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26, 수)는 우리 부산지회 6월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간략히 적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길...)
저희는 두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학습주제는 임진년 3차출동이었습니다. 당초 창원지회의 학습 후기를 참조해가며 저희들도 이에 따르려고 하였으나, 급히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나아가자는 의견에 따라 이번에는 한산도해전에 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참석자: 가덕첨사, 진주대첩, 남명손서, 철포, 형산진, 천성진성, 금단곶, 동래성해자, 송현마을 (이상 9명)
주요내용은 먼저 남명손서님이 6월 1일 올해 정규답사 다녀온 소감과 함께 현충사의 현판 등 눈여겨 볼 점, 이순신장군 순국 후 운구 및 장례에 관련사항, 그리고 蟹巖(해암)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습니다.
특히 해암에는 母也天只와 大雪國辱 등의 비석 해설과 당시 장군님의 애절한 심정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사전에 준비한 학습자료 토의에 들어갔는데, 분량이 13쪽이라서 다 읽지는 못하고, 중간중간 상호토의를 하였습니다. 종전보다 훨씬 더 자유스러운 토론, 문답시간이 되었지요.
바로 저희 부산지회 관할구역이라서 그런지 가덕도, 안골도, 천정진성, 금단곶, 김해포구 등 이 지역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갔습니다. 제가 앎이 부족하여 그 이야기를 여기에 다 옮기지 못하겠네요. 특히 임진왜란 기간 중 천선진성의 역할등...
이렇듯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아홉시가 되어서 불가불 헤어져야 했습니다.
이번 모임에 철포님께서 처음 참석해 주셔서 무척 반가왔습니다.
후기를 적다보니 슬그머니 이런 의문도 듭니다.
한산대첩? 한산도해전? 한산해전? 공식적인 용어는 무엇일까요?
히데요시가 향후 이순신과는 접전하지 말라고 했다는데, 그런 기록이 어디에 나올까요?
다음모임은 8월 22일로 예정을 했습니다.
주제는 4차출동(부산포해전)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저희가 참고하였던 학습자료를 첨부해 드립니다.
(인터넷 어느 블로그에서 베껴온 것인데, 견내량파왜병장 번역은 누가했는지 모릅니다. 아마 이은상으로 짐작돱니다)
아무쪼록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열공하시는 부산지회 회원님들께 응원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부산회원님들, 그리고 이렇게 댓글주시는 분들 덕분입니다.
열공하시고 꾸준하게 모임을 지속하고 계신 부산지회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제 견해로는 한산도해전이 공식적인 해전 명칭이라고 생각되고요, 줄여서 한산해전, 성과를 확대하여 한산대첩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습니다. 해전 명칭에 도, 포, 량이 일반적으로 붙고 기타 특수한 지형의 경우 다른 명칭을 쓰기도 하더군요.조선수군과의 해전 중지 명령과 축성 형태로 전략 변경 지시는 풍신수길의 주인장(1592년 7월 14일, 7월 16일자)에 나오는 내용이죠.부산지회 파이팅입니다.
학습자료에 오류는 없는지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또 누군가는 이것을 가져가서 재확산할까봐 그렇고요.
격군님이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지회의 " '24. 3차 정기 공부모임"을 축하드립니다~~
반가운 모습에 뵈었던 시간들이 또 그립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계절 되세요~~~
저녁식사라도 함께 하시고 헤어지시지... ㅎㅎㅎ
6시30분에 식사부터하고 강서문화원장님(가덕첨사) 덕택에
세미나실에서 공부합니다.
격군님의 한산도해전에 대한 의견 감사합니다.
열정적인 우리 지회장님 덕분에 늘 열공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셔서 고견을 주심에 제가 감사하죠.
님의 격려에 제가 동력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조직이든 몇몇의 헌신이 지탱하는 봐
우리 송현마을 지회장님과 평생을 장군님을 흠모하고 연구하시는
가덕첨사님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ㅎㅎ 회장님 前途를 탄탄히 열어 놓은 덕분입니다. 그리고 그 열정이 아니었으면 저는 진즉 주저 앉았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한산해전과 안골포해전을 합하여 한산대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ㅎ
감사합니다. 우리는 한산대첩을 이야기할 때 양력 8월 14일 그 뜨거운 여름날, 종일 노를 저었을 격군들의 땀을, 후세에 이름도 전해지지 못한 뭇 격군들의 수고를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송현마을님
자료 준비하느라 넘 수고 많으시네요. 부산지회 회원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니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정기답사에 참석못한 분들을 위해 전달교육까지 하시는 남명손서님의 열정도 부산지회를 움직이는 한 동력으로 작용하겠죠?
가덕첨사님 , 남명손서님, 송현마을님을 중심으로 학습열기가 뜨거운 부산지회를 응원합니다.
예전엔 참석자 수에 마음이 쓰였는데, 이젠 이점에 연연하지 않고자 합니다. 저마다 사정과 생각이 있겠지요. 많아도 번잡한 점도 있고요...
아무튼 창원지회가 등불입니다.
그 등불 삼아 따라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