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1년 6월 13일‘펜타곤 페이퍼’ 보도와 베트남전 실상 - 1970년대 초 ‘펜타곤 페이퍼’ 폭로 주역 대니얼 엘스버그(Daniel Ellsberg).
“1964년 8월 북베트남의 어뢰정이 미국 구축함을 먼저 공격해 베트남전쟁이 촉발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게 사실이 아니라니….” 또한 “미국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북베트남에 대량의 폭탄을 떨어뜨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오래전부터 계획된 것이었다니….” 1971년 6월 13일자 뉴욕타임스를 펼쳐 든 미국인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1945년부터 1968년까지 23년간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기만과 속임수의 실상을 그대로 까발린 이날 기사의 1면 제목은 ‘펜타곤 페이퍼로 본 미국의 군사 개입 확대과정 30년’이었다. 기사는 오랫동안 비밀의 장막에 갇혀 있던 전혀 새로운 사실을 미국인들에게 알려주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베트남 내전의 개입에 반대하는 군 상층부의 경고를 무시했고, 케네디 대통령은 1963년 11월 남베트남 고 딘 디엠 정권의 전복을 승인했으며, 존슨 대통령은 1964년 8월 통킹만 폭격을 결정하기 전 예상되는 대량의 민간인 사상자에 관한 보고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모두 6면에 걸쳐 보도된 이 엄청난 고발은 대니얼 엘스버그(1931~)라는 군사전문가의 고뇌와 용기의 산물이었다. 1967년 그는 1961년부터 7년 동안 베트남전쟁을 지휘한 맥나마라 국방장관의 요청으로 1945년부터 1968년까지 베트남에서 행해진 미국의 의사결정에 관한 1급 비밀을 한데 모아 맥나마라 보고서 이른바 ‘펜타곤 보고서’를 만드는 작업에 관여했다. 맥나마라가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진행된 전쟁에 의문을 품고 1967년 6월 베트남 전쟁사를 재검토하는 프로젝트에 엘스버그를 합류시킨 것이다. 폭로 기사는 1971년 6월 13일의 첫날 보도에 이어 10회에 걸쳐 연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닉슨 행정부가 “미국 국방상의 이익에 심각한 손해를 끼쳤다”며 보도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3회분 기사가 실린 후 신청을 받아들여 연재는 중단되었다. 시리즈가 중단되자 이번에는 엘스버그로부터 4,000쪽 분량의 보고서를 입수한 워싱턴포스트가 6월 17일 기사화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신문이 진실보도 억압에 항의하면서 국가안보에 무해하다는 정당성과 논리를 앞세워 닉슨에 도전하는 가운데 재판은 속전속결로 진행되었다. 닉슨과 측근은 ‘배관과’라는 별칭이 붙은 특별 부서를 설치해 엘스버그의 집을 도청하고 병원치료 기록을 빼내는 등 그를 인격적으로 파멸시키기 위한 공작을 폈다. 하지만 ‘배관공’들은 엘스버그를 곤란하게 할 어떤 의료기록도 찾아내지 못했다. 문제는 의료기록을 찾고 못 찾고가 아니었다. 이러한 범법행위로 무감각해진 닉슨 정부의 도덕성이 1년 뒤 정적의 선거자료를 찾아 워터게이트 빌딩의 민주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에 침입하는 이른바 ‘워터게이트 사건’을 일으키는 데 아무런 고민 없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런 보이지 않는 움직임 속에 1971년 6월 30일 미 연방대법원의 역사적인 판결이 있었다. 6대3으로 대법원이 언론자유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는 국가 기밀이란 이유로 수정헌법 1조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할 수 없다는 판례를 남긴 역사적 판결이 되었다. ‘펜타곤 페이퍼’는 내부 폭로자 시대를 연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총 46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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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 공수부대 중사 출신 최원창씨, 인터플로라 월드컵 1위 수상 | 2015년 | 영국서 사상 최고령 신혼부부 탄생 | 2006년 | 한국 축구대표팀, 토고 꺾고 월드컵 사상 첫 원정 승리 | 2006년 | ‘DJ 가택연금’ 19년만에 유죄, 당시 마포서장에 집유 2년 | 2004년 | 영화계 대표적 감초배우 김일우씨 별세 | 2002년 | 중국, 한국 영사관 진입한 탈북자 강제연행 | 2002년 | 미군장갑차에 치여 여중생 2명 사망 | 2002년 | 6·13 지방선거 한나라당 압승, 민주·자민련 참패 | 2000년 | 김대중 대통령 평양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역사적 첫 회담 | 1997년 | 미연방배심원, 티모시 맥베이 사형평결 | 1993년 | 캐나다 총리에 캠블 선출 | 1991년 | 옐친, 러시아공화국 초대 대통령(직선) 당선 | 1986년 | `스윙재즈의 킹` 베니 굿맨 사망 | 1984년 | 런던서 시크교도 망명정부 칼리스탄국 창설 | 1982년 | 할리드 사우디국왕 사망 | 1982년 | 제12회 월드컵 스페인서 개막 | 1974년 | 중국, 비림(批林).비공(批孔)운동 전개 | 1974년 | 제10회 월드컵 서독서 개막 | 1971년 | 뉴욕타임스(NYT)지 베트남전 기밀문서 게재 정치문제화 | 1968년 | 정부, 가이아나와 국교 수립 | 1966년 | `미란다 원칙` 고지 의무화 판결 | 1961년 | 언커크, 한국의회제도 부활을 촉구 | 1959년 | 민판수호총연맹, 언론수호대회 서울서 개최 | 1958년 | 스위스 의회, 부인참정권 가결 | 1958년 | 일본, 한국에 반환할 문화재목록을 제공 | 1956년 | 영국군 74년 만에 수에즈운하서 철수 | 1955년 | 일본-북한 어업협정조인 | 1953년 | 콜롬비아 육군 유혈쿠데타 | 1948년 | 미국 뉴욕 양키즈팀, 베이브 루스의 등번호 3번을 영구 결번으로 발표 | 1938년 | 학교 근로 보국대 실시요항 발표 | 1938년 | 휘발유 및 중유판매취체령 공포 | 1938년 | 경성제대 강당에서 육군지원병훈련소 입소식 거행 | 1918년 | 광화문선 전차 운행 개시 | 1917년 |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개교 | 1915년 | 1938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미국의 테니스 선수 버지 출생 | 1903년 | 소련 압록강목재회사 설립 | 1903년 | 소련,청나라 전선연접 조약 성립 | 1890년 | 양화진에 외국인 묘지 허가(1890.06.13 음력) | 1879년 | 핀란드의 육상선수 누르미 출생 - 1920, 1924, 1928년 올림픽서 6개의 금메달 획득 | 1871년 | 런던 상해간 전신 개통 | 1865년 | 아일랜드 시인 예이츠 출생 | 1831년 | 영국 물리학자 맥스웰 출생 | 1790년 | 베네수엘라의 초대 대통령 파에스 출생 | 1402년 | 명나라 율문제, 정강의 변으로 폐위 | 1398년 | 목화 전래자 문익점 사망 | 323년 | 알렉산드로스 대왕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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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6월 12일메사돈 사건, 정치문제화 - 합성마약 메사돈을 넣어 불법제조한 진통제.
1965년 6월 12일 합성마약 메사돈을 넣어 진통제를 불법 제조, 판매해온 국도제약사의 박인선씨가 구속됐다. 보건사회부는 의약품에서 검출된 이물질의 정체를 밝히지 못해 고심하던 끝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 이 제3의 물질이 합성마약 메사돈임을 밝혀냈다. 보건당국이 이처럼 미처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동안 메사돈은 농어촌, 낙도, 사창가 등 도처에 파고들어 당국의 공식추계로도 1만 5천∼2만(전문가들의 견해로는 10만)의 중독자를 낳았다. 조사과정에서 마약제조범은 서울대 약대 출신의 임국선이었음이 밝혀졌고, 영남, 유니언, 백십자 등 10여 개의 회사가 관련되었음이 드러났으며, 충북 약무계장 이재욱 등 보사부 관리와 공화당 소속 국회의원 신관우가 수뢰혐의로 입건됐다. 이 사건은 마약을 허가된 의약품에 섞어 제조, 판매했다는 점과, 이를 정부관리나 국회의원이 뇌물을 받고 묵인해주었다는 점에서 사회에 커다란 충격파를 던져주었다. 총 47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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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 진보연대 한상렬 목사 무단 방북 | 2009년 | 이란 대선,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현 대통령 재선 | 2005년 | 김대중 전 대통령, 독일정부로부터 대십자공로훈장 수여 | 2003년 | 16만년 전 최고(最古) 인류 유골 발견 | 1995년 | 북미 준고위급회담서 경수로 지원협상 타결 | 1994년 | 오스트리아 EU가입 결정 | 1992년 | 브라질에서 `지구환경정상회담` 개막 | 1989년 | 알폰신 아르헨티나 대통령 사임 | 1989년 |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분리돼 연구기관으로 독립 | 1986년 | 언론인 선우휘 선생 사망 | 1985년 | 스페인.포르투갈 유럽연합(EC) 가입 | 1984년 | 코메콘 정상회담 모스크바서 개막 | 1983년 | 한국, 제4회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에서 4위 기록 | 1983년 | 경상남도 양산군서 열차, 버스충돌, 6명사망 35명 부상 | 1982년 | 5백원짜리 새주화 발행 | 1981년 | 한국언론연구원 발족, 초대 이사장에 조선일보사 방우영 사장 취임 | 1980년 | 오히라 일본 수상 과로로 사망 | 1975년 | 인도 고법, 간디수상 선거부정 유죄판결 | 1973년 | 제3차 남북조절위원회 서울서 개최 | 1972년 | 법률구조협회발족 | 1971년 | 유엔측, 비무장지대의 평화이용 제의 | 1964년 | 소련,동독 20년 우호조약 조인 | 1962년 | 라오스 임시연합정부 수립 | 1962년 | 한국-칠레, 국교 수립 | 1958년 | 이원영경사 월북사건 발생 | 1955년 | 사육신 묘에 육각묘비 건립 | 1950년 | 6·25 전쟁 13일 전… 한국은행 창립 | 1944년 | 독일 장거리로켓 V1, 런던 공격 시작 | 1943년 | 암태도(岩泰島) 소작쟁의 지도자 서태석 사망 | 1942년 |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를 쓰기 시작 | 1941년 | 일본, 소련 통상무역협정체결 | 1935년 | 조선일보 태평로 신사옥 준공 | 1933년 | 세계공황대책을 협의키 위한 세계경제회의 런던서 개막 | 1929년 | 안네 프랑크 출생 | 1926년 | 임시정부, 상해에서 광동으로 이전 결의 | 1925년 | 우리나라 두번째 민간 비행사 장덕창, 모국방문 비행 | 1924년 | 미국 제41대 대통령 조지 부시 출생 | 1912년 | 1901년 최초의 노벨 평화상 수상한 프랑스의 경제학자 파시 사망 | 1874년 | 근대 전통춤 명인 한성준 출생 | 1871년 | 대원군 각지에 척화비를 세우게 함 | 1854년 | 미국 발명가 이스트만 출생(롤필름 발명) | 1829년 |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작가 슈피리 출생 | 1780년 | 스위스의 초상화가 장 리오타르 사망 | 1494년 | 일본 침략군 인천 상륙 | 1494년 | 남아메리카 대륙 발견 | 1099년 | 고려 윤관(尹瓘), 송나라에서 자치통감(資治通鑑)을 가져옴 | 770년 | 신라, 5월에 나타난 혜성 사라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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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6월 11일한진중공업, 한국 첫 쇄빙선 ‘아라온호’ 진수 -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2009년 6월 11일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진수식이 열렸다. 아라온호는 남극 대륙 주변이나 북극해처럼 얼어있는 바다에서 단독으로 항해할 수 있는 쇄빙선(6950t급)으로 길이 110m, 폭 19m 규모다. 국토해양부 산하 극지연구소의 발주로 1030억원이 투입돼 제작된 아라온호는 마무리 작업을 거쳐 9월 말 인천에 있는 극지연구소에 인도될 예정이다. 쇄빙 능력을 확인하는 시험 항해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탐사와 연구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은 그동안 쇄빙선이 없어 다른 나라 배를 빌려 사용했다. 아라온호는 60여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춰 연구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라온’이라는 이름은 순 우리말로 바다를 의미하는 ‘아라’에다 전부나 모두라는 뜻이 있는 관형사 ‘온’을 붙여 지었다. ‘전 세계 모든 바다를 누비라’는 의미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역동적으로 활약하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 총 45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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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 위안부 피해자. 포항 김달선 할머니 90세로 별세 | 2015년 | 위안부 피해 김외한 할머니 별세 | 2004년 |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 현대 비자금 150억원 받은 혐의로 징역 12년 선고 | 2004년 |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속도로 ‘도산 안창호 메모리얼 인터체인지’ 표지판 헌정 | 2003년 | 프로 테니스선수 앤드리 애거시, 1000번째 경기 수립 | 2003년 | ‘영화 100년간 최고의 영웅’, 그레고리 펙 별세 | 2001년 |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연방청사 폭파범 멕베이 사형 | 1999년 | 월북작가 함세덕 희곡 ‘무의도 기행’ 국립극단서 처음 공연 | 1998년 | 중-일 공산당, 문화대혁명 이후 단절되었던 상호관계 정상화하기로 합의 | 1997년 | 제2차 북미 미사일 회담 (뉴욕. -13일) | 1995년 | 설치미술가 전수천, 베니스비엔날레서 특별상 수상 | 1988년 | 사회정화위원회 폐지 | 1985년 | 소련의 금성탐사위성 베가1호의 착륙선이 금성에 착륙 | 1984년 | 이탈리아의 공산당 서기장 베를링구에르 사망 | 1981년 | 이란의 켈만주에 대지진, 1500~3000명 사망 | 1981년 | 제1공영호(선원21명) 서해북방한계선서 납북 | 1980년 | 음주측정기를 이용한 음주운전 단속 시작 | 1980년 | 알지에 석유수출국기구(OPEC)총회, 원유의 가격통일 실패 | 1979년 | 미국 민간대외원조협회(CARE) 한국서 철수 | 1979년 | 영화배우 존 웨인 사망 | 1979년 | 한국-쿠웨이트, 국교수립 | 1977년 | 네덜란드군, `몰루카` 테러범 습격 인질 51명 중 49명 구출 | 1976년 | 김영삼 총재사퇴 선언 | 1974년 | 브라질의 대통령(1945-50) 두트라 사망 - 입헌민주주의 회복 | 1971년 | 리비아, 대만과 단교 중국 승인 | 1970년 | 러시아 총리, 알렉산드르 표도로비치 케렌스키 사망 | 1969년 | 캄보디아, 미국과의 국교재개를 통고 | 1968년 | 프랑스, 반드골 학생데모 격화 | 1965년 | 베트남 쿠데타(5차)로 웬반티우 장군, 웬까오끼 장군 공동 집권 | 1942년 | 미국-소련 상호원조조약 조인(워싱턴) | 1930년 | 중국 중앙위, 이입삼노선 채택 (도시무장봉기 결의) | 1925년 | 삼시협정(미쓰야협정)으로 재만(在滿)한인의 단속강화 | 1923년 | 경성무선전신국 설치 | 1908년 | 의병장 허위 피체 | 1901년 | 바이올린 연주자 채동선 출생 | 1899년 | 1968년 노벨문학상 수상한 일본의 가와바타 야스나리 출생 | 1895년 | 1955~1958년 소련총리로 재임한 불가닌 출생 | 1894년 | 동학군 전주성포기 동학혁명 종식 관군 전주성 점령 | 1880년 | 미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 랜킨 출생 | 1864년 | 20세기 초 대표적인 독일의 작곡가 슈트라우스 출생 | 1847년 |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을 이끈 지도자 포셋 출생 | 1815년 | 영국의 초상 사진작가 캐머런 출생 | 1475년 | 신숙주 사망 | 1455년 | 수양대군, 단종을 폐위하고 세조에 즉위 | 1294년 | 영국의 신학자 겸 철학자 로저 베이컨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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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10일식약청, ‘쓰레기 만두’ 제조업체 명단 발표 - 2004년 6월 10일 식약청이 ‘쓰레기 만두’를 만들었다고 발표한 ‘고향냉동식품’의 창고에서 식약청 직원이 압류한 만두를 공개하고 있다.
2004년 6월 온나라를 ‘쓰레기 만두’ 열풍으로 내몰았던 쓰레기 만두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가 6월 10일 적발돼 명단이 공개됐다. 식약청은 이날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쓰레기만두 사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불량 만두소를 사용한 18개사와 조사를 끝내지 못한 7개사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CJ와 동원F&B 등 5개 대기업도 납품받을 것으로 밝혀져 국민의 분노를 더했다. 쓰레기 만두는 몇몇 양심없는 식재료 납품업체 등에서 단무지 제조업체에서 쓰고 버린 자투리나 썩은 무 등을 공짜로 받아 만두소 재료로 만들면서 시작됐다. 게다가 이 때 사용된 물 또한 폐우물 등에서 퍼올린 비위생적인 물이었다. 그들은 이렇게 불법 제조한 만두속을 20kg과 4kg 포장용기에 담아 kg당 400~800원에 팔았다. 이들이 사용한 물과 완제품 등을 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세균과 대장균 등이 다량 검출됐다. 식약청은 이날 ‘쓰레기 만두’ 적발 업체 명단 발표와 함께 모든 제품을 폐기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후 21일 대검찰청은 전국 부정식품사범 특별단속 전담 부장검사회의를 열고 식품사범에 대해서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상의 가중처벌 조항을 적용해 처벌키로 했다. 총 67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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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 ‘구원왕’ 리베라 아들도 MLB 마운드에 서 | 2015년 | 전몰군경 미망인회 19명 선정… 어머니들이 뽑은 ‘장한 어머니’ | 2005년 | 한미 정상회담(한국시간 6월 11일) 워싱턴서 개최 | 2004년 | 흑인 음악의 거장 레이 찰스 사망 | 2003년 | 한국기독교장로회 창립 50주년, 천안서 ‘새역사 희년대회’ 개최 | 2003년 | `전설의 섬`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 완공 | 2003년 | 미국항공우주국(NASA) 화성탐사선 ‘스피릿(Spirit)’ 발사 | 1999년 | 북한 경비정 6척, 북방한계선(NLL) 침범 | 1999년 | 유고 연방군 코소보서 철군 | 1998년 | 제16회 프랑스월드컵 개막 | 1997년 | 한국 최초 프로권투 세계챔피언 김기수씨 별세 | 1996년 | 기아자동차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엘란` 시판 | 1994년 | 전쟁기념관 개관 | 1993년 | 북한, 동해안에서 사정거리 1,000km 미사일발사실험 실시 | 1993년 | 경기도 연천 예비군 부대 폭발사고 | 1992년 | 아난 판야라춘, 태국 신임 총리에 선임 | 1991년 | 한국-루마니아, 뉴스교환협정 체결 | 1990년 |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에 당선 | 1989년 | 건설부, 일산 등 전국 22곳 738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고시 | 1987년 | `6ㆍ10 민주화항쟁` | 1987년 | 민정당 전당대회서 노태우 대표위원을 대통령후보로 선출 | 1985년 | 이스라엘군 3년만에 레바논 철수완료 | 1984년 | 미국 육군 요격기, 태평양 상공서 목표 미사일 격추 | 1984년 | 미국 국방성 ICBM을 대기권 밖에서 파괴하는 실험성공 발표 | 1984년 | 비구니 1천2백여명, 영화 비구니 제작 중지 요구 | 1984년 | 인도, 시크교 군인 무장 반란 | 1983년 | 중국항로, 한국비행구역 통과 허용 발표 | 1982년 | 이라크, 대 이란전에 일방적 휴전 선언 | 1982년 | 독일의 영화감독 파스빈더 사망 | 1975년 | 박동명 사건 | 1975년 | 남대문시장 화재 8백여점포 전소 | 1974년 | 닉슨, 중동5개국 순방 등정 | 1973년 | 북한, 휴전선서 대남방송 재개 | 1969년 | 교황 바오로6세, 5세기만에 신교 연합체인 세계교회회의에 참석 | 1967년 | 서울대 법대생 6.8부정선거 규탄 데모 | 1962년 | 10환을 1원으로…2차 화폐개혁 | 1961년 | 농어촌 고리채 정리법 공포 | 1961년 | 중앙정보부 창설 | 1961년 | 국가재건최고회의법. 중앙정보부법 공포 | 1959년 | 잡지 `야화` 7월호. `하와이근성(根性)시비` 필화로 판금 | 1957년 | 캐나다 총선거, 22년 만에 정권교체 | 1952년 | 거제도 포로수용소 폭동 진압 | 1950년 | 북한, 조만식선생과 간첩 김상용 교환 제의 | 1949년 | 노르웨이의 소설가 운세트 사망 - 1928년 노벨 문학상 수상 | 1949년 | 권농일 제정 | 1946년 | 이탈리아, 공화제 선언 | 1943년 | 코민테른 해산 | 1940년 | 노르웨이 독일에 항복 | 1940년 | 이탈리아, 영국,프랑스에 선전포고 | 1934년 | 영국 작곡가 딜리어스 사망 | 1932년 | 장개석, 여산회의에서 제4차 소공전(掃共戰)을 결정 | 1926년 | 건축가 가우디 사망 | 1926년 | 6.10만세운동 | 1925년 | 일제 한국서 치안유지법 실시 | 1923년 | 프랑스의 소설가 피에르 로티 사망 | 1915년 | 영국, 독일식민지 카메룬을 점령 | 1914년 | 총독부, 각급학교에 교련과목 신설 | 1914년 | 박용만 하와이에서 대조선국민군단 조직 | 1909년 | 영국 기선 슬라보니아호 조난중 최초로 SOS발신 | 1907년 | 프랑스 일본 조약 조인(중국의 영토보전) | 1907년 | 프랑스 류미엘 형제, 칼라사진방식을 발표 | 1907년 | 북경-파리간 최초의 장거리 자동차레이스 스타트 | 1903년 | 세르비아 군대 혁명 | 1898년 | 친위기병대 창설 | 1871년 | 신미양요 일으킨 미 함대 초지진 상륙 | 1868년 | 미국의 제15대 대통령(1857-61 재임) 뷰캐넌 사망 | 867년 | 일본의 59대 천황(887~897) 우다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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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9일연세대 이한열군 최루탄 맞고 혼수상태 - 연세대 시위 도중 경찰의 최루탄에 맞은 연세대생 이한열씨를 이종창씨가 부축하고 있다.(로이터통신 사진기자 정태원씨 촬영)
1987년 6월 9일 연세대 경영학과 2년 이한열군이 교문 앞에서 시위도중 전경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전두환대통령의 5공정권 마지막 해인 1987년은 연초부터 심상치 않았다. 국민들은 당시 민정당이 노태우 대표를 후보로 선출해 간접선거 방식인 이른바 체육관 선거로 정권을 연장하려는 데 거세게 저항했다. 게다가 2월의 박종철 고문치사사건과 이른바 4·13호헌조치는 학생들을 거리로 내몰았다. 학생시위가 절정에 다다를 무렵 시민단체들은 학생들과 연합해 ‘박종철군 고문살인 은폐규탄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를 6월 10일 전국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당시 연세대 2학년생이던 이군은 이 대회의 일환으로 전날인 6월 9일 연세대 교문 앞에서 벌이진 시위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 이군은 27일 만인 7월 5일 새벽 2시 5분 끝내 사망했다. 이한열군의 죽음은 한 대학생의 단순한 죽음이 아니었다. 한국 현대사에 하나의 분수령을 이룬 ‘6월 항쟁’의 처절하고 비장한 마무리였다. 총 4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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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 논문 심사 앞두고 나치에 쫓겨나 77년 만에 박사 학위 받은 유대인 | 2005년 | 노인과 여성 21명을 연쇄살인한 유영철 사형 확정 | 1996년 | 제35차 세계광고대회 서울서 개막 | 1994년 | 네덜란드 경제학자 틴베르헨 사망 - 계량경제 모델을 발전시켜 노벨경제학상 수상 | 1991년 | 필리핀 파나투보 화산 폭발로 754명 사망 | 1991년 | 시인 고정희 사망 | 1984년 | 서방정상회담, 런던 경제선언 채택하고 폐막 | 1983년 | 영국 총선서 보수당 압승 | 1981년 | 안전기획부 일본거점 간첩 손유형 등 6명 검거발표 | 1980년 | 계엄사, 현직 언론인 8명을 유언비어 유포혐의로 연행 | 1976년 | 한국적십자, 북적한적십자에 추석성묘단 교류 제의 | 1975년 | 필리핀, 중국과 수교 | 1974년 | 과테말라 작가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사망 | 1967년 | 나세르 이집트 대통령 중동전 참패로 사의 표명 | 1961년 | 프랑스의 세균학자 게랭 사망 | 1959년 | 미국서 탄도미사일 탑재한 세계최초의 원자력잠수함 `조지 워싱턴호` 진수 | 1956년 | 중립국 감시위 비무장지대로 철수 | 1954년 | 한국일보 창간 | 1954년 | 일본, 방위청설치법 자위대법 공포 | 1954년 | 3대 민의원 개원 | 1954년 | 이기붕 제3대 국회의장 피선 | 1954년 | 미국의 교육자 겸 작가 알레인 로크 사망 | 1953년 | 각의, 휴전 거부 결의 | 1952년 | 일본. 인도 평화조약 조인 | 1951년 | 미국 중국에 10억불 원조 발표 | 1938년 | 국민정부 중경으로 이전 | 1934년 | 소련.루마니아.폴란드 외교관계 수립 | 1898년 | 영국 청나라의 구룡반도를 99년간 조차(租借) | 1896년 | 국어학자 이희승 출생 | 1892년 | 정치가 신익희 출생 | 1885년 | 청나라 프랑스 강화조약 성립(텐진조약) | 1873년 | 스페인, 연방공화제 선언 | 1870년 |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 사망 | 1843년 | 오스트리아의 소설가 주트너 출생. 1905년 노벨 평화상 수상 | 1812년 | 독일의 천문학자 갈레 출생 - 1846년 9월 23일에 해왕성을 처음으로 관측 | 1781년 | 증기기관차 발명가 스티븐슨 출생 | 1768년 | 미국의 면직공업 창시자 슬레이터 출생 | 1672년 | 러시아의 차르, 황제 표트르 1세 출생 | 1640년 |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1658-1705) 레오폴트 1세 출생 | 68년 | 로마 폭군황제 네로 자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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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8일130년 만의 우주쇼, 금성 ‘미니 일식’ - 금성의 ‘미니 일식’.
우리나라에서 130년 만에 금성이 태양을 지나가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3일 “오는 8일 오후 2시12분부터 금성이 태양 앞면을 가로질러 통과한다”고 밝혔다. 달이 태양을 가려 태양의 일부가 검게 변하는 일식과 같은 원리이지만, 금성의 크기가 워낙 작아 작은 점이 태양 표면을 지나가는 ‘미니 일식’이 될 전망이다. 천문연 김봉균 박사는 “금성의 겉보기 크기는 태양의 약 32분의 1로, 플로피 디스켓 속의 필름과 같이 태양빛을 차단할 수 있는 필터를 이용하면 태양에 작은 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망원경에 직접 눈을 대고 보면 실명(失明)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금성의 미니 일식은 태양과 금성, 지구가 일직선이 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금성은 584일마다 태양과 지구 사이에 위치하지만, 실제로 미니 일식은 약 243년에 4번 정도 일어나는 희귀한 현상이다. 김 박사는 “이는 금성의 궤도면이 지구의 궤도면과 약 3.4도 정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874년 12월 9일 이후 130년 만에 처음 일어나는 현상이다. 총 53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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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 통 대통령·굽타 박사 ‘선학평화상’ 첫 수상자로 | 2015년 | 이윤자 주부교실 중앙회 명예회장 별세 | 2009년 | 가봉의 오마르 봉고 대통령 사망 | 2009년 |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쓰지 노부유키,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 공동우승 | 2003년 | 고대 이집트 ‘미(美)의 화신’ 네페르티티 왕비 미라 발견 | 2001년 | 일본의 30대 정신병 환자, 초등학교서 난동을 부려 학생 8명 사망 | 2000년 | 불교 조계종 원로회의장 탄성 스님 입적 | 1997년 | 시인 박재삼씨 별세 | 1994년 | 구총독부건물 해체결정 | 1990년 | 이츠하크 샤미르가 주도하는 리쿠드당이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우익연정 구성 | 1990년 | 제14회 월드컵 이탈리아서 개막 | 1989년 | 소련 반체제 작가 솔제니친 작품, 15년 만에 소련에서 해금 | 1986년 | 쿠르트 발트하임 오스트리아 대통령에 당선 | 1985년 | 헝가리에서 최초의 복수입후보제에 의한 의회선거 | 1984년 | 일본 법원, 지문날인 거부한 한국인과 미국인에 유죄판결 | 1982년 | 이스라엘군 베이루트이남 전해안 장악 | 1981년 | 이스라엘기, 이라크 원전 폭파 | 1979년 | 이란 전은행을 국유화 | 1976년 | 한국 신무용이 형성되는데 많은 영향을 준 무용가 조택원 사망 | 1972년 | 베트남 소녀 킴 푹 양, 미군 네이팜탄에 전신 3도 화상 | 1971년 | 미국 스탠퍼드대서 중성자보다 작은 새입자 파르촌 발견 | 1971년 | 칠레, 국가비상사태 선포(아옌데 대통령) | 1969년 | 닉슨-티우 대통령 미드웨이회담 개회 | 1969년 | 영화배우 로버트 테일러 사망 | 1967년 | 제7대 국회의원선거, 부정선거 논란 | 1965년 | 성업공사 발족 | 1964년 | 공수단 장교 8명 동아일보사 난입 | 1962년 | 제네바서 미국 소련이 우주의 평화적 공동연구 합의 | 1958년 | 제6회 월드컵 스웨덴서 개막 | 1956년 | 이기붕 국회의장 피선, 조경규-황성수 부의장 피선 | 1953년 | 한국전쟁 포로문제에 관한 협정 타결 | 1952년 | 휴전회담 가조인 | 1949년 | 영국 조지오엘의 소설 `1984` 출판 | 1948년 | 일본, 독도 영유권 운운 파문 | 1941년 | 영국 프랑스 연합군 시리아와 레바논 진격 | 1937년 | 국제포경신협정 조인 | 1935년 | 파리에서 최초의 자동차 박람회 개막 | 1932년 | 한국-중국 연합토일군. 일본나남부대를 전멸 | 1925년 | 총독부 조선사편수회 설치 | 1921년 | 인도네시아의 정치가 수하르토 출생 | 1913년 | 베를린에 `독일스타디움` 개설 | 1906년 | 일본, 남만주 철도주식회사 설립 칙령 공시 | 1901년 | 러시아군 만주철군 개시 | 1896년 | 프랑스 천문학자 디스란드 보르 성층권 발견 | 1876년 | 프랑스 여류소설가 상드 사망 | 1845년 | 미국의 제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 사망 | 1814년 | 영국 작가 리드 출생 | 1810년 | 독일 작곡가 슈만 출생 | 1809년 | 미국의 혁명이론가 토머스 페인 사망 | 1720년 | 숙종 사망 | 1689년 | 송시열 사망 | 1456년 | 사육신 처형 | 632년 | 이슬람교 창시자 마호메트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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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았습니다~고맙습니다~
벅차요. 수고하셧습니다. 하루치씩 올렸으면...
역사공부 잘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5일치 역사공부 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