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안늉!
오늘이 금요일이라니~ 나 너무 행복하자나~~
이번주는 되게 금방 간듯 하면서도 어제 오늘이 느리네ㅠㅠ! 아무래도 주말을 기다려서 그렇겠징?
근데 지금 비와ㅠㅠ 비 좀 그만 왔으면 좋겠는데 자꾸만 비가 오네에..
나는 비 오는지도 몰랐는데 친한 언니가 지금 비 온다구 알려줘서 알았옹
회사에 갇혀있어서 창문으로도 안보이고 소리도 안들렸거든 ㅠ 근데 밖이 어둡긴 하넹...
우리 오빠 비 싫어하는데 우째ㅠㅠ 서울도 비온다던데... 나갈때 우산 꼭 큰거 들구 나강
이번 폭우 경험 해보니까 큰우산 최고 슬리퍼 최고.
진짜 막 침수 될 정도로 많이 오면 슬리퍼가 위험하긴 하지만 침수 되는 정도가 아니며는 슬리퍼가 짱인거 같아
아 비오니까 김치전도 먹고싶궁 얼음생맥도 먹고싶고(?) 맞아 그냥 먹고싶은거야~~
지금은 석류에이드를 먹고 있어! 오빠는 석류 좋아행? 나는 원래는 그냥 그저 그랬는데 어느날 먹어보니까 맛있더라구?
그래서 요즘 출근길에 편의점 들려서 하나씩 사들고 와서 회사에서 먹는 즁이얌
GS25에 오가다에서 나온 석류에이드인데 이게 그 얼음컵 음료란 말야?
근데 난 회사에 얼음 정수기 있어서 얼음컵 말구 음료만 사와서 회사에서 타먹는 중~
내 콜드컵이 600MM인데 여기에 얼음 가득 넣구 음료 넣으면 딱이야! 진짜 맛있어 나중에 생각나면 한번 머거봥
요즘 머리에 대한 고민이 내가 갱장히 많아...
우선 며칠동안 말했듯이 앞머리도 자를지 말지 고민이고.. 또 새로 생긴건 나 염색 하고 싶어!
하지만...내 머릿결을 보면 진짜 갱생불가거든..?
21년 1월부터 탈색 염색 탈색 염색을 너무 많이 해서... 탈색만 한 대여섯번 하고 염색은 진짜 수도없이 했으니까...
안해본 색이 없기도 하고..? 레드브라운, 다크바이올렛, 애쉬바이올렛, 바이올렛, 블루, 다크 블루, 카키 빛 도는 초록, 청보라 등등등... 진짜 2년 가까이 머리를 얌전히 냅둔적이 없어서 진짜 개털이거든..? 근데 또 염색이 하고싶엉..허허
머리감으면 진짜 머리카락이 엄청 빠지고 늘어난게 보이는데도 하고 싶은데 하면 안되겠지? ㅎㅎ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머리카락을 자르는거로... 쇼부를 볼까... 싶기도 해..~
앞머리도 자르궁... 레이어드컷을 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냥 이런 저런 고민즁이야~ 하지만 블랙으로 덮진 않을거야!!!ㅎㅎ
버블에도 라이브가 생긴다는데 알구 이써? 근데 저장도 안되고... 화녹도 안되고... 다시보기도 없대!! 이게 무슨...
진짜 라이브를 못보면 두번 다시는 못보는...그런...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일이야 그치ㅠㅠㅠ???
만약에 만약에 내가 버블 라이브를 놓쳤는데 그게 오빠 라이브다...? 그럼 나 진짜 울거야. 인천 침수 되면 내가 우는거로 알아..
놓칠까봐 걱정이지마안...오빠가 와줬으면 죠케써:) 내가 안 놓치고 잘 볼게!ㅋㅋㅋ
요즘들어 오빠가 너무 보고싶어어! 움직이는 도한세가 보고싶다구!! 애옹애옹 말하는 도한세도 보고싶구!! 빤히 댓글 쳐다보는 도한세도 보고싶어!!! 특히 댓글 쳐다보는 도한세!! 가만히 앉아서 움직이지도 않구 댓글 보고있는게 얼마나 귀여운지 알어?!
진짜 세상 다 줄 수 있을 정도로 귀여워 이 세상은 오빠거야 그냥 오빠가 가져. 왜냐면 너무 귀여우니까. ㅎ흐ㅡㅎ
그냥~ 오빠 라이브가 보고싶어서 이런말 저런말이나 해봤오... 헤헤
개인적으로는 오빠 필터 안씌운거 좋아하긴 하는데 그게 오빠가 부담스러우면 필터 있어도 되니까~
심심할때는 찾아와서 놀아죠~ 오빠만 심심한거 아니구 우리도 심심하구 나도 심심하니까!
그리고 안심심해도 오빠가 오면 기분 좋구 같이 놀면 즐거우니까- 편할때 찾아와죵!
나는 이제 한...1시간 45분 정도 뒤면 퇴근이야!
원래는 오늘 퇴근하고 헌트를 보러 가려고 했는데 비도 온다고 하구... 시간이 약간 애매한 시간대밖에 없는거야ㅠㅠ!
하나는 너무 촉박하구 하나는 조금 시간이 많이 남구!! 그래서 포기하고 내일 갈까아? 고민중!
진짜 고민중인거라 안갈수도 있고? 갈수도 있고...? 그 누구도 몰라! ㅎㅎ
J인간 치고는 좀 계획이 없징? 나도 가끔 느껴.. 허허... 하지만 P는 절대 아닌 것 같긴 해 약간 게으른 J..같은 인간이야 난..ㅋㅋㅋㅋ
아~ 오빠 라이브 모음집도 만들어야하는데 지금 슬로건 만든다구 잠깐 미뤄놨단말야?
근데도 자꾸 머릿속에 떠오르는데 너무 고민이야... 라이브가 너무 많아! 그래서 어떤 영상을 쓸까...가 제일 고민이야
다이아몬드 심야아이돌에서 부른 것도 좋고 쇼케도 좋고 월라이브도 좋고... 어쩌지!!!!
월라이브가 당연히 아체라 쪽에서 만들어 주신거니까 퀄이 좋기도 하고 오빠도 맘에 든다고 했으니까 넣고싶은데 텤오버, 다이아몬드, 슬레시를 다 넣기에는 너무 대충 만든 것 처럼 보일까봐 다 한 곡만 월라이브를 쓸 생각인데~! 셋 중 고민이야아아ㅏ...허허..
요즘은 타투도 하고싶오..! 이렇게 보니까 나 하고 싶은거 되게 많아보인다 ㅋㅋㅋㅋ
팔에 회사에서 내가 덤벙거려서 파티션에 부딪혀가지구 생겼던 상처가 있는데 그게 흉터가 남았단말이징...?
그래서 그거 덮을만한 타투가 하고싶은디... 딱히 뭔가 디자인이 생각이 안나서 보류해두는 중이얌
오빠랑 비슷한게 나도 타투는 정말 내가 하고싶은 디자인, 하고싶을때, 결심이 섰을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이상태면 계속 보류를 하지 않을까...싶넹
우리집 댕댕이 타투야 뭐 나는 원래 어릴때 부터 하고 싶어 했던거라 단번에 했는데 디자인도 내가 했궁... 근데 이번거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구 대충 뭐.. 꽃? 고래? 이렇게만 생각나서 보류하고 있으려구! 확실히 하고 싶은게 생기면 그때 할랭~ㅋㅋㅋㅋ
오늘도 결국 편지가 TMI 가득해졌네 ㅋㅋㅋㅋ 하트은! 오늘도 이렇게 TMI가득한 편지 읽는다고 고생 많아쪄♥
나는 이제 일 좀 하구... 퇴근하고...? 집에 가서 잠을 좀 자든 아니면 슬로건을 마무리 짓든...해볼게!
오빠도 오늘 스케줄 있으면 잘 마무리 했음 좋겠구~ 그게 아니라 작업이면 술술 잘 풀렸음 좋겠고! 집에 있는거면 편히 푹 쉬자!
밥 거르지 말구!! 밥 잘챙겨 먹어♥ 오늘도 보고싶고 사랑해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