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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다이어트를 할때의 식단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상은 아침7시에 일어나자 마자 물을 두컵정도 마신 다음
사과를 큰걸로 1개먹고
집 근처 석촌동 백제고분을 한 30분정도 산책하며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자연의 기운을 통해
약해진 의지와 알수없는 미래에 대한 고민과 번민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꾸려
나름의 명상 또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씻고 계란흰자 12개와 양파 중간 크기 1개를 넣고
올리브유를 듬뿍 두른 스크램블과
메밀등 각종 곡물을 섞은 잡곡밥을 가득 1공기와 멸치를 먹고 싶은 만큼 먹은
다음 설거지하고 진한 블랙커피를 마시며
압구정 캘리(지금은 없어진)로 출발하여
운동한 후 캘리 주차장옆 미니스톱에서
500원짜리 바나나 한개를 사먹고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 가는길에
마트에 들러 유기농 코너에서
적겨자등 비교적 진한 맛이나는 야채와 각종 버섯(개인적으로 양송이를 좋아합니다)을
사고 전날 미리 청주와 청량고추, 엄나무뿌리다린물(닭고기의 열기 중화,
간기능 강화와 무릎관절의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의 에
재어놓은 닭가슴살과 고등어나 꽁치를 전기그릴에 굽고
비타민B6,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된 식품인 숙주를
청량고추와 마늘을 많이 넣고 끌여 건더기만 건져서 고구마, 닭가슴살구이와 먹고
야채와 버섯은 닭가슴살과 고등어와 함께 도시락을 싸서 일터로 출근하였고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느낌이들때
숙주와 청량고추 마늘을 끓인 물을 1잔 마시면 열도 나고
혈관이 살아날 정도로 신진대사가 일어나고
지방이 연소되는 느낌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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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식사전 블랙커피한잔후 고구마를 먼저 먹고
고등어나 꽁치 구이와 야채를 섭취하였습니다.
고등어는 가락시장에 3일마다 들려 구입후
소금기를 깨끗이 씻어 식초를 발라서 구웠고
비린내를 제거하기위해 창문을 모두 열고
양초와 아로마초를 켜두었습니다.
식사후 수업을 하고
다음 고객을 기다리는 동안 복근이나 기립근, 팔운동을 하고
키위를 2개 먹고 수업마치고 가끔 포장마차에
들려 순대는 안먹고 허파만 시켜서 먹거나
도시락으로 준비한 닭가슴살 구이와 야채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밤11시 반쯤 집에 가서
배가 고프면 낙지나 쭈꾸미 오징어 등을 미나리 데친것과 함께 먹고
닭가슴살을 재어 놓은 다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4~5일에 한번씩은 홍어를 먹어 운동으로 지친관절을 보강하고
고단백 섭취로 인해 증가될수 있는 체내 산도의 균형을 맞추려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단백질 식품 섭취후 건무화과(무화과의 피친성분이 고기나
단백질을 분해하여 소화 흡수력을 높이고 그외도 항산화 작용등 좋은 효능이 많음)를
1~2개 정도 섭취하여 단백질의 소화 흡수력도 강화 하였습니다.
그리고 간간이 호두로 필수 지방을 섭취 하고
탄수화물은 잡곡이나 고구마를 위주로
몸에서 원하는 만큼 먹으며 몸의 반응을 관찰하였는데
저는 탄수화물을 충분히 넣어줘야 운동을 강도있게 할 수 있고
그로인해 근육량이 보존 또는 증가되며 지방은 더 잘빠지더군요.
매일 매일 올리브유 호두 고등어 꽁치등을 통해
필수지방을 충분히 섭취해주니
전처럼 갑자기 삽겹살이나 피자에 꽂혀 폭식한 후
체중이2~3키로 증가하여 자괴감에 빠지곤 하는 일이 없어 졌습니다.
지인들과의 모임으로 인해 삼겹살집, 포장 마차를 가도 다이어트에 도움되지 않는
음식들은 별로 땡기지않더군요.
친구들 한테는 독한놈이라는 소리를 듣곤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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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적인 보강작업이 필요하겠지만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식단 이었습니다.
전에는 다이어트를 하면 피부도 안좋아지고
내가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건가하는 생각과
기운이 없고 체중만 많이 감소 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다이어트 막판에도 운동만 들어가면 기운이 더 솟아나더군요.
얼굴은 해골이 드러나 안습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다이어트란
깡으로 닭가슴살만 씹으며 인내하기 보단
각자의 몸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음식을 넣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그랬습니다만 보충제 먹고 중량만 많이 때리면
몸이 좋아지는줄 알았고 소화불량에 걸릴 정도로 많이 먹으며
살집을 불리고 뺄때는 단백질을 늘리고 탄수화물을 줄여야해..
지방 섭취를 줄여야해.. 하면서
내 자신의 몸에서 보내는 신호와 반응보다는
기존에 널려있는 보디빌딩 지식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좀더 빠른 효과, 가장 확실한 효과만을 노려보았지만
결과는 참담 하였으며 내적인 성장이 이뤄지는 느낌은 전혀 없이
심신이 지치고 황폐해져가며 비겁하게 남을 시기하는걸로
자신을 위로하는 불쌍한 인간이 되어 가고 있더군요.
운동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주제에 각종 서적과 잡지,
동영상을 탐독하며 눈만 높아지니
현재 제자신의 비참한 모습은 도저히 두고 볼수가 없었습니다.
나도 약을 쓰면 저 정도는 될텐데 하는 생각이
수 년간 머릿속을 맴돌았고 저 자신을 위로 했습니다.
그러나 수년간 직접 주위 사람들을 관찰해 본 바
약을 몇천만원어치 쏟아 부어도 얼굴이 벌겋게 되는 것에 비해
그다지 만족스러운 몸이 안나오는 분들도 있고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고 약은 물론 보충제도
전혀 드시지 않지만 뛰어난 운동 센스로
놀랄만한 성과를 보이는 분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운동이든 영양섭취든
자신에게 맞는, 본인의 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귀를 기울이고 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시작하신 분들의 조언과 노하우도 매우 중요하지만
외부에 귀를 기울이는것 못지않게
자신과의 솔직하고 진실한 교감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래 다이나믹하고 강렬한 느낌의 스포츠를 좋아 하였지만
다리에 장애를 얻게 된후
제가 위안을 삼으며 할수있는 운동은 바디빌딩 뿐이었습니다.
이 운동을 통해 다이나믹함을 느껴보려 중량에 집착하며,
제 자신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실체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외적으로 강함을 증명하고자 하는 열망만이 가득했었습니다.
지금은 조급함을 버렸고
몸을 만드는건
정확한 운동 자세와 영양섭취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베타 엔돌핀등 좋은 호르몬이 많이 뿜어져
나오게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을 바꾼이후로
오히려 성과도 기대한것 보다 빨라지고
인생도 즐거워 졌습니다.
아직 갈길이 너무 멀고 몸이 허접하므로
힘이나는 좋은 말씀, 아프고 따끔한 어떤 충고도
감사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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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몸이지만 참 배울점도 많고.. 제자신이 부끄럽네여 좋은글 잘보고 감니다.
부족하지만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대단한 노력의 결실... 멋있습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대단하십니다.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내추럴 빌더님에게 어울리는 말인것 같습니다.
말씀은 너무 감사합니다만 아직은 저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인것 같습니다.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첫 사진(흑백사진)에 혹시 이정임 선수?맞나?^^
맞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계속해서 좋은모습 보여주십시요 지켜보고 싶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력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스크램블을 해먹을때 계란을 삶지 않고 그냥 풀어서 먹어야 한다는데 흰자만 어떻게 골라서 해먹는지 알려주세요 ㅎㅎㅎ
계란을 툭깨면 반쪽에 노른자가 남자나요 그걸 다시 반대쪽에 덜면서 흰자만 빼면 됩니다.ㅋㅋㅋㅋ
계란을 용기에 깐다음 숟가락으로 노른자만 걷으셔도 됩니다^^
정말 잘챙겨드시네요...전 먹는게 없어서..아쉽네요..^^;
다이어트땐 잘 챙겨먹지만 평소엔 저도 대충 먹는 편입니다^^;
널위해도 안챙겨먹는데 굉장히 몸이 좋으니 내츄럴빌더님과같은 유형인가봐요~ 내츄럴빌더님 몸참좋으시네요~ㅋ
아 진짜 빌더라는 호칭 정말 어이없습니다. 네추럴자부하시는데요. 체전나오시는 진짜 빌더선수님들 네추럴했어도 이것보다 좋아요.. 아놀드홍님부터 시작해서 네추럴도 멋진 보디빌더 많습니다. 근데 구대회 몸가지고 올려놓고서 네추럴보디빌더라뇨.
어이없으셨다니 죄송합니다..체전급 선수분들은 저와 비교할수 없이 훌륭한 분들이시죠.. 잘 알고 있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미약함을 저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노력하여 빌더라 부르는게 어이없지 않은 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몸짱만들자님 말씀하시는게 꼭 이런사람들이있어;; 그런 당신 몸이나 좀올려봐라 다른회원분들이랑 좋은 정보 공유하고 좋은 뜻에서 올린건데 당신은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런 쓰레기같은 리플이냐? 기분 확!~상하네;;
보디벌더에 보 자라도 아십니까,, 네츄럴이란뜻은 사전에서 찾아보셨습니까,,? 누구보다 부족하다고 말한다면 조언이라고 받아들일수있겠지만,, 님은 어떤근거에서 그렇게 비판만하는건지,, 알수가없네요,, 거울앞에서서 님부터 한번평가해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약하다가 찔렸나봐 왜저래??? 좋은정보 눈정화 사진 좋기만 하네~~~~
몸짱만들장<-- 이런넘들땜에 회원정보 보기가 모두 보이게 해야되 !!! 아주 조사 버려야되 아주 그냥 !! 쓰래기 같은 넘 구대회면 내추럴해선 안되니? 아 승질나네 거
잘 컸내..이놈 이런대서 이렇게 너를 보다니....안본지도 한 7년전인가 설인가 추석연휴때..우리동네우산각으로 오토바이타고와서마지막으로 본거같은대...댓글중 한미모 보니깐 유동인거같고..이번 설연휴에 시골가서 봤는댕 ..중학교때 육상하고 농구하고 자전거타고 다닌거(형이 태워준거지만 ) 생각나것지 추억이지만 잘지내고...다치지도말고 아프지말거라..잘되길 빌어..
혹시 강마담형? 보고싶네 ㅋ
몸 정말 좋으세요^^ 화이팅입니다!!! 저기 외국분들 보다 더 좋으신거 같아요ㅋ
외국분들은 아직 포즈 잡기 전이라.. 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여...혹시 한달 음식값이 얼마나 드나요...? 음식 재료 장보구, 요리하는 시간이 하루일과중 꽤 될듯한데..혹시 직업이...? 전 닭가슴살 해먹는것두 시간 없어서 쉬어서 버릴때가 많거든요..ㅡ.ㅡ
음식값이 보충제 다 챙겨 먹는 것보다 휠씬 많이 들더군요.. 요리하는시간과 장보는 시간은 하다보니 요령이 생겨 처음보다 1/3로 줄어 들더군요 여전히 부담스러움이 가시진 않지만 .. 제 직업은 프라이빗 트레이너입니다.. 저도 다이어트 진행중일때도 살짝 정신 놓으면 설겆이 거리가 산더미가 되고 버리는 음식도 많아 지더군요.. 완벽한 인간은 없으니 포기마시고 꾸준히 즐겁게 진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감사 하네요 이렇게 자세히 식단을 알려 주시고 몸도 진짜 끝장나는군요 부럽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 다이어트 식단대로 하기엔 칼로리가 높은거 같아서 내츄럴님께 여쭤봅니다 스팩이랑 기초대사량좀 알려주세요~!
이대로 따라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여건에 맞게 양과 종류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제 스펙은 키는 183 이며 다이어트를 막 시작하면 105키로 정도 까지 올라갔다가 수분 조절전 83키로이며 기초대사량은 기계마다 틀리지만 2300정도에서 왔다갔다 하는것 같습니다.^^
론~~ 최고다!! 항상 니가 하는얘기들 공감하면서도 깊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오늘 완전 감동이네^^ 너의 열정, 자세..본받고 싶다~!
정말 세인 누나가 없었으면 내가 과연 버텨낼수 있었을지.. 맨날 받기만 해서 늘 미안해요~ 힘이 될수 있는 날까지 열심히 할께요^^
위에 강PT??ㅋㅋ 누군지 알겠쥐??~~~~
안녕하세요~^^ 위에 사진 보니 웰바디 헬스장 같습니다ㅋ 엄마손 백화점에 있는곳이요ㅋ 아닌가여?^^; 정말 마음에 우러나오시는 말씀 너무나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약이 란게.. 아무나 되는게 아니군요..ㅠ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구 얼마나 고민을 많이 하셨는지.. 글을 통해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 일어나길 바랍니다~
글 참 잘쓴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읽고 힘 얻어서 갑니다.. 화이팅..
잘읽었어요..와 진짜 대단하시다는 말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