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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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혼성 팝페라 듀엣 휴[HUE]가
故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노래로 재해석해 국내는 물론
일본인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항일시인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일본인들의 마음을 울리다니
의아할 법도 하다.
평소 일본지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해오던
휴의 일본인 팬 요시다 후미씨의 요청으로 윤동주 시인의
서시의 곡을 만들게 되었고 휴의 서시에 감동을 받은
요시다 후미씨는 후쿠오카 지역에 결성돼 있는
윤동주 시를 좋아하는 모임에서 이 곡을 발표하면서 전해졌다.
이후 동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직 NHK 음악PD 출신의
사카모토 이쿠코씨도 휴의 서시에 감동받아
유튜브(Youtube)에 일본어 가사로 번역해 올리면서
많은 음악팬들에게 전해졌다.
휴[HUE:]는 한자의 쉴 휴(休)와 색채를 뜻한다.
지난 2005년 결성한 팝페라 듀엣 휴[HUE:]는 3년간의 준비 끝에
2008년 국내최초 혼성팝페라듀엣으로 데뷔했다.
이 후 최근까지 감미롭고 파워풀한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안식과 휴식이라는 휴[HUE:]만의 색깔을 나타내왔다.
혼성 팝페라듀엣 휴[HUE]는 혼성이라는 장점과
성악전공자 특유의 고급스럽고 파워풀한
발성과 음역 그리고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감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팝페라 혼성듀엣이다.
앞으로 한국을 넘어 일본에
또 다른 한류를 만들어가고 있는
팝페라듀엣 휴[HUE:]의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해본다.
첫댓글 서글퍼라 늘어진 입귀보니 너무많이 먹은 탓일 런지...
시력보다 더 낡은 눈가주름이 내가 선 시간을 가리키네
내 앞에선 엄살~
나이를 역행하는 젊음도 반칙이지
주름도 자연현상이니까...
낭이님 반갑습니다.
서구화로 바뀐일상 좋은점도 있겠지만
시대따라 고유문화 없어지니 아쉽네요
서산에 지는해야 노을이 곱고곱다
시간이 바빠지니 네모습 부럽구나
쟈스민님 반갑습니다.
서있는 사람은 오시오 빈의자
시간이 부족한 사람도 오세요
서른에 찍은 사진보니
그런데로 봐 줄만한데
시방은 아니올시다
세월의 흔적 너무많아
좋은느낌님 반갑습니다.
서른때는 새댁이라 예쁘기는 한도없고
시댁에도 새아기가 너무고아 예쁘지요
서로의 마음은 가엾고 짠함에도
시도 때도없이 부딪히니 이노릇을 어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