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8/31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후보는 “집권하면 대통령 집무실도 세종시에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행정부와 의회가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함으로써 진정한 의회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건 그렇지만, 거기에서 댁이 일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장담 함~
2. 심상정 의원이 “양당정치에 신물 난 국민이 너무 많다” 말했습니다. 심 의원은 “내년 대선에서 양당정치를 종식하고 미래로 나가는 정치 전망을 열어야 한다”며 “자신이 34% 지지율로 대통령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혹시 3.4%를 잘못 말한 것은 아닌지… 일단 나는 그렇게 이해가 감~
3. 김부겸 총리가 “과정이야 어떻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직자의 행위에 대해서는 이유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력 경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강성국 법무부 차관의 과잉 의전 문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 눈높이 참 어렵지? 그게 내 새끼면 시킬 일인가를 생각하면 돼~
4.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 선언했던 신평 변호사가 홍준표 의원을 겨냥해 "홍 의원의 정치적 뿌리인 박정희 씨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공개 질의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이 윤 후보를 ‘배신자’로 지목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생각하긴 뭘 어떻게 생각해~ 윤이나 홍 이나 그넘이 그넘이지~
5. 대검찰청이 검찰의 '스폰서 문화' 확인 취지로 검사와 검찰 직원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였지만, 응답률이 저조해 활용 불가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설문에 80%가 무응답이었으며 나머지 20%는 대부분 ‘청렴하다’고 답했습니다.
무응답 80%가 그나마 ‘청렴하다’고 답한 20%보다 양심적인 거지?
6.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씨 부인 김건희 씨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2월 김 씨 연루 의혹이 제기된 지 1년 6개월 만에 수사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입니다.
여태 소환 조사 한번 안 한 이유가 더 궁금하다. 이것들아~
7.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 씨에 대한 항소심 4번째 재판이 열렸습니다. 고소인이자 조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신부는 전 씨가 생을 마치기 전에 광주시민 앞에 참회하길 촉구했습니다.
혈액암인가 걸렸다는데 그게 참 고통스럽다며… 꼭 유병장수 하길~
8.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접종'이 4분기에 시작됩니다. 정은경 단장은 “추가 접종은 기본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대상자에 대해 4분기 시작을 목표로 계획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1, 2차 접종부터 집중해서 70% 넘겨 가면서 하심이… 또 지랄할라~
9. 지난 29일 한국일보는 '아프간 소녀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진천 인재개발원에 자가격리 중인 아프가니스탄인 소녀와 가족의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게재했습니다. 해당 기사에는 ‘도촬’을 지적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아프간에 남아 있는 가족을 어쩌라고 이러는지… 머리는 왜 달고 다녀~
10. 일본 국민 10명 중 6명은 스가 총리에 대해 “지도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스가 정부 지지율이 34%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나오토 정부 이후 처음입니다.
윤석열 캠프로 고고씽 하신 ‘김경진’ 스까 형님이나 스가 총리나… 맛이~
11. 환경부가 피라냐와 아프리카발톱개구리를 생태계 위해 생물로 추가 지정하고 브라운송어는 한 단계 높은 생태계교란 생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외래종이 무분별하게 유입돼 국내 생태계를 파괴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피나냐, 독개구리를 국내로 들여오는 인간은 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었을까?
12.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저기압이 잇따라 지나면서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50㎜의 폭우가 쏟아지고 일부 지역에는 총 강수량이 300㎜가 넘는 호우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제는 가을비라고 부르는 게 맞지요? 여름아 잘 가라~ 어여와 가을~
공수처 “조희연 기소" 조 교육감 측 “진술권 보장 안 돼".
홍준표, 윤석열에 4.2%p 맹추격, 윤·최 하락 홍·유 상승.
윤희숙 후폭풍에 야권 주자 재산검증 화두로 윤·최 떨떠름.
황교안, 과잉 의전 비판에 “당신은 더 심했다" 역풍.
윤석열 첫 공약 "원가주택, 비현실적이다” 여야 후보 비판.
본의 아니게 월급 받는 윤희숙, "세비 전액 반납하겠다”.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랑을 선택할 수 있다. 미소, 악수, 격려의 말, 친절한 인사, 도움의 손길 이 모든 것이 사랑을 향해 내딛는 작은 발걸음이다.
- 헨리 나우웬 -
어떻게 보면 어렵지 않은 일이 분명해 보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와 미소가 상대의 마음을 녹이고 훈훈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면 누가 마다하겠습니까마는… 그걸 못 하는 사람이 아쉽게도 참 많다는 말입니다.
오늘 함께 세상을 따뜻하게 한번 해보지 않으시렵니까?
류효상 올림.
📰2021.09.01.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
1.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1주택자 종부세 과세기준 완화
2. 국가채무 1천조 돌파…확장재정 통한 '재정 선순환' 가능할까
3.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구속…법원 "도주 우려“
4. 미 '20년 최장 전쟁' 아프간전 마침표…탈레반 "완전한 독립“
5. 운전자 없는 아이오닉 5 로보택시, 2023년 美 실제 도로 달린다
6. -패럴림픽- 탁구, 단체전서 메달 3개 확보…사이클 이도연 10위
7. 조선인 전범 피해자 헌소 각하…위안부와 다른 판단 왜?
8. 앱 마켓 '수수료 갑질' 세계 첫 규제…구글 "준수 방안 모색 중“
9. 르노삼성 2020·2021년 임단협 잠정 합의…노사 한발씩 양보
10. 수도권 등 시간당 15㎜ 내외 강한 비… 낮까지 지속
11. 친할머니 살해한 10대 형제 구속…법원 "증거인멸·도주 우려“
12. '대리수술' 척추 전문병원장 등 6명 구속…"도주 우려“
13. "2030년까지 온실가스 35% 감축"…탄소중립기본법 통과
14. 사립학교 교원 신규채용시 '교육청 필기시험' 의무화
15. 군 성범죄 사건 민간에 넘기고, 고등군사법원 없앤다
16. 보건노조, 모레 총파업 예고 속 내일 복지부와 막판 노정교섭
17. 신도시급 택지 들어서는 의왕·군포·안산·화성 부동산 '들썩’
18. 고승범 "가계부채 추가대책 준비…코로나대출 연장 추석전 결정“
19. SK바이오, 임상3상 위해 AZ 대조백신 확보…"반드시 개발 성공“
20. 무디스,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3.5%→4.0% 상향 전망
21. 경찰, 서울시 7시간 압수수색…오세훈 선거법 위반 수사
22. 코로나 4차 대유행에 지난달 숙박·음식 종사자 6만4천명 감소
23. 美하원 군사위 국방수권법 초안, 주한미군 하한조항 빠져
24. 케리 美기후특사 오늘 방중…톈진서 中특사와 협의
25. 美日 아프간 탈출 희망자 추가이송 부심…中 차이나타운 유지
26. 팬데믹에 작년 장기이식 급감…"인명 피해 총합만 5만년 달해“
27. MBC노조, '100분 토론' 불참 이준석에 "시청자에 사과하라“
28. 카카오페이 공모가 희망범위 6만~9만원으로 낮춰
29. 日방위비 요구액 7% 늘어난 58조원…GDP 1% 돌파 가능성
30. 올해 LH·한전 등 40개 공공기관 부채 550조…내후년 600조 돌파
31. 내년 공무원 임금인상률 1.4%…고위공무원단은 4년 연속 동결
32.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출장비 등 차별 없앤다…임금은 추가 논의
33. 30대女 의식불명…경찰, 남자친구 긴급체포
34. 올해 일본뇌염 환자 첫 발생…질병청 "모기물림 주의해야“
35.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단체-기업간 조정위 구성
36. 금천구서 또 배달기사 사망사고…민주노총 "산재처리 해야“
37. 101세 철학자 김형석 "한일관계 방치, 젊은이들 희망 빼앗는 것“
38. 조희연측 "공수처 공심위 기소 의견 무효"…재심 요청
39. 작년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 해외직구 1.1조…"안전성 유의“
40. 작년 아동학대 가해자 82%가 부모…피해아동 43명 사망
41. 김포 40대 택배대리점주 극단 선택…"노조와 갈등" 유서
42. 정몽구 명예회장, 감염병 백신 개발 위해 사재 100억원 내놨다
43. 탈레반, 블랙호크 헬기 띄워 사람 매단 채 순찰
44. 알몸으로 퀵보드 타다 여성 성추행한 20대…검찰 송치
45. 최태원 SK 회장, 허위사실 방송한 유튜브 채널 경찰에 고소
46. 남원시 운봉읍 사과밭에서 희귀 댕구알버섯 무더기 발견
47. 북한산서 60대 등산객 40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져
48. "날 친척오빠로 생각해"…수사의뢰인에 부적절 발언 경찰 중징계
49. 공주 금강서 실종 60대 시신 70여㎞ 물길 지나 서천서 발견
50. 쓰레기통서 살아온 청주 아기…퇴원해도 갈곳 없는 기구한 운명
📮 8월 31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젯(30일) 밤 9시까지 1,3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인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오는 10월부터 12살 이상 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이 진행됩니다. 요양병원 환자나 의료진 등 고위험군은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나면 추가 접종이 가능합니다.
●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이후 추가로 접종하는 이른바 '부스터샷'을 4분기에 시작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얀센 백신은 1차 접종을 완료한지, 다른 백신들은 2차 접종을 완료한지 6개월이 지난 사람이 부스터샷 대상이 됩니다.
● 전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 원씩 주는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가 다음 달 6일부터 시작됩니다. 직장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1인 가구는 17만 원, 외벌이 4인 가구는 31만 원 이하가 대상입니다.
● 민주당은 오늘부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경선 투표에 돌입합니다. 첫 투표지는 대전·충남 지역으로 이재명 지사의 과반 득표나 이낙연 전 대표의 추격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 국민의힘도 당내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홍준표 의원이 맹추격하는 양상 속에 경선 룰을 둘러싼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 미 중부사령관이 공식적으로 아프간에서 철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도 탈레반을 인용해 미군의 마지막 철군 비행기가 카불공항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 북한이 지난달 초부터 영변의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영변 원자로 재가동은 이란과의 핵합의 복원 협상과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철수와 맞물려 조바이든 미국 행정부 외교정책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소심의위원회가 어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 교사 불법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 조 교육감의 기소를 의결했다고 합니다.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하고, 비서실장이 심사위원 선정에 부당하게 관여하도록 한 혐의입니다.
● 전자발찌를 끊은 50대 남성이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자 법무부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전자발찌의 견고성을 강화하고 이미 훼손된 뒤라면 신속한 검거를 위해 경찰과의 공조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올해 독감 예방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9월부터 연령대별로 정해진 기간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독감과 코로나19, 두 종류의 국가예방접종이 처음으로 동시에 진행되면서 현장 과부하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 군에서 이른바 '노마스크'를 포함해 방역 완화를 추진한다는 얘기가 전해진 뒤 잇따라 항의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군인은 실험 쥐가 아니다' 라는 등 생체 실험이라는 표현까지 언급하며 격앙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신약개발업체인 지엔티파마는 오늘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뇌졸중 신약의 임상 3상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고 캐나다의 노노사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입니다.
● 정부가 2·4 부동산 대책에 따라 수도권과 대전, 세종 등 10곳에 신규 공공택지를 조성해 14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공급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는 점에선 매수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겠지만, 즉각적인 집값 안정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술자리 문화'가 급격히 약해졌는데 오히려 술 수입액은 급증했습니다. 와인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인데, 술자리 급감의 반사 이익으로 와인이 맥주를 제치고 주류 수입 왕좌에 올랐습니다.
●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오늘부터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예매 대상은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엿새 동안 운행하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입니다. 거리두기를 위해 창쪽 좌석을 우선 발매하고, 나머지 좌석의 경우 정부의 추석특별방역대책에 따라 판매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도쿄 패럴림픽 탁구 개인전 시상식에 태극기 세 개가 나란히 올라갔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자 한꺼번에 금은동을 휩쓸었기 때문입니다. 세계 1위 주영대가 금메달, 은메달 김현욱, 그리고 남기원이 동메달을 따내며 함께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해 오늘 2천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가 모레(3일) 결정됩니다.
● 서울 양천구 전화영업 업체에서 사흘 만에 50명 넘게 확진됐습니다. 재택근무 확대와 방역 관리자 지정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인력 처우 개선 등을 놓고 정부와 노조 간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내일 총파업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할 때라며 파업 자제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 논란에 휩싸인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여야가 오는 27일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간극이 워낙 커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 이탈리아가 지난달 31일부로 한국을 포함한 20여 개국을 '그린 패스' 적용 국가 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증명서인 '그린 패스' 또는 입국 72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 등의 음성 확인증을 소지한 한국인은 입국 시 5일간의 격리 의무가 면제됩니다.
● '위드 코로나' 전략으로 대응해온 이스라엘에서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1만94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은 종교 행사와 등교 개학 등을 앞두고 있어 감염 확산의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에서의 철수작전이 이례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쟁을 끝내기 위한 결단이었다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을 탈출시켰다고 강조했지만, 야당인 공화당은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고 주요 언론들도 엄청난 실패라고 비판했습니다.
●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에서 또 다른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2주 만에 서울 면적을 태울 정도로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는데요. 인구 2만 명이 넘는 도시 전체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 중국 정부가 개혁개방 이후 40년 동안 꾸준히 줄여오던 개인에 대한 간섭을 다시 늘리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온라인 게임 금지, 학교에서 과도한 숙제 금지,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학교 시험 금지' 조치를 도입했습니다.
● 젊은 여성 '살찌우기'가 일본 정부의 국책 과제가 됐다고 합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젊은 여성의 저체중 방지를 소금 섭취량 줄이기와 함께 올해 국민 영향 중점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저체중아 출생 비율이 10퍼센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저체중 신생아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 전자발찌를 끊고 연쇄살인을 저지른 피의자는 범행을 더 못 해 한이라는 등 극언을 쏟아냈습니다. 출소 전 교도소에서 쓴 편지에선 기독교인의 삶을 다짐하는 등 극히 이중적인 태도도 보였습니다.
● 동네 주민과 직접 만나 중고 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당근마켓', 요즘은 고가의 상품이나 귀금속까지 거래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건을 받고 도망가는 도난 피해도 덩달아 늘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근마켓은 실명이나 주민번호 없이 전화번호로 인증만 받아 가입합니다. 피해를 당해도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고, 전화번호를 바꾸면 추적도 힘듭니다.
● 구글 같은 거대 기업들의 수수료 갑질을 막는 이른바 '구글 방지법'이 어제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이런 법이 통과된 건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앱 마켓 사업자가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특정한 결제 방식을 강제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구글을 통하지 않고 수수료가 없는 자체 결제 방식을 허용하란 뜻입니다.
●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하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할 때 수술실 내부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이 있으면 수술 장면을 반드시 촬영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당장은 아니고 법 공포 2년 뒤부터 시행됩니다.
● 이외 다른 법안을 보면, 공시가격 11억원이 넘는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만 종부세를 부과하고, 군 성범죄와 입영 전 범죄 등은 1심부터 군 법원이 아닌 민간법원에서 합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5% 이상 감축해야 하며, 사립학교 교원을 채용할 때 시도교육청에서 관리하는 필기시험을 의무적으로 거쳐야 합니다.
● 정부가 국회에 제출할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됐습니다. 올해보다 8% 늘어난 604조4천억원으로 전체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보건·복지·고용 분야입니다. 216조원으로 전체 예산의 3분의 1인데, 일자리에 31조원, 청년 정책에 23조5천억원, 백신 구입과 방역에도 5조6천억원을 씁니다.
● 청년들을 위한 23조원 정도의 예산으로는 소득이 적은 청년들에게 매달 20만원씩 1년 동안 월세를 지원합니다.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을 늘려 100만명 이상이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마음까지 다친 청년들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책도 마련했습니다.
● 군 장병을 위한 적금상품도 새로 나오는데요, 군에서 모은 돈에다 정부 지원금과 이자까지 더해 제대할 때 최대 1,000만원을 들고 나갈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지원도 늘어납니다. 출산 뒤 육아용품 등을 살 수 있게 200만원을 지원하고, 1살이 될 때까지 한 달에 30만원씩 수당도 줍니다. 첫 돌이 안 된 아이를 둔 부모가 둘 다 육아휴직 하면, 각각 월 최대 300만원, 모두 6백만원의 휴직급여를 지원합니다.
● 2022학년도 중등교원 선발 예정 공고에 따르면 전국 중국어 과목 교사의 전체 선발 인원이 '0명'이라고 합니다. 중국어 과목 교사를 단 한 명도 뽑지 않은 건 24년 만에 처음이라는데요. 학생들이 중국어의 성조나 간자체를 어려워하는 데다가, '알몸김치 사건' 등으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유망 언어로 꼽혔던 중국어는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 오는 3일로 예정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여행족들이 다시 바빠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사이판은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PCR 검사의 모든 비용을 사이판 정부가 부담하고, 8박 이상으로 사이판, 티니언, 로타 등 세 섬을 둘러보면 약 175만 원을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요. 충청남도가 입주 후에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 혜택을 주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자녀를 한 명 낳으면 임대료의 절반을 깎아주고, 2명을 출산하면 전액 면제해 준다고 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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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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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첫날 수요간추린뉴스및헤드라인뉴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9월의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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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뉴스가 엄청 쏟아졌네요...
잘 보고 갑니다^^
뉴스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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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많은 뉴스가 있네요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