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일요일 묵은 고춧가루도 없앨 겸 찹쌀고추장을 만들었어요
찹쌀 1kg, 고춧가루 4kg, 고추장용 메주가루 1kg , 엿기름 1.5kg, 조청 5kg, 소주 600ml, 소금 1.6kg, 생수 2L=10병 |
전날 저녁에 찹쌀 1킬로를 물에 불려놓았습니다
엿기름도 2L 생수 5병을 부어서 불려놓았다가
아침에 엿기름물 걸러놓고 또 생수 3병 부어 주물러 받아놓고
또 생수 2병 넣어 엿기름을 바락바락 주물러 엿기름 물 받아놓았습니다 (총 생수 10병)
아침에 전기밥솥에 찹쌀밥을 만들어서 엿기름물을 부어 식혜처럼 보온으로 5시간 정도 삭혔습니다
솥에 받아놓은 엿기름물을 넣고 미리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엿기름물이 3/4 쯤으로 줄면서 졸아들 때 전기밥솥에 삭힌 엿기름물은 솥에 넣고
찹쌀밥 건지는 믹서에 갈아서 끓는 엿기름 물에 넣고
엿기름 찹쌀물이 거의 반으로 줄 때까지 끓였습니다
2년전에 찹쌀고추장 만들때 찹쌀가루내서 엿기름에 삭힌후 끓일때는 계속 저어줘야되는데 식혜처럼 찹쌀밥을해서 삭히니까 끓일때 눌어붙지도않고 좋았습니다 |
거의 반으로 줄어든 찹쌀물에 소금 넣고 한 번 더 끓여 소금이 녹은 후에 불 끄고
조청을 넣어 섞어 논 후에 미지근하게 식힙니다
식힌 찹쌀물에 메주가루 넣고 풀어주고
고춧가루도 체에다 걸러주며 풀어 넣으며 거품기로 잘 섞어줍니다
잘 섞였으면 마지막에 소주 넣고
짭짤한 맛으로 간을 맞춰서 잘 섞어서 하루 저녁 그대로 놓았습니다
뒷날 아침에 잘 소독해놓은
항아리에 담아놓았습니다
먼저 담아는 항아리에 고추장이 있어서 항아리가 부족했어요
그래서 그릇그릇 담아놨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예쁘고 흐뭇합니다
첫댓글 정말 색상도 고운
귀한 고추장.
깔끔한 살림꾼
요리 솜씨시네요...
묵은 고추가루 사용하느라 고추장 했는데 그래도 색이곱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썬샤인님^^
잘하셧네요 저도 요방법으로담아요
엄마가신후 첨으로 담앗는데 의외로 잘담아져서 무척만족햇더랍니다
삼년을잘먹엇고 내년에 담으려해요 ㅎ
별아님 고추가루가 고왔나봐요
색깔 정말예쁘네요
저는 작년에 사놓은 김치용 고추가루 믹서에 곱게간다구 갈았는데도 좀 거칠더라구요
별아님^^ 고추장 맛있게 익어가기를 바라겠습니다
우와 맛있겠어요
흰쌀밥에 고추장 넣고 쓱쓱 비벼 먹어도 앗있죠
고추장 담긴담았는데 익으면 어쩔지 모르겠네요~
잘 익기만 바라고 있답니다
겨울난초님의 자세한 레시피 잘보고있어요
요리하는데 많은 도움이됩니다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일해야 고추장만드는데
고생했습니다 저는일이 이제하기싫네요
저는 다른일은 다 하기 싫은데 요것조것 음식 만드는건 힘은 들어도 재미있어요
이외선님^^댓글 감사합니다~
한번 만들고 싶네요
친정어머님 손맛이 그립네여
찹쌀을 식혜 만들듯 하게 삭혀서 끓여보세요
젓지 않해도 바닦에 눌어 붓지 않아서 덜 힘들더라구요
혜련님 즐거운 연휴 되세요^^
우왕~
급 친하게 지내고파졌어요.
세상에나~ 👍👍👍
감사합니다^^
닉이 으뜸벗님이라 같이하면 으뜸벗 이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