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모습은 결국은 똑 같더라..
슬픈 일이다..
세월에 장사 없다고
몸도 오래 쓰니 고장이 잦아 지는것 같다..
이 몸 오랫동안 내 것 인양
잘 쓰고 있지만..
버리고 갈 것에 불과한
썩어 갈 거죽에 불과한 것을...
사는 동안은 별탈없이
잘 쓰고 돌려주고 갔으면 좋겠다..
욕심이 있다면 좋은 일 많이 해서..
혹여 이러한 뜻이 하늘에 닿아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
돈 처발르는 기계고장 없이
웃으며 갔으면 좋겠다..
어찌 이러한 福을 바라겠냐 만도..
평소에 건강식품 영양제 부지런히 먹어 왔지만
사람들 늙어가는 모습은
결국은 그게 그것인 것 같다...
멀어지는 젊음을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은 가엾은 들게라한다..
세월은 속일수 없는 法,
이러 저런 수단으로 붙들고 늘어져 봐야...
늙어가는 모습은 결국은 똑같더라..
주름 지우려 수술을 하고
화장 진하게 해도. 측은한 생각만 들게 할뿐인 것을..
거죽 보수공사에 괜한 돈 들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病이 들어오면 생길만 하니까 받는 것이고..
늙어가는 모습이야 오래 썼으니 살아가는 것이고..
다만 마음만 편하게 갖도록 하자...
편한 마음이 病을 멀리하는 것이고..
부드럽게 늙어가는
모습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좋은글중-
첫댓글 참으로 가슴에 와닿는 실감나는 글이네요..
명상음악과 함께 들으면서 보니 더 사무치게 와 닿는 느낌이...
흔히 곱게 늙으라는 말이 이런게 아닌가 싶어요..
사는동안 마음 편하게 부드럽게 곱게 늙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에 감사드립니다,,![OTL](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3.gif)
,,![굽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0724/texticon_8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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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은 재천이라 했던가요 마음닿는데로 세월속에 순응하면서 모든 거죽은 잠시 빌려 쓰다가 미련없이 훌훌 벗고 흔적도 없이 살아져 버리는 한조각에![구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gif)
같은것이 겠지요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OTL](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3.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