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지 화가 -
연날리기
1.Julio Iglesias - If you go away
2.Tammy Wynette_Stand by your man
3.Leo Sayer-When I need you
4.Emmylou Harris - Wayfaring Stranger
5.BrothersFour - Seven Daffodils
6.샹송..아다모-눈이내리네
7.팝송-모나코
8.캔사스-Dust in the wind
9.프레디 아귈레라-아낙
10.Beegees - Grease (Live)
11.폴앵카-Papa
12.Dalida -베사메무쵸
13.바브라스트라이샌드 우먼인러브
14.Helene - Ce Train Qui S'en Va
15.Damita Joe - A Time To Love
16.제시카심슨-When You Told Me You Loved Me
|
흰 눈 소복하게 쌓인 동백
흰 눈 소복하게 쌓인 동백 - |
꽃시장 '봄 가득'
2월 졸업 시즌을 맞아 꽃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대구 칠성시장 내 꽃가게에 11일 주부들이 몰려와 꽃을 고르고 있다. /대구=연합 - |
발렌타인데이 '생딸기초콜릿'
발렌타인데이 선물 딸기초콜릿 11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발렌타인데이선물코너를 찾은 한 여성이 생딸기초콜릿을 맛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 |
박물관에서의 설 연휴
“즐거운 설… 가족과 함께, 민속 놀이와 함께!”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10일 서울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투호(사진 왼쪽)에,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은 신나는 얼음 썰매 타기에 푹 빠져 있다. 설을 맞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린 전통 문화 체험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가족들과 민속 놀이를 함께 하며 즐겁게 명절을 마무리했다.
-황재성 기자 |
한산한 시내 교통
설 연휴가 예년에 비해 길어지면서 11일 오후 서울 남대문 일대를 통행하던 차량들이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
귀경 차량으로 북적이는 고속도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소통이 원활한 가운데 차량들이 궁내동 톨게이트를 통해 서울로 들어오고 있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오후 귀경차량이 한데 몰리며 각 고속도로 구간에서 나타났던 지.정체 현상이 밤시간까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행선 대부분 구간은 교통량이 줄어 평소 교통 흐름을 보였다.(연합뉴스) - |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 기념우표 증정식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1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보통신부 회의실에서 진대제 정통부장관으로부터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를 기념하는 특별우표를 선물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 기념 특별우표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 기념우표 발행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를 기념하는 특별우표가 나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우표는 21세기 바이오(Bio) 강국으로 부상하는 우리나라 과학정책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과학의 쾌거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지는 낱장 20장(4×5)으로 구성됐으며 발행량은 모두 160만장이라고 우정사업본부는 밝혔다. 액면가격은 220원으로 12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 기념우표 발행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를 기념하는 특별우표가 나왔다.이번에 선보이는 우표는 21세기 바이오(Bio) 강국으로 부상하는 우리나라 과학정책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과학의 쾌거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지는 낱장 20장(4×5)으로 구성됐으며 발행량은 모두 160만장이라고 우정사업본부는 밝혔다. 액면가격은 220원으로 12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서울=연합뉴스) - |
교황, 입원 10일만에 퇴원 지난 1일부터 독감과 호흡곤란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84)가 10일 오후(현지시간) 퇴원했다. 삼엄한 경비 속에 교황은 이날 전용차량을 타고 10일간 입원해 있던 로마 시내 게멜리 폴리클리닉을 떠나 교황청으로 돌아갔다(사진).
교황은 교황청으로 향하는 4㎞ 도로를 지나며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현지 경찰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교황청 주변 도로등에 바리케이드를 설치, 일반인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앞서 나바로-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지병인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교황의 호흡곤란 증세가 치료됐으며, CT 촬영 등을 활용한 정밀진단 결과 다른 질병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 |
潘외교-美 바이든의원 면담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왼쪽)이 10일 미국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조지프 바이든 미 민주당 상원의원과 만나 북한 핵무기 보유 선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당초 반 장관은 이번 방미에서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갑작스러운 선언 때문에 북핵 의견 교환과 협조 대책 마련으로 초점을 바꿨다. 워싱턴=로이터 연합 - |
다시 불붙은 北核
북핵저지시민연대 회원들이 11일 서울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북 6자회담 거부, 핵 보유 선언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 시위를 벌이고 있다.
북핵저지시민연대 회원들이 11일 서울 세종로 미대사관 앞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인공기가 붙여진 모형 핵미사일에 대한 화형식을 하고 있다. /홍인기기자 - |
한나라, 북 핵보유 대응책 촉구
11일 오전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중진회의에서 박근혜대표 등 지도부가 북한의 `핵보유 및 6자회담 무기한 중단 선언'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 을 촉구하고 있다
북 핵보유 선언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북핵대책특위 첫 회의에서 박진 국제위원장(左)이 북한의 핵보유 선언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형수 기자 - |
정부 "北 핵보유 용인하지 않겠다"
북한 외무성이 `핵무기 보유 및 6자회담 참가 거부'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10일오후 정부가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갖은 직후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이규형 외교통상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 |
한·일 노사정 교류회의
김대환(왼쪽) 노동부 장관과 오쓰지 히데히사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한일 노사정 교류회의'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동호 기자 - |
北 핵보유 “그것봐라” “그것 참…”
이태식 외교통상부 차관(오른쪽)이 11일 오전 열린우리당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북한의 핵무기 보유 공식화에 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4일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경제 |
이혜승 아나운서에 대한 논란 <이슬기기자> STV '야심만만'에 출연한 이혜승 아나운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방송된지 4일이나 지난 현재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혜승 아나운서가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방송 중에 입은 의상 때문이다. 이 날 이혜승 아나운서가 입은 가슴선이 살짝 드러나는 의상을 두고 네티즌들이 '너무 야하다', '상관없다'로 패를 나눠 설전을 벌이고 있는 것. '야심만만' 시청자게시판은 현재 이혜승 아나운서의 옷차림에 대한 글로 도배가 됐을 정도다. 시청자게시판에서 아이디 'park12322'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아나운서는 공인으로서 단아한 옷차림이 기본 매너 아닌가?
이혜승 아나운서의 가슴에 정신 팔려 눈이 가슴 쪽으로 간 남자가 열에 아홉일 것'이라고
이혜승 아나운서의 옷차림을 강도 높게 비난했고, 아이디 'songkh0527'는 '심하게 파인 옷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보기가 거북하다. 옆에 앉은 남자가 어디다 눈을 둬야되겠는가'라고 덧붙여 지적했다. 하지만 이를 반박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ksjoon72'라는 아이디의 시청자는 '그렇게 욕먹을 만큼 야한 의상도 아니었다. 과잉 반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리타분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인격을 모독하지 말았음 좋겠다'고 맞받아쳤다. 아이디 'sano3' 역시 '아나운서라고 꼭 옷을 단정하게 입어야된다는 생각부터가 고정관념이다. 그 사람들은 잠잘 때도 정장입고 자야하는가'라며 이 같은 의견에 동조했다. - |
작년 나라살림 '마감'
11일 과천 정부청사 재경장관 집무실에서 열린 총세입부,세출부 마감행사에서 이헌재(오른쪽)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국가재정정보시스템(NaFIS)을 통하여 총세입,세출을 마감하고 있다. (과천=연합뉴스) - |
시카고 자동차 전시회
소형차 '2005 스마트 패션'이 10일 시카고 자동차 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있다
미국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피터 버터필드가 시카고 자동차 전시회에서 자신의 회사차를 선보이고 있다
크라이슬러 수석 부대표 드레버 크리드가 시카고 자동차 전시회에서 자회사의 차를 선보이고 있다(AP=연합뉴스). - |
中 휴대전화 인도 공략
중국 최대의 가전업체 하이얼(Haier)사가 지난 10일 인도 뭄바이에서 7종의 휴대전화기 모델을 발표했다. 이 중 30만화소 카메라와 녹음기가 내장된 P7은 세계 최초의 펜(pen)형 휴대전화기라고 하이얼사는 밝혔다. P7의 가격은 341달러로 책정됐다. (AP=연합뉴스)
- |
도라OP에서 본 개성공단
북한이 6자 회담 무기한 불참을 선언한 다음 날인 11일 도라OP에서 바라본 개성 시내(뒤쪽)와 개성공단(왼쪽), 북측 경비초소(오른쪽 아래)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오대근기자 - |
라이스 '北核 불행한 일'
유럽을 방문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0일 북한의 핵보유 발표에 불행한 일이라며 외교적 해결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찰스 영국 왕세자 "결혼해요"
오는 4월 8일 윈저성(城)에서 결혼할 찰스 영국 왕세자와 카밀라 파커 볼스의 모습. - |
태국 방콕에서 별란 패션 쇼
10일 태국 방콕에서 한 패션 쇼 도중 3명의 모델이 10층 빌딩에 매달려 균형을 잡고 수직 캐트워크를 걸어내려가고 있다.(AP=연합뉴스) - |
"모피 입지 마세요"
'모피 입지 마세요'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위자들이 추운 겨울 날씨에 '모피가 사라지면, 사랑이 싹튼다(Fur Out, Love In)'는 피켓을 들고 알몸으로 시위를 벌이고 있다.(스톡홀름=AP 연합뉴스) - |
중국 하남성 새해 조명 쇼
중국 하남성 루양(Luoyang)시의 새해 조명쇼. 중국글자 "복"의 조명 앞에 방문객들이 서있다. (AP 사진) - |
"타지야" 준비
전세계 시아파회교도들은 지금으로부터 1천400년전 이라크에서 예언자 모하메드의 손자인 이맘 후세인이 동료 72명과 함께 정적에 의해 죽음을 당했던 것을 이슬람 무하르람 달 첫날(올해는 11일)에 추념하는데 사진은 11일 인도서부도시 아메다바드에서 한 인도 회교 미술가가 이맘 후세인대사원의 레플리카인 "타지야"를 준비하고있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 |
佛고교생 수만명, 대입제도 개편항의 전국시위
프랑스 정부의 새 교육정책 개혁에 반발한 수천명의 고등학생들이 프랑스 툴루즈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고등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높이려는 프랑스 정부의 새 교육 정책이 학생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고 있다.
프랑스 정부의 새 교육정책 개혁에 반발한 수천명의 고등학생들이 프랑스 툴루즈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 |
아르헨티나 교도소 폭동… 8명 사망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주의 산마틴 교도소에서 10일 폭동이 발생해 죄수 7명과 교도관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교도소의 생활환경 개선과 면회시간 연장을 요구하며 폭동을 일으킨 죄수들은 소장을 비롯한 교도관 25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맞섰다. 코르도바=로이터뉴시스 - |
불발탄 옆의 가자지구 남부 유대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휴전에 합의한 지 이틀밖에 안된 10일 가자지구 남부 유대인 정착촌인 네베 데칼림에 대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에 의한 박격포탄이 발사된 후 한 이스라엘 정착민이 불발탄 옆에서 휴대전화로 이야기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 |
아내 흉기위협 소동
아파트 문 걸어잠근채 아내 흉기위협 소동10일 낮 전주시 삼천동 모 아파트 5층에서 집주인 백모(33)씨가 문을 걸어잠근 채 만삭인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는 소동을 벌였다. 사진은 경찰 특공대와 소방대원들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며 옥상에서 아파트 내부를 살피고 있다.(전주=연합뉴스)
- |
서울·광주 주택가 연쇄 방화
11일 오전 서울과 광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서울 장위동 연쇄 방화의 경우 불특정 다수를 노린 범행으로 보이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 |
7천500개의 문
한 커플이 9일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서 크리스토, 잔느-클로드란 설치 미술가 팀이 제작한 "더 게이츠(The Gates=門)를 통과하고 있다. 7천500개의 문들은 오는 12일부터 이 공원의 36.8km에 달하는 산책로에 걸쳐 농황색 천으로 덮여진다. 이 전시물은 16일간 전시될 예정이다(AP=연합뉴스). - |
빙하의 끝에 걸어가는 남자
우루과이 남극대륙의 레이 조지(Rey Jorge) 섬에서 빙하의 끝에 걸어가는 남자를 2005년 1월 19일에 찍은 사진. 스페인 과학자 커플(Adolfo Eraso and Carmen Dominguez)에 의하면, 남극대륙 빙하의 녹는 속도는 최근 13년 동안의 두배가 되고 있다. 그 변화는 지구의 온난화 때문이다. (EPA/IVAN FRANCO) - |
대형 브라이드 고래의 골격 조립
고래박물관의 브라이드 고래 11일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 일본 기술자 등이 대형 브라이드 고래의 골격을 전시하기 위해 조립하고 있다. 이 고래는 길이 12.4m로 2001년에 일본에서 잡아 4년간 뼈대 제작 작업을 거쳐 최근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우리나라최초의 고래박물관인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오는 4월 문을 연다.(울산=연합뉴스) - |
다리가 붙은채 태어난 '아기 인어공주'
페루에서 다리가 붙은채 태어난 '아기 인어공주' 밀라그로스 세론(생후9개월)이 9일 리마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 |
쓱쓱 싹싹 … 개학 준비해요
개학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 반포동 서원초등학교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겨울방학동안 쌓인 책상의 먼지를 털어내며 교실청소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 |
장갑으로 만든 닭도 "꼬끼오
11일 서울 광화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미술에 날개 달기’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장갑을 이용해 만든 닭을 들어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아트 페스티벌의 하나로 마련된 이 어린이 미술 체험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황재성 기자 - |
해변에서 죽은 고래
10일(현지시간) 칠레 꼰셉시온 부근 해변에서 사람들이 죽은 고래를 구경하고 있다. 10미터 길이에 30톤의 무게를 가진 이 고래는 4일전 죽은채로 발견되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동해안 '밍크고래' 두 마리 잡혀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규)에 따르면 오늘 아침 7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동배 동방 1.5㎞ 해상에 정치망 그물을 양망하던 대보선적 정치망 어선 제25우성호(6.41톤)의 선장 김모씨(70세, 포항시 남구 대보면 거주)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해포항해경으로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의 확인결과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4.45미터, 둘레 2.4미터의 중형크기로 창이나 작살 등 인위적으로 포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포항수협을 통해 3천 280만원에 위판되었다. 한편, 올해 들어 혼획된 고래는 밍크고래 4마리, 돌고래류 8마리 등 모두 12마리라고 포항해경은 밝혔다. (포항=뉴시스)
- |
하룻동안 기우돈 맛보세요
미국이 첫 광우병 발병사례가 발생한 직후 미국 쇠고기 최대 수입국중 하나인 일본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함으로써 일본 최대 패스트푸드체인점 요사노야의 쇠고기 비빔국수 상표 '기우돈' 의 판매가 중단된 지 1년이 되는 11일 도쿄의 한 요시노야분점에서 하룻동안 특별 서비스되는 기우돈을 손님들이 맛있게 먹고있다 - |
선물세트 싸게 팝니다
롯데백화점은 11일 ‘새해 복 선물세트’ 행사를 벌였다. 서울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부산본점에서 핸드백, 식탁, 침대, 넥타이 등의 상품이나 상품권이 담긴 2005개의 복 선물 세트를 3만∼5만 원에 팔았다. 고객들은 내용물을 모르는 상태에서 선물세트를 골랐고 상품들이 정상가보다 40∼90% 할인됐지만 기대한 상품을 고르지 못한 일부 손님들은 항의하기도 했다.
박주일 - |
산악용 레저카가 효도 선물로
산악용 레저 스포츠카인 ATV(All Terrain Vehicle)가 시골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생김새에 따라 'H오토바이'로 더 잘 통하는 ATV는 오토바이보다 안전한 데다 승용차보다 경제적이어서 특히 노인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 보급된 2만여대 가운데 5000여대가 시골에서 운행되고 있다. 가격은 국산의 경우 엔진 크기에 따라 약 180만~200만원선. 전남 담양군 용면 두장리에 사는 허은(85).김효순(82)씨 부부가 아들에게 선물로 받은 ATV를 타고 읍내로 외출하고 있다. 담양=양광삼 기자 - |
피난처 찾아 실내로 들어온 거미
과학자들은 호주의 무덥고 비가 많이오고 습한 여름이 일반 주민들에게 좋지못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특히 열대성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즈의 레드백(등붉은)거미들에겐 (여름이 생존에)치명적이어서 이들이 (사람이 주거하는) 실내로 피난처를 찾기시작했다고 지적했는데 사진은 11일 시드니의 타롱가동물원에서 암 붉은등거미(큰놈)와 숫 거미가 짝짓기를 하는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 |
웃음 연습합시다
국가보훈처 민원담당 직원들이 11일 오전 '보훈 친절.미소 거울'을 이용, 활짝 웃는 연습을 하고 있다. 보훈처는 민원인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베푼다는 취지로 최근 민원담당 직원들에게 개인별로 거울을 지급했다. - |
北 영변 핵시설 위성사진
북한이 10일 6자회담 참가 무기한 중단과 핵무기제조.보유를 공식적으로 밝혀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사진은 2002년 미국 위성이 촬영한 북한 영변의 핵시설 위성사진.(서울=연합뉴스) - |
'대리출석 어림없다'..대학 출석부에 사진
대학가에 만연해 왔던 대리출석과 대리시험이 올해부터 강원대에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대는 11일 학생 개인의 신원 식별이 이려워 효율적 학생 지도에 어려움이있던 기존 출석부 대신 오는 3월 신학기부터는 학생들의 사진이 실린 사진출석부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출석부에는 수강생의 이름, 전공, 학번과 함께 학생들의 사진이 실려 학생별 출결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학교측은 사진 출석부의 사용으로 대리출석이나 대리시험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교수가 조기에 수강생의 신상을 파악할 수 있어 교수와 학생 사이의 친밀감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
세관에 적발된 명품·의약품
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이 11일 설연휴 기간 해외여행객들이 갖고 들어오다 적발돼 압수된 외국산 의약품과 명품 가방 등을 세관창고에 보관하기 위해 정리하고 있다. /영종도=연합 - |
고향집 같은 박물관
고향집 같은 박물관서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
전남농업박물관 체험마당 운영 이돈삼(ds2032) 기자
▲ 세시풍속놀이는 아무래도 명절 전후에 하는 것이 분위기있다. 지난 10일 전남농업박물관 체험마당에서 윷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슬비와 예슬이.
대개 박물관을 생각하면 고루하고 박제된 것만을 생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체험이 살아있는 박물관에서는 즐겁게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설 연휴를 지낸 주말과 휴일, 살을 에는 듯한 바람도 잠잠해졌으니 아이들과 함께 체험이 살아있는 생생한 박물관을 찾아가보면 어떨까.
남도에는 우리 삶의 옛 모습을 보고 느끼고 또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그 중에서도 영암군 삼호읍에 있는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체험학습 공간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이 곳은 전라남도가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 농경문화의 유산을 보존해서 우리 삶의 옛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지난 1993년 세웠다.
이 박물관은 전통 농경문화의 유산을 볼 수 있는 전시실이 있다. 앞뜰과 뒤뜰에는 시간을 거슬러 옛날로 돌아간 듯 정겨운 집들과 농사기구로 꾸며져 있다. 또 들어가는 길엔 돌장승 20기가 좌우에 늘어서 방문객을 반겨준다.
정문을 지나 박물관 뜰에 들어서면 목장승, 허수아비, 솟대, 돌탑, 원두막, 물레방아, 디딜방아, 뒤주, 장독, 절구, 맷돌 등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 마치 30∼40년 전 고향집처럼 정겨운 느낌을 준다. 설과 정월대보름을 전후한 세시풍속놀이를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마당도 만들어져 있다.
| | 전남농업박물관 체험마당에서 해보는 새끼줄 넘기. | | | |
| | 넓은 마당에서 해보는 연 날리기. 예슬이는 매서운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는 표정이었다. | | | |
여기서 직접 해볼 수 있는 세시풍속놀이는 투호놀이와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자치기, 고리걸기 등이다. 줄다리기, 새끼줄 넘기, 그네뛰기 등도 해볼 수 있다. 도시에서는 해보기 어려운 나무짐지게 지기와 연 날리기 등도 가능하다. 자녀를 동반한 나들이의 즐거움을 한껏 살려준다.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문화를 체험하면서 여가를 보람 있게 보내고 소중한 추억도 담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든 이 놀이마당은 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27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
| | 나무짐을 실은 지게를 매보고 있는 예슬이. | | | |
| | 그네는 세시풍속놀이와 상관이 없지만 늘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기구다. | | | |
전시실 또한 어느 박물관보다 알차다. 제1전시실은 선사·역사시대의 농경, 봄농사와 여름농사를 주제로 갖가지 도구와 유물, 그림, 모형 등을 배치해 놓았다. 지게와 똥장군 등 거름주는 도구라든지 중국인들이 사용했던 밥바구니 같은 전시품들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흔히 갖기 마련인 긴장감을 풀어준다.
제2전시실에는 가을 농사와 겨우살이 모습, 농산제조 도구 등이 전시돼 있다. 가마니틀, 새끼틀, 멱서리 등은 물론 씨 뿌리는데 쓰였던 종다래끼도 있다. 거지게, 길마, 옹구, 발채 같은 운반도구와 개상, 홀태 같은 곡식 터는 기구 등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은다. 낱알 고르는 드림부채, 부뚜, 풍구 등과 곡식 말리는데 쓰인 도래방석, 당그래 등도 소중한 유산이다.
제3전시실에서는 영산강유역 종합개발사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생활용품전시실에선 조상들의 손때 묻은 정겨운 민속자료 300여점을 볼 수 있다. 특히 버선코를 세우는데 쓰인 버선코잡이, 종이가 귀하던 시절 붓글씨를 쓰고 지우는데 썼던 붓판, 갓을 보관했던 갓집 등도 희귀 민속유물은 박물관을 더욱 정겹게 만들어준다.
| | 고리 던지기. 차가운 날씨로 인해 장갑을 낀 탓에 고리 던지기의 성공률은 매우 낮았다. 그러나 슬비는 재밌기만 했다고. | | | |
| | 농업박물관 안 전시실. 우리 전통의 농경문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 | | |
| | 전남농업박물관 전시실. | | | | -전라남도농업박물관 ☎061-462-2796 ⓒ 2005 OhmyNews 이돈삼 기자 닭 모양 연에 새해 소원 담아
11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연동호회 회원들이 새해 소원을 빌며 연을 날리고 있다. 송봉근 기자
신명나는 지신밟기
"마을의 안녕과 다복을 기원합니다." 11일 대구시 서구청 광장에서 날뫼북춤보존회 비산농악대 40여명이 새해를 맞아 액운을 쫓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하며 새해의 안녕과 다복을 빌고 있다. -대구=조문규 기자 |
IOC, '김운용 제명권고안' 만장일치 채택
7월 싱가포르 총회에서 최종 결정
스포츠조선
김운용
|
|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국제 스포츠계에서도 영향력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한국은 IOC 위원을 한 명 잃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IOC는 금요일(11일ㆍ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올림픽 운동에 오점을 남긴 김운용 부위원장에 대한 제명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로 했다"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집행위에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고 집행위원 12명의 무기명 투표 결과, 전원이 김 부위원장의 제명에 뜻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김 부위원장의 제명은 오는 7월 싱가포르 총회에서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게 됐다. 총 117명의 위원 중 출석인원 3분의 2 이상 찬성하면 김 부위원장은 제명된다. 이렇게 될 경우 김 부위원장은 IOC 역사상 최고위직 신분으로 불명예 퇴출되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김 부위원장이 기적처럼 복권될 가능성은 지난 관례를 볼 때 희박해 보인다. IOC는 로게 위원장 취임 이후 윤리규정을 더욱 엄격히 적용해왔고, 지난 1999년 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 때도 관련된 10여명의 위원이 제명 처리됐다. 지난 해에는 자국내 비리에 연루된 인도네시아 밥 하산 위원도 바로 제명됐었다. 현재로선 사마란치 명예위원장의 구명 운동에 기대를 걸어 볼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지난 86년 IOC 위원으로 선출된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1월 체육 단체 공금 횡렴혐의가 불거져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직후 IOC 위원으로서의 모든 권리가 정지됐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달 대법원에서 유죄가 최종 확정돼 징역 2년, 추징금 7억88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는 정치적 박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
전설의 박치기왕 김일
운동 후유증-당뇨병 겹쳐 17년째 투병생활 뉴스 등 TV 시청이 '유일한 낙' 스포츠조선
김 일
|
|
흑백 TV가 등장한 60년대. 한국전쟁의 후유증으로 먹고 살기 바빴던 시절 국민들의 상처를 씻어주는 '영웅'이 있었다. 프로레슬링의 전설적인 '박치기 왕' 김 일(76)이다. 반칙을 일삼는 일본의 야비한 레슬러들이나 자이언트 바바와 같은 거구들을 주특기인 박치기로 쓰러뜨리는 장면이 흐릿한 흑백화면에 나오면 모든 국민들은 통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국민들에게 숱한 감동을 안겨줬던 그는 40여년이 지는 지금 뭘하고 있을까. 그를 만나봤다.
▶회도 먹고 피자도 즐겨요
40여년이 지난 지금 김 일은 온화한 이웃 할아버지로 변해있었다. 박치기를 작렬시키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다. 가끔씩 사람좋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을 때면 여느 할아버지와 다를 게 없다. 선이 굵은 이목구비와 건장한 체격만이 옛날 그의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되새길 수 있는 세월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10평이 채 안 되는 서울 을지병원의 한 병실. 17년째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김 옹의 자그마한 보금자리다.
김 옹은 지난 89년 운동 후유증과 노환, 당뇨병이 겹치며 병원신세를 지게 됐다. 94년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 올 때는 휠체어 없이는 거동조차 할 수 없었지만 현재 건강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이젠 휠체어 없이 걸어다닐 수도 있고 가끔씩 수제자 이왕표 선문대 교수와 함께 지방 나들이도 한다. - |
미국 신문에 소개된 나상욱프로
미국에서 발행하는 USA TODAY 9일자에 소개된 나상욱프로 관련 기사. 미국언론이 NBA가 아닌 PGA투어 동양계 신인선수를 주목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코오롱엘로드제공 (서울=연합뉴스) - |
월드컵 본선 6연속 진출, 조기확정짓겠다
‘월드컵 본선 6연속 진출을 조기 확정짓자!’
쿠웨이트와의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본프레레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9)이 독일행을 조기확정짓기 위해 주판알을 두들기고 있다. 승점 3점을 챙겨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단독 선두로 나선 한국은 다음달에 열리는 2,3차전을 통해 일찌감치 본선행 안정권에 진입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
3월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첫 원정경기를 치른뒤 귀국해 30일 서울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갖는다.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승점 9를 챙기면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사실상 조기 확정지을 수 있다. 1승1무만 기록해도 승점 7로 상당히 안정권에 진입한다. 5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로 자웅을 가렸던 97년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B조에서는 차범근 감독이 이끌던 한국이 초반 4연승을 포함한 5승1무를 기록하며 2경기를 남겨놓고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같은 조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이 첫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한국만이 승점 3을 챙겨 조기 확정을 위한 조건이 좋아졌다. 본프레레 감독은 쿠웨이트전이 끝난뒤 “많은 사람들이 사우디가 쿠웨이트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하는 것 같은데 지난해 12월 걸프컵에서 쿠웨이트가 사우디를 이겼다. 사우디전도 충분한 기간을 갖고 준비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전력면에서도 사우디전부터 100% 가동이 가능해진다. 쿠웨이트전에서는 팀의 핵심 멤버인 안정환(요코하마) 유상철(울산)이 부상으로,송종국(수원)이 병역특례에 따른 4주 군사훈련으로 각각 결장했지만 3월 두 결전에는 모두 출장할 수 있다. 48시간전에 해외파가 합류한 9일 1차전과는 달리 3월 26,30일 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지침에 따라 해외파들은 5일전에 합류할 수 있다. 이에따라 다음달 15일께 대표팀이 국내에서 소집돼 훈련을 가진 뒤 중동지역으로 이동해 해외파가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지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전에 대비한 평가전도 준비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중동국가와 한 차례 평가전을 통해 실전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일시와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축구전문가들은 6월 3일 우즈베키스탄과 9일 쿠웨이트로 이어지는 ‘원정 강행군’을 고려할 때 초반 3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 |
이동국의 통쾌한 슛 폼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에서 이동국이 한국의 첫번째 골이 된 강력한 터닝슛을 때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
김남일·박지성, 역대 최강 허리진
남일 …넓은 시야까지 겸비 지성 …강철체력·송곳패스 압권 스포츠조선
축구대표팀의 허리를 책임지는 김남일과 박지성 |
|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역대 최강 허리진이 떴다. 70~80년대를 풍미했던 허정무-조광래 라인을 뛰어넘었다. 김남일(28ㆍ수원)-박지성(24ㆍPSV) 라인이다.
김남일과 박지성이 한국 축구의 구세주로 자리잡았다. 둘 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지만 이후 잦은 부상으로 제대로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수요일(9일) 쿠웨이트전(2대0 승)에서 보인 활약은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우선 박지성은 왜 해외파가 뛸 수 밖에 없는 지를 일깨워 줬다.
자로 잰 듯한 스루패스와 간간이 날리는 중거리 슛, 그리고 강철 체력을 바탕으로 요리조리 상대 수비라인을 휘젓는 능력은 최고였다.
전문가들도 칭찬 일색이다. 신문선 SBS 해설위원은 "박지성의 역할이 가장 컸다. 많이 뛰었고, 꼭 필요한 타임에 적절한 패스와 압박으로 상대를 무력하게 만들었다"며 "3-4-3 포메이션은 중앙에서 박지성처럼 뛰지 않으면 소화하기 힘든 포메이션"이라고 극찬했다.
김남일은 축구에 새로운 눈을 떴다. 본인도 "솔직히 예전에는 몰랐는데 요즘은 볼을 차는 것이 너무 재밌다"고 말할 정도다. 이 때문일까. 상대를 압박하는 대인 방어 능력은 익히 정평이 나 있지만 이제는 시야까지 넓어졌다. 쿠웨이트전 첫 골도 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더구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전반 31분 슈팅 타임에서 GA 오른쪽에 위치한 이동국에게 찔러준 송곳 패스는 압권이었다. 이용수 KBS 해설위원은 "네덜란드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마음을 잡지 못했던 김남일이 드디어 자리를 잡았다. 더 이상 흠잡을 데가 없을 만큼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제는 사우디아라비아전(3월 25일ㆍ사우디 담만)이다. 김남일과 박지성이 중원에 버티고 있는 한 중동의 거센 모래바람은 없을 것 같다. - |
한국, 사우디만 꺾으면 독일행 '가시권'
한국 승점 3 단독 선두 '최상의 결과' …원정경기 변수 스포츠조선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의 뚜껑이 열렸다.
1차전 결과 한국이 쿠웨이트를 2대0으로 꺾고 승점 3을 올린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은 1대1로 비겨 각각 승점 1점씩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쿠웨이트는 승점이 0이다.
한국으로선 시나리오대로 상대팀의 승점을 1점 이하로 묶는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 그만큼 독일월드컵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전력적인 측면에서도 한국이 가장 탄탄하다고 평가받고 있고, 기술이 뛰어난 사우디와 체력이 우수한 우즈벡, 그리고 복병 쿠웨이트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문제는 다음 경기다. 한국은 다음달 25일 사우디 담맘에서 첫 원정경기를 갖고, 쿠웨이트와 우즈벡은 쿠웨이트시티에서 일전을 치른다. 만약 한국이 적지에서 사우디를 물리칠 경우 조기에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일단 본프레레 감독은 자신감에 차 있다. 본프레레 감독은 "사우디가 쿠웨이트보다 낫다고 하는데 지난해 12월 걸프컵에서 쿠웨이트가 사우디를 2대1로 꺾었다"며 "원정이지만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축구전문가들의 의견은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문선 SBS 해설위원은 "사우디는 지난해 아시안컵에서 2무1패로 예선 탈락한 당시에 비해 몰라보게 좋아졌다.
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 쿠웨이트전에서 첫 골을 넣은 이동국이 동료들에 둘러싸여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아르헨티나 출신 가브리엘 칼데론 감독이 팀을 맡은 이후 미드필드에서의 압박은 물론 개인기를 이용한 2대1 패스와 스루패스 등이 날카로워졌다"고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다.
어쨌든 한국 축구는 독일을 향해 순조로운 발걸음을 뗐다. 과연 태극전사들이 언제, 어디서 독일행을 확정지을 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
금의환향 한 박주영
2005년도 카타르 8개국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4경기 9골이라는 경이적인 골 세례로 한국팀의 우승을 이끈 박주영이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우승컵을 들고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4경기 9골 '골세례' 박주영 '인터뷰 세례'
2005년도 카타르 8개국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4경기 9골이라는 경이적인 골 세례로 한국팀의 우승을 이끈 박주영이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에게 우승소감을 밝히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
응원가 선물 받았어요
2005년도 카타르 8개국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4경기 9골이라는 경이적인 골 세례로 한국팀의 우승을 이끈 박주영이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한승기 '박주영 팬클럽' 회장에게 응원가가 담긴 CD를 선물받고 있다. - |
˝으라차차~˝
11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5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4강전에서 현대삼호중공업 박영배가 팀동료 최병두를 들어뒤집기로 넘기고 있다.
연합뉴스 -
설날씨름 백두급 결승 '박영배 장사 등극'
11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5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결승에서 김영현을 누르고 백두장사에 등극한 현대삼호중공업 박영배가 꽃가마를 타고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배재만 (서울=연합뉴스) - |
"내 볼이야"
시카고 불스의 타이슨 챈들러(왼쪽)가 10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NBA 경기에서 휴스턴 로키츠의 디켐베 무톰보(아래쪽)의 수비를 뚫고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휴스턴 AP=연합 - |
환호속의 미켈슨
필 미켈슨이 10일 캘리포니아주 페블 비치의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 코스에서 벌어진 AT&T 페블 비치 내셔널 프로암대회 1라운드중 2번째 그린에서 버디를 친후 팬들의 환호속에 공을 회수하기위해 걸어가고 있다.
AT&T프로암대회 싱의 강타
비제이 싱이 10일 캘리포니아주 페블 비치의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 코스에서 벌어진 AT&T 페블 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 1라운드중 3번째 티에서 강타를 치고있다.
- |
힘겹게 리턴하는 산다 마미치
크로아티아의 산다 마미치가 10일 파리의 쿠베르탱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 13차 가즈 드 프랑스 오픈 테니스 토너먼트 2라운드중 프랑스의 타티아나 골로뱅에게 백핸드 리턴을 치고있다. (AP=연합뉴스) - |
北 김일성경기장
2006독일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가 열릴 평양의 김일성경기장. (조선신보=연합뉴스) - |
비칠듯 말듯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디자이너 타라 서브코프의 2005 이미테이션 오브 크라이스트 가을 컬렉션에서 한 모델이 디자이너 Tara Subkoff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 |
허리 라인 살리고~˝
10일(현지시간) 뉴욕 패션위크 2005 Diesel 가을 컬렉션에서 한 모델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
흰눈처럼 사뿐사뿐
10일(현지시간) 뉴욕 패션위크 2005 Diesel 가을 컬렉션에서 한 모델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
개성만점 발랄패션
10일(현지시간) 뉴욕 패션위크 2005 Diesel 가을 컬렉션에서 한 모델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
뉴욕 패션주간
10일(현지시간) 뉴욕 패션주간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
시선을 나에게…
10일(현지시간) 뉴욕 패션주간 패션쇼에서 한 모델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
2005 캘빈클라인 가을 컬렉션
10일(현지시간) 뉴욕 패션주간 2005 캘빈클라인 가을 컬렉션에서 한 모델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 |
니콜 키드먼 오스카상 수상
호주의 한 법정은 11일 오스카상 수상 호주 여배우 니콜 키드만을 귀찮게 밀착취재하다가 취재금지명령을 받았던 2명의 사진기자에 대한 밀착취재금지명령을 해제했으나 그녀의 시드니항 해변에 있는 집 바깥에 진을 치고 귀찮게 취재하는 일은 금지하라고 명령했는데 사진은 덴마크감독 영화 "도그빌'에 출연한 키드만이 포토콜에 응해 포즈를 취하는 (매혹적인) 모습(로이터=연합뉴스) - |
레드카펫 밟은 베이 링
중국인 배우 베이 링이 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제5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행사장에 도착, 레드 카펫을 밟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경쟁부문에 출품된 21개 영화가 황금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
욘사마 '목소리 컵' 나왔다
日서 판매… 음료수 따를때 1분간 센서 작동
이젠 '욘사마'의 목소리도 상품.
배용준의 실제 목소리가 나오는 특이한 컵이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
일본의 포털사이트인 BIGLOBE는 음료수를 부을 때마다 '겨울연가'의 배경음악과 배용준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도록 만든 '겨울연가 오리지널 보이스 컵'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판매되고 있는 '겨울연가 보이스 컵'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대사는 겨울연가 16부에서 준상(배용준)이 유진(최지우)에게 결혼을 맹세하는 장면의 대사와 배경음악.
판매사 측은 컵 내부에 센서를 부착, 음료를 따를 때마다 약 1분 동안 녹음된 목소리와 음악이 흘러나오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겨울연가'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KBS로부터도 공인을 받았다고 광고하고 있다.
3월7일까지 예약을 받으며 물건은 14일 배송될 예정이다. 개당 가격은 5040엔(약 5만원).
한편, 이 포털사이트에서는 '겨울연가 보이스 컵' 외에도 '겨울연가'서 배용준과 최지우가 했던 것과 같은 모양의 머플러를 판매하고 있으며 '호텔리어', '여름향기', '가을동화', '아름다운 날들' 등 한국 드라마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이사부기자
|
장나라 '떡' 벌어진 입 도대체 왜?
<이효균 기자> 지난 7일 박경림이 '뉴욕필름아카데미' 연기과정을 마치고 화려하게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박경림을 기다리는 500여명의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리고 또 한명, 500여명의 팬들 사이에서 절친한 친구 박경림을 기다리는 스타가 있었으니.
오후 5시경 박경림을 태운 뉴욕발 대한항공 비행기가 착륙을 알렸다.
박경림을 기다리는 팬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공항은
갑자기 어수선해지기 시작했다.
바로 이때...
취재진들이 몰려든 곳은 바로 이곳!
다른 아닌 가수 장나라가 박경림을 마중 나온 것이었다.
취재진은 마치 장나라가 귀국한 것처럼 장나라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다. 장나라가 박경림에게
건네기 위해 들고 있는 꽃 바구니가 눈에 띈다.
잠시후... 장내가 정리되고 장나라는 박경림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입국장을 통해 박경림의 모습을 기다리는 장나라의 모습이 무척이나
긴장하는 것 처럼 보인다.
아랫입술을 꼭 깨물 정도로 말이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공항에는 '웅성웅성'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장나라는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며 박경림을 찾기 시작했다.
드디어...
박경림이 게이트 B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자 취재진들은 벌떼같이
달려들었다.
하지만 정작 박경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미 취재진들이 박경림의 주위를 둘러
쌓기 때문이다.
관례적으로 입국 게이트 바로 앞은 입국자들이 나오는 곳이라 그 앞에서
취재를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날 방송국 6mm 카메라들의 무차별적인 돌진(?)은 입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박경림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토니 김씨는 "아무리 방송
카메라라고 해도 다른 승객들의 불편을 끼쳐서는 안된다"며 불평을 토로했다.
이날 공항 입국장에서 박경림의 차까지 소요된 시간은 약 20분.
팬들과 시민들이 박경림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들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이다.
그럼 장나라는 어디에 있을까? 그렇게 애타게 박경림을 기다리던
장나라의 모습은 공항이 어수선해지자 그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박경림은 이미 공항을 빠져 나와 자신의 차로 이동했고 차에 몸을
싣고 있었다.
하지만 차 안에는 박경림에게 깜짝 놀랄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입국장에서 서성이고 있던 장나라였던 것이다. 공항이 혼잡한지라 몸을
피해 차 안에서 박경림을 기다렸던 것이다. 장나라의 떡 벌어진 입이 얼마나
반가운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정말 그렇게 반가웠을까? 장나라의 모습을 다시 한번 클로즈 업
해보자.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향해 포효하는 장나라의 모습을 보니 반가운건 분명 사실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
설경구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장악했다.
설경구가 주연한 영화 '공공의
적2'(강우석 감독·시네마서비스 제작)가 올해 개봉된 영화 중에서 처음으로
전국관객 200만 고지를 돌파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공공의 적2'는 같은날 개봉한
영화 '말아톤'을 제치고 100만, 150만 고지를 먼저 선점하더니 200만도 가뿐히 돌파했다
<이길상기자> 역시 설경구의 힘은 대단했다!
뒤늦게 속도가 붙은 '말아톤'이 바짝 뒤쫓고 있지만, '공공의 적'의 가속도는 여전하다.
설경구가 주연해 지난해 1000만 관객 신화를 만든 영화 '실미도'는 지난 10일 MBC에서 방영돼 설연휴 마지막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2부로 나눠 방송된 '실미도'는 시청률 30.0%(전국기준·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로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설경구 세상이다. 극장에도 설경구의 모습을 보려는 사람이 줄을 섰고, TV 앞에도 그를 보려고 가족이 둘러 앉았다. '설경구가 나오는 영화는 재밌다'는 생각이 대중의 머리에 들어섰다. - |
왕빛나, '사랑공감'서 바람녀 나리역
"실제론 절대 바람 못 펴요."
SBS 새 금요드라마 '사랑공감'(극본 전영실, 연출 정세호)에서 연기파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새얼굴이 하나 있다. 극중 유부남인 황인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바람녀 나리'역의 왕빛나(23)가 그 주인공.
전광렬, 이미숙, 황인성, 견미리 등 중량감이 풍겨져 나오는 선배들에 비해 조금도 주눅들지 않은 모습이 도드라져 보인다.
2001년 MBC 드라마 '새엄마'로 데뷔한 왕빛나. KBS '그녀는 짱', MBC '눈사람', SBS '작은아씨들' 등에서 이미 아기자기한 조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번은 그의 5번째 미니시리즈 출연이다.
왕빛나는 그동안엔 현대적인 외모 덕에 아주 정형화된 역할만 맡았다. 대부분이 유학을 다녀온 부잣집 외동딸. 덕분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진 못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선 사정이 좀 다르다. 일단 유부남과 바람을 피는 연예지망생 역이다. 기존의 럭셔리한 역할보다는 한단계 '다운 그레이드'됐지만 눈에는 훨씬 잘 띈다.
왕빛나는 "실제론 한번에 두남자와 만난다든가 하는 일 잘 못해요. 한사람한테만 빠지는 스타일이죠"라며 "이번 연기를 위해 정세호 감독님과 박근형 이미숙 선배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래도 데뷔 5년차 신인인 만큼 이제는 조금씩 '요령'을 알 것도 같다. 극본보기에 익숙해졌고, 카메라 위치를 알게 됐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많아진 게 가장 큰 변화다.
아마도 평소의 습관이 이처럼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아가는 방법을 알려준 것 같다. 섬세한 것 만들기를 좋아하는 그는 가끔씩 곰인형을 직접 만들어서 주위 친구들에게 선물한다. 십자수, 뜨개질 등은 그의 중요한 취미 중 하나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은 '사랑받는 여자'다. 극중에서 연기이긴 하지만 그동안 너무 짝사랑만 해서 늘 이 점이 아쉬웠다. '쾌걸춘향'의 한채영처럼 모든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배역이라면 어떨까? 왕빛나는 "'사랑공감'을 통해 연기자란 이름이 어울리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 스포츠조선 김인구기자 |
이다해 인생역전…무당→재벌딸 변신
MBC '왕꽃선녀님'의 이다해가 결국 SBS로 무대를 옮겼다.
SBS 측은 드라마 '봄날' 후속으로 준비 중인 '그린로즈'(극본 유현미, 연출 김수룡)의 여자주인공 '오수아' 역에 이다해를 캐스팅했다고 11일 밝혔다.(본지 1월7일자 30판 보도)
SBS 측은 그동안 몇몇 배우를 두고 고심하던 중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신들린 무당 연기를 무리없이 소화해낸 이다해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다해도 MBC에서 차기작을 제안받는 등 선택의 기로에 섰으나 '오수아' 역에 욕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로즈'는 2003년 '태양의 남쪽'을 연출했던 김수룡 PD가 오랜만에 심혈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물. 음모에 빠져 연인과 헤어지고 살인누명까지 쓰게 된 한 남자가 우여곡절끝에 변신해 처절한 복수를 펼친다는 내용이다.
재벌가 무남독녀 외동딸로 나오는 이다해는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려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오열하면서도 꿋꿋이 삶을 살아가는 연기를 펼친다. 이다해와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으로는 고수가 결정됐다. '그린로즈'는 3월1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 스포츠조선 김인구기자 |
'봄날' 고현정-'…프란체스카' 심혜진 "어라, 닮았네"
긴 생머리-어두운 색상 드레스 등 겉모습 비슷 완숙한 연기의 30대 스타… 네티즌 호감도 양분
고현정-심혜진
|
|
심혜진과 고현정의 공통점은?
MBC 새 주간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인 심혜진이 SBS 주말극 '봄날'의 고현정과 비슷하다는 우스갯소리가 나돌고 있다.
일단 심혜진과 고현정이 둘다 긴 생머리를 하고 나온다. 심혜진은 실제 머리는 어깨까지 오는 단발이지만 극중 배역을 위해 긴머리 가발을 하고 나오는 경우. 고현정은 일각에서 1000만원짜리 트리트먼트를 했다는 유언비어까지 나돌 정도로 탐스러운 생머리를 하고 나와 전성기때의 청순미가 전혀 녹슬지 않았다는 격찬을 듣고 있다.
심혜진이 검정색 땅에 질질 끌리는 이브닝 드레스를 유니폼처럼 입고 나오는 것도 고현정의 초창기 의상과 일견 비교되고 있다. 고현정이 지금은 회색 코트 등 무채색 계통의 옷을 다양하게 입고 나오지만 극 초반만해도 자신의 어두운 내면을 표현하듯 시커먼 원피스 등을 입고 나와 강한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둘다 각기 다른 장르에서 절정의 연기력을 보인 30대 스타라는 점도 유사하다.
심혜진은 지난해 하반기 SBS 아침극 '선택'에 출연, 아침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냈고, 이번 시트콤에서는 '시달'(시트콤의 달인)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중견 동족 흡혈귀들과 함께 인간들과 어울려 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주도하면서도 왠지 시청자들의 마음 한켠에 안됐다는 감정이 살짝 들도록 만드는 명연기는 심혜진만의 전매특허.
고현정 또한 10년간의 공백이 무색할만큼 깊이 있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멜로의 여왕'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상태다.
공교롭게도 네티즌들의 이들 작품에 대한 관심도 엇비슷해 3일 현재 엠파스의 드라마 검색 순위에 '봄날'이 3위, '안녕, 프란체스카'가 4위에 각각 올랐다. -스포츠조선 정경희기자
|
노래도 뮤비도 1위 '채연'
엑스뉴스 - |
3년만에 단독 콘서트 여는 박기영
오는 19-20일 서울 홍대 앞 클럽 롤링홀에서 3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갖는 가수 박기영. (서울=연합뉴스) - |
이상은 '보헤미안의 사랑 이야기' 콘서트
여성 싱어 송라이터 이상은이 오는 11일부터 정동극장에서 `보헤미안의 사랑 이야기'란 타이틀로 색다른 밸런타인 데이 콘서트를 연다. (서울=연합뉴스) - |
스타들의 새해인사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쾌걸춘향 주인공 재희, 한채영이 곱게 한복을 입고 독자들에게 새해인사를 하고있다. /홍인기기자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Image Loading...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쾌걸춘향 주인공 재희, 한채영이 곱게 한복을 입고 독자들에게 새해인사를 하고있다. /홍인기기자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Image Loading...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VK모바일의 중화권 모델인 안재욱, 서정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Image Loading...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가수 장윤정 /소속사 제공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Image Loading...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쥬얼리 '박정아'가 스포츠한국 독자들과 네티즌분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 박철중 기자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Image Loading...
|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쥬얼리 '박정아'가 네티즌 분들께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 박철중 기자 |
_ 채근담 (菜 根 譚) _
차라리 소인의 미워하고
비방하는 바가 될지언정
소인의 아첨하고
기뻐하는 바가 되지는 말라.
차라리 군자의 꾸짖고
깨우치는 바가 될지언정
군자의 감싸고
용서하는 바가 되지는 말라.
▒ htp://cafe.daum.net/netizen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