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 은행나무 임성용 정녕 천 년이던가 나무는 나무만큼 자랐다 사람이 사람만큼 자랄 수 없다면 저 생잠점의 끝을 가늠하지 말라 나는, 짧은 인생이 나를 쓸고 지나가도 내가 쓰는 망치가 녹물 들어 세월의 밑둥에 그대로 박혀 있으면 좋겠다.
첫댓글 작년에 시집 하늘공장을 냈던 시인의 근작시 반가워요
첫댓글 작년에 시집 하늘공장을 냈던 시인의 근작시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