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음식
♠ 섬유소 포함 식품 섬유소는 식품이 소화되는 속도를 늦추기 때문에 식후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늦춰줄 수 있으며 고섬유질, 저지방 식사는 암, 심혈관 질환, 고혈압, 고혈당과 비만 등의 위험을 낮추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의 경우 고섬유질 식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바람직하지만 소화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섬유소가 많이 포함된 식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곡류: 보리, 현미, 율무, 조, 수수 등의 잡곡류, 콩류, 감자, 고구마, 옥수수, 미숫가루 등 채소류: 모든 채소(고사리, 우엉, 도라지, 근대, 미나리, 콩나물, 부추, 풋고추, 샐러리 등), 말린 나물류(무말랭이, 건호박, 건취, 건표고 등) 해조/견과류: 김, 미역, 다시마, 파래, 땅콩, 아몬드, 호두, 해바라기씨 등
♠ 저열량 음식 대부분의 당뇨 환자들은 열량이 높은 음식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다음은 열량이 낮은 식품들을 정리한 것으로 당뇨 환자들도 비교적 자유롭게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 국: 기름을 걷어 낸 맑은 고기국, 채소국(짠 국이나 찌개의 경우 국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높은 염분 함량으로 인해 혈압 조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음료수: 커피(커피 자체는 열량이 적지만 커피에 타먹는 프림이나 설탕의 성분과 열량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림보다는 우유를 넣고, 설탕은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홍차, 다이어트콜라, 라이트 콜라(1/2캔), 이온음료(1/2캔) - 향신료: 겨자, 식초, 계피, 레몬, 후추, 토마토 케찹(1큰술을 넘게 드시면 좋지 않습니다.) - 채소류: 무, 오이, 배추, 양상추, 해조류(미역, 김, 다시마 등) - 기타: 곤약묵, 우무묵 등
당뇨 환자가 조심해야 할 음식
♠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은 혈관계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면에서는 같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다른 성분으로 구성된 물질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필요량의 대부분이 우리 몸 안에서 저절로 만들어지고 있으므로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혈관이 손상되거나, 혈액순환이 어렵게 됩니다. 다음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대표적 식품들 입니다.
- 난(亂)류: 계란 등 알의 노른자, 명란젓, 창란젓, 대구알젓 등 - 내장류: 곱창, 천엽, 간, 뇌, 혀, 허파, 신장 등 - 해물류: 건오징어, 생오징어, 새우, 낙지, 문어, 뱀장어, 미꾸라지 등
♠ 단순 당질 식품 다음과 같이 주로 단순 당질로 구성된 식품들은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으므로 되도록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 음식 예) 설탕, 꿀, 초콜릿, 사탕, 아이스크림, 캬라멜, 껌, 케이크, 단과자, 탄산 음료, 엿
당뇨 환자를 위한 조리법 원칙
♠ 설탕 피하기 조리 시에는 설탕의 사용을 가급적 피하도록 합니다. 설탕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므로 당뇨병환자들은 조리 시에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설탕 대신 식초, 겨자, 계피, 후추, 생강 등의 향신료나 양념류를 적당히 이용하여 음식의 맛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단맛이 꼭 필요할 경우, 설탕 대신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설탕 대체 감미료들이 현재 시중에 많이 나와있습니다.
♠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 설탕 섭취는 체중 증가, 혈당 수치 증가 및 치아 손상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단맛을 내면서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들이 다양하게 나와있습니다. 다음은 다양한 인공감미료를 간단히 정리한 것입니다. 각 제품의 장단점을 인지하여 적절한 선택을 하도록 합시다.
fructose (과당) |
과일이나 꿀 등에 함유된 당분으로 일반 설탕보다 섭취 시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장점이 있습니다. 열량은 1g 당 4 kcal 정도이며 소프트 드링크, 캔음식, 스넥류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상당히 안정성이 있으나 다량 섭취할 경우 혈중 중성지방(triglyceride)이 올라갈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sucralose (상품명: splenda) |
sucralose 는 fda로부터 지난 98년 4월에 승인된 최신의 설탕 대체 감미료로 설탕보다 600배 강한 단맛을 가지며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많은 이용이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설탕의 구조를 약간 변형 시켜 만들어낸 것으로 맛이 설탕과 가장 가까우며 열, 산성도, 장기간의 보존에도 매우 안정하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드링크류, 스넥류, 시럽, 드레싱, 캔음식 등 제품에 다양하게 사용될 전망입니다. |
aspartame (아스파탐, 상품명: equal or nutrasweet) |
아미노산 계열의 감미료로 국내에서는 화인스위트, 그린스위트 등의 제품명으로 시판되고 있습니다. 설탕보다 180배 강한 단맛을 내며 열량은 설탕의 1/20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껌, 소프트 드링크, 시럽, 무과당 사탕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큰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아 안전한 대용설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열을 가할 때 단맛이 적어질 수 있으므로 끓이는 음식에 첨가하기에는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saccharin (사카린, 상품명: sweet 'n low) |
설탕보다 단맛이 300배 강하고, 전혀 열량이 없는 물질입니다. 껌, 치약, 구강 청결제, 샐러드 드레싱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체중증가나 혈당증가를 유발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1977년 쥐를 이용 한 동물 실험 중 사카린을 많이 섭취한 쥐의 방광에 암세포가 증식되는 것이 발견되어 fda로부터 판매중지처분이 내려졌습니다. 특히 사카린은 태반을 통과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임산부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acesulfame k (아세설팜, 상품명: sunett) |
설탕보다 200배나 단맛이 강한 이 감미료는 세계적으로 약 400 종류의 제품에 첨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실험 결과 이 제품의 섭취 시 암세포증식이 유발된다는 보고가 있어 안정성이 의문시 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 ⓒ GC 헬스케어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담아갑니다.
http://blog.naver.com/jichoi83
해물류도 안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