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단풍 만끽하러 달려가본 춘천양구 라이딩, 날씨와 꼬부랑길들은 좋았지만 단풍은 마른단풍이였네요.
그래도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올해 북방의 단풍라이딩은 이렇게 마무리를...ㅡㅡ
성수동 화양사거리 푸조빌딩, 이마트24 본사 건물의 본점편의점에서 모였습니다.
북방보다 도심의 단풍이 오히려 좋더라구요 ㅋㅋ
세븐님과 키케로님^^
미소짖는 세븐님~~
송희아빠님께서 안오시길레 가야지 했는데 이마트본사 건물에서 한참을 기다리셨다는 ㅠㅜ 헷갈리게 해서 죄송합니당..
팔당댐하류에 아침 물안개가 아름답습니다.
검단산 자락의 운해와 남한강 물안개, 그리고 파란하늘과 가을아침 햇살이 환상의 아침라이딩을 선사합니다.
TRS팀들 씬나씬나~~
키케로님~~
송희아빠님~~
세븐님~~
팔당터널을 향해 질주하는 라이더들...
팔당터널을 지나 양수대교를 달리는데 남한강의 멋진 아침풍경이 라이딩을 방해하는군요.
두물머리의 멋진풍경....영상캡쳐라서 실제풍경보다는 감흥이 약하네요. 실제는 엄청 환상적이였어요.
용이 승천할듯한 남한강 아침물안개
멋진 풍경을 위해 잠시 촬영을~~
그리고 신나게 44번 국도를 달려달려
홍천을 지나 구성포 신내사거리에 도착했습니다. 홍만장? 언제 저런 간판이...ㅋ
선약이 있음에도 오전라이딩을 함께 해준 키케로님^^
아아~~ 아퀼라300 대학선배형님이 개인사정으로 안오시는 줄 알고 용문휴게소를 그냥 지나쳤거든요...근데 기다리고 계셨다는 ㅜㅜ 홀로 추위를 뚫고 달리셔서 엔진에 손 녹이시는 중 ㄷㄷㄷ
이케이케 신내사거리 편의점에서 이야기 나누고 출발~~~~~~
아아~~ 마른 ㅠ단풍을 가르며 느랏가락재 달려주자구요~~
느랏재 와인딩을 아침부터 열심히 즐기는 라이더형아들~~ ㅋㅋ
휘리릭~~ 느랏재터널을 나옵니다.
여기까지 키케로님은 함께 하고요. 빠이빠이~~ 담에 뵈요.
소양댐 식당가로 출발~~
저의 투어는 보통 달리다가 점심을 2~3시에 먹는 불상사가 다반사였는데 말이죠. 오늘은 아주 일찍 먹어버립니다. ㅋㅋ 다행다행~~
숯불꼬꼬닥이예요.
꼬이를 순삭하구요.
막국수도 순삭하구요 ㅋㅋㅋ
오늘 점심을 송희아빠님께서 내셨어요. 얻어만 먹어서 죄송하여라..
다시 달려달려~~~~~~청평사 지나서 부귀리 물안마을로 향하는 길목에서...
아 글구 배후령을 넘는데 자전거 대회(2023 춘천 그란폰도)를 해서리 엄청난 자전거들을 마주했어요.
마른단풍이지만 그래도 단풍이니 달리며 눈이 즐겁습니다.
영상 촬영을 위해 잠시 정차. 여기는 깊은 오지 산속을 달리는 느낌이예요. 혼자 달리면 무서울지도...
어느 구간에서는 단풍이 이쁘긴 합니다.
두둥~~ 드디어 도착한 곳은 멋진 소양호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리산 소양호 전망대, 건봉령 승호대, 이름이 길어요 ㅋㅋ 단풍이 절정은 아닌듯 싶지만 푸른하늘과 호수가 환상입니다.
거기에 바이크도 함께여서 금상첨화~~
각자 사진들 남겨보자구요~~
올만에 선그라스 써보았어요. 세븐형과 함께.
단체샷~~ 이런곳에선 드론샷이 필요하겠어요. 다른 바이크팀들이 왔는데 드론으로 한참을 찍더군요
셀카까지 실컷찍고 마무의리~~
단풍이 이뻐서 세웠는데 사진은 별루네요.
전망대 나오면서 요길들이 단풍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부귀리길 나오면서
나름 단풍 많이 보고 달렸네요.
그리고 소양호 꼬부랑길을 누벼봅니다.
길도 좋고 단풍도 좋고 햇살도 좋고 그날의 환상의 코스였어요.
소양호 꼬부랑길 거의 끝즘에 전망휴게소에서
꼬부랑길이 질려버릴 즘에 휴게장소가 있어 다행이예요ㅋㅋ
마지막 꼬부랑길 나오면 후면영상으로 라이더형들 담아봅니다.
양구터널에서 만난 스포츠카, 함께 손흔들어 줍니다. ㅎ
마지막 신남가는 길목에 소양호 꼬부랑길을 다시 만납니다.
여기에서 코너샷을 도전해보아요^^
R1200R 송희아빠님
오늘은 사진기를 가져오지 않고 고프로 2대로 촬영을 했기에 고프로로 사진도 담아보아요~~
아퀼라300 KB님
골드윙MT 세븐님
44번국도 백두산휴게소에서 마지막 휴식을~~
음료와 간식을 먹고 나서 각자 집으로 고고 하자구요 ㅎㅎ 다들 집들이 사방팔방입니다.
조심히들 들어가세욤~
저녁노을이 강렬합니다. 용문전에 아퀼라300형은 먼저 지평으로 빠졌어요~~ 이제 저 혼자 열심히 집으로...
역시 노을이 아름다운 밤으로 가는 길목에서 잠시 혼자 감상시간을...
오늘 하루도 안녕히~~
노을 감상을 너무 오래했나봐요...42번타고 여주-이천-용인행 가다가 너무 막혀서 편의점에 들렀어요. 한밤이예요 ㅎㄷㄷ
첫댓글 단풍이 시작했네요. 이번 주말이면 볼만하겠어요.~~
네 실은 이번주가 단풍이 절정이지 싶습니다.
시간이 좀더필요할것같은데요
역시 때퉈는 즐겁고숸나는것같아요 ㅎㅎ 잘봤어요
네~ 감사합니다^^
표정들이 아주 막 엄청 좋습니다. 단풍라이딩의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해지는듯 합니다. ^^
아침엔 좀 추워서들 가볍게 옷 입고 오신분들에겐 겨울이였죠. ㅎㅎ 해가 점점 오르니 라이딩의 즐거움이 시작되었어요 ~~
즐감 했습니다
담 주엔 본격적으로 단풍 사진 담아
보았으면 합니다
과천 체육공원의 도로변 벚나무 단풍이 글쎄 지난주에 보니 잎새가 80프로이상 떨어져 버렸더라구요. 은행나무 단풍이나 기다려야 겠습니다.
아이고 좋은 사진 담아주시느라 고생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어쿠~ 별말씀을요~~ 그날 닭갈비 잘 먹었어염^^
집에늦게가믄 정체땜시 고생해서 항상 우리는 별 보기전에 들아가는디~
따라 갓으믄 끌날뻔 ㅋ ㅋ
이번주는 으디라도 댕게 갔다 와야 할것인디^
양평-구리까지 들어가는 길목이 전쟁이쥬 ㅜㅜ 정체 피하려면 정말 일찍 귀가해야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