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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레코드 컴필레이션 LP - 봄 [크림 컬러 LP] 5월 28일 입고 예정 가격/45,000원
<수록곡>
A SIDE
1. Dayoung - 킴쿨 KEEMCOOL
2. 조금만, 더 - 밴드기린 BANDGIRIN
3. 편도행, 서울 - we hate jh
4. 봄노래 - 유령서점 Ghost book store
5. 나무 - 일가인 ILGYNE
B SIDE
1. Swimming – 페이퍼 리버 PAPER RIVER
2. 오늘 하루 쉽니다. - 미선 MISUN
3. 봄비(리마스터링) - 원호 Wonho
사양>
* 33RPM 크림컬러 1LP
* Made in Czech
* 한정반
봄 [JAMESRECORD COMPILATION]
"지금 경상도 인디 음악 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최근 마음에 드는 인디 음악가를 발견해 출신지를 살피면 대부분 경상도 출신이다. 세이수미, 보수동쿨러, 해서웨이 같은 밴드의 활약으로 부산 신이 인디 음악 팬의 주목받은 지는 좀 됐다. 이제 그 관심을 조금 넓혀 보는 건 어떨까. 창원, 대구, 영덕 등 경상도의 여러 인디 음악가가 열심히 신을 일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개별 음악가의 노력도 크겠지만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외부에 이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기획자와 단체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경상도 내에 위치하는 인디 음악가의 든든한 지원군 음악창작소부터 애정으로 만들어지는 오터스맵, 부인방과 같은 미디어, 오랫동안 지역을 지켜 온 라이브클럽 헤비, 피드백, 오방가르드 그리고 음악 펍이자 레코드 레이블로 클럽 꼬뮨을 함께 운영하며 경상도 음악가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제임스레코드까지. 서울에서도 동네를 잘 떠나지 않는 내가 경상도 인디 음악 신과 만날 수 있던 건 이들 덕분이다.
제임스레코드는 아마츄어 증폭기, 소음발광, 미역수염, 김일두, 플라스틱키즈 등 다양한 경상도 출신 인디 음악가의 음반을 바이닐로 제작해 왔다. 처음 제작한 바이닐은 2020년 발매된 4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 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 <오늘도 안녕을 비네>까지 총 세 장의 컴필레이션을 바이닐과 음원으로 발표했다. 올해는 경상도 출신, 거주, 인연이 있는 음악가의 곡을 모아 <봄>과 <여름>의 테마로 두 장의 컴필레이션을 발표한다.
인디 음악을 듣는 즐거움은 자신의 영혼에 반응하는 음악가를 직접 발견해 듣고 가까운 곳에서 응원하는 데 있다. 제임스레코드 컴필레이션 <봄>과 <여름>에서 여러분만의 최애 경상도 밴드를 만날 수 있기를. 분명 만날 수 있을 거라 장담한다.
킴쿨 – DAYOUNG
킴쿨은 경기도에서 살다 대구에 내려와 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싱글 'Clem'으로 데뷔 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RBW가 진행한 '더 비기닝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싱글 '조제'와 EP <편의점의 파인애플>을 발표했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그의 음악 속 영감의 원천은 영화다. 최근 대구의 젊은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채널 어나더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앞으로 친구들 또는 사적인 이야기를 쓰려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DAYOUNG'은 친구의 이름인 걸까? 베루카 솔트(Veruca Salt) 같은 90년대 파워팝이 떠오르는 스트레이트한 밴드 사운드 위로 킴쿨은 '죽음', '영혼', '전설'과 같은 단어로 청춘의 단면을 노래한다. 그의 이름처럼 도입부터 가슴에 확 꽂히는 쿨한 노래다.
밴드기린 - 조금만 더
밴드기린은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5인조 밴드다. 2019년 싱글 'Flying'으로 데뷔한 후 EP 와 여러 장의 싱글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데뷔 때부터 2020년 음악취향Y 앨범/신인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아온 펑크팝 밴드기린은 2023년 Hong Kong Asia Pacific Youth Band Sound Competition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24년 상상라이브연습실 부산 파이널 공연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증명해 왔다. 밴드기린의 음악을 들으면 2000년대 시부야 케이 음악과 '청량', '도전', '청춘' 같은 단어가 떠오른다. '조금만 더' 역시 청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오래된 미래를 향해 포기하지 않는 순간을 그리고 있다.
we hate jh - 편도행, 서울
2012년 보컬 박미워(구 박주현)의 솔로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이모 계열 포크 음악으로 데뷔 EP 'demotivation'을 발표한 we hate jh는 곧 밴드로 재편되고 주목받은 루키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EP , 정규 , EP 와 여러 싱글을 발표했다. 2016년 이후 한동안 활동이 없던 we hate jh는 2023년 싱글 '풀악셀'로 컴백했다. 그사이 박미워는 고향 대구에 내려와 정착했다. 대구에서도 이모와 파워팝에 기반을 두고 절망을 노래하는 we hate jh의 스타일은 여전하다. '편도행, 서울'은 도시를 동경해 서울로 왔지만 가질 수 없는 욕망에 괴로워하는 순간을 노래한다.
유령서점 – 봄노래
유령서점은 울산에서 결성된 신인밴드다. <봄> 컴필레이션에 수록된 '봄노래'가 이들이 정식으로 처음 발표하는 곡이다. 멤버 중 눈에 띄는 건 햄스터파우더클럽에서 노래를 하고 다양한 솔로 활동을 해온 김이미르다. 유령서점에서는 베이스를 연주한다. 유령서점은 90년대 모과이(Mogwai)가 떠오르는 포스트록을 연주한다. 대부분의 포스트록 밴드처럼 차곡차곡 미니멀한 연주가 쌓이고 기타 노이즈로 절정을 맞이한다. 이어지는 노래는 짧지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씨리얼한 노래의 가사를 가사집에서 꼭 확인하길 권한다.
일가인 – 나무
일가인은 소음발광의 기타리스트였던 김기태가 만든 밴드 우린기태의 새 이름이다. 2021년 EP <0>으로 데뷔했다. <0>은 슈게이징과 브릿팝에 영향받은 기타 노이즈 사운드 위로 흐리멍덩하게 부르는 노래로 채워져 있다. <봄> 컴필레이션에 수록된 '나무'에서도 불균질한 기타 노이즈 사운드는 여전하다. 하지만 전보다는 좀 더 선이 또렷해진 느낌이랄까. 90년대, 시끄럽고 거칠어서 아름다운 록 사운드를 기억하는 이라면 이 노래도 좋아하게 될 것이다.
페이퍼리버 – Swimming
페이퍼리버는 2015년 창원에서 결성된 4인조 챔버팝 그룹이다. 2020년 첫 정규 앨범 을, 2022년 두 번째 정규 앨범 를 발표했다. 앨범 타이틀의 소문자 표기부터 90년대 작고 아기자기한 인디팝 밴드의 정서를 그리워하는 이라면 이들의 음악에 반할 수밖에 없을 거다. 파네마, 그린빌라, 엉클밥, 태평시간, 오늘맑음, 비라스 등 다양한 밴드에서 활동하는 멤버들의 안정적인 연주 위로 이들의 표현처럼 '삶의 가장 조용하고 평화로운 순간'이 흐른다. 'Swimming'의 가사처럼, 당신의 머리와 어깨와 세계와 믿음 속에서.
미선 - 오늘 하루 쉽니다.
미선은 대구에서 활동하는 신인 싱어송라이터다. 2023년 10월 싱글 '사랑'을 발표했다. 소박하고 사랑스러운 포크 음악을 들려준다. 멜로디언과 실로폰 소리가 정겨운 '오늘 하루 쉽니다.'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솔직한 가사로 노래한다. '휴...뭐 그래도 어때 나에겐 아직 새벽이 있다 내일 아침 오기 전까지 드라마나 봐야지' 같은 표현이 너무 솔직해 정겹다.
원호 – 봄비
원호는 2018년 데뷔 EP 으로 데뷔한 사이키델릭 록 음악가다. 이후 싱글 '청춘'과 2023년 정규 앨범 <더 플라워 타임머신>을 발표했다. '봄비'는 정규앨범의 딱 중간에 위치한, 12분이 넘는 대곡이다. 같은 곡이지만 <더 플라워 타임머신>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며 '봄비'를 들을 때와 <봄> 컴필레이션을 통해 들을 때의 감상은 사뭇 다르다. 9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곡이 대부분인 <봄> 컴필레이션에서 마무리를 당시 음악의 원류인 6, 70년대 음악으로 회귀하며 매듭짓는 느낌이랄까. 신중현, 산울림 등 당시 한국 록 음악의 팬이라면 이 곡이 아주 반가울 거다.
글/ 하박국 (영기획YOUNG,GIFTED& WACK 대표)
JAMESRECORD027
[Credit]
Production / Producer JAMESRECORD 황재원
Recording / Mixing Vault Studio 박주현
Artwork & Design Garami
제작 / 제임스레코드
배급 _ 뮤직버스
(P)&(C) 2024 JAMESRECORD
Issued by JAMESRECORD
Manufactured and Released by MUSICVERSE.
WARNING: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duplication and lent is prohibited.
Vinyl Manufactured in Czech
JAMESRECORD027
홍보영상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XsyoSe8DeY3HNppLyT2VtET-eqnO3dZY&si=ZNZlZoROFZGDLhmG
제임스레코드 컴필레이션 LP - 여름 [White Rabbit Transparent 컬러 LP] 5월 28일 입고 예정 가격/45,000원
<수록곡>
A SIDE
1. 소나기 - 신경철 Shin Kyung Chul
2. 반월당 - 모임 별 Byul.org
3. Auto Pilot - 모스힐 Mosshill
4. Blackjack - 캉뉴KANG New (feat. Fat Hamster)
5. CRAVE - 글리사 Gliese667Cc
B SIDE
6. 여름일기 - 야자수 Yajasu
7. 연인이 되어 - 소음발광 Soumbalgwang
8. Double Beat - 네온스 Naver On Stage
9. 매미 불꽃 얼음 사이렌 탄산 지저귐 천둥 - 전자합성공당 Electronic Synthesis Complex
사양>
* 33RPM White Rabbit Transparent 컬러 1LP
* Made in Czech
* 한정반
JAMESRECORD COMPILATION ‘여름’
"지금 경상도 인디 음악 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최근 마음에 드는 인디 음악가를 발견해 출신지를 살피면 대부분 경상도 출신이다. 세이수미, 보수동쿨러, 해서웨이 같은 밴드의 활약으로 부산 신이 인디 음악 팬의 주목받은 지는 좀 됐다. 이제 그 관심을 조금 넓혀 보는 건 어떨까. 창원, 대구, 영덕 등 경상도의 여러 인디 음악가가 열심히 신을 일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개별 음악가의 노력도 크겠지만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외부에 이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기획자와 단체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경상도 내에 위치하는 인디 음악가의 든든한 지원군 음악창작소부터 애정으로 만들어지는 오터스맵, 부인방과 같은 미디어, 오랫동안 지역을 지켜 온 라이브클럽 헤비, 피드백, 오방가르드 그리고 음악 펍이자 레코드 레이블로 클럽 꼬뮨을 함께 운영하며 경상도 음악가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제임스레코드까지. 서울에서도 동네를 잘 떠나지 않는 내가 경상도 인디 음악 신과 만날 수 있던 건 이들 덕분이다.
제임스레코드는 아마츄어 증폭기, 소음발광, 미역수염, 김일두, 플라스틱키즈 등 다양한 경상도 출신 인디 음악가의 음반을 바이닐로 제작해 왔다. 처음 제작한 바이닐은 2020년 발매된 4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 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 <오늘도 안녕을 비네>까지 총 세 장의 컴필레이션을 바이닐과 음원으로 발표했다. 올해는 경상도 출신, 거주, 인연이 있는 음악가의 곡을 모아 <봄>과 <여름>의 테마로 두 장의 컴필레이션을 발표한다.
인디 음악을 듣는 즐거움은 자신의 영혼에 반응하는 음악가를 직접 발견해 듣고 가까운 곳에서 응원하는 데 있다. 제임스레코드 컴필레이션 <봄>과 <여름>에서 여러분만의 최애 경상도 밴드를 만날 수 있기를. 분명 만날 수 있을 거라 장담한다.
신경철 - 소나기
신경철은 대구에서 톤앤튠이라는 영상 및 게임 사운드 음악 제작팀을 운영하는 작곡가다. 드라마 <마에스트라>, 영화 <선이>, <기숙학원> 등에 작곡, 편곡, 사운드 디자인과 믹싱 등으로 참여했다. 제임스레코드의 다섯 번째 컴필레이션 <여름>은 소규모 오케스트라 사운드 편성의 곡 '소나기'로 장엄하게 시작한다. 잠시 눈을 감고 여름이 다가오는 소리를 감상하시길.
모임 별 - 반월당
모임 별은 조태상을 중심으로 2000년에 결성된 팀이다. 크라우트 록, 노 웨이브, 신스팝, 드림팝 같은 장르를 기반으로 전자음악 초창기 소리에 애정을 담은 가요를 들려준다. 다양한 예술 분야의 사람들과 콜렉티브 형태로 활동해 왔다. 모임 별 활동 전 조태상이 대구에서 군 복무하던 시절 클럽 꼬뮨에서 생애 첫 공연을 한 걸 계기로 <여름> 컴필레이션에 참여하게 됐다. '반월당'은 현재는 사라진 한국인이 세운 최초의 백화점으로 현재는 지명이 된 곳이다. 추억과 회한으로 채운 가사로 그가 기억하는 반월당의 풍경을 엿 보시길
모스힐 - Auto Pilot
모스힐은 부산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다. 어둠 속에서 땅을 덮으며 증식하는 이끼에 매료되어 팀 이름을 모스힐이라 정했다. 2023년 6월 EP <분>으로 데뷔한 후 싱글 '녹색 소음'과 '나의 하양'을 발표했다. 'Auto Pilot'은 구원을 바라는 힘겨운 청춘의 순간을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오토 파일럿이라는 표현을 빗대어 노래하는 곡이다. 선이 분명한 멜로디와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는 연주가 곡에서 귀를 뗄 수 없게 한다.
캉뉴 (feat. 팻 햄스터) - Blackjack
캉뉴는 2023년 3월 싱글 'Bad Clouds'로 데뷔한 부산 출신의 일렉트로닉 음악가다. 이후 싱글 'I Have More'와 EP 'Here is the Thing'을 자신과 팻햄스터가 함께 운영하는 일렉트로닉 음악 레이블 렡즈랱즈에서 발표했다. 사이키델릭한 보컬과 디스코, 뉴웨이브 등 다양한 댄스 음악에 기반한 실험적인 사운드를 통해 기묘한 정서를 전달한다. 'Blackjack'은 카드 게임 블랙잭을 모티브로 여름 휴양지의 스릴 넘치는 도박의 장면을 경쾌한 브라스 신스에 담았다.
글리사 - CRAVE
글리사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3인조 구성으로 스페이스록, 하우스, 뉴웨이브 사운드를 연주하는 팀이다. 전갈자리에서 약 23.62광년 떨어진 글리사 667 삼중성계의 일원인 적색 왜성 글리사 667C의 거주 가능 구역에서 궤도를 도는 외계 행성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아름다운 글리사 행성의 모습처럼 이들의 음악 역시 실험적이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CRAVE'는 복고적인 기타 사운드 위로 묘약 아야와스카부터 제3의 눈이라 불리는 송과선까지 신비로운 주제가 펼쳐지는 곡이다.
야자수 - 여름일기
야자수는 부산 출신의 세계적인 밴드 세이수미의 베이시스트 김재영을 중심으로 결성된 4인조 밴드다. 2023년 EP 로 데뷔했으며 이후 싱글 'After Sunshine'을 발표했다. 팀의 이름에서 느껴지는 직관적인 느낌처럼 여름바다를 풍경으로 청춘의 풋풋한 순간을 서프록에 실어 노래하고 있다. '여름일기'는 그들의 정체성에 걸맞는 여름의 낭만적인 순간을 몰아치는 서프록 연주로 그린다.
소음발광 - 연인이 되어
소음발광은 강동수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밴드다. 2019년 EP '풋'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두 장의 싱글과 정규 앨범 <도화선>, <기쁨, 꽃>을 발표했다. 이 중 <기쁨, 꽃>은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록 음반을 수상했다. 소음발광의 음악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타 팝, 펑크, 하드코어, 포스트 펑크의 형태로 변화해 왔는데 이번에는 <여름>이라는 앨범의 테마에 맞춰 초기 스타일로 돌아가 낭만적인 서프 선샤인 팝으로 돌아왔다. 여름의 사운드를 바탕으로 옛 가요의 멜로디가 떠오르는 저음의 노래가 꽤 로맨틱하다.
네온스 - Double Beat
네온스는 대전에서 결성된 개러지 록 밴드다. 네온스는 '네이버 온 스테이지'의 약자로 네이버 온스테이지에 나가기 위해 밴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몽구스의 보컬 몬구의 솔로 프로젝트 네온스와는 한글 이름만 같다.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작년 11월 프로그램이 종료되며 그들의 바람은 팀 이름으로만 남게 됐다. 'Double Beat' 싸이키델릭한 개러지록 사운드 위로 굵직한 보컬의 멜로디가 귀에 박히는 곡이다.
전자합성공단 - 매미 불꽃 얼음 사이렌 탄산 지저귐 천둥
전자합성공단은 경남에서 활동하는 일렉트로닉 음악 모임이다. 2023년 봄 사림동 창원마루에서 일렉트로닉 음악 연구를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드럼머신과 신시사이저를 이용해 테크노, IDM, 앰비언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고 있다. '매미 불꽃 얼음 사이렌 탄산 지저귐 천둥'은 다운 템포의 앰비언트 사운드를 기반으로 소박하고 정겨운 실험을 들려준다. 마스터링에 IDM 그룹 다미라트의 김창희가 참여했다. 어느새 영원할 것 같던 여름이 찬란한 기억만 남기고 끝나 간다.
글/ 하박국 (영기획YOUNG,GIFTED& WACK 대표)
JAMESRECORD028
[Credit]
Production / Producer JAMESRECORD 황재원
Recording / Mixing Vault Studio 박주현
Artwork & Design 모임별 Byul.org
제작 / 제임스레코드
배급 _ 뮤직버스
(P)&(C) 2024 JAMESRECORD
Issued by JAMESRECORD
Manufactured and Released by MUSICVERSE.
WARNING: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duplication and lent is prohibited.
Vinyl Manufactured in Czech
JAMESRECORD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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