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형상에 관한 소고
제가 다른 라켓보다 아릴카본을 좋아해서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되었네요^^
일단 핸들의 폭(3.1cm)은 작아서 제 손에 참 좋은데(특히 스티가 제품에 비해서) 두께(2.3cm)가 좀
되네요.. 아마 손작은 사람은 뒷부분을 칼로 좀 도려내면 될 테이고, 손이 큰 사람은 두께로 전체
둘레를 카바할 수 있기 때문에 참 영리하게 만든 핸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티가 제품 카보7.6제품을 13년전에 사용해 본 이후로 사용안하는 이유가 핸들과 관련
된 것인데, 그 이후로 버터플라이 제품을 많이 사용했었더랬지요... 버터플라이제품은 폭도 좁고(지금
사용하는 티모볼 아릴카본도 3.1cm입니다), 두께(2.0cm)도 얇게 나왔지요.. 그래서 폭은 똑같고 두께
만 조금 두꺼운 중국라켓의 핸들을 이식해서 사용했지요.
손 작은 사람과, 큰 사람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핸들을 기차게 착안해서 나왔네요, 물론 야사카제품
도 핸들은 잘 나왔다고 생각하지만요..
윙(그립의 사이드부분)에 대한 평가를 안할수가 없네요
윙이 티모볼ALC에 비해 넓습니다 라켓헤드폭은 티모볼ALC에 비해 2mm 좁은데 윙쪽의 면은 더 넓습
니다. 이렇게 되면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됩니다.. 하나는 그립이 더 안정적으로 될 수 있습니다.. 그립
에 손을 많이 안대는 사람의 입장은 잘 모르겠지만, 그립에 손을 많이 대고 좀 깊게 잡는 저로서는
그 차이를, 15년간의 중펜탐구를 통해 저에게만 해당되는 지는 몰라도, 더 세심하게 느끼게 되더군요
그래서 다듬은 그립은 티모볼ALC에 비해 더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물론 다듬는 분의
손길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저는 그립을 손질하는데만 거의 일주일정도 소진합니다.
두번째 장점은 무게중심이 핸들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라바를 부착했을 때도 덜 무거운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라바를 붙인 같은 무게라고 할 지라도 중심이 헤드끝쪽으로 쏠리느냐, 핸들
쪽으로 쏠리느냐에 따라 쥐었을 때 무게감은 확연히 다릅니다. 오즈가 왜 중펜전용으로 나왔는지
핸들에 이어 두번째로 그 섬세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더군요.
언급했다시피, 헤드폭은 티모볼ALC가 0.2cm 넓은데, 핸들끝부터 헤드끝까지의 길이는 오즈가 0.3
cm깁니다.. 이 차이가 미묘하다면 미묘할 수 있지만, 저는 이 라켓을 보면서, 옛날 버터플라이 펜
홀더라켓이었던 창펭룽라켓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더군요.. 김택수라켓과 창펭룽라켓의 차이점이
지금 이 티모볼ALC와 오즈의 차이와 궤를 같이하지 않나 싶더군요.. 짧은 스윙으로 최대한 원심력을
활용했다던 옛날 창펭룽의 인터뷰기사가 머리에 맴도는군요... 숏트가 가장 전매특허화 되었던 창펭
룽은 숏트를 할 때 원심력을 가장 극대화시킬려고 노력한다고 했지요, 물론 김택수선수에 비해 어설
프게 보이던 드라이브로 자신땐에는 최대한 원심력을 차용하려고 애썼지요.. 그 덕분에 창펭룽이
마린을 잡은 경기도 봤지만요.. 길이를 얘기하다가 창펭룽얘기로 빠졌네요.. 아무튼 창펭룽이 자기
이름 붙이고 사용한 라켓은 그런 뜻을 염두해두고 다마스社가 개발한 라켓이었다는 겁니다.
오즈도 그런 이치가 될 수 있겠지요..
라켓두께(6.5mm)도 꼭 짚고 넘어가야지요. 티모볼ALC가 5.5~5.7mm인데(제가 사용한 3자루의 편차),
1mm 남짓한 두께 차이가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파워풀한 공을 만들어 주네요.. 물론 갑바
가 두껍기 때문에 처음에 약간 둔한 느낌이 내옷 아닌듯 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파워를 최
대한 이끌어 내었다는 말은 강력한 스매싱을 통해 작렬하는 파괴력을 충분히 실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2. 재질에 대한 소고
표층이 히노끼입니다. 표층이 히노끼가 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저보다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
시겠지만 공은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표층에서 공을 잘 잡아주는 건 림바도 마찬가지지만 무슨 차이
가 있을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림바는 약간 푸석한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히노끼는
림바에 찰기가 더해지면서 나무분자 조직자체가 많이 빽빽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쉽게 말해 짜장면
면 뽑을 적에 기계로 뽑은 면과 수타면의 차이같은 것 말이죠..
라켓을 수령하고 약 일주일간(어제까지) 그립을 다듬은 결과 제 것만 그런지 몰라도 히노끼치곤
저의 라켓의 표층 히노끼가 많이 Stiff합니다. 시골에서 다듬었던 버드나무 느낌이 났으니까요..
(칼질은 일주일동안 계속하면서, 참 찰지고 뻑뻑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생각엔 이 히노끼가 이 라켓의 가변반발력에 한 축을 담당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히노끼재질로 Ingredient된 라켓은 히노끼통판이후에는 처음이어서 생경하기도 하고 절묘하다 싶
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아릴레이트카본도 참 특징있네요.. 이게 과연 버터플라이의 아릴카본과 같은 것일까요?
저는 아무리 똑같은 재질이라도 공장이 다르면 제품의 성능에서 무조건 차이난다고 보는 입장입니
다 단순제품이든 첨단제품이든간에요.. 넥시에서 아릴카본 재질 선정에 있어서도 뭔가 꼼꼼함이 있었
을 겁니다. 파란색 아릴카본과 어떤차이가 있는지, 저는 전체의 울림만으로 그냥 넘겨짚을 뿐이지만,
그냥 차이가 없는 것인지 자못 궁금해서 한 줄 더 늘려 써 봅니다.
뭐니뭐니해도 이 라켓의 백미는 버닝처리된 중심층입니다. 처음에 버닝처리된 타사의 라켓이 등장할
적에 약속이라도 한 듯이 표층에만 적용이 되었지요(안드로제품을 저는 제일 먼저 본 것 같아요)
오늘날의 라켓 대세가 셰이크이다보니 탄성이 강화되었다는 광고가 주를 이룬 것 같았는데, 무게에
대한 고민까지 뻗치지 못했나 봐요(사실 서양사람이 우리 한국 중펜인들의 무게부담에 대한 고민을
우리만큼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나봐요).. 우리 중펜인들에겐 표층에만 머물 수 밖에 없는 발상의 전
환이 넥시에 와서는 가히 혁명적이라고 부를만한, 중심층에 적용되고 보니 저의 중심까지 전율로 흔
드는 발상의 전환으로 다가오더군요. 이것이 세번째로 제가 오즈에서 진심으로 놀란 점입니다.
마치 삼성핸드폰이 "한국지형에 강하다"는 슬로건 및 한국인이 좋아하는 天地人문자입력방식으로
한국시장을 점령한 것 같이 말입니다. 넥시사에 박수를 보냅니다(제가 넥시제품을 그동안 안사용했
던 단 한가지 이유는 문사장님의 자사제품 자화자찬에 대한 일종의 의구심떄문이었습니다)
하여, 이 제품은 70g대의 무게 탄착군에 들면서도 기존 아릴카본보다 안정적이면서 반발력을 극대화
하는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더 알고 싶은 것은, 버닝처리한 중심층이 꼭 발사제품같습니다... 분명 발사나무가 가진
가벼움을 유지하면서 더 높은 반발력을 조화시키기 위해 버닝처리한 것 같습니다.. 맞는지 모르겠군요
, 왜 발사제품이라고 유추하냐면요.. 일주일동안 칼질하고 다듬으면서 라켓 손잡이 부분이 시커멓게
완전 중고가 되어버렸어요.. 생각보다 잘 으스러지는 면이 보이더라는 거지요.. 그래서 라켓을 많이 다
듬는 분은 손질할 때 좀 더 조심히 하셔야 될 듯 싶습니다..
한가지 더 짚고 싶은 것은 마감처리입니다. 정말 미려하고 깔끔하게 마감처리된 것에 대해 정말 장인
정신이 넥시정신이구나 하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3. 사용소감
전면에 사용한 라바는 P7과 헥서HD입니다(새라바를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려니 좀 아까와서 두가지만)
전면라바는 아디다스 텐존을 사용하다 현재는 P7에 정착했습니다만, 이전에도 그렇고 저는 그렇게 라바
를 가리는 성격이 아니고 라바에 잘 적응하는 스타일입니다.
어쨌거나, 히노끼를 언급할 때 말씀드렸던 잡아주는데 그냥 잡아주는 게 아니라 찰지게 잡아주는 성질때
문에(분명 이 라켓의 아릴카본과도 무슨 성상이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야물딱지게 루프로 걸어올리기
가 정말 좋더군요. 드라이브를 평가할 때 저는 수평으로 풀스윙해서 좋다 나쁘다는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연습구하듯이 적당히 커트된 공을 미리 준비했다가 요렇게도 걸어보고 조렇게도 걸어보는 것으
로도 평가 사절하구요, 반드시 시합하듯이 언더스핀 만땅 걸린 반구를 내 리듬에 맞춰서 한 템포 늦췄다가 순간적인 중심이동으로 찰칵 루핑할 때의 감으로 평가합니다.
그렇게 평가했을 때, 이놈은 상남자, 아니 상라켓임에는 틀림없더군요.. 구질별로 영점을 잡았을 때
오차가 거의 없었습니다. P7이든 헥서HD든 말이죠.. 내가 원하는 정도의 포물선과 위치에 거의 다
들어 가 주더군요 아무리 빡세게 깎여서 들어오는 구질이라도 말이죠..
라바를 가린다 안가린다 이부분에 대해서도 저만의 생각을 적자면, 제가 지금 전용으로 사용하는 티모볼
ALC가 처음에 나왔을 때를 먼저 예를 들어 볼께요.. 물론 셰이크와 중펜은 감각이 확연히 다르지만,
중펜유저분들 중에서도 이 라바 저 라바와의 궁합에 대한 글들이 2000년대 초반에 okpingpong에 올라 왔었죠.. 중국라바에 대한 궁합, 하이텐션 1세대 라바들과의 매칭 혹은 글루칠 했을 떄의 궁합등등. 어쨌거나 저쨌거나 설왕설래가 있었던 논쟁의 대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일 수 밖에 없었다가 결론이었고 저 역
시 지금껏 그런 주의로 매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특별히 더 많은 라바를 안붙여봤기 때문에 다른
라바와의 성상에 대해서는 모르겠고, P7과 헥서HD를 붙였을 때 모두 만족했고 제가 구사하고 싶은 부분
에 대해 크게 모자람이 없이 훌륭히 매칭을 이룬 것 같았습니다.
사용하면서 최대 장점은 이 놈의 가변반발성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티모볼ALC가 약간 먹먹해서
(저는 먹먹한 것을 좋아합니다) 덜 민감한건지 델리케이트한 볼에 대해서는 가끔 생각보다 잘 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달래서 치려고 해도 한계가 있었는데 오즈는 그런 부분에서 완전한
차이를 보여 줍니다. 연결이 중요하기 때문에 연한 공으로 내 공을 만들면서 쳐 나가는데 희열을 느끼
기 떄문에 이 차이는 굉장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면사용은 크게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면사용은 용품의 문제라기 보다 기술의 문제가
대부분이고, 연습으로 걸어보는 이면 드라이브야 안 걸어본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만 이면으로 걸었을 때 계속 이면으로 연결시키는 완숙도의 차이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면드라이브 실력은 아직은 미천
하기에 언급을 내려 놓겠습니다. 다만 연속되는 이면드라이브의 안정성면에서는 확실히 티모볼ALC
보다 우위에 있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우리 동호인들이 지향하는 중펜 라켓의 고민을 너무나도 속속들이 너무나도 얄밉게 넥시는
간파한 것 같습니다. 적어도 동호인들이 원하는 중펜에 대해서 옷으로 비유하자면, 기존에는 기성복
을 내 몸에 맞춰 입었다면 오즈의 등장은 우리 동호인들에게는 맞춤형 옷과 같은 중펜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저의 머리에 맴도는 한가지가 있다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두
께에 관한 것 입니다, 무게의 부담은 완전 해소하였지만 6.5mm의 두께로 피아니시모에서 포르테시모
까지 완벽하게 변주해내는 능력은 좋은데, 약간의 두께차이로 드라이브 면의 감소는 더 크게 느껴지는
면이 있습니다. 두께가 1mm 늘었는데다가 헤드폭이 2mm 줄었다면 물리학적으로 부피면으로는 몇
제곱미터로 줄어드는가를 예전에 공식을 본 적이 있지만, 어쨌든 저에게는 마치 일펜 통판으로 드라
이브를 걸 때와 유사한 좁은 드라이브면으로 문득 문득 다가왔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약속시간 데드라인 맞추느라 휴..)
첫댓글 굉장히 예리하시네요.
핸들의 위치를 조정함으로 오즈는 기존 타 브랜드 중펜과는 다른 포메이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
무게 중심도 다르구요...
이것이 중펜 전용으로 출시된 오즈의 핵심 비밀 중 하나였습니다~^^
윙 넓이, 손가락에 느껴지는 감각 등 모든 면에서 타 중펜과는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부분을 아무도 적지 않으셔서 누군가 알아 채시기를 내심 기다렸답니다~^^
알아 채셔서 참 감사합니다~!!
아릴레이트 카본 재질도 타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인위적 감각이 덜하고 목재의 느낌을 더 많이 살려내지요. ~^^ 이 부분도 정확하시네요.
중심 재질은 아유스입니다.
타사 버닝과는 다르게 많이 태웠지요~^^
그 결과 더욱 가볍고 경쾌합니다.
많이 태운 아유스의 장점은 2세대 블레이드인 아마존 블레이드에서 실험이 되었습니다.
자화자찬은 사실 위험한 일입니다.
사실이 아닐 경우 전체 블레이드 및 브랜드에 대한 타격이 심할 수 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성능 후기를 듣고 그것에 대한 개발 후일담을 들려 드리는 방식의 제품 소개를 해 본 것입니다.~^^
어쨌거나 그동안 허언을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후기, 참 감사합니다.
후기계의 스타 탄생 순간이네요~!!^^
고슴도치 중펜 회원들은 참 대단하십니다!!
시타기를 가장 늦게 올리신분이 확실한 결과물을 가져오시네요..
제가 가장 먼저올린글은 수박 겉핥기...라서 죄송합니다 ㅠㅠ
후기 쓰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보는 방식에 따라 어떤 부분은 보이기도 하고 또 안 보이기도 합니다. ~^^
슈미아빠님도, 참 감사합니디~!!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디~!!^^
이런 라켓을 만들기 위해 고민 또 고민 하셨을 개발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디 ㅎㅎ
사실 오즈가 중펜 전용으로 탄생하게 된 것은 넥시의 숙원 사업 하나가 해결된 것이기도 합니다.
중펜 전용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오래 동안 시달려 (?) 왔지요~^^
좋은 수비 라켓이 이제 과제로 남아 있네요~^^
이건 또 얼마나 걸릴까요~?^^
아, 그리고 이 후기는 넥시 포럼에도 올려 주시면 어떨까요~?^^
많이 괴롭혀주신 co(?)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ㅎㅎ
중펜전용 블레이드에 대한 압박감은 넥시 자체의 것이지 제가 조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 저는 그저 동감하고 응원한 사람일 뿐입니다.
제가 느낀 막연한 편안함이란게 그런거였군요
대단하십니다 아직도 배울게 많이 있네요^^
저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타가 많아 이제 수정했네요..24:00이전에 올리느라 마음이 많이 다급했었습니다..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최대한 관찰자의 입장에서 올린다고 늦게 올렸습니다.. 우리 중펜님들께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토종브랜드가 생겨서 저도 흐뭇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건승하십시오^^
중국펜님은~ 참 놀랍네요^^제작자도 아니신데 모양의 변화만 보고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내실 수가 있는지... 감탄이 절로 납니다.^^저는 그런데는 문외한이라... 이전 블레이드와 비교해보고 뭔가 달라진 것을 알았다해도, 그것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그래서 무조건 써봐야 그나마 무엇이 조금 다른지 알 수 있고, 써보고 난 후 느껴지는 느낌만으로 평가할 뿐인데... 중국펜님의 사용기는 저로서는 참 놀랍기만 하네요^^잘 읽고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사용기를 통해서도 큰 한수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
중펜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그저 놀라울뿐입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쓰신 사용기에 감탄 감탄^^
중국펜님께서 일주일동안 깍으신 블레이드 이미지를 요청하면 무례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