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결혼 경험담을 많이 읽어주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지금 부턴 처가집으로 출발하는 과정및 처가집 도착후 경험담을 올릴까 합니다.
그리고 처가집 방문기는 사진 용량으로 인하여 2편으로 나누겠습니다.
사실 오늘 오전에 2시간동안 글을 써 올렸는데 에러가 나는 바람에 날라가 버렸네요^^
![](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7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4d9c05)
아~ 처가집 간다고 하니 무지 좋아 하네요^^
사실 고향이 멀기 때문에 신부에게 선택을 할수 있도록 이야기 했습니다.
여행을 가고싶냐 아니면 고향을 가고싶냐 전 신부의 선택대로 할려고 했지요.
역시나 울 신부 고향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고향에계신 가족분들께 절 소개 하고 싶다네요 ㅎㅎ 부끄 ^^;;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6/16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528dd0)
출발전에 작은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일요일이라 기사가 하우엥에 가기가 힘든지 커브길을 돌대 좀 심하게 돌더군요 이모습을 보고
김영욱 사장님왈 화가 잔득 나셔서 이런 사람이 있냐고 손님이 탓는데 운전을 이런식으로 하는게 어디 있냐며 당장 좋은 기사로 바꾸라고
하더군요*^^*
새로 바뀐 기사분은 왼쪽사진에 있는 분인데 웃음 가득하고 참 좋은 분 입니다.
잼있고요^^
그리고 오른쪽은 고향까지 함께 가서 통역해주실 통역하는 분 이고요^^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7/4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562fdb)
한 1시간쯤 가서 거리를 보니 숲과 여러가지 풍경이 볼만 하네요.
![](https://t1.daumcdn.net/cafefile/pds71/10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5a17cd)
거의 위사진의 풍경이 많네요 그리고 야자수들이 많네요^^;;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9/13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5d9e83)
한참을 가다가 아마 3시간쯤 가는데요 갑자기 배를 타네요 차와 함께 배위로 올라가는데
켁 타자마자 다시 건너편 도착 ㅋㅋ 5분정도 걸리네요^^
배가 워낙 많아서 대기 하는 시간이 없어 좋으네요^^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6/13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60fb0d)
배에서 내리니 우리 색시 일어나 포즈 취하네요 찰칵^^
휴~ 살았다 ??
고향으로 출발한지 20분 지나니 피곤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 무릅을 벼개 삼아 비고
자는데 3시간 지나니 에궁 아려서 ^^ 그래도 넘 행복 합니다. 울 신부 왜 이리 이쁜겨 ^^
이젠 알아서 포즈도 취하네요 ㅎㅎㅎ
![](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10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492f66)
하우엥 처가집 가기전 근처 마트에서 우리 색시가 처가집 가지고 가고 싶은거 있음 사라고
돈을 주고 알아서 장보고 사라고 전 옆에서 일꾼 해주고.
우선 사간건 두리안 한개랑 오랜지2kg 그리고 사과 그리고 각종 과일 그리고 맥주 한박스
베트남 콜라 한박스 와 물등 사갔습니다 음 또 있는데 생각이^^
그래도 기사분이 알아서 차까지 가져가시네요.
역시 굿 카맨이네요 ㅎㅎ그리고 또 출발 합니다^^
아직도 1시간 이상 가야 한다니 ㅋㅋ
아참 그리고 시골에 거의 다 도착할쯤 우리 신부의 중학교 건물이 보이더군요 학교 건물은
우리 나라와 비슷하네요^^
그리고 점점어두워지고 거리를 보니 자루가 많이 있더라고요 뭔자루인가 하니
쌀을 수확하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가는도중에 강이 참 만네요 여기 저기 강줄기가 여러개로 이루워져 있네요^^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5/7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65ccd9)
시골에 도착하니 저녁8시 정도 되었네요 중간에 언니분 집에 들려서 언니분 태우고
10분정도 가니 어느 강 앞에서 스네요.
뭔 배를 기달린다고 하는데 아직 안오네요^^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6/16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87f2fd)
헉 근데 동생인가 하는 분은 어떻게 강을 건너 왔지
배도 안왔는데
신기 하네요^^
어떻게 건너왔는지 궁굼하기도 하고 우선 배가 도착해 배를 타고 처가집까지 가니 딱 5분
거리네요 ㅋㅋ
배에서 내리니 처가집 가족들 다 마중 나와있고 너무도 좋아 하는 울색시
뭐 울색시가 좋아 하면 저도 좋은거죠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행복하네요^^
아차 배에서 내릴때 신부가 손을 잡아줘서 간신히 내림 ㅎㅎ 배가 좀 이상해여 ㅎㅎ
그리고 처가집에서 한참 이야기를 하니 10:30분이 넘어가네요 좀있으면 물이 빠진다고 하니
뭐 여기서 자고 싶지만 사정이 좀 그럴듯 해서 근처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까진 언니분이 동행해 주셧고여^^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9/9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683728)
처가집 근처 호텔 사진 한컥 입니다^^
깔끔하고 따듯한 물도 나오고 좋으네요 ^^
가격은 150000동이네요 ^^
여기서 기사님하고 통역분 숙박료 냄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4/13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6ac712)
아침 일직 약속시간보다 1시간 일직 일어나 신부에게 고향에 빨리 가자고 했네요^^
그리고 호텔에서 나오니 신부가 내손을 잡고 바로 앞 식당으로 가네요.
아침 식사 하나는건가??
아침식사는 처가집에서 먹기로 했는데???
우선 뭐 신부가 먹으라고 하니 시켜주는데로 먹는데 와우~ 맛 굿 밥위에 불고기를 올려 주는데요.
불고기 맛이 한국의 불고기보다 맛나네요 ㅎㅎ
베리 베리굿 맛있게 먹고 써비스로 또 고기를 헉 뭐 주는데로 꿀걱 했는데요.
알고보니 이 가계가 월래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하시던건데 아푸셔서 지금은
언니분이 하신다네요^^ 그래서 돈도 안받으실려고 하는거 몰래주고옴 ^^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8/13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6e8a77)
출발 하기전 건너편을 보니 우리 색시 언니분이 일하고 계시네요 역시 미인이시고
와 저거였군요 정말 맛나게 먹엇습니다 감사 합니다 인사 드리고 고향으로 다시 출발
조기 뒤에 보이는 차가 우리가 타고온 봉고 입니다 ㅎㅎ 기사분은 아침식사 안하시네요??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4/9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740e17)
시골에 도착하니 배를 탈려고 하니 배가 안온다네요 그럼 어떻게 시골에 가지 걱정 하고 있는데
조기 사진에 있는 다리로 건너 가야 한다네요 ㅎㅎ 설마 헉~ 설마가 아니였군^^;;
배가 잠시후 왔지만 이걸로 건너보겠다고 자진 했네요 헉 그래도 넘 아슬 아슬 ㅠㅠ
울 색시가 먼져 가고 나를 잡아 주네요 울 색시 겁도 업나벼 ㅎㅎ
그리고 우리 덕분에 통역하는 분도 저걸로 건너오게 ?楹六?.
통역하는분 엄청 무서워 하네요 ㅎㅎ
![](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12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85bada)
처음 가는곳은 할머니 집인데 할머니 집은 잘사시는 편이네요^^
역시나 웃는 미소로 절 맞아 주시는 할머니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근처에 없는게 없네요.
이건 나중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할머니 집 구경도 하고 집에 들어가니 조상분들을 모시네요 그래서 향을 피워 인사 드리고^^
나와서 이곳 저곳 구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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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색시 조카네요 절 무지 잘 따르네요 장난도 저랑 잘치고 ㅎㅎ
얼마나 귀여운지 울 색시도 어릴때 거렇게 이뻣을까 하는생각 아마 더 예뻣지 안았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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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집 앞 풍경 입니다 조기 앞 강으로 배들이 지나 가네요 신기하네요 ㅎㅎ
그리고 조기 앞에서 빨래도 하고 여러가지 한다네요 ^^;;
![](https://t1.daumcdn.net/cafefile/pds71/12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7b0cd7)
뭘 실고 가는지 궁굼해서 한컷^^
울 색시가 저거 보라고 해서 찍은겁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afefile/pds70/1_cafe_2008_04_28_19_54_4815ace7f2013)
ㅇㅣ젠 알아서 찍어 달라네요 울 색시 사진 좋아 하네요 ㅎㅎ
울 색시 언제 봐도 이뻐요
해와달의 처가집 방문기 1편 끝 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처가집 방문기 2편을 올리겠습니다.
기대 하셔도 될듯 하네요 ㅎㅎ
첫댓글 사진과 곁들인 결혼경험담..사진에서 베트남냄새가 풍겨나오는 듯 합니다. 그럴줄 알았으면 나도 곳곳에서 베트남의 풍경등을 찍어올껄 그랬나봅니다. 하우엥은 내 아내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냇가같은 강을보니, 낮익네요...고맙습니다...해와달님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갖습니다...^^
아 이거 단단님 결혼후기때문에 결혼 일정을 앞당겨야 하나라는 충동을 받았는데...여기서 충동을 결심하게 해버리는군요....계획의 차질이 많은데..이럼...일단 저지르고봐??? 또 고민이로세....
ㅎㅎ...참으세요...베트남결혼 신중해야 합니다.
섣부른 충동은 후회를 안을수 있습니다 단단햄 말마따나 신중을 고려하시길 바라며 계휙을 잘 짜시길 바랍니다.
그런데요 너무 고민하면 앞뒤자체가 엉망이 되버려요.ㅎㅎ^^*
정말 꼼꼼하게 사진찍고 대단해요.^^
우와 부럽다 저도 저런 지역에 구경가고 싶었는데 ㅠㅠ 다음에 처가집가실때 같이 가요 아무튼 너무 꼼꼼하시네요 ^^*
디자이너님 베트남풍경 많이 찍어오세요...^^
님 봉고차에다 배 한대 싣고 가야 겠어요 남부쪽인가요??
남쪽 입니다 ㅎㅎ 하우엥 쪽이고 자라님은 까마오 하우엥까지는 7시간 정도 걸리고 까마오는 ㅠㅠ 10시간 정도 ㅠㅠ
흐미~ 무지긴~~ 나라라는것이 실감 납니다 ㅎㅎ
오잉 휘엔 나하고 같이한 통역 아가씨 한국에 연수생으로 3년간 있다간 노처녀 아가씨 누가 중신좀 서 주세요. 아주 괜찬은 아가씨 입니다.고향은 구찌
중신을 설려면 사진도 이쁜거 찍어오고, 프로필도 가져오고, 준비해서 해야징 말로만 어캐하누...
거시기 햄 나나나나나나나나 .. ㅎ ㅎㅎ ㅎ ㅎ ㅎ ㅎ ㅎ ㅎ 아참 저기.. 무등형님인가? 있잖유?
무공님은 먼저 한 일 해결하고나서 준비한다니까..기다려야 할 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경험상...반드시 다녀왔으면 합니다...^^
신혼 여행을 달랏이나 냐트랑등도 좋긴 하지만 그런곳은 언제든지 갈수 있을겁니다 ^^ 신부집에 가셔서 며칠 생활 하시는것도 아주 좋아요 처가댁과의 관계도 돈독해지고 좀 덥긴 하지만요 ^^
선배님 잘 보고 갑니다! 형수님댁은 어디지역인가여...???
제 아내 벤도 하우엥이 고향입니다. 풍경들을 보니 낯설지 않고 처가 생각이 더 납니다, 아내에게는 보여 주지 않아야 될것 같습니다. 이 풍경보고 눈믈 흘릴지도 몰라서..... 아무튼 해와달님 너무 꼼꼼합니다.2편도 알차게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내 아내 역시 그리워할듯..ㅎ
2 편 보러 왔다가 없어서 그냥 나감....ㅋㅋ 독자는 읽을 권리가 있다..ㅎㅎ
이풍경이면 우리네 마나님들 다 보고 싶어하는 고향 모습입니다 ^^ 제기억의 처가댁의 모습도 이러했지요 집 건너 바로 강가가 있어 교통이 오토바이 아니면 배였으니깐요 그러고 보니 장인 어른이 순수 노를 저어 주셨던 배가 그리워 지네요 언제 가볼수 있으려나..
벌써부터 새색시 자랑이 너무 합니다 그려... ㅡㅡ*
이궁 이미 예고된 일이었지 .. 해와달 가기전에 하던거 보면 모 그다지 새로운것도 아님..
하하하하 워낙 첫눈에 반해서 그래요 아 보고시포여 우리 색시 2개월 이상 어떻게 기다린다냐 ㅠㅠ
아직 베남 가지도 못한 사람도 있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