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낮기온 장난이 아니네유
시원한 새벽에 뜨락을 한바퀴 돌아봤어요
올해 새로받은 토봉통 마당에 안치 시켰더니 낮에는 벌들과 부딪혀유
치자꽃이 계속 피고 지네요
싸립문옆의 비누풀과 터리풀
요즘 시기에 탐스런 터리풀이 피면 보기 좋아서 여기저기에 심어 봤어요
나들목 길가의 터리풀 꽃대가 올라오다가 오랫동안 비가 안내리니 꽃대가 몇개 푹숙이고 시들기에 물호수 끌고와서 실컷 주었는데도 시들은 꽃대에선 더이상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뒤로 가끔씩 물을주니까 이제는 터리풀 꽃이 피려고 합니다
길가에 쭈욱 심은 여름에 피는 부용화를 순지르기 했습니다
그냥 두었더니 사람. 키보다 크거 자라서 장맛비에 쓰러지길래 순지르기 하면 곁에서 새순이 나와서 꽃송이도 더 많이 피더라구요
겨울에 피는 납매인데 묘목 심은지 4년째인데 올해는 쭉쭉 자라네요
납매라는 나무입니다
나들목의 반대쪽의 접시꽃들입니다
겹꽃이라고 해서 몇종류 심었는데 몇개 빼고는 거의다 홑꽃들입니다
겹노랑 심은지 5년째 되는데 많이 자라습니다
봄이면 마당가 나들목 입구가 화사합니다
홑노랑해당은 씨앗이 맺힙니다
씨앗 파종해도 3년쯤 되면 꽃이 피더라구요
시골살이 시작하고 뜨락에 아무것도 없을때 밭가의 산자락 입구에서 한그루 캐대심은게 15년이지나니 이렇게 푸짐 해졌습니다
고삼 이라고 하던데 거름을 주지 않아도 탐스런 싹이 올라옵니다
왕 보리수 열매가 얼마나 탐스러운지 오가며 한줌씩 따먹어유
황금 줄사철이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갔네요
모쟁이님께서 노랑해당 사러갔을때 삽목묘 한폿트주신 꽃댕강이 어른 키만하게 자라서 지금부터 년중 내내 꽃핍니다
남천나무도 꽃이핍니다
겨울철 빨간 열매가 이뻐유
하얀 수국이 깨끗해 보입니다
그옆의 샤워우드 올해 잘 자라네요
나무 아래엔 새우란 심으면 좋아요
세릭스나무를 올해는 많이 자라냈습니다
아래에 그늘이 너무 많은것 같아서요
새우란 금란초 홀아비꽃대 마년청 백선 두메부추 천남성등 야생화를 주변에 심었는데 예전보다 꽃이 덜 피어서요
만녕청
다년생 금관화 한포기가 해가 거듭되니 자꾸 커집니다
수선화밭에 풍접초가 자연 발아되어 꽃이 피기 시작 합니다
작년봄에 심은 핑크뮬리와 아주가
은방울꽂으로 토사방지 합니다
가물어서 흰줄무늬 빨간 원추리와. 섬개야광 열매가 말라서 떨어지길래 마님께 물좀 주라고 부탁했더니니 살아나네요
하우스앞의 란타나
올해는 오이 농사가 시원찮네요
연산홍 아래의 새우란들
한바퀴 다 돌아 왔네유
농막겸 사랑방앞의 터리풀은 키가 얼마나 큰지 2미터도 넘어서 팔을 뻣치고 사진을 찎어서 봐야 꽃을 제대로 보입니다
첫댓글 온갖 꽃들의 천국을 만들어놓으셨네요. 참으로 멋집니다
잘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헐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이렇게 많은식물을 관리하시기도 힘들겠어요
터리풀이 키가 꽤 크군요
정원 평수도 엄청클듯해요
농막도 꽃들사이로 예뽀보여요
거름을 듬북주었더니 터리풀 키가 많이 자랐네요
집주변 텃받포함 1500평정도 됩니다
@팔학골(안면도)
엄청나네요.
입장료 받으셔야겠어요.
금손이십니다~
영찬이맘님께서 오시면 입장료 받겠습니다 ㅎ
정원 식물종류가 다양해서
계절마다 꽃이 피어 좋겠습니다
뜨락이 넖으니 꽃이 하나라도 보이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꽃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화원이네요.
예쁜 꽃들이 눈길을 붙잡네요...
한바퀴 돌아보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는걸요.
대단하십니다.
세월이 흐르니 가지수가 늘어나네요
쉬엄 쉬엄 둘러봤습니다ㆍ
커피한잔 들고 돌면 커피가 모자랄듯 하네요ㆍ
네~
머물러 가심에 감사드려유^^
많은 사랑 받은게 보입니다.
제각각 모습 뽑냅니다.
관리하기에 많이 힘드실거같은데 사랑으로 하니 보는 저도
즐겁습니다.
관리는 시간이 날때마다 하고있어서 힘든줄 모르게 지금까지 하고 있네요
이쁜 꽃들이 가득하네요
넘 예쁘게 피었네요
깔끔하게 정리 참 부지런하십니다
깔끔하게 보이는곳만 찎었답니다 ㅎ
우와
눈으로 보는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이리 이쁜 정원을 가꾸시려면
가위손이라도 바쁘시겠어요
덕분에
기분좋게 눈으로 산책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보잘것 없는것들 보시느라 얼마나 지루 하셨나요?
한바퀴 돌면서 그자리에서 오리다보니 숫자가 이렇게 많아 졌습니다^^
동감동감동감동~~~~~!
한참 구경했습니다. 쉴 틈이 없으시겠어요. 멋집니다.
구경 하시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일당벌이 안가는 날엔 집에서 이것저것 하딘보면 하루가 훗딱지나간답니다
드넓은 뜨락에 다양한 수종들 피고지며 아름다운 자태로 손짓하며 반기네요
숫자는 제법 되지만
거의가 하잘것 없는것들 뿐입니다
@팔학골(안면도) 겸손의 말씀이세요
하찮다 하시니 이쁜 꽃식물들이 서운타 하겠어요 ㅎ
너무나 아름다운 팔학골농원
한참 구경 했네요.
별것 아닌걸
좋게 평가 해주시네유 ㅎ
한 바퀴 돌아 보는데 반 나절이 걸렸습니다.
@마산덕구
그야 걷기 나름이죠
한발짝 걷고 쉬고 하면은 하루라도 걸리겠죠
마산은 비가 안오나유?
부산은 왼종일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네유
@팔학골(안면도) 안면도 계신 양반이 왠 부산 타령이셔유....ㅎㅎㅎ
부산 계시나 봐유 ??
마산 아침 부터 비 내려서..오전 거시기하다가 11시 무렵 부터 방콕..이에유.
점심 먹고 자고..일어나서 저녁 먹고..
저기 팔학골 안면도 꽃 구경하느라고 한참을 보냈어요..ㅎㅎㅎ
[마른 도랑이 비가 오니 풀더미가 섬이 되었네요..오전10시 무렵]
@마산덕구 해운대 살던빌라 세입자가 오늘 이사를 가게되어 부산에와서 청소했습니다
@팔학골(안면도) 아하이고오~~!
고생 하셨네요..더분 날씨에거시기..를...헐..헐../ ㅎㅎㅎ
해운대 라고 하시니..거제리 생각이 나네요.
40년 전..살던..추억에..
잠시 추억소환하여 보니더
정성과 사랑이 깃들은 곳이군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