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Daum)
[영화 줄거리]
젊은 간호사 모드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트라우마를 겪은 후 세상을 등진 채 극단적으로 기독교에 몰두해 살아간다.
모드는 심각한 암에 걸린 은퇴한 무용수 아만다의 호스피스를 맡게 된다.
모드의 독실한 믿음은 아만다의 영혼을 영원한 지옥으로부터 구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이어지고, 모드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아만다를 구하겠다고 마음 먹는다.
[영화 결말]
병원 간호사였던 케이티는 사고를 저지르고 병원을 나와 독실한 신자가 되어 이름을 모드로 바꾸고 개인 간병인이 됩니다.
림프종 말기인 아만다를 간병하게 된 모드는 아만다와 친해지며 그녀를 주님의 길로 이끌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만다는 캐럴이라는 여성을 불러 사랑을 나누자 모드는 캐럴을 따로 불러 아만다와의 관계를 끝내라고 말합니다.
아만다의 생일 파티날 캐럴을 비롯한 그녀의 지인들이 파티에 참석하고 그 자리에서 아만다가 모드를 조롱 합니다.
이에 화가난 모드가 아만다의 뺨을 때리고 해고된 뒤 한동안 예전처럼 방탕한 생활을 합니다.
이 후 모드는 환영과 현실이 뒤섞이며 공중에 몸이 뜨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아만다를 구원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녀를 몰래 찾아 갑니다.
하지만 아만다는 주민의 말을 조롱하며 악마로 변하자 모드가 그녀를 칼로 잔인하게 찔러 죽입니다.
영화 마지막 무언가에 홀린 듯 해변가로 나온 모드는 몸에 아세톤을 끼얹고 불을 지르는데 마치 성자가 된 것처럼 그녀 주변사람들이 경배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불에 타는 고통에 소리치는 모습이 순간 스쳐가며 끝이 납니다.
※(짧은 감상평)
로즈 글래스 감독의 데뷔작으로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입니다.
방탕한 생활을 하다 신자가 된 모드가 잘못된 사명감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치닫게 되는 내용으로 제작사 A24의 유전, 미드소마 등을 잊는 또 한편의 종교영화로써 종교에 대한 풍자가 있는 영화 입니다.
주인공 모드를 연기한 모르피드 클락의 인상적인 연기가 돋보이지만 심리 스릴러 영화로써 무슨 말을 하려는지 주제가 다소 모호해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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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모드]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세인트 모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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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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