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오늘 달리기는 참 아쉬웠었다.. 조금 더 뛸수있었는데 본질은 13분안에 들어오는게 아니라 그 뛰는 과정속에서 내가 최선을 다해서 진짜 뛰었으면 시간은 따라왔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수시의 마지막 달리기였는데 참 여러모로 아쉬웠고 나 자신 하나도 못이기는데 과연 우리의 경쟁 상대들과 어떻게 싸울것인가? 이미 우리는 다 알고있다. 항상 절벽에만 매달려서 버티고만 있었지 위를 보고 너무 높아서 올라가지도 못했던 우리들.. 그렇게해서 나온 우리수시의 과정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데 우리는 딱 거기까지 노력한거고 그래서 떨어진거다.! 한끝차이.. 우린 다 알고있다!
-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가?-
어제부터 오늘까지 정말많이 느끼고 생각해봤는데 정말 우리중에 리더가 없더라.. 그래서 나는 태어나길 호랑이로 태어났는데.! 고양이처럼 냐옹만 했었고 눈치보고,조금 더 팀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단호하게 말했어야됬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부분에 대해서 와.. 전창현 진짜 개쪼잔하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태어나길 호랑이로 태어났는데 이제 좀 으르렁할때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과 내가 먼저 리더감이 되야지 다른 사람들도 따라오겠지.라는 마음이 커서 이제 호랑이처럼 군림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실 수시가 먼저 끝난사람들은 아직 시험자가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헤이해졌다는것도 많이 느꼈던 부분이였던거 같고 이러부분들을 내가 단호하게 말했어야됬는데 그러지 못한것같다. 앞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나라는 사람부터 먼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들과 우린 사실 다 알고있는데 알고만 있지 실천하지는 않았던 부분들,그리고 아프겠지만 수시의 과정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 해보자! 남자로 태어나서 지금 이시기에 으르렁 한번 못해보면 평생 못하는 루저로 남을것 같거든! 나의 수시의 과정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무엇읊놓쳤는지 부터 시작해보자‘
<무용>
무용연습을 하는데 정말 나 자신한테 화가 많이 나더라.. 여태까지 선생님들이 집어주신것들을 다 머리로만 정리했지 물리적으로 몇번해봤는데?라는 생각이 어제 문득들어서 오늘 그냥 몸에 체화될때까지 미친듯이 무용을 돌렸고 목표와 나의 주제만 가지고 무용을 계속돌려보니 할땨마다 나오는 느낌들이 다 달랐고 그 과정속에 내가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동작들도 몇개 있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연습했어야됬는데 이게 연습인데!! 왜!!! 이제 와서? 이런 생각들이 스쳐지나가면서 선생님들한테 미안한마음과 나 자신의 대한 실망감이 같이 북받쳐올라면서 울면서 무용을 계속 진행했었다
-앞으로 연습은 어떻게 진행할건데?-
선생님이 연습은 될때까지 하는게 연습이다라고 하신말씀이 비로소 오늘이 되서야 와닿았던 나였다.. 정말 그시간안에 해결한다라는 마음가짐을 먹고 연습을 해보니 그 과정속에 이게 왜 해도 해도 안될까?라는 생각에 화도 나고 답답하고 해결해 내고 싶은 나였었던것같다. 앞으로의 연습은 학과 습이 같이 가려면 대가리로만 정리하면 안되는것 같다는 생각과 물리적으로의 접근과 나의 분석,머리 이 두가지가 같이 가야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아직 무언가를 정리를 하고 연습을 진행해서 계속 제자리걸음이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무용,뮤지컬,연기 다 공통점이 있는만큼 여태까지 머리로만 정리햐서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해! 물리적으로 냅다 뛰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도 들어!
<오디션>
-당일대사-
처음에 행동이 격한데 말은 전개부터 시작하는거 같아서 말과 행동이 안맞는다.! 위기로부터 시작하고 상황속으로 들어갔으면 좋겠고 중간 액션이 한번쯤 더 들어갔으면 놓겠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음.. 이말은 처음듣는 말은 아닌것같아! 내가 다 알고있는 말이고 몸으로도 알고있는데 오늘 플레이를 하면서 그렇게 하지 못한것 같아! 내일 시험인데! 내일은 정말2분안에 최고의 오디션을 보고 후회없이 나오자! 다 떨어졌는데 배짱으로 밀고 나가야지!! 난 디 알고있고! 했던대로 연습한대로 보여주자‘!!
-무용-
무용은 사실 선생님께서 각이 잡혔고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는데 하우스턴을 뛰고 나서 기어갔을때 소리를 한번 질러보는게 어떻겠냐고 말씀하셨어! 마지막 시험인데 진짜 하고싶은거 다하고 나오자! 다 해보지도 못하고 떨어지면 아쉽잖아.! 호랑이가 되기로 마음 먹었는데! 고양이처럼 냐옹 하지말자고‘!’ 으르렁이라도 짖어보자‘!!
선생님게서 무대에 혼자 외롭게 들어가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다같이 내가 들어갈때 리액팅 팀원들도 선선생님까지 다같이 들어와 주셨는데! 정말 음.. 말로는 표현 못하겠는 그런 묘한 힘과 감정들! 애너지들이 전달이 되는것 같더라 그래서 뭔가 다같이 들어왔을때 힘이 막불끈불끈 쏟았고 공간을 다 채운다는 느낌을 받았었어!
-나 무대에서 혼자 아니야’!! 우리 리액팅 팀원들!,학준선생님,현정선생님,우희선생님,찬우선생님,그리고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고있는 희상이까지 다 데리고 들오가자!!! 파이팅!!🔥🔥
<수업>
오늘 수업때는 우리들의 감각을 깨우는 훈련들을 게임을 통해서 진행했던 시간이였는데! 펜을 이용해서 공격과 수비를 정해서 뺏고 지키는 게임, 공 던지기!, 빵게임 여러가지 게임들을 진행하면서 아 내가 감각들이 많이 둔했구나 나 은근 쫄보였네... 라는것을 느꼈고 감각이라는것은 말로는 설명을 못하니 물리적으로 해보면서 상대방을 느끼고 많이 몸으로 이해했던 되게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였던거 같아’!
-볼펜잡기,빵 게임, 공굴리기
이 게임들을 오늘 진행해보면서 나의 감각들을 많이 깨우는 시간들을 가졌던거 같고! 상대의 반응 느끼고 즉각적으로 반응해보는 시간을 물리적으로 했던거 같아서 너무 즟겁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였어! 선생님께서 뭔지도 모르는것을 정리를 해서 결론은 내리려 하지말고 과정에서 찾아보고 과정을 들여다보고 더 과정에서 깊게 들어가보라고 하셨어!
-괴정에서 찾고 과정을 들여다보고 과정을 더 깊게 들어가보는것?-
음.. 여태까지의 나는 머리로만 정리를하고 물리적으로 많이 해결해보려고 하지 않는것 같아 오늘 플레이를 하면서 쫄보였다는것도 알게되었고 정현이가 말했듯이 믿는힘도 참 중요하다는것도 느꼈었어! 여태까지 나의 과정들을 안찾아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꾸 머리로 정리하고 결론을 지었던것 같아! 오늘 물리적으로 해보니까 많이 알겠더라 머리로는 절때 이해할수 없다는것을 그럼 이러한것들 해결해 나갈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고민을 해봤는데 머리와 육체 물리적인것을 같이 해보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여태까지는 너무 머리로만 정리를 하고 다 머리로 하려고만 했거든 그럴생각에 물리적으로 더 해보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느낀점>
오늘 나는 플레이를 하면서 저번에 찬우선생님께서 무용수업을 하다가 얼떨결에 무용,연기,뮤지컬은 다 공통점이 있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나의 독백을 하셨는데 뭐가 있는 아이들은 들어올때부터 다르다 라고말씀하셨고! 찬우선생님이 딱 서자마자 바로 집중이되는 공기가 바뀌는 기백이 느껴졌었는데! 이런것들이 감각을 키우면 생기는것일까? 라는생각이 들었어! 가만히 서있어도 그 기백과 아우라! 공간을 채우고 판을 바꾸는것 학준선생님께서는 이런것이 감각도 있고 또 자신감일수도 있고 간절함일수도 있고 보통 이런것을 분위기라고 말씀하셨는데! 아마 다 아는데에서 나오는것이라고 말씀을 하셨던것 같아! 정현이는 뚜렸한 목표의식 믿는힘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는데 음. 과연 나는 믿기 위해서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믿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참.. 어렵네..😔 나는 믿기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음 우선 믿기 위해서 더 정확하게 해야하지 않을까? 오늘 감각들을 동원해서 상대방의 반응을 느꼇던것처럼 상대의 반응 느끼고 정확하게 표현해내보는것? 그것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봤는데 아마 나는 여태까지여러가지 긴장과 또 쫄보였기에 여유가 없었던거라고 생각이들어 여유가 있어야지 감각이 살아있을텐데. 그래서 여기건 이렇게 해야되 다 철저히 계산되어서 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살아 있지 못하고 껍데기만 연기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들과 나는 나를 믿기위해서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해 근데 무작정 객기,오기만 부리는 자신감 아니라 아는데에서 나오는 나의 근거 있는 자신감 그러기 위해서는 수시의 괴정들을 돌아보면서 생각해봐야되고 나라는 사람을 알아야되는게 우선이겠지? 그럼 살아있는 연기는 무엇일까?
-살아있는 연기는 무엇일까?-
사실 이부분은 아직도 잘 모르겠어! 살아있는 연기라.. 참 쉬우면서도 어렵네..ㅎㅎ 지금 생각이 나는것 내가 생각했을때의 살아있는 연기는 나를 믿는게 우선이고 상대위 잔응을 느끼고 반응하고 말 그대로 그 캐릭터가 나고 내가 그캐릭터의 상황인거라고 생각하는데.. 음.. 말로 설명하기는 아직 어려운것 같아.. 나중에 조금더 성장하면 고민해보고 다시 나에게 질문을 해보자! 아직은 말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칭찬>
어떻게 하다보니 벌써 수시시험 마지막까지 와버렸네.. 한예종 시험도 마지막으로 봤었는데 수시시험도 마지막이네 ㅋㅋㅋ 이런 우연이 있나.! 수시기간에 결과가 어떻든 정말 잘 달려왔고! 수시시험이 끝나면 한번 나의 수시때의 과정들을 잘 살펴보도록하자! 잘 버텨준 내 몸 정말 고맙고!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할수있다 전창현!🔥 예대는 붙어오겠습니다! 아니! 붙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