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1일 (월) 촬영.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로 641애 있는 '제주레일바이크'를 찾았다.
할배가 무슨 레일바이크냐고 할지 모르지만, 레일바이크를 즐기고 싶은 것이 아니라.
레일바이크에 앉아서 주변에 있는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과 함께 가을의 대자연을 바라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매표소로 가서 티켓부터 구매했다. 요금은 아래와 같다. 할인은 해당이 안되고, 4인승 티켓(48,000)을 구매했다.
레일바이크 타러 가는 길.
바로 옆에는 작은 동물원이 있어서, 돼지, 염소, 토끼같은 동물들이 있다.
동백꽃이 활짝 피어 있다.
간단한 설명을 듣고 바로 출발했다. 다행인 것은 동력이 자동이라서 페달을 밟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냥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 혹 앞에 차가 있다면 핸드브레이크를 잡아 주면 된다는데 그럴 일은 없을것 같았다.
천천히 달리는 레일바이크에 앉아 창밖의 풍경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가을이라서, 억새가 덮어버린 벌판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레일바이크는 약 40분 정도 달린다.
벌판에 오름이 보인다.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이다.
용눈이오름이다.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은 다른 모습으로 자주 나타난다.
레일바이크는 두 오름 주변을 돌기 때문이다.
앞의 오름이 용눈이오름이고, 뒤의 오름이 다랑쉬오름이다.
굴걸이 나무.
레일바이크 길이 복선이다.
억새가 아직도 건재하다.
레일바이크가 지나는 길에 산담(무덤을 둘러싼 돌담)도 있다.
앞에 보이는 산이 용눈이오름이다.
동백나무.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 앞에 아주 작은 오름이 있는데,
송애기오름이란다.
송애기오름.
송애기오름.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
들판에서는 방목 중인 소와 말도 볼 수 있다.
출발했던 지점에 도착했다.
작은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제주도 토종돼지.
돼지가 귀엽다.
토끼.
여러 품종의 닭.
쉼터.
쉼터 전망대에서 본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동백 사이로 다랑쉬오름이 보인다.
첫댓글 전국을 누비시더니 급기야 제주도까지 여행중이시네요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것이 분명하온 듯합니다
다음 생엔 소왕국 왕으로 태어나셔서 어진 왕으로
나라를 잘 다스리시는 왕이 되시길 축원드리옵니다,,,
왕은 골치아파서 싫다하실까요,,,ㅎㅎ
덕분에 초겨울 제주도 오름도 즐감합니다
최고로 부러운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