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5 25 학교 현장체험학습~~^^

[임나영]

안녕하세요~~~오늘은 흔적 포스팅이 아닌 학교 포스팅 들고 왔어요~~~내용은 현장체험학습에 관한 거에요~~

저희 학교는 위대하게(?)체육대회 다음 날 현장체험학습을 가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있는데요~~체육대회 전날부터 계속된 응원전 연습,체육대회 당일 날 장시간 서 있기 그리고 현장체험학습날 장시간 지하철 안에서 서 있고 또 걷고 그러느라

다리가 욱신거리고 퉁퉁부어서 갔다 오고 난 뒤론 하루종일 뒹굴뒹굴 거리며 보내게 되었답니다~~~ㅠ

그래도 놀 때는 확실하게 놀게 해주는 것 같아서 그거는 좋은 것 같아요~~~~~

한줄출석방에 체육대회 포스팅과 현장체험학습 포스팅 두 개를 한꺼번에 올리려 했지만 전자의 사진이 별로 없어

후자에 해당되는 사진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체육대회 후기나 사진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댓글 남겨주세요~~~~부분부분 답글로 설명해드릴게요~~~~(답변 늦어질 수 있음에 주의!!!!!)

이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참고로 현장체험학습은 반별로 갔고 저희 반이 간 곳은 롯데월드입니다~~~~

와 얼굴 동그랗고 볼살 빵빵한 나영이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윗 사진은 홍대입구역에서 내리기 전에 찍었고 페북과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하고 있고요~~`

아래는 홍대입구 역 플랫폼에서 한 컷 했는데요~~~~말씀을 조금 드려보자면 저는 이날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저희 학교가 집이랑 되게 가까워서(왕복 17분 거리 한 번 가는데 8분정도 소요) 평상시에는 7시 30분에 일어나는데

아침 9시까지 롯데월드 입구에 집합해야해서 오전 6시 40분에는 집에서 나가야 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해야했기 때문이죠~~~롯데월드가 서울 잠실에 있다보니 금릉역에서 오전 7시에는 열차를 타야 지각을 면할 수 있어요~~ㅠㅠㅠ

금릉역에서 홍대입구까지 경의중앙선을 타고 간 뒤,홍대입구역에서 2호선 갈아탄 후 잠실역에서 내려 걸어가면 롯데월드 어드벤쳐가 있습니다~~~~~한 번 가는데 1시간 45분정도 걸린 듯하네요~~~~곰곰히 생각해보니 2호선이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엔 되게 편할 것 같아요~~~나영아~~~대학 좋은 곳 붙어서 2호선 타자~~~잡소리 그만!!!!다음 곳으로 넘어가 보시죠~~~~

윗 사진에 롯데월드의 마스코트인 로티와 로리가 저희를 반겨주고 있네요~~~

중3때 졸업소풍 이후로 1년 반만에 가보는 1인 ㅋㅋㅋㅋㅋㅋㅋ

괜스레 감회가 새로웠다고 한다......

오전 9시에 출석체크하고 9시 반에 드디어 입장했는데요~~~~

며칠 전부터 너무 무리해서 그런지 기다리느라 체력을 다 소모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놀이기구를 안 타고 지나갈 수는 없겠죠?보시다시피 이 사진은 회전목마입니다~~~첫 스타트를 화려하게

열어주고 싶은 마음에 어린시절 동심을 되살려주는 회전목마를 타기로 결심했는데요~~~`

제가 두 번째 운행의 탑승자였습니다~~~제가 여담으로 하나 얘기해주자면 그날 첫 번째 운행을 했을때는 사람들이

말에 가득 있었습니다.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두 번째 운행에서는 사람들이 저 이외에 나오질 않았죠...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저 혼자서 회전목마를 즐겼다는 웃프한 소식이 여기서 나왔다고 합니다~~~~ㅠㅠ

그래도 나름 감회가 새로웠어요~~~요즘 혼밥,혼술이라는 용어도 자주 쓰이고 있는데 새로운 단어 하나를 만들었으니까요~~~그건 바로 혼회(혼자서 회전목마 ㅋㅋㅋㅋㅋㅋ)

치마를 입어서 회전목마에 앉기 불편하므로 다리를 보호해주기 위해 가디건을 벗어 허리에 묶어두고 출발하기 전 한 컷~~~^^

첫 번째 놀이기구를 타고 나서 그 다음 들른 곳은 약간 드래곤불 느낌이 불신 나는 놀이기구였어요~~~

놀이기구를 타면서 동굴을 지나가는데 지나가는 도중에 드래곤들이 불쑥 튀어나오는데 그거를 놀이기구 앞에 있던

장난감 총같은 걸로 쏘면 점수를 휙득하는 그런 것이었거든요~~~~

배경은 굉장히 무섭게 해놨던데 그리 무섭지 않았습니다~~~~~

나오면서 한 컷 했습니다~~~~제가 그날 찍은 사진 모조리 저희 Mommy한테 보내놨는데 역대급으로 잘 나온 사진들이

많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고 하죠~~~~저도 기분 좋았습니다~~~

세 번째로 간 곳은 게임 팩토리입니다~~~솔직히 여긴 너무 낭비의 공간이었어요~~~인형뽑기도 있고 자동차 경주에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았는데 동생 줄려고 인형뽑기를 하느라 돈을 생각보다 많이 써버려서 너무 아쉬웠던 1인이었습니다~~~그래도 이것때문에 나름 재밌었어요~~~바로 사진에 나와있는 코인노래방이었는데요~~~~롯데월드 안에 노래방이 있다는 것을 그날 처음 깨달았답니다~~~(이런 나레기 임나영!!!!)

무슨 노래를 불렀을까요?그건 여기선 비밀로 할게요~~~궁금하신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참고로 힌트 하나 알려드리자면 제가 여기서 1000원을 내고 두 곡을 불렀었는데 한 곡은 아이돌 노래,한 곡은 트로트 불렀답니다~~~~^^

노래방에서 인증샷 한 컷~~~~~음.....솔직히 사진 속 교복 가디건이 패션을 다 살려주는 것 같아요~~~

저희 학교가 동복은 굉장히 예쁘고 핏도 좋은데 하복은 뭔가 너무 타이트해서 자칫 하다간 되게 퍼진 모습으로 나올 수 있는데 이 갈색 가디건이 저희 교복 핏을 살려줬던 것 같습니다~~~좋아요~~~

그리고 게임 팩토리 안에는 이것도 있었어요~~작년 저희 학교축제때 있었던 인생 사진관~~~~

저 혼자 안에 들어가서 사진 4컷을 찍었는데 결과는 대실망~~~제가 포즈를 잘 못 취한 건지...뭐가 문제인 건지 모르겠지만 원하는 만큼 안 나와서 슬픈 나영이였답니다~~~

진짜 안 나왔었어요~~~그나마 이게 제일 잘 나온거죠~~~ㅠㅠㅠㅠㅠ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전 다음 곳을 소개하러 가겠습니다~~~~여러분도 따라오시죠~~~

어머~~~이게 뭐니 나영아~~~ㅠㅠㅠㅠㅠ

제가 설명할게요~~~이 사진은 제가 네 번째 코스로 갔던 환상의 숲이라는 곳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몇 장 찍어봤습니다~~~

환상의 숲 안에 박쥐 동굴이라는게 있었는데 조명이 하드캐리 했습니다~~~원래는 보라색 조명인데 파란색 조명으로 사진상에 비춰서 더욱 더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시키는 것 같았어요~~~

이런 평화로운 사진들을 보며 마음을 비워보자........

다람쥐가 쳇바퀴도는게 너무 귀여워서 찍었고 토끼가 먹이를 먹는 모습이 제 어린시절 모습하고 너무 흡사해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그리고 맨 밑에 나오는 개나리를 포함한 봄꽃들도 플러스~~~^^

계속 돌아다니기만 하면 너무 힘들겠죠?

이럴 땐 쉬어주는 센스로 공연을 보는 거에요~~~~

롯데월드 안에 있는 가든 스테이지라고 굉장히 큰 무대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정기적으로 피곤한 몸을 달래고자 공연을 하는데요~~~~무대 위에 센터로 서 있는 인형이 바로 롯데월드의 마스코트인 로리입니다~~~

로리가 생각보다 끼가 많더라고요~~~그 모습이 인상깊어서 찍어봤어요~~~`

'무대에 올라가면 로리가 슬퍼해요'

안 올라갔으니 걱정하지 말아주세요~~~~~이와중에 로리 사진 찍고 있는 고1때 사회선생님 ㅋㅋㅋㅋㅋㅋ

공연을 보고 있는 와중에 꼬르륵 배가 고프다는 것을 느꼈어요~~~하긴 이날 아침 6시에 아침을 먹었는데 장시간 움직이고 그랬으니 배가 안 꺼지겠습니까.이럴 땐 금강산도 식후경이다.먹방을 하는 것입니다~~~~

점심을 풀세트로 먹기엔 아직 이른 시간인 것 같아서 푸드코너에 가서 음식을 주문했는데요~~~~

치즈떡갈비를 칠리소스를 얹어서 먹었습니다~~~가격은 3500원인데 그에 비해 양이 개인적으로 적었다는게 슬픈 사실T.T

그래서 아빠께서 저한테 10만원 가져가라고 하셨나 봅니다......제가 그대 25000원밖에 안 가져갔었거든요~~~전날도 돈을 많이 써서 아껴써야겠다는 생각에~~~~~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만원은 너무 오바였어요~~~ㅎㅎ

*플라이벤처 출발하기 전 한 컷~~~~^^*

맛있게 먹고 나서 그 다음에 탄 것은 무시무시한 플라이벤처

이 플라이벤처라는 놀이기구는 지난 2016년 12월에 오픈했는데요~~~~제가 무서운 것을 못타는 핑계로 혼자 이동했었는데(실제로도 무서운 거 잘 못타요 ㅋㅋㅋ)나름대로 즐겨서 재밌었습니다~~~계획을 그 대신에 하나 세웠죠~~~

무난한 거 4개,스릴있는 거 2개 타자 이렇게요~~~스릴있는 거 2개가 파라오의 무덤과 플라이벤처였었는데 파라오의 무덤이 안전상에 문제로 조기종료된 관계로 유일하게 스릴있는 게 되버린 플라이벤처~~~

이 놀이기구는 좌석에 앉아 안전바를 꽉 잡은 뒤 출발이라는 신호가 울리면 발을 받히고 있던 땅이 꺼지면서 의자라 위로

뜨게돼요~~~그러면서 하늘을 나는 것 처럼 경험하는거죠~~~~굉장히 무섭다 생각했는데 4D라 물도 튀기고 의자도 제멋대로 흔들렸었지만 견딜만 했고 또 타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답니다~~~~^^

플라이벤처를 끝으로 제 오전스케줄은 종료~~~이제 본격적으로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는데요~~~

제가 놀이기구를 타면서 롯데월드 안 식당 메뉴를 한 번 살펴봤는데요~~~돈까스와 우동 정식에 빠네 크림 파스타,엄마의 볶음짜장 등 여러 메뉴가 있었는데요~~~저는 그 중에 빠네 크림 파스타를 먹고 싶었습니다~~~그런데 값이 9500원이라 너무 후덜덜해서 그나마 값이 싼 6900원짜리 엄마의 볶음짜장을 점심으로 먹게 되었답니다~~~거기다가 2000원짜리 사이다까지 추가해서 먹어서 배부르게 가성비 좋게 먹었죠~~~사이다 처음 받았을 때 뚜껑이 안 열려 페트병을 마구잡이로 흔들다가 음료가 새어져 나와 계속 닦느라 시작이 늦어졌다는 건 안 비밀 ~~~^^ㅎㅎ

여기 사진엔 없지만 점심을 먹고 나서는 열기구를 타면서 영상을 봤고 키즈존에 가서 점핑피쉬라는 놀이기구를 탔습니다~~~열기구 영상에 사진촬영이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사진을 찍지 못했었는데 이것도 역시 전에 탔었던 플라이 벤처랑 약간 비슷했어요~~~다만 플라이 벤처는 앉아서 가고 열기구는 서서 갔던 게 차이죠~~~~

그리고 점핑피쉬는 재밌는 일화가 있었습니다.오늘 있었던 일인데요~~~수학학원에서 현장체험학습 후기를 얘기하던 중 학원 선생님께서 어린 아이들 데리고 롯데월드 데려간 얘기를 해주셨더라고요~~~선생님이랑 어린 아이들 2명이서 점핑피쉬를 탔었다고 얘기하셨고 수업 듣는 남자애가 한 마디 했죠~~~어린 아이 타는 놀이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그 놀이기구를 타셨다고 하니까 남자애가"그거 제가 탈려고 가봤는데 안 받아 주셨던데....."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제가"엥?그럼 난 왜 태워주셨지?"라고 되물었죠~`~여기서 나오는 말이 되게 웃겨요~~~

"너가 너무 어린이같이 보이니까 태워주셨겠지....."

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복 다 입었는데?????하긴.....내가 좀 많이 애기같아 보이긴 하지....흠........

어쨌든 재밌는 일화는 여기까지 얘기하고 다시 본문으로 넘어와서~~~~

점핑피쉬는 어린아이들 타는 놀이기구라 잔잔할 것 같지만 커브 도는 구간에서 속도가 확 바뀌는 나름대로 이색적인 놀이기구 였답니다~~~~^^

솔직히 여기까지 타고오니 점심때쯤 지나서 갑자기 피로가 확 밀려오기 시작했어요~~~

아침 일찍부터 바삐 움직이다 보니 그렇게 된거겠죠~~~

그래서 피로도 회복할 겸 모노레일이라는 미니열차를 타고 경치구경을 하러 갔어요~~~~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 야외까지 코스를 돌았는데요~~~제가 뒷자리에 타서 제대로 야외구경을 하지는 못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에서나마 최대한 줌해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난 뒤 진짜 피로해져서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로 결심한 1인

모노레일을 타고 나서 시간을 보니 오후 2시.원래는 퇴근시간 차도 막히고 그래서 일찍 종례하려 그랬으나 교육청에서 3시 반에 종례하라고 지시가 내려저서 어쩔 수 없이 1시간 반을 더 놀아야하는 상황이 온거에요~~~놀이기구 탈 만큼 다 탔고 그래서 더 이상 할 것도 없는데 벤치에 앉아서 그 다음부터는 조금 쉬었다 가기로 결정했죠~~~

벤치에 앉아서 열심히 놀고있는 저희 반 아이들을 생각하며 찍었어요~~~

그러나 수많은 인파속에서 저희 반 아이들이 한 명이라도 보일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이 사진 속에서는 끝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쉬고나니 조금 나아진 나영이.이제 마지막 코스로 롯데월드 안에 있는 민속박물관을 가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환상의 숲과 달리 민속박물관은 사진촬영이 제한되어 있어 사진이 없어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생활상과 유물들을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봤었는데요~~~

벤치에서 쉬고나니 나아진 듯 싶으면서도 그 곳에서 계속 걸었더니 다리가 다시 아파오기 시작했어요~~~~기운도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고요~~~뭔가 단 것을 보충해야 한결 나아지겠구나 싶어서 2차 간식으로 젤리와 초콜릿을 4580원 주고 무게를 측정해 사 먹었어요~~~

이게 2차 간식이에요~~~~너무 많이 먹은 듯 싶지만 그래도 그 만큼 칼로리가 많이 소모됐는데 잘 먹어야 하지 않습니까~~~`먹으면서 집에 갈 수 있는 기운을 차렸어요~~~이거 들고 종례하는 곳에서 종례 받고 각자 해산했습니다~~~

다행히 잠실에서 금릉역까지 갈 때는 저희 반 여자애들도 같이 동반해서 더 즐거웠습니다~~~~

본론은 여기까지 이제 마무리 글 지을게요~~~~

포스팅 보시면서 어느 학교 교복인지 눈치 채셨나요?한 번 맞혀보세요~~~~^^

졸다 쓰다 졸다 쓰다해서 글이 매끄럽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제가 그날 경험했던 일들은 다 적었다 생각하니 그래도 재밌게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축제의 달 5월 재밌게 보냈고 이제 다가오는 6월 7일날 있을 모의고사와 그 다음 날 열리는 동아리 축제 전일제,그리고 뒤따라오는 기말고사 준비 기간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그때까지 열공하고 학교생활 성실하게 해서 7월달 흔적 포스팅도 즐거운 마음으로 올릴게요~~~~너무 늦은 밤이지만 편히 주무세요~~~~^^

[최유나]

현장체험학습 포스팅 잘봤어요학교 가야하는데 새벽에사진도 잘나왔고 좋은체험 이었네요굿밤

[내고향 칠갑산]

나영양은
참 이쁜만큼 글도 잘쓰네요 피곤한 몸으로 열심히 했내요 사진도 너무 예쁘고 6.7 열공해서
화이팅 ~~안녕

[후리지아]

교복입고 놀이동산을~ㅎㅎ 세상구경 많이하고 왔겠어요~~

[아낌없이주는나무^^]

글도 이쁘게 잘써요^^

[마지막황제]

너무 이쁘고 긔여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