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카페에 올리는 게시글이 퍼다나른 기사나 자료 등 이라서 새로운 내용으로 끄적여 봅니다.
짐작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글제목은 마이카 배기량 히스토리입니다 ㅎㅎ
보배드림 등에서 보면 보유 차종 역사를 보여주시는 분들도 있던데, 귀찮아서 사진까지 정리하진 못하겠네요.
1.6
GM대우 라세티 오토
첫 마이카로서 길거리에서 흔한 차량이 싫어서 아반테보다 희소한 라세티를 선택. 처음으로 동호회 오프활동 시작.
차별화된 차량 만들고자 흡배기, 드레스업 등을 하면서 튜닝의 재미를 느꼈던 차량이네요.
2.0
도요타 알테자 수동
처음으로 접한 수입차. 3s-ge라는 걸출한 엔진을 가진 녀석으로 대학시절 드림카 중 하나였습니다.
내수형 모델이라 우핸들이라는 핸디캡이 있었지만, 이녀석 가지고 란에보동호회에서 활동하고
트랙, 와인딩 따라다니면서 많이도 싸돌아 다닌거 같습니다. 야후재팬 옥션 들락거리면서 차부품 경매참여하는 재미도 있었구요.
관리 실수로 엔진 말아먹고 일본에서 엔진 가져온 경험도 있었네요 ㅡㅡ;
3.5
닛산 350Z 수동
좀더 스포티한 차량을 타보고 싶어서 도전한 2인승 쿠페. 배기량이 부담스러웠지만, 르노삼성 차량과 호환되는 부품들이 있기에 관리비용이 덜 든다는 점과 깔끔한 외모와 수동차량이라는 장점이 부합되서 가장 재미있게 즐기면서 탔던 차량입니다.
다양한 바디킷과 튜닝용품도 많고, 내구성과 관리가 편한 일본차량의 장점이 있었네요.
스포츠드라이빙 입문용으로 좋은 차량입니다 ^^
5.5
벤츠 SLK55amg(r171) 오토
가족이 더 생기기전에 오픈에어링을 즐기고자 도전한 최초의 컨버터블. 언제나 부러웠던 v8 amg 배기음과 함께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의 일본차에 비해 유지관리가 부담되는 독일차, 그것도 amg로의 도전은 기대반, 걱정반이었음. 다행히 잔고장없이 잘 달려주었으며, amg의 매력에 빠져들게 해준 녀석
6.2
벤츠 CLS63amg(w219) 오토
강남에서 본 우아한 이녀석의 자태에 반해서 언젠가 한번 타보고 싶었던 차량. 새롭게 생길 가족에 대한 배려 겸 4도어가 필요한 시점이라 오픈에어링을 버렸지만,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어 선택한 차량 ^^; 이미 하늘로 높아진 눈높이 덕분에 cls350는 눈에 안들어와 버린지라 선택은 amg... 이미 신형 w218 cls가 출시된 시점이지만 디자인은 구형 w219에 더 만족도가 높았으며, 가격메리트도 있었기에 선택하게됨.
간단히 배기량의 변화만 써볼라고 했는데,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네요.
고연비와 친환경 시대에 시대를 역행하는 이러한 선택이 과연 현명한것인지 모르겠지만,
배기량 업그레이드는 이제 종착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한가지 일관된 점은 모두 na엔진 차량이라는 점입니다.
과급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na의 꾸준한 펀치력과 고rpm의 맛은 역시 na엔진이죠~ na 만쉐이~~!!
첫댓글 저도 NA 고수하고픈데...출력/연비 생각하면 과급이 정답이네요...T,T 저는 다음차는 5.5/3.8 과급이 될듯 싶습니당...^^
저하고 각차량 배기량들이 비슷하네여 물론 차종은 다다르지만 5.5만 4,8이고 나머진 완전 똑같네여~^^
1.5, 1.5 , 2.5 , 2.9 , 2.9 , 2.5 , 3.0 , 3.5 , 3.2 , 2.0 , 3.0 , 2.2 , 6.2
뭐 이거 환자죠 ;;;(
1.6, 1.3(로터리), 3.5, 5.4(SC)
저도 나열 하자면....
1.8(T)-3.0-3.0(T)-6.2-4.0-6.2
아우디TT - ??? - BMW 335ci - MB C63 - BMW M3 - MB C63 ???
328ci 요~~~한달타고 335로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