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 한 장은 규격우편용으로 220원짜리 우표(그날 맞춰서 나온다면)를 붙여서 통상우편을 발송해서 실체를 하나 만듭니다.
다른 봉투 한 장은 등기우편으로 1520원 우표를 붙입니다. 그리고 발송.
또다른 봉투 하나로 빠른우편 310원 실체봉투를 만듭니다.
조금 더 큰 봉투로 규격외우편 실체를 만듭니다. 이것은 요금이 310원이 되겠군요.
빠른우편 봉투를 만들 때 우체국 창구에 비치되어 있는 파란색 스티커를 이용하는 것은
자기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엽서가 190원으로 오릅니다. 그러니 엽서 실체도 하나 필요하겠죠.
만약 사시는 곳에서 가까운 우체국이 관광통신일부인을 운용한다면, 엽서 하나를 더 준비해서
살포시 인면에 찍어줍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평소 소중한 자료를 보내드리는 분께
같이 보내드리면 더 좋겠죠.(저한테 보내달라는 말 아닙니다..오해 마시길^^)
220원짜리 우표가 나오지 않는다면 190원 무궁화 우표에 30원짜리 우표를 첩부한 혼첩도 좋습니다. 그러나 나올 걸로 생각되는군요.
등기우편용 우표는 차후에 발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나온다면 실체를 하나씩 만들어보세요. 매일 똑같은 등기가 지루하시다면, 배달증명이나 시각증명(그러나 시각증명은 라벨에 시각만 표시되므로 별 티가 안나죠) 혹은 특급우편을 이용해 보세요. 통화등기는 봉투가 길어서 정리가 조금 힘듭니다.
220원권 보통우표 등이 새로 나오면 일단 전지를 달라고 해서
(물론 자금에 여유가 되는 분은 통째로 사셔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저는 돈에 쪼들리는 서생인지라....) 한국조폐공사제조라고 인쇄되어 있는 부분의 4장 블럭을 이쁘게 잘라냅니다.
그리고 옆에 보면 판수(제1판, 제2판 하는 식으로)가 표기된 변지가 있을 겁니다. 그 부분에 붙어 있는 우표만 한줄로 쭉 잘라냅니다.
전지 하단에 보면 전자자동색도조절 마크가 있습니다. 이 부분도 같이 자릅니다.
그리고 디자이너와 도안명칭이 있는 부분의 우표를 같이 구입하면, 전지 한 장을 사는 돈보다
더 저렴하게 우표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통우취(현행) 작품 - 예를 들어 220원시기 보통우표 - 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그렇지 않으시다면 자신이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만 구입하시면 됩니다.
전통우취를 준비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요금이 바뀔 때의 실체를 정리해 두시면 나중에 다른 수집가분들과 교환하거나 할 때 유용하니까(초일이 좋죠)..시간의 여유가 되신다면 조금씩 수집해 두시길 권합니다..^^
*작품에 있어서 우체국의 일부인은 중복되지 않아야 하므로 같은 걸 여러개 만들어서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과 교환하시는 좋은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관청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공식적(?)
봉투도 구하실 수 있다면 추천합니다.
저는 그럴 여건이 안되는 관계로 오늘도 백봉을 씁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