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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바스프에 따르면 바스프는 2020년까지 아태지역에서 매출 250억 유로 달성, 100억 유로 투자, 9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또한 바스프는 이 기간동안 아태지역에서 연간 10억 유로의 비용 절감, 글로벌 연구개발(R&D)의 25%를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바스프는 아태지역에서 자원 효율성, 식량, 영양,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마틴 브루더뮐러(Dr. Martin Brudermüller) 바스프그룹 운영이사회 부의장 및 아태지역 총괄은 "향후 10년간 아태지역의 화학산업은 가장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반면 큰 위기도 맞을 것"이라며 "강력한 R&D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든 산업의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프는 2020년까지 아태지역 내 화학제품 생산의 연간 누적 성장률이 세계 평균인 4%보다 높은 6.2%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스프는 아태지역에서 2020년까지 25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바스프는 저탄소 건설, 첨단 제약 생산, 친환경 코팅, 지속 가능한 포장 솔루션, 에너지 효율을 높인 자동차, 재생 에너지, 자원집약적 농업 솔루션 등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바스프는 2012년 기준 800명 규모의 아태지역 R&D 인력을 3천500명까지 증원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전자소재, 전지소재, 농업, 촉매, 광업, 수처리, 폴리머, 미네랄 관련 연구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상하이에 문을 연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혁신 캠퍼스´를 필두로 2번째 혁신 캠퍼스 건설도 검토중이다. 아울러 바스프는 몽골, 라오스, 미안마, 캄보디아 등 잠재력이 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바스프는 2020년까지 아태지역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75%를 현지 생산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2020년까지 100억 유로를 투자해 현지 생산능력을 확장할 예정이다.
바스프는 현재 말레이시아 콴탄, 중국 난징의 통합생산 체계인 ´페어분트´ 공단을 포함, 아태지역에 100곳 이상의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