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내 이름은 마왕 #83
83 마왕의 장 : 잃어버린 보석들 11
말그대로 주위의 사람들이 부담스러울 정도록 우리를 바라보고 있어서 서둘러 사람들의 이목이 모이지 않는 곳으로 피했다. 광장
에서 교황과 싸움을 벌인 주제에 그곳에 오래도 남아 있었다니... 그때 내가 약간 돌았던 건 아닐까. 아하하하.
어쨌거나 아이가 뛰쳐나왔던 더러운 골목으로 숨어서, 우리는 숨을 골랐다. 교황의 하얀색 옷자락 끌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기분
이었다. 나는 그 기묘한 정적 속에서 산뜻하게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안내 해."
"...무, 뭐?"
물론 당사자가 큰 눈만 깜빡 거리며 무슨 소리인 지 몰라해서 안타까웠지만. 나는 친절하게 다시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안내하라고. 아픈 동생과 어머니가 있댔지? 아버지는 여읜거니?"
"...그, 그걸 어떻게?"
"아까 고래고래 소리쳤잖아. 집에 한스, 였나. 동생이 아프다고."
그 말에 아이가 헛바람을 집어 삼켰다. 그러다가 잠시 후에 땅을 내려다보며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듯 물어왔다.
"....기설제 보려고 온 거 아니었어?"
"응, 보려고 했었어."
"근데 가도 돼?"
"헤에- 어차피 1주일이나 하잖아. 게다가 아까 그런 일을 당하고 볼 맘 나겠냐?"
그렇게 말하면서도 어두운 골목으로 한 줄기 빛을 흩뿌리는 골목 밖을 내다보았다. 어수선했던 거리는 이제 지나치리 만큼 엄숙
한 분위기에 휩싸여 바늘 떨어지는 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린 교황과 늙은 사제 6명은 하얀 색 벽돌로 높게 쌓은 단상 위에 올라가 있었는데, 쥬피아는 좀 더 높은 곳에 올라가 있었다. 바
닥으로 끌리는 카페트는 은을 섞은 듯 반짝이는 하얀 색 천으로 이루어 져 있었는데, 밑에서 고두한 사람들 위를 고고히 덮고 있었
다.
쥬피아는 두팔을 치켜 들었고, 치렁치렁한 소매가 매서운 겨울 바람에 펄럭였다. 쥬피아의 얼굴을 가린 베일 속에서 낮고 작지만
강렬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가는 곳마다 케시오를 만날 수 있게 하옵소서.
아름다움의 불길 속에 내 혼이 있다 할지라도
케시오의 가장 가까이에서 있게 하옵소서.
오직 주와 함께 있을 때의 기쁨을 알게 하옵소서.
케시오여,
저는 이 곤고함에서 케시오의 도우심을 구하옵니다.
이 순간 내 영혼이 피곤하나이다.
오직 새 힘과 은혜를 내리옵소서
내 의지를, 감각을, 용기를 내리옵소서.
내 영혼의 신령함을 주신 케시오시여
육신의 연약함괴 실수를 없게 하옵시고,
포로같이 슬프게만 살지 않게 하옵소서.
저희가 어떻게 해야 이 나라를 지킬 수 있사오리까,
케시오 없이는 모든 선함도 실패가 되고 맙니다
운명의 제단에 하나님 은총으로 나가려 하옵니다."
....저런 게 교황인 걸까. 저것이 누군가 위에 군림하고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일까.
차를 홀짝일 때는 영락 없이 중학생 꼬마로만 보였는데... 아까 우리에게 호통 칠때와도 다르다. 담담한 듯 고저 없는 예쁘장한 목
소리가 담아내는 기도문이 끝나지 않을 듯 길게 이어지는 걸 듣고 있는데, 왠지 가슴이 답답해졌다.
나는 무슨 생각으로 중간계를 이렇게 하염없이 떠돌고 있는 것일까? 나는 무슨 생각으로 중간계에서 마신을 향한 기도도 아니고
천신을 향한 기도를 이렇게 열심히 듣고 있는 걸까? 게다가 그걸 들으려고 1주일이나 머무는 것은?
...사실 난, 그 무겁고 갑갑한 책임의 무게에서 벗어난 것을 마음 한켠으로 기쁘게 여기고 있었던 게 아닐까? 눈 앞에 카인들의 얼
굴이 떠오르고, 한숨을 내쉬던 에릴씨의 얼굴도 떠오르고.. 또 내 첫번째 친구가 되주었던 휴리안의 얼굴도 스쳐 지나가고... 이제
1년도 남지 않은 피의 축제를 더불어 샤프란의 눈물이니 무시무시한 일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의지할 곳 없는 기분에 옆을 봤는데 우연히 라르크의 시선이 교황 녀석에게 박혀 있는 걸 보자 왠지 모를 화가 치밀어, 녀석의 정
강이를 걷어 찼다. 불시에 급소를 걷어차인 녀석이 인상을 찌푸리며 (그랬겠지, 마력을 불어 넣어서 감정 깊게 걷어 찬 거니까) 나
를 돌아보자 나는 노골적으로 시선을 피했다.
흐흥! 망할 녀석. 반려라는 주제에, 내가 내 책임감에 대해서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때 옆에서 숙연해진 분위기로 고개를 숙이고 있던 13살씨, 래니가 (밝은 척 하려는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뭐가 생각
난듯 나를 불끈 노려본다. 후드를 쓰고 있어서 어두움에 가려진 내 눈과 마주친 녀석의 다갈색 눈이 반짝 빛나더니,
"치잇! 근데 형은 나한테 한번도 얼굴을 안 보여 줬잖아?! 옆에 무시무시하게 잘생긴 형이야, 아까부터 후드를 벗고 다녔지만!!"
"어라, 그러고 보니 그렇네?"
뭔가 보이면 안될 범죄자지, 당신! 하는 분위기길래 나는 훌렁 후드를 벗었다.
마족이라서 감각의 거의 죽은 듯 하다가, 반지 덕분에 매서운 칼바람이 쌀쌀하게 느껴지는 게 생소하게 느껴졌던 게 어제 같은데.
이제는 추운게 그냥 춥다고 슬프다.
흩날리는 머리칼을 다 잡는데, 아이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다. 그에 깜짝 놀란 내가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래니의 덜덜 떨리
는 입술이 벌려져 횡설수설 겁에 질린 목소리를 토해냈다.
"그... 눈 색..... 그리고 머리카락 색. 나, 착각 인 줄 알았는데..! 하, 하지만 교황님은 저기에?"
"우앗, 절대 쥬피아 녀석이랑은 동일 인물 따위가 아니니까 걱정 하지마. 나도 뭐, 이런-"
"쥬, 쥬피아라고! 펴. 평민 따위가 어떻게 고귀한 교황님의 이름을!!"
..역시, 신관의 나라 녀석들은 다 이런 걸까. 신관들에게 관련된 얘기가 나오자 래니의 표정도 확 바뀌어 있었다. 그 모습에 황급
히 후드를 다시 쓰자, 내 얼굴과 (특히) 라르크의 얼굴을 본 래니가 흠칫 하더니 고개를 떨구었다.
"미..미안해, 형.... 나는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아하하. 아니야, 뭐.. 근데 결국 그래봤자 너보다 3살밖에 안 많은 꼬마인데-"
"하지만 교황님은 나쁜 분이 아니야!"
"헤에, 그 그래?"
확실히 쥬피아를 처음 만났을 때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탐탁치 않은 내 얼굴을 본 듯 아이가 황급히 말을 이
었다.
"물론..... 배급품 같은 건 턱도 없이 부족하지만... 그, 그치만! 나 저번에 신전에 아침 미사를 드리러 갔는데!! 나 보았는 걸! 교, 교
황님이- 평민들 밖에 오지 않는 신전에서, 옷이 더러워지는 것도 상관 않고 눈물 흘리면서 기도하시는 걸!!!"
"아.."
"게다가 노예 제도 폐지나, 타 나라 후원이나... 모두 쥬피아님이 지도하고 계신다고 들었어!"
이렇게 백성들에게 존경과 신망을 얻는 지도자의 느낌이란 어떤 걸까? 그걸 쥬피아는 알고나 있을 까?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 아이의 꾹 쥔 손을 잡았다. 얼음장 같이 차가운 손을 붙잡자 래니가 눈을 휘둥그래 떴으나 나는 라르크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 훼이크."
"....?...."
"잠깐 그 옷 좀 벗어볼래."
"..하지만 여기는 어린 아이도 있고, 게다가 밖에서는 해 본적도 없고.. 흠, 나쁘지 않으려나. 실상 저런 기설제야 별로 상관 없으
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네 놈이 걸치고 있던 로브를 아이에게 입혀 주려 한 것 뿐이라고!!
어차피 비만 도마뱀인 녀석이니 체력 만큼은 빵빵 한지라 내 걸 주는 것보다는 나을 거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다행히 녀석은 이
칼바람이 부는 날에 후드도 쓰지 않고 다녔던 만큼 쌩쌩 해 보였지만, 그러나 별로 좋은 상태도 아니었다.
위의 말은 장난이었던 것 같은데, 녀석은 단순히 내가 '자신의 것을 빼앗아 남에게 준 것' 이 마음에 안든다, 라는 얼굴로 내내 한
마디도 꺼내지 않고 삐져 있었으니 할 말 다했다.
그러나 내 항의에 녀석은 바로 거절의 의사를 표했다.
"그래서, 나보고 로브를 벗으란 소리는 아니지?"
"..반려가 후드를 벗는거라면, 역시 사양하지."
"응응."
옆에서 열렬히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는 래니를 보자 억울해져서 내가 눈을 부라리자, 라르크 녀석은 한숨을 푹 쉰다. 옆에선 래
니도 흘끗 쳐다본 라르크가 다분히 불량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가방 쪽을 가르킨다.
그제야 내가 상황 파악을 하고, 아아.. 하고 신음을 하자, 얄팍한 입술으로 부드러운 호선을 그리더니 나지막한 목소리를 티워냈
다.
"이공간을 내가 뭐라고 쓰겠나?"
"...으윽. 미안. 잊고 있었어."
".....가끔 반려는 내가 누구인 지도 잊는 것 같군."
가방에 이공간 소환 마법을 걸어둬서, 겉보기에는 평범한 여행자 용 가방 같은데 손을 집어 넣어 보면 바닥이 푸욱 꺼진 느낌으로
깊다. 이곳에서는 스팰을 읊어 꺼내는 것이 훨씬 간단하다. 마나의 소모가 필요 없는 스팰이라 마법사가 아닌 사람들도 쓸 수 있는
제법 보편적인 마법 물품인 것이다.
보통 (돈이 있다는 가정 하에) 여행자들도 들고 다니는 물건이라 그다지 눈에 띄는 기능은 아니지만, 라르크 녀석이 드래곤이니
만큼 소환할 수 있는 물건의 양도 다르겠지.
-테이크아웃(take out) 어린이 용 로브.
라르크가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더니 빠르게 무언가를 끄집어 냈는데, 토끼 귀가 달린 후드가 있는 로브였다. 순간 어이가 없어
래니와 내가 녀석을 바라보자, 녀석이 가만히 시선을 피한다.
"너, 이런 취미가 있었냐?"
".....불만 있으면 입지 말던가."
"풋, 푸핫! 근데 웃기잖아! 너 왜 나한테 아까 취향 이상하다고 했어? 그 목걸이가 이거보단 낫다! 푸하핫! 게다가 너 이거 입을 일
은 있어?! 푸하하하하, 그리고 이건 또 왜 이리 고급이야?!"
"난 싸구려는 취급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싫으면 도로 내 놓으라고!!"
배를 끌어 안고 웃자 잘생긴 낯짝을 살짝 붉힌 녀석이 으르렁 거리며 옷을 빼앗으려 들길래, 나는 떨고 있는 아이에게 입혀 버렸
다. 귀여운 디자인에 소재도 고급이라 두툼해서 따뜻해 보였다.
래니는 너무 고급이어서 그런지 휘둥그래 진 눈으로 옷을 살펴 보더니 의심스러운 얼굴을 했다.
"형들은 귀족 아니라면서 이렇게 좋은 것들을 들고 다녀? 적어도 훼이크 형은 귀족일 것 같아."
"아아... 라이나르트 제국의 부잣집 상인의 아들이걸랑."
"....그건 그렇다고 쳐도. 형이 여자가 아니라는 게 믿음이 안가는 대화인걸."
"에?"
"헤, 아, 아냐~ 근데. 나 이거 가져도 돼?"
본심은 그거였는지, 눈을 반짝 반짝 빛낸다. 설마 저런 게 취향인가? 하고 바라보자, 아이가 얼른 고개를 젓더니, 헤헤 웃으며 말
한다.
"옛말에 그러잖아? 한 푼 돈을 우습게 여기면 한 푼 돈에 당하게 된다고."
"...아아. 어련 하시겠어?"
라르크 녀석이 기분 나쁘다는 얼굴을 했지만 나는 살짜쿵 무시해 버렸다. 저런 게 바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지, 어린애에게서도
배워야 할 일이다!(좀 다르잖아!)
어쨌거나 서둘러 래니의 집으로 향하며 케시오에 대해 자세히 사정을 묻자, 래니는 고개를 저었다.
"나는평민인데다가, 어려서 자세한 건 몰라. 그치만 단순히 먹지 못한 문제야. 눈이 와야만 열매가 맺히는 곡식들 뿐이니까."
"에. 배급품을 나눠준다며서. 그건?"
"...한 집당 두 사람 분량 밖에 주지 않아. 그건 턱 없이 부족한 걸. 신관들이 모두 성전 짓는 데 써 버리니까! 게다가 원래 엄마는 몸이 안좋으셔서..."
래니의집은 꽤나 멀었다. 골목길이어서 어디쯤 가면 막힐 줄 알았는데, 아이는 제집인냥 (실상 제 집이 맞았지만) 누비고 다녀서
온 길을 속속들이 아는 것 같았다.
이제는 교황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록 멀리 왔을 때, 래니가 조그만 목소리로 물어왔다.
"...저기, 그런데 말야.. 형 이름이 류이가 맞아?"
"에? 아아, 응. 왜?"
아이를바라보며 씽긋 웃어 보이자, 래니가 얼굴을 잔뜩 붉히더니 휘휘 손을 저었다.
"아니.. 어디서 들어 본 듯한 이름이어서.."
"헤에, 그래? 음, 확실히.. 별로 좋은 뜻의 이름은 아닌 것 같더라. 듣자마자 폭소하는 사람도 있었으니까."
자연히 이프리트 형과 라르크 녀석의 얼굴을 떠올리며 답하자 아이가 잠시 고민하는 얼굴을 지었다. 그러나 그 고민은 그리 오래
이어질 수 없었다. 아이가 사는 집 근처로 왔을 때, 내가 숨을 헉 하고 들이켜 버린 것이다.
"...하,너... 정말 여기서 살아, 래니?"
내말에 아이가 나를 돌아 보았다.
"응. 바로 여기야."
아이의 확답을 들으며 머리가 핑 도는 것 같았다.
*
비축분을 만들어 두고 연재 하고 싶은데..
어째쓰면 올리고 쓰면 올리고 하는 버릇을 못 버리는 걸까요;ㅂ;
그치만기다리게 해드리는 것보다는 이 쪽이 나을 것 같아서요~
게다가언제는 제가 수정을 그렇게 많이 했나요~으컁컁컁.
....넵 정줄 놓았습니다.
제가지금 시험이 3주 남았는데요~;ㅂ; 상당히 중요한 시험입니다.
게다가범위가 장난이 아니에요;;
(네,저 공부 못합니다..ㅜㅜㅜㅜ)
그래서 연재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소설이란 게 메모장 키고 1시간만 쓰면 되는 거면 좋겠지만,
한편단 3~4시간은 기본에 어쩌다보면 9시간도 붙잡고 있는 성격이라서.
이번주에는2편 올렸고...
다음주에도연재 할 것 같은데요.
다다음주와 다다다음주(이리 써 놓으니 좀 웃기군요)
는연재를 못하거나, 번외로 떼울 것 같습니다.
최대한 오려고 노력하겠지만;ㅂ;
그렇지만그 후부터는 일주일에 2편 약속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오기로라도 2009년 안에 완결을 내려고 노력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어렸을 때 구상하고 쓰기 시작한 소설이어서 그런지,
한없이유치하고 한없이 상투적인 소설.
예쁘게봐주시는 여러분 모두 감사드리고요~~
완결까지함께 뛰어가 주실 거죠?
으컁컁컁
첫댓글 와와~ 일등입니다^^~ 류이..마왕이라는 뜻이었죠 아마... 래니가 기억해 낸다면;;;무서워할까나?? 여튼 재밌었어요^^열심히쓰세요^^[머릿속에 늘 아이디어가 가득차시길^^]
;ㅂ;으헤헤헤헤 감사드려요~
아아아~어머니의 눈을 피해 겨우 다시 들어왔어요!!!!!!! 일주일에 한번 일요일 밖에 못들어와요ㅠ_ㅠ흑...오늘은 특별히 옆집 아주머니가 끌고 나가셔서 겨우 들어온;;ㅋ 다시봐도 아슬아슬...ㅋ 열심히쓰세요^^[머릿속에 늘 아이디어가 가득차시길^^]ps.안되려나;; 그럼...[머릿속에 시험 문제가 가득차시길^^a]☜머리터지려나??^^다음편 기대^^~
그럼요 전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습니다ㅎㅎㅎ아 래니 너무 귀여워ㅎㅎ
아앗,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
엇 문자 날렸었나요?
쪽지를 말씀하신다면 안보내드렸습니다;;;;;; 쪽지는 시험 끝나기 전까지는 보내 드릴 수 없답니다 ㅠㅠ
꺄하하, 전 언제든지 강휴님과 함께!!!<정줄놓은 한 팬의 발악이에요, 살포시 무시해주세요>흠흠, 어쨌든 이번편도 재밌게 봤어요, 크크 아,아, 시험기간이시면.. 에휴.. 매우 힘들시겠어요, 파이팅!!입니다.
예에... 근데 공부가 안되네요;;;;
으음 . 어딘거지 / 후후후 ... 다음편 기대할께요~
래니 집 앞입니다...;;
시, 시험... << 재밌게 보고 갑니다.
........다음주에는 올 수 있을 듯 싶습니다만..;;; 잘 모르겠어요 엉엉
즐감입니다~ㅋㅋㅋ 시험이라니........ㄷㄷㄷ 님 힘내세요!!ㅋㅋ
ㅜㅜㅜㅜㅜ넵 힘낼게요
전 시험날에 당일치기(그전엔 집중을 못해서...)하는데;;
전 그냥 공부를 못해요.... 왤까요...?;;;;;;
재미있게봤습니다~ㅋㅋ
넵, 다음주에.. 뵐 수 있기를..<-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ㅂ;고마워요 ㅠㅠㅠㅠ 우엉엉엉
앗 새로올라왔네요 재밌게봤습니다 담주에도기대할께요
ㅜㅜㅜ으컁컁컁 넵 감사해요
우와! 초스피드 연재!! 감사합니당
헷 저 제법 빨리왔나요?
느헝.....시험..힘내세요 ㄷㄷ;;;저두 이번주에 모의고사 보긴하는뎁 ㅋ
으흑......ㅜㅜㅜㅜㅜㅜㅜㅜ 전 그냥 명복을 빌어 주세용
래니의집은.. 다쓰러져가는 초가집이겟죠오.ㄷㄷ 류이가 래니엄마의병을 고쳐주었으면 한다능..핡
그, 그래야 겠죠? 으헤헤
으으.............궁금해요~~!! 오랜만이에요^^ 이제 고등학교들어가서 컴터 할 시간이 없네요ㅠㅠ
앗, 시퍼런 고등어가 되신 건가요? 축하드려요~~~(아, 축하할 게 아닌 듯 싶군요) 자, 인생은 좀 더 고달파 질겁니다 으헛
다음편 기대합니다 ^^
넵, 어서어서 올게요~
잘 보고갑니다:)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으헷 넵..;ㅂ;
오홋? 혹시 막막 거대하고 웅장한성?!
예? 아뇨, 그렇게... 될리가 없지요;ㅂ;
혹시....다쓰러져가는 오두막집??????아...불썅네....어쩌면 꽤나 좋은 집일지도?우후훗,,,,
으핫;;;;; 좋은 상황은 절대로 아닙니다아아 류이 깽판물이기 때문에..<- 묘하게 설득력 있다
휴리안이 누구였더라.................................................퍽!
초반부에, 류이한테 개기시는 귀여운 빨간 파마머리 남자앱니다. 최상급 마족으로, 1300살을 넘은, 제법 늙은이지만.... 흠흠.
아,,,,,,,썩글놈의시험 죽거버려랏! 으컁컁컁 <웃음소리가 같네열 ㅇ,ㅇ 등푸른 고등어가 되니까 죽겠네요,
..;ㅂ;아 명복을 빌어요. 이제부터 지옥의 라이프 시작입니다 으햣햣
시험...아~없어져버리면 참 좋겠네요ㅠㅠ<<님하... 휴리안군도 은근히 귀여우셨는데~♡ 라르크가 집을 지어준다거나 그러지는 않겠지요..ㅎㅎ 아~재미있게 읽었구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_<
컥 그. 그도 좋네요 허허허;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