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뽐뿌에서 SKT 번호이동으로 베가R3를 할부원금 4만9천원+12개월 약정에 탔습니다.
가입비 분납,유심비 후납,부가서비스 없음으로 탔는데 타고나서보니 3.9+12개월 약정+가분유후부무가 뜨네요-_-...
애초에 4일전에 SKT 번호이동으로 베가R3 할원9.9+12개월+케이스,필름을 탔다가 7.9뜬거보고 취소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4.9 타고나서 그래도 4일차이로 5만원 이득 봤다고 좋아했는데 천갈삼도 나오네요.
물론 천갈삼은 할원 천원이여도 SKT 위약3 걸려서 약정 24개월에 개봉품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어떤 물건이든 사고나면 가격이 떨어져 보이는건 어쩔 수 없지만 특히 핸드폰이 더 강하게 와닿는거 같습니다;;
제 친구는 오프라인에서 옵티머스G를 샀는데 온라인에서 KT발 할원24 뜬거보고 페북에 분노의 글을 올리기도 하고 말이죠.
당분간 뽐뿌를 자제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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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뽐뿌를 자제할까도 고민중입니다ㅋㅋㅋ
SKT행 타가지고 약정 채우지 않으면 반환금이 꽤 되는지라;;
거기다 전 실사유저여서..
보통 전자기기 사고난 이후 남의 말 안 듣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사는 순간 구형되고 시간이 갈수록 가격 변화가 심해지는게 전자기기 제품인지라 쿨하게 받아들여야죠 ㅎㅎ 제 친구 놈은 갤3 출시하자마자 출고가로 쿨하게 지르면서 얼리 어답터라고 나름 진담반 농담반으로 허세 좀 부리다가 그 다음달에 할부 17대란 터지면서 주위 친구들에게 호구, ㅂㅅ, 호갱 소리 듣더군요 ㅎㅎㅎㅎ
제 친구가 그꼴입니다ㅋㅋㅋ
12월 중순에 옵지 비싸게 주고 샀는데 12월 말부터 옵지대란이 일어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신형이라 해도 2-3달 뒤면 신제품 출시 ㅋㅋ
사고나면 뽐뿌도 안보고 다른 사람들이 얼마에 샀다 이런거 듣지도 않고 신경도 안씁니다. 그래야 맘이 편하죠 ㅎ
이제 스마트폰 기술도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니 스펙에 과한 신경 안쓰는 분이라면 새거 나와도 별로 신경 안쓰이실거에요.ㅎㅎ 전자제품 가격 후려치는거야 그러려니 해야될테구요ㅜㅜㅋㅋ
원래 핸드폰 뿐만 아리가 전자기기는 다 그렇다죠.ㅜ.ㅜ
그래서 전자제품 손해 안보고 사려면 죽기 직전에 사야된다는 농담도 있죠. ㅋㅋ 결론은 그냥 맘편하게 신경 안쓰는게 답인 듯 해요.
그냥 스스로 만족하면 되는 거라고 봐요. 비싸게 사든 싸게 사든.....전 같은 기기라도 60만원에 산걸 20만원에 산거보다 소중하게 쓴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자꾸 가격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핸드폰은 그나마 양반입니다. 차는 진짜 쩝니다 ㅋㅋ 신차 출시 되거나 연식 변경되면 몇백씩 되는 감가상각이 눈에 막 보인다능...
전자기기는 죽기전에 사야 후회안한다는 소리가 괜히 나온게 아니라니까요.
전 전자제품 나중에 싸게 샀다~
처음에 비싸게 산 너는 호구다~
이런 말 제일 싫어합니다.
같은 시기에 같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음에도 비싸게 샀다면 그럴 수 있겠지만,
출시하자마자 비싸게 사는 사람들은 그 제품을 그만큼 일찍 사용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남들보다 3개월 일찍사서 사용한 기간의 만족도가 높다면 결코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전자제품은 그랬는데 저거 가격 내려가면 사야지~ 내려가면 사야지 하다보면
결국 신형이 아닌 구형을 구매하는 겁니다.
조금 비싸게 사더라도 신형을 하루라도 빨리 사용할 것이냐~
아니면 조금 가격을 떨어트리고 늦게 살 것이냐~
그건 구매자의 선택의 자유지 일찍 비싸게 산 사람이 호구인건 아니죠~
호구라고 놀리는 그들이 1~2개월 가격떨어지기 기다리는 동안
일찍 구매한 사람들은 이미 그 제품을 만끽한겁니다.
일종의 기회비용이죠
그런 얘기 하는 사람들이 주로
시간낭비, 힘낭비 해가며 그게 다 돈인줄도 모르고 오로지 저렴한거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친구도
진짜 맛없는 초코우유를 굳이 차 몰고가서 세일 할때만 사먹어요,,,
저는 그냥 좋아하는거 딱 먹고 싶을 때 하나만 사먹는 스타일이구요...
보니까 제가 더 덜 쓰던데...ㅋ
본인이 선택시점이 가장 중요함 그리고 핸드폰은 사고나면뽐뿌들어가면 안됨..ㅋ
사고 나시면 뽐 떠나야죠 ㅋㅋ 저도 이제 막 24옵 샀지만 아직 들어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