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오늘 미생을 보고 난뒤에 느낌들을 토의,토론 해보는 시간을 가졌어.
여러많은 장면들이 있었고, 장면 하나하나가 우리를 보는듯했지. 상황이랑 하는일만 다를뿐 우리로 대입을 하면 다를게 없더라고.
수를 놓았는데 길이 막혔어. 그럼 어떻게해야돼? 불필요한것들은 버리고 진행해야지. 우린 길이 막혀도 어떻게든 다 끌고갈려고 하는거같은데 문제는 다 끌고가지못한다는거야. 즉 우선순위지. 지금 나에게 필요없는것들, 좀더 필요한것들을 가지고 가야지.
그 놓은 수로인해 길이 막혔어. 그러면 그 수는 실패를 한걸까? 또한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해. 오히려 그걸 발판 삼아서 다른 수를 놓을수있는거야. 실패를 실패로만 둔다면 그다음이 있을순 없겠지. 끝난건 끝난거고 실패한 수를 발판 삼아 그 다음을 가면돼. 그 다음이 안가니까, 중요하게 하지않으니 제자리인거야. 실패를 바탕으로, 경험으로 삼아 더 나아갈려고하자.
버티고있는거니 미련한거니? 윤정현이가 이말을 해주는데 내가 포기를 안하고있다 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수있었어.
나는 포기를 안하고 계속 버티고있는것인가? 아니면 미련하게 다니고있는것인가에 대해서. 버틴다는건, ㅈㄴ 버틴다는건 무언가를 진행하고있을때 버티는거지. 그리고 그럴때 나에게 기회가 오는거고. 단순히 버틴다고 나에게 무언가가 오기를 바라는건 너무 도둑놈 심보가 아닐까? 싶다.
활용, 발표하는 장면을 보면서 잘 못하는 사람들도 어쨋든 인턴기간동안 보고,듣고, 배우고했을텐데 그걸 pt발표때 잘 활용을 못하고있다는게 보였어. 그것이 내가 보고,듣고,배웠지만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거랑 같다고 느꼈지. 마치 내가 뮤지컬을 하는데 내 음역대는 높아졌지만 제대로 쓸줄을 모르는것처럼말이야. 활용을 내가 제대로 하고있나? 그리고 그 활용이라는건 습이지. 내가 습을 해서 쓰고있고있지않다 라는것도 느꼈어. 제대로 습하고 활용하자. 내것으로 만들어.
미생에서 완생으로, 나는 아직 미생이야. 즉 완전하지않은 상태인거지. 이러한 상태에서는 외부의 요인들이 정말 나를 못살게 굴거고, 흔들릴수도있어. 미생에서완생으로 가는 과정속에서 흔하게있는일들인데 나는 정말 잘 흔들린다 라는걸 느꼈어. 그래서 나는 과거를 잡고있는가 아니면 과거가 나를 잡고있는가? 에 대해서 과거에 머무나 싶기도하고, 그때가 지금보다 나았다 라는 생각에 그때가 안전했네 하면서 그때로 가는거같거든.
이러한 과정속에 흔들리겠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해온게 있는데 멈추지않았으면 좋겠어.
과감한 실수가 있기에 알수있는 나의 실수가있어. 근데 이 실수조차 애매하게하니까 정확하게 알지못해. 그러니까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지. 실수 = 실패 라고 생각하는게있나봐. 그래서 그걸 안할려고 애매하게 해버리는거같애. 그니까 그런 실수들이 안잡히는건데 말이야.. 지금해야 잡을수있다.
-인상깊은순간-
중고거래를 했는데 좀 늦으셨지만 먼저 죄송하다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