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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올해 장마예보를 했다.
기상청은 6월 18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마전선 영향권에 들면서 본격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15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현재 장마전선이 동중국해로부터 일본 남쪽 먼바다에 위치해 남하하고 있으나 18일께 다시
북상하며 제주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장마는 지난해보다는 약간 늦지만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예상 위치와 강수구역은 우리나라 북쪽 상층 기압골과 대만 부근으로 북서진 중인 제4
태풍 구촐(GUCHOL, 14일 현재 중심기압 985hPa, 소형태풍) 발달 및 이동경향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16일 현재 동풍에 의한 지형적 영향으로 동해안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 상태이나 곳에 따라 오전 중 갤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점차 벗어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내륙, 강원도영서 및 산간지방에서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17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장마전선 배치도, 기상청)
첫댓글 농작물 다 타죽어야 올라올 기세로구만...
그래도 수선화님은 남쪽이라 근심이 덜하겠네요.
여기는 30도 찜통입니다.
밭작물이 타 들어가는데
어제 내린 비로 겨우 해갈은 되었어요.
6월말에 장마가 오곤 했는데 올해도 빠르네요 전 항상 6월말에 밤꿀을 채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