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이 피지 않아 아랫녘 벚꽃 축제가 녹녹치 않다'고 하네요. 날 따뜻하기로 약속한 것도 아닌데 미리 생각하고 '꽃이 없다'고 아쉬워하니, 이건 우리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인가요? ㅋ 사실 봄꽃 축제는 매화, 산수유, 벚꽃, 개나리와 진달래로 이어지며, 광양, 하동(진해), 구례, 여수 등에서 축제를 하지요.벚꽃 축제는 서울에선 4월 중순에 열리다가 최근 초순으로 당겨졌지만. 사실 벚꽃은 전국적으로 4월말까지 이어지긴 하지요. 워낙 가로수로 벚나무를 많이 심어놔서.
*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비슬산으로 4월 정산이 잡혔네요. 전국 모든 산에 진달래는 흐드러지만 고려산, 영취산, 비슬산은 진달래로 한몫하지요. 봄엔 곡 가야하는 명산으로...(꼭 가야징)
* 산 왕초보 때 겁없이 안내산악회로 비슬산을 경험했지요. 유가사에서 올라 대견사지, 인파로 정상석은 패스, 조화봉 보곤 힘들어 패스, 소재사로 내려왔던 기억이 나네요. 언제적 야근지 하도 오래되서...
* 오늘 봄같지 않은 봄날에 망우산에 올랐네요. 총선 탓인지 모르지만 공사가 순환로에 한창이더군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카페가 있네요. 가끔 가는 곳인데 중랑구 주민은 할인한다고. 커피 맛있어요. 분위기도 좋고.(생사가 공유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