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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팅 가는길)
벌써 2주가 지났는데 발리 바닷가와 석양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
저는 4박6일 일정으로 제 짝꿍이랑 발리를 다녀왓습니다.
가기전부터 미친 발리를 통해서 질문도 많이하고 검색도 많이하고 책도 보고 하니깐 실제 발리가니깐 한번 와본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낯익고 좋았어요 ^^ 미친발리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도 있었는데..영감님의 하드트레이닝(?) 방법은 나중에 여행을 가서 큰 힘을 발휘했던거 같아요 ㅎㅎㅎ 감사드려요~
저는 매일매일 일상이 너무힘들어 이번 휴가만 기다렷고 그래서...래프팅빼고는 엑티비티가 없어요 ^^
그치만 휴양 그 자체만으로도 또 다른 느낌을 주는 발리여행이었습니다.
첫날에 도착해서 풀만 리조트로 향햇고 블루버드 택시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ㅎㅎ 잘 도착했습니다. 캐리어 끌어주는 친절한 아저씨가10000 루피아를 달라고 해서 쫌 놀랫지만. ㅎ 이미 본적이 있는 광경이라 기분좋게 드리고 무사히 호텔에 도착했어요 ^^
첫날은 짐 풀고 풀만 둘러보고 풀만이 쿠타 비치 끝자락에 있어서 잘란잘란하며 다 돌아볼수 잇는 지리적 위치라 너무 좋았습니다. 걸어서 도착한 뽀삐스 식당에서 로컬푸드로 성대하게 저녁을 먹고 다시 비치워크로 걸어서 오는길에 스타벅스 커피도 한잔하며 바다를 옆에두고 걷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던거 같습니다. 뽀삐스는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었던거같아요...환율이 적응이 안됫긴하지만 가격도 합리적인 편인거 같구요 ^^
둘째날을 위해 일찍 잠들었네요 첫날은 ㅎㅎ 그리고 다음날 렌트카 이용과 래프팅 일정을 위해 로비에 떨리는 마음으로 8시5분전에 나갓더니...와얀이 제 한글이름을 들고 너무나 반갑게 기다리고있엇어요...모르는 사람인데 왜케 반갑고 뭉클하던지...ㅎㅎ 와얀이랑 인사 나누고 서비스 이용할 바우쳐 일일이 다 확인해 주고 (전부다 마사지엿어요 ㅎㅎ 짐바란 씨푸드와 ^^) 우린 래프팅을 하러 출발~
가는길에 와얀이 rate좋은 환전소에 내려줘서 지갑도 두둑히 채우고 차도 안막히고 즐거운 발리식 한국말+영어 ㅋㅋ 대화를 나누다 보니 1시간 조금 지나서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호주 중년의 부부와 함께 래프팅을 했는데 그분들이 너무 유머도 좋고 배려가 많으셔서 즐겁게 래프팅 했어요.. 래프팅 업체가 중국회사 포함해서 17개가 넘는다고 하던데 우린 단연 넘버 1 소백아융강래프팅으로 너무 즐겁고 편한 시간을 보냇습니다. 다른 회사보다 엔딩라인도 더 길고 규모가 큰 회사라 그런지 안전하고 같이 탄 언니도 재밌게 잘해줫어요 한국말도 잘해요 ㅎㅎ 오른쪽 왼쪽~ 하면서 잼나게 노 저었네요...제가 무서움이 많아서 스릴보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적당히 경사가 있었던 래프팅이었고..저는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리고 미발의 진짜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수 있어 너무 감사했어요~ 끝나고 밥도 먹고 꼬치 맛낫어요 ㅎㅎ
딜레이 없이 일찍 진행되서 우붓에서 이쁜 길거리 산책하는 시간도 가지고 짧지만 우붓왕궁도 살짝 둘러봣어요 그리고 와얀이 추천해준 망엥낑으로 저녁식사 이동을 하는데...갑자기...돌발 상황이... ㅠ 차가 너무 막혀서..밥도 못먹고 마사지 가야 하나 걱정했는데 망엥낑 대안으로 와얀이 추천해준 로컬 푸드 레스토랑으로 갔는데...사실 전 에센스 마사지가 너무 기대되서...밥은 대충 먹어야지 했는데..너무너무 맛있엇어요 거기...ㅎㅎ 인테리어도 너무 이쁘고 음식도 맛있어서...또 가고싶네요..근데 밤이고 맘이 급해서 이름을 제대로 안봣네요..ㅠㅠ 어쨋든 와얀 넘 고마웟어요~
제가 기대한 에센스 스파는 인테리어 부터 실력까지 너무 조았습니다. 대만족! ㅎㅎ 미발덕분에 호강햇네요 ~
셋째날 넷째날은 호텔에서 쉬었어요 ^^ 택시타고 한번 포테이토 헤드 다녀온거빼고는 ^^ 포테이토 헤드도 조아요 분위기도 좋고 그냥 누워서 하염없이 쉬고 먹고 사진찍고 수영하고...그렇게 늘어져 있다가 스미냑 거리 조금 구경하고 숙소에서 또 푹쉬었어요 ^^
넷째날 물리아 리조트로 옮겨서 가자마자 짐풀고 헬스랜드스파에 또 마사지 받으러 갓네요 ㅎㅎ 물리아는 누사두아에 있어서 택시비가 좀 많이 나왓던거 같은데 그래도 숙소가 넘 만족스러웟고 (중국인 단체만 빼면 ㅠ) 헬스랜드 스파는 셔틀이 왕복으로 픽업 해줍니다 . 미발에서 픽업시간과 장소까지 다 예약 해놓으셔서 너무 편하게 갓다왓어요... 그리고 마사지도 너무 좋았어요 ...미발에서 알려주는데가 다 조은건지 ...짝꿍이 왜케 다 좋은데만 알아서 잘 예약 했냐며 칭찬해줫어요 ㅎㅎ 물리아에서 푹쉬고 거기수영장이 하도 많아서 첫날은 다 못즐기고. ㅎㅎ 마지막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전날 못가본 수영장 투어 햇어요 ^^ 아쉬운 마음으로 체크아웃하고 나왓더니 또 우리의 반가운 와얀이 어김없이 기다리고 있엇어요 ^^ 마지막날도 렌트카 서비스를 이용햇고 비행기 탈때까지 짐을 차에 두고 자유롭게 마지막날까지 여행할 수있다는게 정말 조았어요 ^^ 영감님 팁 감사해요 ^^
워터 블로우에 와얀이 직접 데려다 줘서 너무 고마웟고 와얀이 계속 럭키라고 했어요..물이 적을땐 볼수 없다고 하더라구요...정말 장관이었어요 너무 신기햇고...^^ 구경하고 내려오는데 누사두아는 해변도 참 이쁜거 같아요 ㅎㅎ 수영 또 하고싶더라구요 ㅎㅎ
마지막날이니깐 멋진곳에서 식사 하고싶어서 디마레 레스토랑으로 갔어요. 와얀과 2시간 후에 만나기로 하고 ^^ 맛있는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먹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프라이빗 비치가 잇더라구요...밥먹은 사람은 무료로 이용할수있어서 거기서 또 수영하고 한시간을 놀았어요 ㅎㅎ 이 글 쓰면서 또 새록새록 생각이.... ㅠㅠ
그리고 와얀과 만나서 젤 기다리던 ~~ 짐바란으로 ㅎㅎ 미발에서 알려준 서비스를 이용했고...사람도 많고 서비스도 좋았어요..그리고 무엇보다..아름다운 선셋을 보면서 푸짐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즐겻다는게...지금도 젤 기억남아요 ..음식도...멋진 일몰도 ...다..
짐바란 씨푸드 진짜 강추해요...몸에 냄새배는거야 머 피할수 없는 일이고..양념과 곁들어서 나오는 반찬 다 넘 맛있엇어요 양도 많고 젤 맘에 들었던 서비스에요 ^^ 와얀이랑 같이 먹자고 했는데...한사코 안드신다고 해서...좀..짠했어요..다음에 꼭 같이 먹어요 !!
그리고 공항가기전 2시간 더문스파를 이용했습니다. 여기 강추입니다! 일단..언니들 손 크기부터 다른거 같아요 ㅎㅎ 너무 압도 좋고 시원하고..화산석으로 한다는 핫스톤 코스 했는데...피로를 뜨끈뜨끈한 스톤으로 다 스르르 녹인거 같은 느낌 ㅎㅎ
마지막까지 완벽한 여행으로 만들어준 미발~~~ 감사하고 와얀도 너무 감사해요...차에서 내리는데 와얀이 부족해서 쏘리~ 라고 하는데...정말 심성이 착한 아저씨같은...마음이 들더라고요..헤어질때 짠햇어요..와얀 덕분에 발리여행이 더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또 와얀~~ 부탁드릴께요 ^^ 아무쪼록 미발도 언제나 건승하길 바라며 ...2탄 후기 쓸수있게 발리여행을 또 계획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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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토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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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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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루왁커피 재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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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블로우)
첫댓글 ㅋㅋ 지금 상황으로는 곧 2번째 후기작성하실 것 같은데요 ㅎㅎㅎ~~~~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아닌 또 있습니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