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어떤 넘이 본겨?
필순이네 할머니는 전기요금 청구서를 보구...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따며 "아니 이게 어찌 된 일이여?" 하며 막 화를 냈따!
옆에 있던 필순이...
"할머니! 할머니는 TV...전기히터... 그리고 불을 항상 켜 놓고 주무시잖아여..."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따.
"이상혀... 할미는 늘 커튼을 치는디?
전기회사 사람들이 그걸 워떻게 안겨?"
그 때.. 옆에 있던 필순이 엄마...
"마죠~ 이건 누군가 틀림없이 고자질 헌겨..."
그러자 할머니 왈...
"우~띠 남의 사생활을 엿보는 그 넘이 워떤 넘이여?"
무서운 할머니
<첫 번째 스토리>
깜박했던 동창회가 오늘이라 급히 나서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한 학생이 다가와 친절하게 말했다.
"할머니, 제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할머니는 호의를 고맙게 받아들이고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려고 했다.
학생은 깜짝 놀라며 할머니를 말렸다.
"할머니 아직 아닌데요, 아직 빨간 불이거든요."
그러자 할머니는 "아니야, 동창회 늦어, 지금 건너야해." 라며 막무가내로 건너가려고 했다.
"할머니, 빨간불일 때 건너면 위험해요!. 라고 말하며 할머니가 건너지 못하게 잡았다.
그러자 할머니는 학생의 뒤통수를 냅다 치며 말했다.
"이눔아!
파란불일 때는 나 혼자서도 충분히 건널 수 있어!".
<두 번째 스토리>
빨간 불일 때 막무가내 급히 건너가던 할머니가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신호를 기다리던 반대편 청년이 얼른 할머니를 부축해 일으키면서
"할머니, 다치신 데는 없으세요?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어요."
그러자 할머니는 청년을 한참 꼬나보면서
"야! 이놈아!
지금 뭐 다치고, 큰 일이고가 문제냐?..
쪽팔려 죽겠는데..“
<세 번째 스토리>
늦게 참석한 할머니가 동창들 앞에서
"우리학교 교가 한 번 불러 볼까?"
"여태 교가 안 잊었단 말이야? 한 번 불러봐 난 까먹었어."
의기양양해진 할머니가 일어나 교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그러자 할머니들이 오랜만에 들으니 좋다며 박수를 쳤다.
집에 돌아온 할머니는 동창회에 있던 이야기를 할아버지에게 하며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한 참 듣고 있던 할아버지가 말했다.
"어~ 우리학교 교가랑 비슷하네."
<네 번째 스토리>
할머니가 오랫만에 또 동창회에 다녀왔다.
그런데 계속 심통이 난 표정이라 할아버지가 물어봤다
"왜 그려?"
"별일 아니유."
"별일 아니긴.... 뭔 일이 있구먼."
"아니라니께."
"당신만 밍크코트가 없어?"
"........"
"당신만 다이아 반지가 없어?"
"........"
"그럼 뭐여?"
그러자 할머니가 한숨을 내 쉬며 말했다.
"나만 아직 남편이 살아 있슈."
<다섯 번째 스토리>
동창회에 갔다 온 할머니는 할아버지와의 부부싸움은 굉장했다.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날아가고 언쟁은 늘 높았다.
어느 날 할아버지 왈
“내가 죽으면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엄청나게 할마이를 괴롭힐꺼야."
"각오해!
할망구"
"......."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장사를 지내고 돌아온 할머니는 동창생들을 모두 불러 잔치를 베풀고 신나게 교가를 부르고 놀았다.
그것을 지켜보던 동창 하나가 할머니에게 걱정이 되는 듯 물었다.
동창 왈
“야야!
걱정이 안 되나? 할아버지가 관 뚜껑을 열고 흙을 파고 나와서 괴롭힌다고 했잖아?”
그 말을 들은 할머니가 웃으며 던진 말은?
“걱정 마.
이년아 내가 누구냐, 그럴 줄 알고 내가 관을 뒤집어서 묻었어….
아마 지금쯤 땅 밑으로 계속 파고 있을꺼야….”
어느 산골 여인의 새참
충청도 어느 산골 마을 여인이 지서를 찾아와 강간(?)을 당했다고 울먹였다.
순경이 자초지종을 묻는다.
순경: "원제, 워디서, 워떤 눔에게 워띠키 당해시유?"
여인: "긍께 그거이... 삼밭에서 김 매는디 뒤에서 덮쳐 버려지 않것시유.
폭삭 엎어놓고 디리 미는디 꼼짝두 못허고 당해버렸시유~"
순경: "얼라~?
고놈 참 날쌔게두 해치웠나 비네...
혀도 그라제, 워쪄 소리도 못 질렀시유?"
여인: "소리를 워찌 지른디유~~~.
순식간에 숨이 컥컥 막히면서 힘이 워찌나 좋은지유~(아우~)."
순경: "워미, 미쳐불것네유...
그라마 끝난 다음에라도 도망가기 전에 소리 지르지 글쥬우?"
여인: "글씨 그것이유~
워찌나 빨리 쑤시는지 발동기 보덤 빠르드랑게유~
정신이 항개도 없었시유~
난중에 보니께 벌써 가고 없었시유~"
순경: "워미, 환장 하겟시유~
허믄 얼굴은 봤시유~?"
여인: "못 봤시유~."
순경: "워찌 얼굴도 못 봤다요?
고것이 시방 말이나 되유~?"
여인: "아~ 글세 뒤에서 당했다니 깐유~!"
순경: "암만 그려도 그렇지유, 돌아서 보면 될거 아니것시유?"
여인: "돌아서 보면 빠지 잖아유~"
순경 : [휴우~~~]
"그눔 벌써 재 넘어 갔을 거구만유~
걍 새참 먹은 셈 치고 돌아가셔유~ 젠장.....쩝"
여인 : "안 되어유~ 찾어야 되유~
(새참을 워디 오늘만 먹는데유~~)
(고로코롬 맛있는 새참이 워디 그리 흔하지 않지유~)
후딱 찾아 주셔야 되유~ 으앙~~~"
보청기의 성능
노인 두 사람이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노인이 입을 열었다.
“이봐 나 보청기 새로 샀어, 엄청 비싼 거야!”
다른 노인이 부러워하며 물었다.
“그래 얼마인데?”
노인은 손목시계를 보면서 대답했다.
“12시.”
인질범과 며느리
어느 인질범이 할머니를 납치해서 인질로 잡아놓고 며느리에게 전화를 했다.
"너의 시어머니 내가 데리고 있다.
천만 원을 가져 오면 풀어 주마."
며느리,
"어림없는 소리, 니 맘대로 해."
인질범 왈,
"좋다.
그럼 너의 시어머니 도로 데려다 놓겠다."
당황한 며느리 황급한 목소리로
"여보세요.
은행 계좌 번호가 어떻게 되죠?"
구구팔팔이삼사(9988234) 의 변신
요즘 술잔을 부딪칠 때 건배사로"구구팔팔이삼사"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99세까지 88하게 살고,2~3일 앓다가 4일 만에 죽자"라는 뜻으로 많이 쓰여 왔는데...
최근에는 이삼일 앓는 것도 고통스럽고, 자식에게 부담 줄까봐 "구구팔팔 복상사"로 업그레이드 된 새 버전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복상사 하자"라는 말인데 재미있는 건 복상사의 종류에도 등급이 있다는 것입니다.
- 매춘을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은 "횡사"라고 하고...(5등급)
- 처음 만난 사람과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을 "객사"라 하며...(4등급)
- 과부와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은 "과로사"라고 하고...(3등급)
- 애인과 즐기다가 복상사 하는 것을 "안락사"라고 하며...(2등급)
- 조강지처와 화락하다 복상사 하는 것을 "순직 "이라고 하는데...(1등급)
이 중에서 1등급은 급수도 최고지만직장과 마찬가지로 보상(뒷바라지)까지 보장 된다는 점에서
모든 분께 꼭 추천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구구팔팔복상사"로 생을 마감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곧 "일십백천만"의 이론의 실천이라고 합니다.
- 일 : 하루에 한 가지 이상 좋은 일을 하고
- 십 : 하루에 열 번 이상 웃고
- 백 : 하루에 백 자 이상 글을 쓰고
- 천 : 하루에 천 자 이상 글을 읽고
- 만 : 하루에 만 보 이상 걷는 것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이 되시업소서..
99歲까지 팔팔하게 사는 것,
이제 결코 꿈이 아니며人間 壽命 120歲를 實證해 보인 사람의 報道도 심심치 않게 접합니다.
<h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