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무기관 일반직 종무원 집체교육'
종무원들 격려로 임기 2년차 힘찬 출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중앙종무기관 종무원들과 소통하며 임기 2년 차를 힘차게 시작했다. 사진은 ‘2023 중앙종무기관 일반직 종무원 집체 교육’에서 종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모습.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중앙종무기관 종무원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고 함께 소통하며 임기 2년 차를 힘차게 시작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종무원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하는 포교사 될 것을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10월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23 중앙종무기관 일반직 종무원 집체 교육’을 실시했다.
150여 명의 종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의 첫 일정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법문으로 시작했다.
중앙종무기관 집체교육에서 법문 중인 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원장 스님 법문을 듣고 있는 종무원들의 모습.
‘나를 변화시키는 명상의 힘’이라는 주제로 법문을 설한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종단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 우리 종무원들이 종무 일을 수행함과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부처님 법을 전할 수 있는 포교사가 돼야 한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처님 말씀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간단명료하게 부처님 법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종무원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인 ‘연기법’과 ‘인과법’ 그리고 ‘중도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종무 일을 보면서 안 좋은 일도 생기고, 싫은 사람도 만나는 등 괴로움의 현상을 마주하겠지만, 거기에 내 감정을 얹으면 내 업이 되고 내 인과가 되는 것”이라며 “다른 누군가를 탓하고 옳고 그르다를 규정하기 보다는 내 감정의 덩어리를 없애 업장을 소멸하는 방법을 추구해야 평안함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를 변화시키는 명상의 힘’ 주제로 법문
강연과 다양한 단합행사로 10월6일 회향
기쁜 일이 생긴 만큼 슬픈 일도 생기는, 즉 감정의 윤회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으로 ‘명상’을 강조한 총무원장 스님은 “모든 일은 연기와 인연에 따라 일어나는 일임을 깨닫고, 집착하고 분별하지 않는 게 바로 내 마음의 고요함을 찾는 명상”이라며 “숨 쉬면서도, 점심 먹고 커피 한잔을 하면서도, 잠시 멍을 때리면서도 명상하는 습관을 들이고 점차 시간을 내 정진한다면 내 마음속 ‘여백의 미’가 생기는 것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법문 이후에는 사전 접수된 종무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금일봉을 선물하며 종무원들을 격려했으며, 경품 추첨 행사에도 함께하며 종무원들과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총무원장 스님의 법문으로 시작한 중앙종무기관 종무원 집체교육은 다채로운 단합행사와 최재웅 폴앤마크 대표의 ‘소통 및 조직문화 개선’를 주제로 한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월6일 회향한다.
총무원장 스님 법문이 진행되는 종무원 집체교육 모습.
금일봉을 선물하며 종무원들을 격려하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모습.
법문 중인 총무원장 진우스님.
경품추첨 행사에도 함께하며 종무원들과 친밀감을 높인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모습.
경품 추첨 행사에 뽑힌 종무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모습.
집체교육 단합행사에 참여중인 중앙종무기관 종무원들의 모습.
카페에 댓글은 혈액과 과도 같습니다. 각 댓글을 부탁 올립니다.
첫댓글 날마다 편한 하십시오 합장.
성불하십시요.합장
혜룡스님.오늘도 소중한 영상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