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성현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대회는 22명의 선수단(17명 선수, 5명 서포터)으로 출정을 했습니다.
킹코스인 점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 구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수영코스로 인해 대량의 DNF(6명)가 발생했습니다.
(수영코스에서의 인명사고까지 발생했네요. ㅠㅠ;)
군산 대회 전체로도 30% 이상이 수영에서 DNF 됐으니, 그야말로 극악의 수영코스였습니다.
5/31의 보급 장보기.. 근데, 막걸리는 뭐죠?
서포터도 물품을 준비합니다.
6/1 (토요일) 오전 9시 삼성엔지니어링 집합.
이번에는 버스로 이동합니다.
자전거도 모두 버스에 실었습니다.
뒷자석은 자전거가. 앞 좌석은 선수가.
그리고 이제 출발!!
배선님의 배웅과 답례 인사하는 선수들.
버스 내에서 서포터의 봉사는 멈춤이 없습니다.
버스 이동은 확실히 편하네요.
게다가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하니 도착시간이 상당히 빨랐습니다.
개인별 응원 머리띠까지.
그리고 선수들은 각오 한마디씩 합니다.
버스로 이동하니 이동시간마저 알차게 사용합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송총규 단장님의 치밀한(?) 준비.
군산 새만금 비즈니스 컨벤션센터에 도착.
가장 먼저 선수등록을 하고 물품을 받았습니다.
확실히 일찍 도착했기에 등록처가 한산합니다.
엑스포도 아직은 한산합니다.
강동철인클럽의 선수들만이 엑스포를 채우는 듯.
기념촬영 포인트를 몇 군데 제공하네요.
아아언맨만큼의 대규모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합니다.
등록을 마친후에 버스로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https://naver.me/FbRqMsuK
먹는 사진은 없구. 대기 걸려서 밖에서 상치우기를 기다리는 사진만 있네요.
식사가 끝난 후 바로 검차 및 거치를 했습니다.
검차는 식당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https://naver.me/xBw5VYXh
검차 및 거치 전에 마지막 정비와 기름칠.
그리고 거치..
날씨도 덥지 않고 좋았습니다.
단지 바람이 좀 불어서 내일에 대한 불안함을 가중시켰습니다.
검차할 때도 거치할 때도 일찍 온 덕분인지 선수들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회모자의 디자인은 약간 실패인 듯.
자전거 거치를 끝낸 후에 모두들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인 "비앙호텔"로 이동.
https://naver.me/GnCWxz2o
군산은 숙소/바꿈터/수영출발지가 모두 도보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걸어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숙소를 일찌감치 예약한 총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바닷물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수영 연습 가시고.
그런데 예상보다 파도가 셉니다.
'대회날은 너울이 잦아들겠지~~'라는 바램.
그런데, 다음날 더욱 강해졌습니다.
저녁식사는 대회설명회후에 대회측이 제공하는 뷔페로. (일명 카보디너)
그런데, 음식이 살짝 모자랐습니다.
뒤늦게 식사한 외국선수들은 거의 못 먹는 것 같아서 보기 안쓰러웠어요.
희한하게 먹는 사진들만 없네요.
모두들 먹는 데는 진심이어서 진심으로 먹기만 한 것 같네요.
숙소에 도착한 후에 내일을 위한 보급 준비를 하고, 넘버링..
그리고 모든 선수들이 잠든 이후에도 서포터들은 할 일이 남았습니다.
내일 아침에 선수들이 먹을 죽을 만드는 중.
이정아 철인, 새로 입회하신 오기탁 철인.. 감사감사.
그리고 송총규 단장님은 내일 응원을 위한 장비검사 중.
- 투비 꼰띠뉴 -
첫댓글 대한민국 최고의 강철 응원단과 철인응원협회장님 덕분에 완주를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난 꼭 해낼꼬야...^^
멘트의 머리띠가 딱 맞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