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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좋은생각공유글 스크랩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우는 선운산의 최고봉, 전북 고창 선운산 경수봉 (2014. 5. 19)
웃자 추천 0 조회 51 14.05.23 09:1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2014. 5. 19. 전북 고창 선운산 경수봉 (관리사무소 - 경수봉 - 마이재 - 관리사무소)

누구랑 : 풀피리, 무상행님과 함께 함께...

어디로 : 관리사무소(14:15) - 마지막 민가 앞(14:22) - 능선(14:46) - 경수봉(15:24) -

            바위 조망대(15:42) - 구 마이재(15:58) - 마이재(16:22) -

            석상암(16:45)  - 선운사(17:04-17:27) - 관리사무소(17:45)      

산행시간 : 3시간 30분  

날씨 : 맑음

이동방법 : 목포에서 전북 고창 선운사 입구까지 승용차로 약 1시간 10분 (주차비 2,000원)

뒤풀이 : 전북 부안 격포항으로 이동 광어회와 갑오징어 구입하여 뒤풀이    

 

목포에서 조금은 늦게 출발, 그리고 선운산 입구에서 여유로운 점심시간,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나서 소화를 시키기 위하여 가벼운 등산에 나선다.

도립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입구 선운사 방향으로 가지 않고 우측 경수봉 방향으로 발걸음을 향한다. 선운사 방향을 그동안 수차례 갔다 왔기 때문에 잘 가지 않은 경수봉으로...

 

^ 산행지도...  

 

선운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도솔산(兜率山)이라 하였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禪雲寺)가 유명해지면서 선운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주위에는 구황봉(298m)·경수산(444m)·견치산(345m)·청룡산(314m) 등의 낮은 산들이 솟아 있다. 선운산 주봉은 도솔산, 수리봉으로 불리는 선운산 뒤 봉우리로 대부분의 자료에는 선운산을 336m로 표기하고 있으나 현재의 지형도에는 선운산 표기는 없고 천왕봉 329m로로 표기되어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전국 산 높이 정비사업"에 의하여 2007년 12월 발행한 "한국의산지" 산명사전편에는 335m로 표기되어 있다.

 

선운산은 그다지 높지는 않으나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릴 만큼 계곡미가 빼어나고 숲이 울창하다. 봄의 매화와 동백,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골이 깊고 물이 맑으며 수림이 울창하여 절경을 이룬 하늘과 바다가 한 빛으로 붉게 물들어 태양이 바닷물 속으로 빠져드는 황홀한 경치를 볼 수 있는 낙조대,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놀고 갔다는 선학암 등과 봉두암, 사자암, 용문굴, 만월대, 천왕봉, 여래봉,인경봉, 구황, 노적봉 등 많은 명소가 있다.

 

선운산은 동백숲으로 유명하다. 4월에는 동백꽃과 벚꽃, 진달래꽃이 한데 어우러져 흐드러지게 핀 장관을 볼 수 있다. 동백숲(천연기념물 184호)은 선운사 뒤쪽 5천여평의 산비탈에 수령 5백년을 자랑하는 동백나무 3천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춘백으로도 불리는 선운사 동백은 가장 늦게 핀다. 하동의 매화가 지고난 4월부터 꽃봉오리를 터뜨린다. 절정은 4월 하순, 선운산 동백은 4월초부터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여 5월초순까지 피어나 선운사 뒤쪽 동백숲은 꽃병풍을 두른 듯 장관을 연출한다.

 

미당 서정주는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리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시방도 남았습니다"라고 늦은 동백을 노래하고 있다.

 

제주도와 울릉도 여수 오동도의 동백숲이 유명하지만 이곳 선운산 동백숲을 으뜸으로 친다. 나무의 평균 높이가 6m, 수관의 직경이 8m 내외이며 가장 큰 나무는 그 밑부분의 지름이 80㎝에 달하며 동백숲 주변에는 다른 나무가 자라지 않아 순림에 가깝다.

 

선운산 입구 바위 절벽에는 내륙에서는 제일 큰 송악(천연기념물 제367호)이 자라고 있다. 또한 송악 못지 않게 유명한 나무가 수령 6백년을 자랑하는 장사송(천연기념물 제354호)이다. 장사송은 적송으로 큰 가지가 여덟으로 갈라져 우리나라 8도를 상징하는 듯 하다.

 

선운산에는 고찰 선운사(禪雲寺)가 있다. 한때 89개의 암자를 거느렸던 선운사에는 현재 도솔암, 참당암, 석상암, 동운암이 있다. - 한국의 산하 자료 -  

 

^ 우측 경수봉으로 향하면서.... 우체국 수련원 앞을 지나친다...

 

^ 마지막 갈림길... 우측으로

 

^ 민가에서 키우는 닭, 한마리 잡아서 몸보신 할까 ㅋㅋㅋ

 

^ 산행 들머리...

 

 

 

 

 

 

 

 

^ 아무도 없는 여유로운 숲길을 천천히 걸어간다...

 

 

 

 

^ 시원한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선운산 종주코스가 한눈에 들어온다...

 

 

 선운산 경수봉은 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와 심원면 월산리에 걸쳐 있는 선운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경수산에서 바라보는 곰소만[줄포만]의 바닷물과 주진천[인천강]의 물이 거울같이 맑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지리산은 전체를 지칭할 때는 지리산이라 하고, 그 산에 소속된 모든 봉우리들은 산으로 부르지 않고, 주봉은 천왕봉, 제2봉은 반야봉·중봉·하봉·바래봉·제석봉 등으로 부른다. 하지만 선운산은 봉우리마다 ‘산’과 ‘봉’을 함께 쓰고 있어 혼선이 온다. 따라서 산 전체를 지칭할 때는 선운산, 그리고 선운산에 소속된 봉우리들은 모두 ‘봉’으로 표기해야 옳다고 여겨진다. 예컨대 선운산 주봉은 도솔봉 또는 수리봉[도솔산, 336m], 상봉은 경수봉[경수산]·비학봉[비학산]·개이빨봉[개이빨산]·청룡봉[청룡산]으로 고쳐야 한다.


경수산은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에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로 주진천[인천강] 하구를 가운데 두고 높이가 같은 소요산[444.2m]과 나란히 솟아 있다. 선운산의 경수산은 소요산과 높이가 같아서 형제봉으로도 불리고 있다.

산줄기는 호남정맥 내장산 까치봉과 백암산 중간 지점의 순창새재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영산기맥[영산강 분수령]의 구황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져 나온 선운지맥[선운산 줄기]이 삼태봉-왕제산-선운산 청룡봉-천마봉-개이빨봉-도솔봉을 거쳐 경수산에 닿는다. 물줄기는 북동쪽은 줄포만[곰소만]과 주진천[인천강], 남쪽은 도솔천이 주진천[인천강]에 합류한 뒤 줄포만[곰소만]으로 흐른다.    

 

 

 

 

 

 

^ 경수봉 정상에서 웃자와 풀피리...

 

 

 

 

^ 조망터에서 바라본 경수봉...

 

^ 경수봉 정상을 배경으로...

 

 

 

 

 

 

^ 구 마이재, 마지막 민가에서 직진하면 이 곳으로 오른다...

 

 

 

^ 바위 구간을 조심스럽게 오르면서...

 

 

 

 

^ 마이재...

 

 

 

 

 

^ 조용한 석상암...

 

 

 

 

 

 

 

 

 

 

 

^ 선운사 들어가는 입구에서...

 

^ 선운사 천왕문...


선운사는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에 위치하고 있다. 동백나무 숲이 병풍처럼 감싸 안은 천 년 고찰이다.

아름다운 동백 숲으로 유명한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에 의해 창건된 천 년 고찰이다. 우람한 느티나무와 아름드리 단풍나무가 호위하는 숲 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대웅전을 병풍처럼 감싸며 군락을 이룬 동백나무 숲을 볼 수 있는데 500년 수령에 높이 6m인 동백나무들은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보전은 보물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보물 제279호인 금동보살좌상, 제280호인 지장보살좌상 등 19점의 유물을 가지고 있다. 선운사 주변은 잎이 지고 난 뒤 꽃이 피어 일명 ‘상사화’라 불리는 석산의 군락지로도 유명하며 계곡과 산비탈을 수놓는 가을 단풍도 아름답기로 손꼽힌다.

 

선운사가 자리한 도솔산은 기암괴석이 많아 호남의 내금강이라고 불리는데, 선운사 창건 당시 89개의 암자에서 3,000여 명의 승려들이 수도했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도솔암, 참당암, 동운암, 석상암만이 남아 있으며, 그중 가장 유명한 도솔암으로 가는 길에는 진흥왕이 왕위를 버리고 수도했다는 진흥굴이 남아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보물 제279호인 금동보살좌상(金銅菩薩坐像), 보물 제280호인 지장보살좌상(地藏菩薩坐像)이 있으며, 대웅전(大雄殿)도 보물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다.  

 

^ 4천왕..

 

 

 

 

^ 세월호 희상자를 추모하면서... 안타깝다...

 

 

 

 

 

 

^ 선운사 내부를 둘러보고...

 

 

 

^ 선운사 입구 극락교에서 바라본 천왕문...

 

 

 

 

 

 

 

 

 

^ 입구로 돌아와서 웃자...

 

 

 

^ 숙소에서 푸짐한 뒤풀이...

선운산 경수봉은 잘가지 않은 코스이지만 오늘 조용하니 여유롭게 천천히 갔다 온 산이다. 경수봉까지 약간의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경수봉에서 마이재까지는 계속된 내리막길...

조망터에서 선운산 종주코스길을 조망할 수 있고, 하산길에 선운사에 들려 고찰의 모습을 여유롭게 바라보면 즐긴다.

입구까지 걸어가면서 꽃무릇이 피면 다시 오마는 약속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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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23 13:33

    첫댓글 잘둘러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4.05.23 15:42

    날이 점점 더워집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십시요...

  • 14.05.25 08:37

    보기 좋습니다...건겅하세요~

  • 작성자 14.05.25 18: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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