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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3일 토요걷기는 응암역에서- 불광천-월드컵공원- 홍제천- 석파정- 자하문- 경복궁 까지 걸었습니다
구정 전날이라 둘이서만 걸을줄 알았는데 행인지 불행인지 셋이서 걸었습니다 응암역 4번 출구로 나와 불광천으로 내려서 사진 한장 찍은후
뒤도 안 돌아보고 시속 6키로 정도로 달리기 시작 했는데요
끝날때 까지 이 속도는 늦춰지지 않았습니다 구정 전날 일 안하고 집 나온 벌 받은거죠 ㅋㅋㅋ
불광천 변엔 자매결연 맺은곳의 표지석들을 늘어 놓은곳도 있었습니다
뒤 돌아보니 눈 덮힌 북한산이 보이더군요
30분 이나 됐을까요 벌써 이만큼 왔습니다
월드컵경기장이 보이죠?
사진속에 보이는 마포구청을 지나 월드컵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곳에는 눈이 하나도 안 녹았네요
동상놀이가 재미 있었나 보네요
한강으로 내려 가는길 입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
돌 공 굴려보고 싶더라는 ㅎㅎㅎ
첨으로 딱 한번 단체사진 찍었어요 둘은 걸으며 전 거울속에서 ........
홍제천으로 들어 갑니다
불광천과 홍제천의 합수지점도 바라보고 머리위로 기차가 지나는것도 경험하며 상류로 상류로 향 했습니다
홍제천의 하이라이트 폭포 입니다
이곳을 지나
유진상가 쯤에선 잠시 길위로 올라왔다 다시 내려 가야 했습니다
상류지점 인데요 여기서 부턴 천변으로 걸을수가 없네요
천위로 난 길을 따라 걷습니다
아이들이 두껍게 언 얼음짱 위에서 놀고 있는 모습에서 옛날 생각을 했습니다 나도 저렇게 놀았던 기억이 가물가물
포방터 시장. 이름이 특별 합니다
유형문화재인 보도각 백불 입니다 옥천암 경내의 냇가에 있는 10미터 높이의 바위에 5미터의 크기로 관음보살상을 새겨놓은 고려시대의 작품 입니다 금색의 관을 쓰고 흰칠을 해놓아 백불이라 부르는데 해수관음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군요
옆 모습
옥천암 입니다
이곳에서 물 한모금 마셨습니다
조금 올라오면 오간수문과 홍지문이 나오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높은 음자리표가 칼끝위에 서 있습니다
세검정 입니다. 인조 반정때 이귀,김규,등이 이곳에 모여 광해군의 폐위를 모의하고 칼을 씻었다 해서 세검정 이라 불려진 연유로 해서 높은음자리표를 칼로 표현 했나 봅니다
석파랑 입니다
석파랑은 대원군의 별장인 석파정의 부속 사랑채를 이곳으로 옮겨와 복원한(서울시 유형문화재 23호) 건물로 현재 음식점 으로 사용중입니다
석파정을 찾으려다 엉뚱한 집까지 갔었습니다
흥선대원군의 별장인 석파정은 개인 소유가 되여 철문으로 굳게 닫아놓아 내부를 볼수가 없군요
현재는 이런 모습밖에 볼수 없습니다
자하문을 지났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이곳이 왜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 되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오늘 걷기가 끝나 갑니다 내려 가기만 하면 됩니다
북악산도 눈에 덮혀 있습니다
이곳서 오늘걷기를 끝내고 전 삼청동을 잠시 들렀습니다
경복궁옆 삼청동에도 일본주택이 있다는 것이 의외 였습니다
오늘 걸었던 흔적 입니다 20키로를 걸었다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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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위솔 원문보기 글쓴이: 바위솔
첫댓글 이제야 댓글을 달 수 있네요.(한참 안 되더라구요 ??) 사진으로 보니 좋은 길이 더욱 빛이 납니다.^^ 수고 많으셨고 올 한 해도 늘 건강하시고 웃을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즐겁고 즐겁게 감상을 하였습니다.. 5.5km 이상 걸음에도 좋은 사진을 남기시기 위해 이리 저리 바삐 뛰어 다니시며 애쓰시는 모습 감사를 드립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겁고 알찬 시간 보냈습니다^^
이리 좋은 길을 세분이서 걸으셨군요.
단체 사진 찍으신 쎈스 끝내줘요~!
꽉~찬 세 분의 단체사진이 돋보입니다...다함께님 딱 걸리셨군요.ㅋㅋ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