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보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송절동 일원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문화재 발굴조사를 바치고 토지보상과 지장물 철거가 진행 중이다.
현재 토지보상율은 80%로, 오는 10월까지 보상을 마치는 한편 지장물 철거공사를 올해 안에 모두 끝낸 뒤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병행해 국비 34억원을 확보, 산업단지 조성 준공 전 공업용수 시설을 설치한다. 우선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공업용수 배수관로 2.2㎞ 설치공사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내년 초 산단사업이 본격 시작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흥덕구 외북동, 송절동 등 일원에 152만7000㎡ 규모로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주시와 산업은행, 대우건설, 신영 등 8곳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동양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