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대.박!!!!!!!!!!!111
완전 완전 대박 !!!
지금까지 제가 다녀본 베틀 및 행사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결코 좁다고 할 수 없는 무대였는데도 불구하고,
댄서 한사람만으로도 꽉 찬 무대였습니다!
첫 오프닝을 피직스님이 열어주셨는데요~
전 처음에 그 포스에서 크럼핑 하시는 분이신줄 았았답니다~ㅋ
암튼 정말 정말 멋졌어요!!!
절도있고 간지나는 무대였어요>.<~☆
끝나고 객석에서 (못참고 또~) "멋쪄요~>///< 인사하러 졸졸 쫒아다녔답니다~ㅋㅋㅋ
우여곡절끝에ㅋㅋㅋㅋㅋㅋㅋ
솔로퍼포 스타트를 끊으셨던 분,
슬픔을 표현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색 땡땡이 우산을 가지고 나오셔서 마지막에 우산만 덩그러니 놓고 사리지셨는데요,
스산한 음악소리와 어우러져서 잔잔하게 가슴이 찡~했답니다^^
................................사실 어젠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간거여서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될 줄도 몰랐다죠...ㅋ
그래서 조각조각 떠돌고 있는 기억을 더듬으며 이렇게 후기를 써 보고 있는데요.......
사진, 영상 소지하신분!ㅋ
업뎃부탁드린다고 미리미리 말씀올릴꼐요~ㅎ
자~ 그럼 다시 저의 상태메롱 기억을 더듬으며 후기로 돌아가보겠습니다~ㅎ
"고.래.사.냥"
노래가 흘러 나올때부터 뭔가 필이 팍팍 꽂혔는데, 아니나 다를까
절제된 움직임 속에서 터져나오던 에너지와 무대를 압도하던 카리스마가 아직도 가슴 속에 생생하네요!
게다가 군더더기 없이 다듬어진 몸을 살포시 덮으며 휘날리던 옷자락까지
29에서 이해하게 된 이 노래의 의미가 과연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며
저도 지금 계~~~속해서 들어보고 있는데....
모.르.겠.네.요......^^;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이승주 (Morning of Owl)
신기한 특수효과로 감동을 두배로 표현해 주셨는데요~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사랑"이라는 메세지를 전하시려 했던것 같았습니다!
새하얀 의상위로 하나씩 비춰지며 피어오르던 어린아이들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리고 신들린듯한 연기를 온 몸으로 표현했던 부분도 인상적이었구요!!!
어린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고통으로 혼이 빠져나간듯한 표정이
이 세상의 혼돈을 나타낸것 같았구요.
의자와 마이크대와 채찍으로 애매모호함을 남기며 퍼포먼스를 마무리 하셨던 분,
제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마지막에 넘어진 의자는,
숫한 채찍질에도 끊어지지 않고 결국 의자(자아)를 넘어뜨린 연결고리(고정관념)을 표현한게 아닐까~
혼자 어두운 홀 안에서 상상하고 있었답니다~ㅋㅋㅋ
아프리칸 리듬으로 호피무늬 의상입으셨던 여자분의 무대,
갠적으로 아프리칸댄스 넘 넘 좋아하는지라 헤벌레~ 폭 빠져서 보았답니다!
저기서 스텝 몇개만 외워서 연습해야지~요딴 생각도 하면서요~ㅋㅋㅋ
상반신 탈의에 바닥에 등지고 누워서 퍼포 시작하셔서 같은 포지션으로 마무리 하셨던 스넙!
이번 작품에서 내면의 야망과 열정(?맞나??^^:;)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인터뷰때 말씀하셨네요.
비록 엠씨께서는 아직 어려서 덜준비된듯한 퍼포라고 하셨지만,
제겐 최고였던 우리의 포~켓~ㅋㅋㅋ
빡세게 돌고 마.무.리.프.리.즈! 완전 음악에 딱 맞춰서 대박이었습니다~ㅎ
평소같았으면 환호성 질렀을껀데... 어제 그 분위기에선...ㅋㅋㅋ
조용히 입다물고 속으로 삭히고 있었습니다~ㅋ
슬퍼선지 감동이어서였는지 알 순 없었지만 그렁그렁해져가던 저의 눈가에서,
결국 저의 눈물콧물을 쏙 빼놓으신
라스트포원 팝핑댄서분의 무대
황토빛 환자목의상과 무대 가운데 놓여있던 주사기를 사용해 인상적인 퍼포를 보여주셨어요!
마약중독자를 표현하신거 같기도 했지만,
전 왠지 투병생활로 매일 주사바늘을 몸에 꽂는 환자의 모습도 겹쳐 보였습니다.
무대바닥에 물뿌리셔서 핀잔(ㅋ)들으신분~
왼쪽 가슴에 검정과 빨강으로 페인팅한 하트문양을 퍼포중 물을 뿌리셔서 지워내리셨는데요~
물감이 번지면서 마치 피 흘리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뭔가 아픔ㅇㅣ......
양복에 넥타이 메고 샐러리맨을 푶현한듯한 퍼포도 유쾌함과 사삭함(??ㅋ)을 남겼던 퍼포였습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는 모습을 정말 리얼하게 표현~ㅋㅋㅋ
모닝오브오울의 킥에스님의 무대 역시 대~박~
제가 앞자리에 앉아 있어서 세세한 표정연기등을 특히나 자세히 볼 수있었는데요,
새하얀 조명아래 음악과 퍼포 전체를 표현해내던 표정연기가 압권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굉장히 놀란건 (비보이분들은 공감하실듯....) 에어에서 노 핸드로 내려오는데
소리하나 내지 않고 떨어져서 어둠속 정적이 깔린 극장안을 Silence로 채우셨던 것,
그냥 멍~해진 상태로 보고만 있었답니다......ㅎ
그리고, 청각장애를 지닌 아이들에게 춤을 가르치는 교사라고 하셨던 분께서 보여주신 락킹무대,
엠씨분과의 인터뷰도 재밌었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을 남겨준 부분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선생님께서 자신이 무대에 서는 모습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그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었는데,
아직은 부정적인 부분이 많은 스트릿댄스에 대한 시선과 늦은시간으로 인해 외출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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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도 있었고,
하늘에 절하는 듯한 장면도 있었고
바지색과 동작으로 메세지를 전하려 한듯한 장면도
베레모 신사의 모습도
이미지는 어렴풋이 떠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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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더 많이 있는데..........
기억의 한계가......ㅜ.ㅡ;ㅣ;;;
참, 아트농구
농구공으로 퍼포 보여주신분도 계셨어요! 장난아니었음~>.<
어려운 환경속에서 힘들게 열게된 대회라고 말씀하셨지만,
정말 정말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담부턴 스텝 필요하심 저 불러주세요~~~라고 그 자리에서도 외치고 싶었습니다만.......ㅋ
제 목소리가 아니라도 정적을 깨고 엠씨분과의 소통이 가능하신 분들이 몇몇 객석에 자리하고 계셔서...ㅋ
전 쭈~욱~ 감동의 도가니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었답니다~ㅇㅋㅋㅋ
처음 열리는 대회라서 그런지 서로서로 아는분들이 많이 오신것 같았는데요~
앞으로는 언더그라운드 댄스씬을 잘 모르는 분들도 "관람"을 위하여 찾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0^
그나저나 이번대회, 심사가 6명이셨던~ㅋㅋㅋ
매번 끝나고 즉각 심사평~ㅎㅎㅎ
기억나는데로 또 업뎃할께요~
근데 영상과 사진보는게 최고!
현장에 있었으면 말할꺼 없음~ㅋㅋㅋ
~~~~~여기까지 다 읽어주신 분~~~~
혹시 앞으로 같이 베틀다니면서 후기 작성및 참가자 인터뷰 등등 관심있으신분 없으세요~??@.@~ㅎ
이 카페에 뜨는 베틀공지만이라도 다~ 다니면서
블로그라도 함 해볼까 싶은데~ㅋ
관심있으시면 컨텍~ㅋㅋㅋ
inluvwitabgirl@gmail.com
외국어 가능자
카메라및 비디오 소지자 완전환영 ㅋㅋㅋ
열정만 넘처 흘렀지 가진게....................................^^;;;,,,,,,,,,,,,,,,,,,,,OTL............... . . . ㅋ
오늘 문득 발견한거지만.......
지난주 BEST회원 1위가 저네요....ㅋ
뭔가 뻘쭘 민망>///<해지던...ㅋㅋㅋ
당분간 이 자리는 제가 꿰차고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타 카페 best도 노려보는 중이구요~ ㅋㅋㅋ
참, 낼(모레) 일산에서 정모라도 할까요~?ㅋㅋㅋ
반응봐서 제 연락처 올릴께요~ㅋ
첫댓글 제가 현장에 있었던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님을 꼭 초대하고 싶어서 쪽지보냈습니다^^
궁금햇는데 조흔 후기군뇽
비보이월드에 영상 몇게 올라왔습니다. 보거스의 무대시 감동적이더라구요 ㅎㅎ 느린 음악에 맞춘 비보잉이 그렇게 멋있을줄은 몰?네요
힙합퍼에서 본건가..?
멋지다..ㅋㅋ 제가 군복무 중만 아니어도 촬영과 편집으로 생생함을 담아드리고 싶을 정도에요 ㅠ
진짜 재밋엇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