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의 농업에 유기농을 얘기하지 않으면 않되겠금 상황이 급변하였읍니다.
유기농의 본질은 상업성이 될 수 없읍니다. 잔류농약 검사로써 정의되는 우리의 유기농은 모든 도덕적 책무를 면제받았지요.
정작 선진국 쿠바의 농업은 유기농을 먼저 내세우지 않고 自立을 제일 먼저 강조합니다.
自立을 망각한 농업이 초래할 위기같은 것이죠.
독일의 끝없는 옥수수밭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죠. 肉류를 포기할 수 없는 인간을 위한 것이지요.
배합사료보다 더 자연친화적인 옥수수를 돼지가 먹고 있읍니다. 자립할 수 없는 배합사료에 의존하는 양돈사업에도 친환경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야 소비자들은 안심할 수 있읍니다. 독일 유기농의 최첨단이라고 할 수 있는 '생명역동농업'을 알고 있는 독일 농부는 거의 없읍니다. 독일 농부보다 대한민국의 유기농농부가 '생명역동농법'을 더 흠모하고 있읍니다.
대중적이지도 않고 소비할 수 있는 능력만을 가진 者를 위한 대한민국의 유기농 열풍은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