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2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은 왜 ‘요소수’를 못 만들까 → 1967년,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요소 공장이 한국에 세워지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 롯데정밀화학 생산 중단 이후 국내생산 끊겨.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가격 경쟁력(석탄, 천연가스)에서 중국이나 3국에 밀려...(헤럴드경제)
2. 벌써 소아과 대란? 소아과 새벽 줄 → 수도권 외 지역에선 소아과가 부족한데다 주말에 안 여는 곳도 많고 최근 독감-폐렴 유행에 주말의 경우 새벽부터 줄을 서는 상황. 어느 아빠의 새벽 3시반 도착, 대기번호 3번 접수표 사진 화제...(동아)
3.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 → 주야간 불문...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100일의 면허정지 ▷0.08% 이상 면허 취소. 통상 성인 남성이 소주 1잔 또는 맥주 1캔을 마셨을 때 혈중알코올농도 0.03%가 검출된다고. 한편 구강청결제(가글)를 사용했거나 외국산 목캔디를 먹은 경우도 측정기엔 음주로 나올 수 있다고.(헤럴드경제)
4.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 →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 120일 앞둔 12일부터 예비후보등록 시작.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 등을 할 수 있다.(헤럴드경제)
5. ‘여성도 병역 의무’ → 창당을 선언한 금태섭, 류호정의원의 ‘새로운선택’, 남녀 갈등 해결책으로 ‘병역 평등’ 제안. 화제성 이슈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 아니냐는 지적도.(국민)
6. 오타니, 사상 최고 연봉 맞나? → 이번 LA 다저스 이적 연봉 10년 7억 달러... 그러나 축구 메시의 FC 바르셀로나 시절 연봉은 4년(2017~2021년)에 6억 7400만 달러, 호날두(사우디 알 나스르)는 5년 5억 3700만달러로 연봉으로 계산하면 오타니가 이 둘보다 적다.(한국 외)
7. 30대보다 車 구입 더 많은 6070 → 60∼70대의 승용 신차 등록 대수는 올 11월까지 22만 495대로 30대(19만 5182대)보다 13% 더 많아. 2014년 30대가 60∼70대의 두 배를 넘었던 것과 대조. 60대 이상은 포터나 봉고 등 상용차가 많은 것도 특징.(아시아경제)
8. 베트남서 잇단 한국인 사형선고 → 최근 2명 마약, 동포살해 혐의로 사형 선고 받아. 지난 6년간 해외에서 사형선고 받은 한국인 6명 중 5명이 베트남, 중국 1명은 최근 사형 집행. 우리 측 사형 집행 자제 촉구에도 중국은 현재까지 총 7명의 한국인을 사형.(문화)
9. 기구 ‘순자산 10억’(부동산 포함)이면 상위 10% 부자 → 통계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3월말 기준, 순자산 상위 10% 기준값은 ‘10억 1430만원’으로 나타나. 부동산 하락으로 지난해보다 1천만원 줄어.(문화)
10. 사이시옷이 붙는 6개 예외 한자말 → 맞춤법 규정상 한자로 이루어진 말에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지만 다음 6개 말은 사이시옷이 들어간다. 익숙해 있다는 이유다.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 반면 ‘개수’ ‘요소수’등 다른 말은 사이시옷이 없다.(경향)
이상입니다
@ 12월 12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민의힘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사실상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 주류의 이른바 '희생' 선언이 잇따를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새해에는 새로운 기대를 국민께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더욱 구체화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에서 양국 간 반도체 협력은 이제 반도체 동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 첫날인 어제,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여당과 대통령실을 압박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정권 심판론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선거 120일 전인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선거법 개정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는 일반 유권자도 '어깨띠'를 두르고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있고, 현수막 설치 금지 기간도 기존 '선거일 180일 전'에서 '120일 전'으로 단축됐습니다.
● 지난주 검찰 조사 내내 묵비권을 행사했던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 검찰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별개로 후원조직을 통해 받았던 불법 정치자금 의심 액수도 크게 늘었는데, 송 전 대표 측은 문제 없는 후원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미국 의회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에 제동을 걸고 나선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세 번째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미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지원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가자지구에서 거의 몰아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만 1만 8천 명 넘게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 세계적인 돌풍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현실판, 드라마를 본떠 만든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최후의 1인이 드디어 결정됐습니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선발된 참가자 456명 중에서 우승 상금 60억 원을 차지한 주인공은 50대 중년의 베트남계 여성 "마이 웰란"입니다.
● 각종 이슈를 몰고 다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여전히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머스크의 순자산은 우리 돈으로는 297조 원이 넘는데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불과 1년 만에 117조 원가량이 늘었다고 합니다.
● 무자료 유류와 가짜석유를 유통 시킨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바지사장을 내세워 주유소를 운영하거나, 선박에 쓰는 기름을 차량용 경유로 속여 판매했습니다.
●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앞서 유 씨는 두 차례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2년 전 혼란이 재연될까 우려됐던 요소수 공급이 다행히 안정을 찾는 모양새입니다.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분위기 속에 정부가 시장 안정을 위해 추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오늘은 12·12 쿠데타가 일어난 지 꼭 44년이 되는 날입니다. 요즘 이 12·12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 700만 명을 넘기며 천만 관객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요. 관련 책들까지 역주행하는 등 영화의 인기가 문화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오늘 동반 입대합니다. 지민과 정국은 같은 그룹 멤버인 진이 조교로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입니다. 지민과 정국을 마지막으로 일곱 명의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모두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습니다.
●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겨울 호우가 내리겠고,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엔 1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순간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주말부터는 다시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12월 1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칼 빼든 국세청, 가짜석유 44억원 제조·먹튀주유소에 첫 압류... '불법유류대응T/F' 자문과 자체 수집정보를 토대로 지난 9월~12월초 먹튀주유소 등 35개 유류업체 조사
☞이달 10일까지 수출 3.3%↑·수입 15.3%↓…무역적자 14억 달러...전년 같은 기간보다 선박 수출 급증, 반도체는 4% 감소...에너지 수입액 24.6% 급감…전체 수입 감소 주도
☞고용보험 40대 가입자 처음으로 줄어…"인구 감소 영향"...전체 가입자 증가 폭 5개월 연속 둔화…제조업 내국인 감소
☞신혼부부 6만9천쌍 줄었다…무자녀 신혼부부 역대 최대 비중...2021년 110만1천쌍→ 2022년 103만 2천쌍으로...무자녀 신혼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