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주기 추모식
일시:2024년 3월 31일 일요일
(음력:2월22일)
장소: 가족 선영
1.신앙고백
2.찬송가
3.기도
4.성경 말씀
5.말씀 나눔
6.기도
7.추모
8.기도
9.찬송가
10.주기도문
11.가족대표 인사말
지금부터 아버지 정길호 집사의 생전 신앙생활과 교회와 자손들에게 끼친 모든 은덕을 기리며
제14주기 추모 예배를 모이신 모든 분들과 함께 드리겠습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가 28장 1절만 부르겠습니다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한량없이 자비하심 측량할 길 없도다
천사들의 찬송가로 나를 가르치소서,
구속하신 그 사랑을 항상 찬송합니다. 아멘
*기도 드립니다. 기도자는 사랑하는 큰아들 정 진태 권사입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
오늘 육신의 아버지 정길호 집사의 추모일에 모였습니다.
지난 14년 동안 주님의 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온 가족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살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또한 오늘 저희들이 있기까지 아버지의 사랑과 주님의 축복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님. 우리 온가족 주 안에서 믿음생활 더욱
정진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서로 사랑하고
그 사랑을 서로 나누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성경말씀은 요한복음 11장 39절에서 44절까지 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을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 이니이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돌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아멘
말씀 나눔입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예수의 행적을 요한복음을 통해 새겨봅니다.
나사로가 살던 곳은 베다니라는 고장입니다.
베다니는 가난한 이들의 집이라는 뜻이며 그곳의 나사로는
예수에게 향유를 붓고 머리칼로 발을 씻긴 마리아의 오빠입니다.
이 오빠가 병들어 죽어감에 그 누이들이 급히 예수에게 연락하여
오빠를 구하려 하였지만 예수는 그 소식을 듣고도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며
오히려 머물던 곳에서 이틀을 더 지내고 베다니로 옮니다.
오는 와중에 제자들의 우려함을 듣지만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 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하시며 발길을 옮김니다.
이때 제자들은 나사로가 이미 죽은 것을 알았기에
그곳에 가면 예수와 더불어 자신들의 생명이 위협 받을 것을 우려합니다
이때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도마는 예수와 함께 죽으러 가자며
다른 제자들에게 부추기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도착하니 나사로는 이미 죽은지 나흘이나 지나 무덤속에 들었고
예수의 조문 소식을 들은 누이 마르다는 마중을 나와
예수에게 이곳에 계셨으면 오빠가 죽지 않았으리라며 푸념을 하지만,
이제 예수가 왔으니 하나님에게 구하시면 줄 것이라 말합니다.
이에 예수는 나사로가 살리라 말하지만 이 의미를 마르다는
마지막 날 부활할 것을 믿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말 합니다
이에 예수는 재차 나는 부활이며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물으시고
그렇다는 마르다의 답을 들으시었고 이어진 마리아와의 만남과
오빠를 잃은 그 애통함을 보시며 공생애 동안 흘린 3번의 눈물.
예루살렘 입성과 겟세마네 동산 그리고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세 번의 눈물 중 하나를 보이게 됨니다.
이어 무덤을 열라 하시니 마르다는 죽은 지 4일이나 지났다며 의문을 제기하지만
예수는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시며 재촉하시고
마르다가 무덤을 열자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외침니다.
이에 죽은 나사로가 수의를 입은 채 군중 앞에 나오니
주위 사람들에게 나사로의 수의를 풀어주고 사람들 앞을 다니게 하라 말합니다,
사망의 자리인 무덤을 찾아가시고 “돌을 옮겨 놓아라" 하시고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다.”말하는 이것은 부활과 믿음이지만
주님은 직접적으로 무덤을 열지는 않고 무리에게 무덤을 열길 말합니다.
이는 믿는 모든 자에게 도움의 손길로 은밀하게 일을 하지만
모든 일을 다 하진 않고 사람들이 할일을 한 후에 나머지 일을 도운다는 뜻이며
또한 믿음은 하나님과의 소통이라는 첫걸음임을 의미합니다.
이어 하늘을 우러러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사로를 살리심으로 많은 사람이 믿게 될 것을 감사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게 될 것을 생각하고 감사하는 예수를 보게 됨니다
믿고 그 믿음을 갖추고 이어진 감사함. 주 예수 조차도 하나님에게
감사함을 기도로 표현 합니다.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에게도 믿음과
그 믿음의 감사함이 표현되는 기도가 일상에서 차고 넘치길 기원합니다. 아멘.
기도합니다. 기도자는 정 진숙 권사입니다.
나사로야 무덤에서 나오라 하며 죽어 나흘이나 지나 썩은 냄새가 나는 무덤 앞에서
큰소리로 부르니 죽은 나사로가 걸어 나오는 것을 봄과 같이
우리가 처한 또 다른 무덤들. 죄의 무덤. 의심의 무덤. 허욕과 근심과 시험이라는
파묻혀 못 나올 것 같은 일상의 모든 무덤 속에 갇혀 있는 모이신 모두에게
그 무덤에서 나오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길 간절히 빕니다
정진태 조미경. 정진화 박진숙. 정진숙 최윤식. 정진옥 이종만.
네 무덤에서 나오라. 지금 그대가 처해 있는 무덤에서 나오라는
주님의 목소리를 듣는 모두가 되길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버지의 추모영상을 본 후 약력보고가 있겠습니다 생전의 아버지를 기억하시고
특히 그 사랑 속에 우리 모두가 항상 함께 있었음을 잊지 않는
가족구성원 모두가 되길 간절히 원 합니다
https://blog.naver.com/adline1/20125184157
*약력보고*
정길호 집사는 동래정씨 풍천공파 29대손인 아버지 정인철과 어머니
오덕순 사이의 3남1녀 중 장남으로 전북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
283-1번지에서 (음력)1931년 4월 3일 태어나셨습니다.
평교국민학교(현 백산초등학교) 부안중학교 1회시며,
정읍농고 1학년에 재학 중 이던 1948년에,
강씨 집성촌인 김제군 부량면 금강리 366번지로 이사하였고,
3학년에 수학 중 이던 1950년,
한국동란 시기인 그해 7월20일 정읍, 전주, 김제등 호남일대가
인민공화국 6사단 방호산 부대에 점령됨을 보셨으며,
그해 9월 조선의용군 제1기로 징집되어, 김제 금산사와 전주를 거쳐
낙동강전선 투입 차, 장수로 부대 이동 중 탈출하여 부량으로 귀가 후,
국방군 향토방위 징병 제3기로 입대하여, 제36 전투경찰 대대에서
군산지역의 항만과 비행장을 방어하는
작전원으로 근무하시었고, 남원 경찰서에 근무하시던 1952년,
아버지 정인철의 급환으로 부량으로 귀가하여 간호 중,
어머니 오덕순 집사 42세. 아버지의 나이 21세. 동생 길주 18세.
길웅 8세. 길순 5세던 1952년 12월9일(음력), 향년 48세로
아버지 정인철의 소천하심을 보셨고, 이후 김제군 부량지서에 근무하시다,
1956년 정읍군 정우면 화천리의 박순례 처녀와 혼인하여,
2남2녀의 자손 진태. 진화 진숙. 진옥을 두셨으며
또한 동생 길주, 길웅, 길순의 혼인함을 보셨습니다.
1972년 새마을 지도자로서 마을공동체를 위하여 많은 노력과 공헌을 하시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새마을 지도자상을 수상하셨습니다.
모든 자손들의 대학교까지 진학과 졸업에 관여하셨으며, 혼인 또한 주관하시어,
큰아들 진태와 큰며느리 조미경사이의 호영, 다예,
작은아들 진화와 작은며느리 박진숙사이의 민영, 승영,
큰딸 진숙과 큰사위 최윤식 사이의 선민,
작은딸 진옥과 작은사위 이종만 사이의 주원, 재용을 보셨으며
1992년 1월14일(음력) 어머니 오덕순 집사가 향년 82세로 소천하실 때 까지,
본가에서 40년을 부인인 박순례 집사와 합심하여, 성심껏 봉양하셨습니다.
1996년 11월11일 결혼 41년의 동반자인 박 순례 집사의 소천함을 보셨으며,
이후 부량 본가에서 서울로 이사하여 생활하시며,
신앙을 키우시다, 2010년 서울 천은교회에서 명예집사로 임명되셨고,
그 일을 주님께 큰 영광과 감사로 드렸습니다. 2010년 3월 11일
국립의료원에서 담도관암및 간경화 진단을 받으시고,
온가족의 중보기도와 본인의 깊은 신앙 속 기도와 찬송으로 투병하시다,
2010년 4월 6일(음력 2월22일) 새벽 3시, 80세에 거룩한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시어,
사랑하는 육신의 아버지 정길호 집사의 영혼은, 천국으로 올라가셨습니다.
투병 중에도 보여준 강인한 참음과, 자손에 대한 무한한 사랑,
굳은 신앙을 후손들은 잊지 않고, 강한 신앙인으로 자라나는 밑거름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육신의 아버지 정 길호 집사님,
온가족은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아들: 아버지 사랑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딸: 아버지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모이신 모두:정 길호 집사님 사랑합니다.
2024년 3월 31일 추모 14주기 예배에 온가족 올림.
*기도 드립니다. 기도자는 사랑하는 작은딸 정 진옥 집사입니다.
주님 추모 14주기까지 돌봐주심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도 함께 하여 주시고,
모두에게 평강과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 육신의 아버지
정길호 집사를 기억하여 주시고
그의 기도와 소망을 주님께서 아시오니 이뤄 주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 하신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송가 559장 1절 입니다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굳건하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주기도문으로 14주년 추모식을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 입니다. 아멘
*가족 대표 인사말
모이신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온 가정에 주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