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 : 2023년 5월 27일(토) 오전 9시 13 분
▩ 산행코스 : 대야산주차장→대야산장→대야산자연휴양림→풍혈지점→둔덕산갈림길→둔덕산(969m)
→둔덕산갈림길→댓골산장갈림길→손녀마귀통시바위→젖꼭지바위→복주머니바위→마귀할미통시바위
→조항산,밀재갈림길→월영대→용추폭포→상가→대야산주차장
▩ 참석자 : 마스터,황진이,에스더,코사지,청솔,근두운,굼뜸,하미,테스, 비미 총 10명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12.38㎞ , 8시간 16분(휴식시간포함)
하늘은 흐리고 날은 잿빛으로 희뿌였다. 이름이 조금 생소한 둔덕산 산행 출발이다.
너른 주차장은 텅 비어 있다 싶이합니다
각자 가볍게 몸을 풀고 산행 채비하고
계단 위 작은 고개길. 그윽한 찔래꽃 향내가 납니다
고개를 내려서자 둔덕산이 멀찍이 보입니다. 코스는 왼쪽봉우리에 올라 능선따라 오른쪽입니다
붉은 벽돌집 너머 들머리 대야산휴양림으로 향합니다
계곡 돌다리를 건너 아스팔트 길로 올라
휴양림 안에 들어 섭니다. 첨오신 근두운님과 굼뜸님 반갑습니다
주차장에서 2키로 가까이 올라오니 본격적인 산행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런 편안한 길은 이제 사치입니다
적잖이 쌓인 낙엽길을 걷고
이끼낀 바위 계단을 보니 인적이 드문 이유를 알만합니다
7부 능선쯤 오르니 바위틈에서 시원한 바람도 나오고
한창인 앵초도 여기저기 만개입니다
능선길 300미터 전은 지그재그 산행길 구간으로 빡세고 힘겹게 올라갑니다
하지만 가쁜 숨소리에도 풀솜대꽃은 위안입니다
근두운님은 산행구력이 많아 지치질 않아보입니다. 테스형님도 말해 뭐할까싶네요 ㅎ
저기가 능선길입니다
여유가 넘치시네요 뭐~
땀도 안흘리시는 테스형님
정상가는 길 하늘거리는 사초길이 넘 이쁩니다
늘 조용한 산행이 미덕인 듯한 청솔님
참..이분을 어찌할까요..숨 몇번 넘어가시더니 해탈의 경지에 입문하셨습니다 ㅎ
둔덕산 단체인증하고 갑니다
배낭을 두고 500미터지점에 있는 정상에서 인증하고 다시 돌아 옵니다
때가 되어 점심을 먹으려니 떨어지는 빗줄기. 그리고 그 와중에 맛난 식사합니다. 준비된 식사량에 휘둥그레진 굼뜸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우린 그리 먹습니다 ㅎ
비는 내리지만 진행합니다. 하지만 예정된 코스가 아닌 탈출 계획을 얘기하고 갑니다.
헬기장을 지나고
길 좋은 능선길의 나무들은 여직 연두빛입니다
신비스럽기도 합니다
기다리다 본 이들은 걱정이 없어 보입니다.
음.. 그래도 행색이 안돼보입니다 ㅎ
여기서 댓골산장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했으나..
첫댓글 흐린 날씨 임에도 추억가득한 산행이었습니다.ㅎ
산행중 비가많이 안와서 다행이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