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목에 관한 얘기가 많이 있읍니다.
ㅇ 목 마르다.
ㅇ 목 잘린다
ㅇ 목 마른 사람 샘판다.
ㅇ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ㅇ 목 빠지게 기다린다.
이러한 내용은 우리 인체에서 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암시하는 내용입니다.
직장에서 목이 잘린다고 하는 것은 엄청난 일이죠. 쫒겨나는 일이니까요.
이쯤에서 문제가 하나 등장합니다.
문제2] 일상생활에서 잠을 잘 때 베개를 사용하게 되는데 다음중 가장
편안하다고 생각되는 베개는? ( )
가. 마트에서 12만원에 구입한 메이커 베개
나. 해외여행에서 25만원에 구입한 메모리폼 베개
다. 재래시장에서 2만원에 구입한 솜베개
라. 차량에서 3만원에 구입한 편백나무 베개
마. 백화점에서 29만원에 구입한 해외브랜드 베개
바. 신랑 팔베개
정답은 각자가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 목이나 어깨 주변에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베개를 다섯개 이상 가지고 있는데
값으로 따지면 거의 100만원원은 될 것입니다.
여러가지를 사용해 봐도 신통하지를 않다는 얘기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좁쌀로 만든 베개를 베어 주었고 돌이 지나면 머리 모양이 좋아지라고
짱구베개를 베어 주었으며 옛날 어른들은 나무로 만든 목침을 베고 생활을 했었읍니다.
그러나 서양문화가 들어 오면서 침대가 들어오고 침대카바가 따라 들어 오면서
우리의 침구문화가 급격하게 변화 되었읍니다.
그전에는 온돌방에 요를 깔고 이불을 덮고 자고 일어나면 이불을 개서 장농이나
이불장에 올려 놓았지요.
그러나 요즘은 대개가 침대를 사용하다 보니 이불을 개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어떤이는 이불개기 싫어서 침대를 사용한다는 얘기도 합니다. ㅎㅎ
베개의 속은 추수를 하고 남은 수수 껍질이나 조껍질. 하다못해 왕겨를 채워서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잠잘때 머리에서 나오는 땀을 흡수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성을 갖춘 것이었읍니다.
궁중에서는 목재로 사각모양의 틀을 만들고 사방으로 구멍을 수십개 내고 그 속에는
여러가지 한약재를 넣어 잠이 잘 오도록 하고 적당한 향이 나와서 아로마의 기능을
하도록 했던 것이지요.
요즘 베개를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사이즈는 엄청나게 거서 거의 쿠션이나 작은 자루와 비슷하고 내용물은 전부
화학솜으로 채워져 있읍니다. 이 베개를 베게 되면 머리가 베개에 푹 잠겨서
머리를 따뜻하게 하고 땀을 흡수할 수 있는 기능이 없읍니다.
아이들이 잠을 잘때 뒷머리쪽에서 땀이 흥건하게 젖어있는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
또한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면 베개피는 세탁을 할 수 있으나 베개속은 온갖
세균들의 온상이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頭寒足熱이라고 했잖아요?
안그래도 현대인들은 육체적인 노동은 하지않고 머리만 쓰니 모든 열이 머리에 꽉
차 있어서 불면증이 있고 머리가 복잡한데 베개까지 머리를 푹 감싸고 있으니
아침에 일어나도 머리가 무겁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것입니다.
바로 베개 때문입니다.
위의 문제에서 정답은 다 아시겠지만 베개는 머리에 베는 것이 아니고
목에 베는 것이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잠을 자는 동안 목에 커브가 형성되고 기도가 확보되면서 편안하게
잠을 자는데 도움을 주게 되며 심장에서 뇌로 올라가는 동맥이 안전하게 확보되어
편안한 숙면을 취하게 되어 피로가 풀리는 것입니다.
이 대목에서 베개와 일자목의 관계를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베개는 저 동생이 개발해서 특허를 받았고 중국이나 일본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는 상품인데 개발과정에서 저가 많이 참여를 했읍니다.
이 베개의 특징은 목부분이 머리보다 높게 설계가 되어 있고 베개를 세탁할때
반으로 나뉘어서 통째로 세탁기에 넣어서 돌릴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갖추었읍니다.
참고로 카페글의 특성상 브랜드와 가격은 알려 드리지 않겠읍니다.
첫댓글 혹여 글 내용의 마지막 부분이 광고성 시비가 일어 난다면
즉시 수정을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