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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피겨 스케이팅 전문 매체 선정, "2011년 세계 피겨 스케이팅 최고의 화제" 3위에 오른 김연아 선수의 하버드 자선 공연 참가: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1년 동안 있었던 일을 정리하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인데요. 피겨 스케이팅 커뮤니티도 예외는 아닙니다.
올해 세계 피겨 스케이팅 커뮤니티에서는 어떤 일이 큰 화제가 되었을까요. 2011년 올 한해 세계 피겨 스케이팅의 최고 화제들을 정리한 글이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전문매체 아이스네트워크 Icenetwork.com에 올라왔습니다.
미국 매체인 만큼 미국 선수들이 순위에 많이 올라가 있고 미국 팬들 사이에서 더 화제가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면... 미국을 제외한 해외 스케이터들 중에서는 김연아 선수가...이번에도 역시^-^*)乃
2011 retrospective: Triumph, tragedy, heartbreak Icenetwork.com counts down the biggest skating stories of the year
2011년 회고전: 승리, 비극, 비탄 아이스네트워크에서 올해 최대의 스케이팅 스토리들을 손꼽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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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해가 끝나가면서, 아이스네트워크에서는 지난 열두 달 동안 스케이팅 계에서 일어난 일을 돌아보기로 했다. (아이스네트워크에 수록된 기사들의) 페이지 조회수에 기초해, 지난 1년 동안 이 종목에서 최대 화제가 된 스토리 Top11이 여기 있다.
11위. 미시건州 캔튼 = 아이스 댄싱의 세계 수도 Canton, Mich. = Ice dancing capital of the world
2011 미국 내셔널 피겨 스케이팅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아이스 댄싱의 메달 3개를 모두 미시건州 캔튼에서 훈련중인 팀들이 차지했을 때가 그 하나이고, 2011 피겨 스케이팅 세계 선수권에서 Arctic Edge 아이스 아레나에서 이고르 쉬필밴드와 마리나 주에바의 지도를 받는 팀들이 아이스 댄싱 포디움을 싹쓸이했을 때는 완전히 다른 얘기가 되었다.
10위. 메릴 데이비스 & 찰리 화이트의 월즈 우승 Meryl Davis and Charlie White win worlds
2011년 4월 30일, 메릴 데이비스 & 찰리 화이트가 미국 아이스 댄싱 팀 최초로 뭔가를 해냈는데: 바로 월드 타이틀을 획득한 것이다. 기들은 훈련 동료이자 2011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테사 버츄 & 스콧 모이어를 3.48점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9위. 아사다 마오가 병든 어머니와 함께 하기 위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기권하다 Mao Asada leaves Grand Prix Final to be with ailing mother
올해의 가장 비통한 이야기 중 하나로,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그녀의 어머니 쿄코 씨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뒤 2011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기권했다. 안타깝게도, 아사다가 일본에 도착하기 전에, 쿄코 씨는 향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8위. 러시아에서 2011 세계 선수권을 개최하게 되다 Russia awarded 2011 World Championships
3월 11일 비극적인 지진과 쓰나미가 일본을 강타한 뒤에, 국제빙상경기연맹 ISU는 세계 선수권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 대회가 뒤늦게 (다른 날짜에) 다른 장소에서 열리게 될 것이라고 일단 결정이 내려지자, 몇몇 나라들이 개최 신청을 했고, 러시아에게 개최권이 돌아갔다.
7위. (미국의 페어) 케이디 데니 & 제레미 배렛이 파트너십 종결을 발표하다 Caydee Denney and Jeremy Barrett announce end of partnership
이 소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미국 내셔널 페어 타이틀을 획득하고 2010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지 겨우 1년 만에, 케이디 데니 & 제레미 배렛은 결별했다. 배렛은 은퇴한 반면, 데니는 나중에 존 코플린과 새로 팀을 짰다.
6위. 안도 미키가 월드 톱 여싱 스케이터로서 지위를 굳히다 Miki Ando cements status as world's top ladies skater
일본의 안도 미키의 전성기가 지났다고 어떤 사람들은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지난 시즌 그녀가 출전한 6개의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이 최고의 기량에 있음을 증명해 보였는데, (그녀가 우승한 대회들 중에는) 월드 챔피언십도 포함되어 있으며, 그 대회에서 그녀는 한국의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를 1.29점차로 이겼다.
5위. 버츄 & 모이어가 4CC에서 기권하다 Virtue and Moir withdraw from Four Continents
버츄 & 모이어는 오프-시즌에 버츄가 받은 정강이 수술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2010-11 시즌 전반기 동안 시합에 나오지 않았었다. 그들은 2011 사대륙 선수권에서 오랫동안 사람들이 기다렸던 그들의 시즌 데뷔전을 치렀으며, 쇼트 댄스 후에 근소한 점수차로 데이비스 & 화이트를 누르고 선두를 차지했다. 그러나 프리 댄스 도중 그들은 멈춰야 했으며 계속 할 수 없었다. 결국 그들은 버츄의 사두근 부상을 이유로 기권하고 말았다.
4위. 라이언 브래들리가 미국 내셔널 남싱 타이틀을 거머쥐다 Ryan Bradley wins U.S. men's title
그가 마지막으로 시합에 출전한지 10개월이 지났는데도, 2011 미국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라이언 브래들리는 녹슨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으며 남싱 타이트을 거머쥐었다. 실망스러운 2009-10 시즌을 보낸 후에 은퇴를 고려한 뒤, 브래들리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시도해보기로 결심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2점차 선두에 나선 그는 절대 뒤돌아보지 않고, 종합점수 6점 이상의 점수차로 그의 첫번째 미국 내셔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3위. 김연아가 'Evening with Champions'의 주 공연자로 나서다 Kim headlines 'Evening with Champions'
Kim makes news wherever she goes, and this time was no different, as it was announced that she would perform in the 41st annual An Evening with Champions show at Harvard University. This was Kim's first exhibition appearance on the East Coast of the United States, and she did not disappoint.
그녀가 가는 곳마다 김연아는 뉴스가 되며, 하버드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제41회 An Evening with Champions 쇼서 그녀가 공연할 것이라는 소식이 발표되었을 때, 이번에도 역시나 다르지 않았다 [= 화제가 되었다]. 김연아가 미국의 동부지역에서 갈라 공연에 출연한 건 이때가 처음이었는데, 그녀는 실망시키지 않았다.
2위. 일본의 지진, 쓰나미 후에 2011 세계 선수권이 연기되다 Postponement of the 2011 World Championships after Japanese earthquake, tsunami
3월에 일본을 강타한 파괴적인 지진과 쓰나미의 여파가 아주 먼곳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그 중 하나로 이 나라에서 열리기로 오래 전부터 계획되어 있던 스포츠 행사들이 연기/취소된 것도 포함된다. 2011 피겨 스케이팅 세계 선수권이 3월 21-27일에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ISU가 개입해 이 대회는 연기되거나 취소될 것이라고 3월 14일에 발표했다. (이 대회는 나중에 모스크바로 장소가 옮겨져 4월 말에 열렸다.)
1위. 알리사 시즈니의 부활
커리어가 최고에서 최저를 왔다갔다 한 것으로 특징지어진 변덕스러운 성적의 스케이터였던 알리사 시즈니는 조절된 기대감을 가지고 2010-2011 시즌에 들어섰다. 비시즌 동안 코치를 교체해 제인슨 덩옌과 유카 사토의 지도를 받게 되면서 기분이 들뜬 시즈니는 자신의 그랑프리 대회 둘 모두에서 메달을 땄고, 2010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물론 그린스보로에서 그녀의 통산 두 번째 미국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녀는 여세를 계속 살려서 이번 시즌에 들어왔으며, 다음달에 열리는 미국 내셔널 챔피언십에 우승후보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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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iva la Reina~! 원문보기 글쓴이: 원더키디
첫댓글 수고했어요..연아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