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예수 성심 성월 6월은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을 기리며 본 받자는 의미의 달이다. 6월은 대축일이 세 번있다. 성가집 199번(예수 마음)~209번(사랑하올 예수 성심이여), 509번 등이 모두 성심 성월에 즐겨 부를 수 있는 곡이므로 공통성가로 입당. 예물, 파견 성가에 적절히 넣을 수 있다. 성가대용 합창곡(모테트) 중에서는 라틴어 가사가 Cor dulce, Cor Jesu 로 시작되는 곡이 있다. 영성체 후에는 회중 전체가 시편 성가를 부르는 것이 좋다. [몽 마르뜨 언덕 사끄르 퀴르(예수성심) 대성당, 프랑스] 6월 6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종전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대축일'에 수식어가 붙어서 대축일 이름이 길어졌다.(원문인 로마 전례서와 성가집에는 In Festo SSMI Corporis Christi 라고 되어있었다. 이를 한국교회에서는 약식으로 '성체와 성혈'로 번역해 썼는데 원문을 직역하면 SSMI는 Sanctissimi 의 약자로 가장 거룩한 성체 대축일 이란 뜻이다. 이제 제대로 찾아 쓴 셈이다) 성체 성혈을 기리는 성가는 성가집에 많이 있다. 제2독서 후 부속가(성체송가)가 있는데 이 부속가는 부활대축일 부속가나 성령강림대축일 부속가와 달라서 노래가 의무적인 날은 아니다. 21구절부터 주송자와 짧은 교독으로 읽어도 무방하다. 입당, 파견 노래는 6월 공통이고 예물과 영성체는 성가 163번(생명의 성체여), 164(떡과 술의 형상에), 166(생명의 양식), 177번(만나를 먹은),187번 천사의 양식) 등도 좋다. 다만 현충일이라 특별찬미가(특송, 기악 합주 등) 화려한 곡은 지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6월11일 (금)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백색) 평일이지만 대축일이고 사제 성화의 날이 시작된다.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를 사제들의 주보로 모신 대축일이므로 성가대가 전례를 맡으면 좋다. 예수 성심에 관한 성가와 사제 축가(성가 300~301번)도 입당이나 파견 성가로 좋다. 기타 위 선곡 참조. 6월13일 연중 제11주일 6월 공통 성가 외에 독서와 복음의 공통 주제가 "겨자 씨앗 비유 말씀"이다. 성가 76(그리스도 왕국, 최병철 곡. 없는 성가책도 있음), 성가 17(정의의 하느님), 19(주를 따르리)도 좋다.
6월20일 연중 제12주일 6.25와 가까운 주일로 호국 보훈의 달에 평화를 염원하는 성가(예: 성가 44, 70, 71번)이 좋다. 성가 480(믿음으로)도 좋다. 6월24일(목)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성심 일반 찬미가외에 85번(즈가리야의 노래)를 부르면 좋다. 그레고리오 성가라서 성가대원 몇 명이라도 참여하거나 가사 붙이는 연습을 하면 좋다. 6월27일(금)교황주일 성가 291번(사도 성 베드로와 바오로), 성가 290번(복음을 전한 사도들), 원래 '너는 베드로라, Tu es Petrus가 적합한 곡인데 시기도 그렇고 그레고리오 성가라서 성가대나 독창 또는 중창이 바람직하다. 성가 77번(주 천주의 권능과)도 좋다.
6월29일(화)는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이다.
그 외에 6월은 예수 성심 성가외에 주님의 영광을 찬양하는 노래들(예, 79번 그리스도 승리, 82번 주 찬미, 83번 주 찬미하여라= Laudate Dominum)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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