•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바우길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여행/풍경/야생화 스크랩 선자령, 대관령, 바람개비- 강릉바우길 : 나길도 8월정기도보.외상도보?!
당선생 추천 0 조회 134 10.08.29 10:5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대전 계족산, 6월 정기도보 이후 걸어본 기억이 별로 없다.

기록을 보니, 7월 23일 평일 도보를 한 기억 밖에

강릉 바우길은 관심이 있어 회원으로 올려 놓고,

눈팅만 하던 길,

마침 지난 번 재린 님의 깃발로 사진으로 나마 간접 체험 할 수 있었고,

오랜만에 이름을 올리려다,

저녁 약속이 길어져서 매번 놓쳐버렸다.

목요일은 밖에서 계좌번호를 몰라 놓치고,

마감 공지가 나와 있어

토요일 아침, 팔당으로 가,

예봉산, 운길산이나 둘러봐야 겠다고 주섬 주섬 짐을 챙겼다.

그러다 강릉바우길 사이트 페이지에 들어가 선자령 제 1구간 가는 방법을 알아내니,

7시 10분 발 동서울 터미널 횡계, 거기서 택시를 타면, 얼추 되겠다. 싶었다.

오히려 기다려야 할 수도 있겠다.

버스로 나가는 길,

그래도 하는 맘에 운영진 청계산지기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형, 자리 있어요?"

"응 남아!"

늘 그렇듯 쉽게 하는 대답, "택시 타고 오면 될 거야!"

버스에서 내려 광나루역 인근 택시를 탔다.

노련한 드라이버는 올림픽 대교, 한남대교 방면,

절묘한 끼어들기를 해서, 늦은 듯한 기색을 보이는 승객의 맘을 편케 해 주었다.

 

양재역에서 내리니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신다.

몇차례, 악수 흰 농담........

반겨주시는 이들이 계셔서 다행이다.

 

아 참, 은행에 들어가 계좌에서 회비를 인출하려니,

은행공동망 계시전이라 타행 카드는 안된단다.

이런...........

 

되돌아 갈 순 없고, 다시 어디 가면 되냐고, 해서 4호차에 올라 탔다.

 

그리고, 도보 내내 명 총무 베어랑님,

눈을 피해 요리 조리 도망 다녔다.

 

그렇지만, 아침에 김밥 두 줄,

생수 한병도 안 챙기고,

점심에는 김밥에 딸려나온 나무 젓가락으로 버텼다.

역시 중, 고등학교 때 단련한 3교시 이후,

맨몸뚱이 Only, 젓가락 정신으로 단련한 것이 산교육이었구나.

 

煙霧에 휩싸인, 선자령, 대관령 구간,

그 가운데 거대 바람개비가 나타나면,

이렇게 가까이 있었냐고 놀라는 모습,

그건 저도 마찬가지...........

만화영화나 공상영화에서나 본,

우주 거대로봇 같이 압도한 풍력발전기의 위용.

오른 해발 높이가 1157m.

 

 

 지도출처:네이버 지도

 

 

 

 

 

 

 

 

1구간 :  선자령 풍차길 (11km 소요시간 4-5시간 )

 

■ 구간정보

출발점 : 구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상행휴게소 (양떼 목장 주차장)출발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상행휴게소 - 양떼목장 옆길 - 풍해조림지 - 샘터 - 선자령 - 새봉 전망대 - 출발점.

 

■ 교통정보

 자가용 . 전세버스

 서울방향 = 영동 고속도로  - 횡계 톨게이트 - 바로앞 삼거리서 우회전 - 약 500m 전방  영동고속도로 밑에서 좌회전

                  -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우측으로 들어가 우회하여 도로를 건넘 - 양떼목장 이정표)

 삼척방향 = ①동해고속도로 - 강릉 톨게이트 - 약 400M 앞 금산IC에서 우회전 - (구 )영동고속도로 - (구)대관령 휴게소 

                 동해고속도로 - 강릉 IC통과 - 영동고속도로(서울방향) - 횡계 톨게이트 - (구)대관령 휴게소

 

◈ 직행버스(동서울 터미널- 횡계 = 13,200원)

    시간표

    06:32  07:10  08:15  09:00  09:35  10:10  10:50  11:25

 

    횡계 - (구)대관령 휴게소 간 시내버스는 없으므로 택시이용.

     택시요금  : 약 7.000 ~ 8,000원 / 횡계 개인택시 033-335-6263, 335-5960, / 횡계택시 335-5596

     횡계터미널 연락처 033-335-5289  서울행 버스배차간격 35분

  

■ 화장실.식수보충정보

 화 장 실 = 출발지점  대관령 휴게소 화장실

 식수보충 =  출발지점 인근 매점 있음.  

 

 

                 

                  길을 가다 파란 솟대가 나타나면

                  당신은 지금 바우길을 걷고 있습니다. 

 

                  바우길에 대한 소개는 아래 주소에서 참조하세요.

                  http://cafe.daum.net/baugil/btnk/34

                  http://cafe.daum.net/baugil/btnk/35


바우길 안내 리본.

 

맑았으면 볼 수 있었을 길. 바우길 사이트 이순원님의 글에서 인용.

 

 

                            오늘의 깃발, 재린님의 인사말과 부탁말씀,

                            "저도 정신없으니, 말 걸지 마세요." ㅎㅎ

 

 

 

 

                                   든든한 후미 대장 만딩고님.......오늘도 감사.

 

 

 

 

 

 

 

 

 

 

 

 

 

 

 

 

 

 

 

 

 

흔들리고 폰카로 찍어 보이지  않지만, 저 곳에 재두루미가 있었답니다.

 

오늘 아침에 깨서 컴을 켜고, 둘러보다가 8월 정기도보 결산을 보고, 킥 웃었다. 안들킬려고 그렇게 숨어 다녔는뒈 딱 걸렸다.

 

현장입금                 1명  X   20.000원  =     20.000원 (당선생님 미수)

 

외상 도보! 실패!!!

곧 보내드릴께요. ㅜ.ㅜ;;;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0.08.29 10:54

    첫댓글 제가 회원으로 있는 나를 찾아 길 떠나는 도보여행에서 8월 정기도보행사로 바우길 선자령 풍차길을 걸었고,
    그 후기를 적었습니다. 참으로 정성스레 만들어 놓은 바우길의 일각을 맛보고 빙산 탐험을 해 볼 꿈을 꾸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10.08.29 17:20

    9월에 선자령 풍차길을 걸으려 마음먹었는데 당선생님의 글과 사진을 보니 제마음은 벌써 그 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마음아 제발 돌아와줘... 조금만 참고 기다려줘....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