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가 (되어/돼) 봐야 부모 마음을 알지.
중에선 어떤 것이 맞나요? '되어'의 준말이 '돼'인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아침 (햇빛/햇볕)이 따갑다. 문제가 (헷갈리다/헛갈리다)중 어떤 것이 맞나요?
2.
을지문덕 [Eulgimundeok]으로 표기되었던데 'ㅈ'는 [j]로 표기하는 것이 아니었나요?
3. 어제 최선생님 수업 중에서 중세 원칙법으로 '니'를 설명하셨는데
'곶 됴코 여름 하나니'에서 '니'는 반말체 종결어미 아닌가요? 선생님이 원칙법이라고 하셨던거 같은데. 제가 잘못들었나요? 원칙법은 객관적 믿음 선어말어미로 쓰일 때를 말하는 것 아닌가요? 또 이것의 예로 '가느니라', '맞느냐'로 설명했는데 '맞느냐'에서 '느'는 '니'의 이형태인가요?
첫댓글 1. 둘다 맞지 않나용? 근데 보통은 "돼"로 줄여 말하는 듯. 2. j가 맞는 걸로 아는데요. 예전에 제가 참사랑에 질문했던 내용..ㅋㅋ
3번에 '니'는 반말체가 아니라 뒤에 '니라'에서 '라'가 생략된 거라고 설명하신 것 같은데.. 딴짓 하느라 제대로 못들어서..^^;;
2번은 'ㅈ'는 [j]로 표기되는 거 맞는데.. 'g'는 'ㄱ'에 사용되는데..^^; 잘못된 표기가 아닐까요?^^;
1번에 '햇빛'과 '햇볕'의 구분은,, '햇빛'은 해의 빛이고, '햇볕'은 해에서 내쏘는 뜨거운 기운이라고 사전에 나와 있어요~ 그래서 굳이 구분하자면,, "빛은 밝고, 햇볕은 따뜻하다."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그럼 위에서는 햇볕이 따갑다가 맞는 것 같아요~
헛갈리다와 헷갈리다는 특별히 구분점을 못찾겠어요~^^;; 같이 쓰일 수 있는 것 같은데..^^;;;;;;;;;;;;;
3번이요. 저도 수업들으면서 이건 반말체 종결어미인데 잘못 말씀하시는거 아닌가 했어요. 학교에서 수업받을 때 그렇게 배웠거든요 ^^;; 선어말어미로 보면 아무리 종결어미가 생략된 형태라도 문장 끝에 놓이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