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과 기갑의 대결에서 가장 중요한 수치가 바로 저 아머-피어싱 수치입니다.
이 값으로 인해 보병의 화력이 반감하고, 기갑의 데미지가 증가해 기본 공방수치와는 별도로 전투결과를 큰 폭으로 변경시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왜 초기경전차인 티어 2 경전차의 아머수치가 15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 수치 15가 주는 의미는 어떤면에선 상당한데 이 수치 15가 주는 의미는 대전차무기가 전무한 보병에게 있어 무려 1942년까진 이론적으론 상대가 불가능함을 나타내는 값이기 때문입니다.
아머수치 계산법에 따르면 경전차대대가 하나라도 편성되면 그 사단은 기본 4.5에 대대수에 따라 중대까지 풀로 편제시 25+5로 총 30단위가 편제되어 최소 0.5의 추가치를 가져 기대 아머수치는 5.0+a 가 됩니다.
반면에 보병의 피어싱 수치는 초기 4에서 티어 2에도 고작 5가 되고, 1942년인 티어 3이 되어야 10이 되죠.
추가로 1942년엔 피어싱업 연구도 있어 피어싱 수치 100% 상승이 있어 1942년엔 최고 20까지 가능합니다.
즉, 1942년이 되기전까진 보병의 피어싱 기대수치는 최대가 5이며, 추가로 대전차 무기를 가진 다른 편제의 대대나 중대를 편성하지 않는 한 기대 피어싱 수치는 5.0-a 가 됩니다.
즉, 1942년이 되어 무기를 개발하지 않는 한 보병만으로 기갑을 상대할땐 항상 페널티를 받는다는 점이죠.
그래서 저 15의 아머수치는 엄청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형전차의 아머수치 60도 비슷한 의미를 가지죠.
중형전차가 포함된 사단의 기대 아머수치는 경전차의 4배인 20+a 가 되어 1942년 보병의 피어싱 수치를 저격하죠.
실질적인 헤비탱크인 티어 2 헤비탱크의 아머수치는 110으로 이 경우엔 보병으로선 최종테크로 피어싱 수치가 30으로 증가한데도 도저히 극복 불가능이죠.
오히려 이 30이라는 수치는 중형전차 최종테크인 티어 3의 아머수치 90과 대응되는 값으로 보입니다.
즉, 보병은 죽었다깨도 중형전차 이상엔 동년도에선 대응 불가입니다.
다만 경전차에 대해선 1942년부터 대응이 가능해지고, 1943년부턴 완전히 동등한 수치를 가져 일반적으로 피어싱 수치의 최저치가 아머수치보다 스텟적으로도 높고, 최고수치 적용비율도 피어싱쪽이 10% 더 높기에 완전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보병에 부속시킬 대전차 장비들을 살펴보죠.
크게 2종류로 대공포와 대전차포로 구분할 수 있죠.
일단 대공포는 초기 피어싱 수치가 25로 편성시 기본 피어싱 수치를 10으로 확 늘려줍니다.
게다가 보병이 초기 수치가 4이니 평균은 4가 넘을테니 추가로 2.4는 확보해 최소 12.4 이상의 피어싱 수치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분분의 경전차사단의 아머수치는 간단히 씹어먹을 수 있죠.
그러나 중형 전차에는 여전히 이가 안 박히는데 중형전차가 최초 등장하는 시기인 1939년에서 1년이 지난 1940년엔 티어 2로 업그레이드 되며 피어싱 수치가 60으로 증가되기에 바로 해결됩니다.
또한 티어 3의 등장시기가 1943년으로 중형전차와 같아 결국엔 중형전차까진 극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티어 년도가 중형전차와 엇박이라 서로 주고 받는 형식으로 우위를 점하다 최후에 대공포가 웃는 결과로 보입니다.
중전차에 대해선 실직적 중전차의 아머가 110이어서 기대 아머수치는 약 37 이상이라 최종티어인 티어 3의 피어싱 수치 88을 확보해야지 관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그것도 상대의 초기형 모델만 간신히 상대할 수준이라 의미 없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전차포는 처음부터 피어싱 수치 75로 시작해서 중형전차까진 가뿐하게 상대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티어업외에도 추가 업그레이드 연구로 그 수치는 더욱 커지죠.
그래서 항시 동년도에 대전차포의 피어싱 수치를 능가하는 아머수치를 가진 기갑계열은 초중전차까지 포함해도 순정계열에선 없습니다.
설사 티어가 하나쯤 낮은 장비여도 업그레이드 연구로 수치를 만회해 극복이 가능하죠.
즉, 대전차포를 갖춘 보병사단이면, 그 때부턴 배속대대 숫자싸움으로 평균치 싸움이 될 겁니다.
반대로 말하면 대전차포를 배속한 보병사단이면 그게 전투대대이든 지원중대이든 상관 없이 일단 아머-피어싱 수치 싸움에서 밀릴 이유가 거의 없다는 뜻도 됩니다.
그래도 또 하나의 변수인 하드니스 수치가 있어서 단순히 피어싱 수치가 높은 것만으론 화력투사에 어려움이 있을순 있지만 그 부분은 아머-피어싱 페널티만큼의 치명적 수치는 아니기에 감당할만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하드니스가 극단적으로 높은 적부대는 차라리 대응 부대를 HA를 극도로 높인 부대로 편제해 기동대응하는편이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긴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보병의 대전차 능력은 1942년까진 전무하다.
설사 보병이 풀업을 한다 하여도 중형전차부터는 절대로 상대 못한다.
대공포는 중형전차까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대전차포는 편제하는 순간 기갑으로부터 상당한 자유를 얻는다.
일반적인 편제의 초기 경전차사단의 경우 아머수치가 7~10 사이에 편성될 가능성이 높고, 중형전차사단은 그 4배수에 해당되니 티어업에 따라 차츰 40 전후에서 50 전후로 형성되죠. 중전차 사단의 경우 약 50 전후에서 형성되어 아마 티어업과 편제에 따라 70 전후까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헐... 대공포 관련해서 거의 써보지 않은 부분이라... 기본적으로 피어싱 수치를 올려주는지는 몰랐습니다. 거의 쓸일도 없고, 적 항공기 대응에 별로 않좋을거 같은 느낌에.. 혹시 보병 사단부대에 대공연대 붙이고, 전선에서 싸우게 되면.... 적 항공기에 피해가 눈에 보일정도로 커지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전투마다 상대 항공기로 인해... 조직력이 많이 깍기는데... 그 범위를 상당수 줄여주는지도 궁금하구요.
저도 본격적으로 사용해보진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분명히 피해가 있긴 합니다. 전투 화면의 요격수 표시는 아마도 전투기에 의한 요격확률일 가능성이 높지만, 단순히 스텟상 수치가 실 적용된다면 무시 못할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특히 대공전차들의 경우 개조시 대공공격력이 20%씩 미친듯이 올라가는데 이 경우 때에 따라선 럭키샷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CAS 미션에서 투입가능한 항공기수는 상대 사단 전면의 3배로 일반적으로 20전면구성이면 60기가 투입 가능하네요. 단 이 경우 여러비행단이 한곳에 투입되는 것은 가능해도 한 비행단은 하나의 전장만 참여가능 하다네요.
그러므로 지상공격용 비행단은 규모를 작게 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초기값에 공역내 CAS 미션 수행가능 비행단을 30으로 했다고 위키에는 적혀있는데, 항공전 관련은 그닥 신뢰가 가지 않아서...
여튼 항공기가 투입되었을 때 특유의 파라독스 계산법으로 명중률이 계산되어 임의로 10% 가정하면 CAS 100기 투입시 예상 공격치(공격횟수)는 100인데, 여기서 또 특유의 다이스룰 및 데미지 감쇄율을 곱해 역시 임의로 지상전에서 예상되는 1%를 곱하면 소티당 약 2.5의 조직력 피해와 1.5의 체력피해를 주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거 또 썰인데, 혹시 항공기도 교전규칙이 육군과 같고, 보이지 않는 스텟으로 조직력과 체력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요? 공방수치는 육군과 같이 화력과 방어력으로 피해량이 아닌 공격횟수와 방어횟수인 것이고요. 그래서 명중시 다시 피해굴림을 해서 조직력과 체력을 깎아 체력이 0이 되면 격추 판정을 하는 것이죠.
그런면에선 대공포도 대공공격력이 공격횟수를 뜻한다면 역시 파라독스의 복잡한 계산을 다 패스하면 이쪽도 명중률 10% 가정시에 여러사단이 모여 대공공격력이 100쯤 되면 소티당 한두기쯤은 떨구지 않을까요? 단 이 경우 항공기의 경우엔 데미지 감쇄률이 다르다든지, 아니면 조직력과 체력이 모두 1이란 가정이죠.
@강하엽병말씀하신 썰... 그것도 맞을거 같습니다. 가능할수도 있을듯 해요. 어휴...정말 이런 부분은 역설사에서 공개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무슨 계속 계산만 하다가 끝나네요.... 혹시 알아보시는 위키가 민간인?이 작성한 글을 바탕으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역설사 본사에 쓰는 위키에 있는 계산공식인가요? 역설사에서 이런~ 저런 현실성위해 이것저것 계산식을 넣었다면.... 최소한 명확하게 공개좀 했으면 좋겠네요... 이제는 항공기까지 계산을 해야 하니... 머가 정답인지 머가 틀린지도 거의 추론이고... 무지막지하게 까페 회원들.... 하나 하나 실험해가며 결론을 만들어가니... 이건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머리아프네요
@강하엽병이건 거의 넉두리지만..... 현실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넣다보면 복잡해질수 있는건 정말 이해하는데.... 저번에 질문 드린 내용처럼 사단끼리 서로 주고 받는 공방 계산식, 항공전 공방 계산식등... 샘플 글이라도 올려주고 하면 계산식 찾는데 머리 아프지 않고 조금더 전략과 전술에 치중에서 느긋하게 호이를 즐길텐데 쓸때 없이 이런데에 정력을 낭비하게 되네요 쩝
@강하엽병저도 이참에 새로 시작하면서 알보병에 대공무기 한번 넣어보고... 혹시 말씀하신 럭키샷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전면20 맞추기 힘들겠지만... 대대 자리에다가 넣고... 어떤 상황 일어나는지 궁금하네요 알보병 + 전차 조금 + 대공대대 그런데 이런식으로 새로 만들면 어느 하날 포기해야 하는데... 초반에 과감히 비행기 생산을 하지말고.... 대공대대 믿어보는 수밖에는 ^^; 이건~ 뭐 겜을 즐기려고 하는건지 연구하고 공부하기 위해 하는건지 ^^;;
첫댓글 아, 아머 계산법이 틀렸네요.
0.5는 아머 평균치라 70%를 적용해 4.85+a 가 정확한 기대 아머수치입니다.
물론 사단 편제시 30개단위로 꽉채우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고, 평균 15~20개이니 평균치는 0.75~1이 되어 실제 기대 아머수치는 5가 넘은 것은 맞습니다.
또한 초기 보병의 피어싱 수치는 4, 포병은 5이기에 실제 보포사단의 피어싱 예상수치도 5보단 4에 가까울 수 있고, 1939년 티어 2 무기가 보급되어야지만 5 가깝게 되고, 5를 초과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편제의 초기 경전차사단의 경우 아머수치가 7~10 사이에 편성될 가능성이 높고, 중형전차사단은 그 4배수에 해당되니 티어업에 따라 차츰 40 전후에서 50 전후로 형성되죠.
중전차 사단의 경우 약 50 전후에서 형성되어 아마 티어업과 편제에 따라 70 전후까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헐... 대공포 관련해서 거의 써보지 않은 부분이라... 기본적으로 피어싱 수치를 올려주는지는 몰랐습니다. 거의 쓸일도 없고, 적 항공기 대응에 별로 않좋을거 같은 느낌에..
혹시 보병 사단부대에 대공연대 붙이고, 전선에서 싸우게 되면.... 적 항공기에 피해가 눈에 보일정도로 커지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전투마다 상대 항공기로 인해... 조직력이 많이 깍기는데... 그 범위를 상당수 줄여주는지도 궁금하구요.
저도 본격적으로 사용해보진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분명히 피해가 있긴 합니다.
전투 화면의 요격수 표시는 아마도 전투기에 의한 요격확률일 가능성이 높지만, 단순히 스텟상 수치가 실 적용된다면 무시 못할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특히 대공전차들의 경우 개조시 대공공격력이 20%씩 미친듯이 올라가는데 이 경우 때에 따라선 럭키샷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CAS 미션에서 투입가능한 항공기수는 상대 사단 전면의 3배로 일반적으로 20전면구성이면 60기가 투입 가능하네요.
단 이 경우 여러비행단이 한곳에 투입되는 것은 가능해도 한 비행단은 하나의 전장만 참여가능 하다네요.
그러므로 지상공격용 비행단은 규모를 작게 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초기값에 공역내 CAS 미션 수행가능 비행단을 30으로 했다고 위키에는 적혀있는데, 항공전 관련은 그닥 신뢰가 가지 않아서...
여튼 항공기가 투입되었을 때 특유의 파라독스 계산법으로 명중률이 계산되어 임의로 10% 가정하면 CAS 100기 투입시 예상 공격치(공격횟수)는 100인데, 여기서 또 특유의 다이스룰 및 데미지 감쇄율을 곱해 역시 임의로 지상전에서 예상되는 1%를 곱하면 소티당 약 2.5의 조직력 피해와 1.5의 체력피해를 주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제 이전글에서도 조직력 가해와 체력 가해 비율이 5:3이니 얼추 맞는 것 같습니다.
이거 또 썰인데, 혹시 항공기도 교전규칙이 육군과 같고, 보이지 않는 스텟으로 조직력과 체력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요?
공방수치는 육군과 같이 화력과 방어력으로 피해량이 아닌 공격횟수와 방어횟수인 것이고요.
그래서 명중시 다시 피해굴림을 해서 조직력과 체력을 깎아 체력이 0이 되면 격추 판정을 하는 것이죠.
그런면에선 대공포도 대공공격력이 공격횟수를 뜻한다면 역시 파라독스의 복잡한 계산을 다 패스하면 이쪽도 명중률 10% 가정시에 여러사단이 모여 대공공격력이 100쯤 되면 소티당 한두기쯤은 떨구지 않을까요?
단 이 경우 항공기의 경우엔 데미지 감쇄률이 다르다든지, 아니면 조직력과 체력이 모두 1이란 가정이죠.
@강하엽병 말씀하신 썰... 그것도 맞을거 같습니다. 가능할수도 있을듯 해요.
어휴...정말 이런 부분은 역설사에서 공개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무슨 계속 계산만 하다가 끝나네요....
혹시 알아보시는 위키가 민간인?이 작성한 글을 바탕으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역설사 본사에 쓰는 위키에 있는 계산공식인가요?
역설사에서 이런~ 저런 현실성위해 이것저것 계산식을 넣었다면.... 최소한 명확하게 공개좀 했으면 좋겠네요...
이제는 항공기까지 계산을 해야 하니... 머가 정답인지 머가 틀린지도 거의 추론이고... 무지막지하게 까페 회원들....
하나 하나 실험해가며 결론을 만들어가니... 이건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머리아프네요
마지막으로 포럼글을 보면, 조직력 피해량이 그냥 -90%라 되어 있지만 실제론 -99%로 계산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60의 -90%가 0.6이 되는건지.
저 최종 -99% 감쇄는 제 가정보단 4배 정도 높은 수치인데, 전 감쇄율은 비슷하게 잡았지만 명중률을 도입했고 다이스룰로 보정했기 때문이죠.
여튼 대략 CAS 투입시 체감할만한 피해를 주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반대의 경우엔 데이터가 없어서 알 수가 없는데 다음 플레이시엔 중국이나 스페인에 지원군보낼때 대공전차를 꼭 붙여서 확인해 봐야 겠네요.
@강하엽병 이건 거의 넉두리지만..... 현실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넣다보면 복잡해질수 있는건 정말 이해하는데....
저번에 질문 드린 내용처럼 사단끼리 서로 주고 받는 공방 계산식, 항공전 공방 계산식등... 샘플 글이라도 올려주고 하면 계산식 찾는데 머리 아프지 않고
조금더 전략과 전술에 치중에서 느긋하게 호이를 즐길텐데 쓸때 없이 이런데에 정력을 낭비하게 되네요 쩝
@강하엽병 저도 이참에 새로 시작하면서 알보병에 대공무기 한번 넣어보고... 혹시 말씀하신 럭키샷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전면20 맞추기 힘들겠지만... 대대 자리에다가 넣고... 어떤 상황 일어나는지 궁금하네요 알보병 + 전차 조금 + 대공대대 그런데 이런식으로
새로 만들면 어느 하날 포기해야 하는데... 초반에 과감히 비행기 생산을 하지말고.... 대공대대 믿어보는 수밖에는 ^^;
이건~ 뭐 겜을 즐기려고 하는건지 연구하고 공부하기 위해 하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