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만 가구는 보증금 부채가 보증금 자산보다 많아"
연합뉴스 | 입력 2016.04.24. 12:01 | 수정 2016.04.24. 14:04
"33만 가구는 보증금 부채가 보증금 자산보다 많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우리나라에서 주택 전월세에 따른 보증금 부채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상환이 어려운 상황을 염두에 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형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4일 '가계금융복지조사로 본 전월세 보증금 자산 및 부채'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연구위원이 통계청의 '2015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3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구의 34.1%는 전세나 월세 보증금 형태로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가구의 평균 보증금은 1억598만원, 월세 가구의 평균 보증금은 1천447만원이고 보증금이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세 가구가 68.8%, 전월세 가구가 54.7%로 높았다.
전월세 보증금 부채와 보증금 자산을 동시에 보유한 가구는 68만 가구이고 이 가운데 보증금 부채가 보증금 자산을 넘는 가구는 33만 가구로 추산됐다.
소유한 주택을 임대하고 다른 주택에 세 들어 살면서 보증금 부채와 자산이 모두 생긴 것이다.
특히 보증금 부채가 보증금 자산을 초과한 33만 가구의 경우 금융자산 대비 보증금 부채 비율이 평균 1.6배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가구의 부동산 담보대출과 보증금 부채를 합한 뒤 부동산 자산으로 나눈 값은 65.3%나 됐다.
또 소득 대비 원리금 비율이 42.0%로 나타나 추가대출을 받으면 상환 부담이 매우 커질 수 있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60424120145803
공급 넘쳐 강남·송파까지 전세가 하락
"전세 자금 대출 중단" 한국씨티은행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속도전
조선비즈 | 남민우 기자 | 입력 2016.04.18. 15:18
외국계 은행인 한국씨티은행이 최근 전세 자금 대출, 오피스텔 담보 대출 등 일부 부동산 대출 상품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다음 달 2일부터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 대출의 신규 대출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 은행은 지난 달 2일부터 전세 대출 상품(SGI 보증 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대출)의 신규 대출도 모두 중단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전세 대출 등 일부 판매 실적이 저조한 상품들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상품 등 판매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는 상품에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economic/finance/newsview?newsid=20160418151812400
역전세난 발생시 전세보증금을 반환해 줄 방법이 없어진다!
작금의 아파트시장에 전세보증금이 어떻게 유지되고 있습니까? 저금리와 경기불황, 그리고 의도적 정책의 결과가 맞아 떨어지며 사형선고를 받은 전세제도는, 전세보증금이란 폭탄를 숨가프게 돌려막아가며,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투자개념이 사라진 아파트 시장에서 월세로 임대할 상황도 여의치 않고 아파트를 전세로 임대하며 소유하고 있는 임대인들은 매매가의 90%까지 치솟은 전세보증금을 주거비용이나 생활자금등으로 소비해버려 상당수 임대인들이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요구시 사실상 반환방법이 없어져가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불경기가 지속되고 매매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유일한 방법은 고가의 전세가격이 유지되어 임차인의 반환요구시 누군가와 새로운 임차인과 전세계약이 가능해져 끊임없는 돌려막기가 가능해져야 하지만 시장상황은 이제 지속되는 전세가격 상승이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때마침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무자비한 공급도 예정되어 있어 오히려 역전세 현상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목전에 닥쳐오고 있습니다.
또한 대출규제로 인해 해당 아파트를 담보해서 대출을 받아 반환하기도 어려워졌으며, 대출이 가능하다해도 전세보증금 금액이 담보대출 한도를 훌쩍 초과해버린 경우가 허다한 실정입니다. 현재 주택시장은 일부 저가의 소형아파트를 제외하고 거래절벽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개선되리라 전망 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월세 거래도 현격히 감소했으며 일시에 추진되는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이주수요가 아니었다면 전세시장은 이미 역전세 현상이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단언컨대 향후 고층아파트의 재건축은 불가능합니다. 추진은 할 수 있으되, 결국 현행 방법으로 재건축은 불가능한 사업입니다. 즉, 2015년 부터 쏟아지고 있는 분양으로 인한 재건측,재개발 지역의 이주수요는 2016년 말경부터 소멸할 것입니다. 또한 그 시기는 100만 아파트 분양물량의 입주시기와 서서히 겹치게 되는 시기여서 심각한 역전세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500조로 추정되는 전세보증금 반환문제가 엄청난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수년간 폭등한 전세가격으로 보증금반환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자금에 충당했던 임대인들에게 불가피한 전세보증금 돌려막기 불가 상황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시작한 주택거래 절단, 쏟아지는 미분양과 함께 전체 주택시장을 뒤흔들며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것입니다.
첫댓글 최경환이 죽일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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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덤으로 새누리당 놈들이 다 한통속이죠. 이명박까지
반전세 이므오 걱정없구
계속 공급해야 떨어지지
저는 국사시간 생각나네요.고려시대 그 이전부터 항상 보릿고개때는 관청에서 돈을 빌려줬었죠..고리대금으로요..이번에도 역전세난 생기면 정부에서 기금이란 이름으로 돈빌려주겠죠...
ㅋㅋㅋ 열심히 홍보해 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4.24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