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금욜
가끔은 .....,
무료한 시간들이 지나가네요
정신이 아픈 것이 아니고
뼈가 다친 것이라서
조금씩만 운동 겸해서 움직이고
거의 침대에 가만히 있죠
가끔은 ...
지나간 사람들 몇 부류가 생각이 나요
아무 대화없이,
본인의 생각으로,
쏭 마음을 넘겨 짚어서,
아마 이럴것이다 하고
스스로 를 천재인양 ,
쏭과 거리를 두고
역사의 시간속으로 파 묻히는...
시간과 함께 흘러가는 거죠...
가끔은 ...
생각이 나요
그런 게 아닌데...
본인의 이익이 없을것이다 하고
스스로 판단해서
쏭 과 등을 돌리는 거죠
본인들의 올가미 , 덫에 걸리는
그래도 쏭이
가까이 하자고,
함께 하자고
손 내밀고
선택한 사람들인데
아무리 쏭이 보잘 것 없는
여자지만
그래도 '쏭' 아니겠어요
나름의 한 인간체가
함께 하자고 하면서
큰일 , 작은일
할 것 없이 함께 한 시간들이 있는데
지울 수 없는 ,
지워지지 않는 역사와 추억들
왜
무슨 이유로 떠나갈까요
떠나간 사람들은
쏭 만큼이나
가끔은 ...
생각을 할까요
자신들이
저울질 해서 선택한 사람들과
즐거울까요
행복할까요
쏭은
본인들이 선택한 저울질 때문에
조금씩 비켜가는 길을 선택 해 가죠
괜찮아요
길이란 것이
무수히 많더이다
지금쯤에서~
행복을 빌어주고 싶네요
건강하라고도 말 해 주고 싶어요
이제 사람이 살면서
다 내려 놓아야
할 때쯤에
얼마나 쏭을 비켜간 길들에서
꽃길을 걸었는지 ,
쏭 ❣️
떠나간 빈자리를 뻥 뚫린 채
그대로 남겨두고
묵묵히 비켜가면서
홀로
걸어가네요
~그렇게 나를 내려놓자~
아무것도 아닌 것에 맘 두지 말자
아무일도 아닌 일에 맘 아파 하지 말자
별일 아닌 큰일 아닌 일들에
나를 흔들지 말자
조용히 다져가며 조용히 다독이며
그렇게 나를 내려놓자
큰 바람없이 큰 폭풍없이
실려가는 지금에 감사하자
하루 하루 무사히
그렇게 잔잔하게 흘러감에 감사하며
그 흐름에 그 바람에
또 나를 실어보자.
-바람세월 中
☘️남은 삶에 위안을 얻으라.
너무 애쓰지마라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간다.
물 흐르듯
때로는 그대로 맡겨두면
결국은 흘러 흘러
제가 알아서 바다로 흘러간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라
서두른다고 안될 일이 되고
되는 일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될 일은
천천히 해도 되는 것이고,
안되는 일은
아무리 애를 써도 되지 않는다.
화내지 마라 살다보면
나와 너무 따른 생각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한다.
그럴수록
부드럽고 유(幽)해 져라
화를내면 낼수록
결국은 자신만 손해보고
될일도 안된다.
세상에
넘쳐나는 사람 중에
진정, 인간미 있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다.
건강이 제일이라지만
건강도 나이와 함께 저물어 간다.
당신의 나이에 비례하는
건강을 억지로 되돌리지 마라.
걸어라,
낙천적이 되라, 평안하라!!
[중년을 즐기는 9가지 생각]
첫째,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폭삭 늙기 시작한다
둘째,
과거를 자랑 마라.
옛날 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신은 처량해진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셋째,
젊은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대신 그들의 성장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과 함께 즐겨라.
넷째,
부탁 받지 않은 충고는 굳이 하려고 마라.
늙은이의 기우와 잔소리로 오해받는다.
다섯째,
삶을 철학으로 대체하지마라.
로미오가 한 말을 기억하라.
"철학이 줄리엣을 만들 수 없다면
그런 철학은 꺼져버려라"
여섯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겨라.
약간의 심미적 추구를 게을리 하지 마라.
그림과 음악을 사랑하고 책을 즐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이 좋다.
일곱째,
늙어 가는 것을 불평하지 마라.
가엾어 보인다.
몇 번 들어주다 당신을 피하기 시작할 것이다.
여덟째,
젊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다 넘겨주지 마라.
그들에게 다 주는 순간 천덕꾸러기가 될 것이다.
두 딸에게 배신당한 리어왕처럼 춥고
배고픈 노년을 보내며 두 딸에게 죽게 될 것이다.
아홉째,
죽음에 대해 자주 말하지 마라.
죽음보다 확실한 것은 없다.
인류의 역사상 어떤 예외도 없었다.
확실히 오는 것을 일부러 맞으러 갈 필요는 없다.
그때까지는 삶을 탐닉하라.
우리는 살기 위해 여기에 왔노라.
- 세익스피어 -
💞아파도 사랑하렵니다💞
그대가 내 안에 들어와
사랑의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내 마음의 문은 항상 열어놓았는데도
그대는 늘 머뭇거리며
내 주위를 서성이기만 했지요.
품에 안으면 몸에 돋친
가시에 찔려 상처를 입을세라
차마 안을 수 없는
고슴도치의 안타까운 사랑처럼
내가 한 걸음 다가서면
그댄 항상 두 걸음 뒤로 물러서곤 했지요.
그것이 서로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좋은 사랑법이라 여기면서 말이에요.
하지만 그것은 결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닌
단지 사랑하면서 겪어야 할
아픔을 두려워해 뒤로 한발 물러선
비겁하고 용기 없는 행동이었을 뿐이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최고의 사랑법은
그저 먼발치서 가만히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아프더라도 힘껏 안아주어야 한다는 것을
꼭 그래야만 한다는 것을
이제야 비로소 알 것 같군요.
사랑없이 단 한순간도
살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이기에
그대를 사랑하는 일이 비록 아픔뿐이라 할지라도
그조차도 오늘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또 다른 내 삶의 이유가 되기에
나 아파도 주저 없이 그대를 사랑하렵니다.
- 박현희 '아파도 사랑하렵니다'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