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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지여행 글을 읽다가 회원님의 글을 보고 유학산 사진찍으러 가야지 하고 준비를 해 놓고 잠이 들었다. 아침은 옆지기와 함께 오랜만에 김밥이랑 컵라면으로 뚝딱하고 그래고 오전은 가족이랑 이것저것 이야기도하고 TV를 보다가 해평님 가게로 가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의중을 물으니 역시 평일이라 힘들다고 한다. 요즘 일상에 찌든 컴베이션 국장은 시간봐서 온다고 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지승님께 문자를 보내니 역시나... 우진님이랑 같이 출발한다고 연락이 온다. 연락을 받았으니 빨리 가서 손님들을 기다리러 간다.
<흐려있던 하늘이 반가운 손님을 기다리는 내마음을 알아주는 듯 마음을 열어준다.>
도로입구에 정차를 하고 차량 상태를 점검한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시동간 상태가 조금 좋지가 않다. 아이들시 끼리릭 하는 소리가 냉간시에 나면서 배터리 전압이 좋지 않을걸 봐서 제너레이터와 배터리를 조만간 확인해야 할것 같다. 한참 점검중에 부아앙~~ 컴베이션님이 먼저 도착 하셨다. 같이 이것 저것 차량상태를 보고 있으니 멀리서 오지승님과 우진님의 정겨운 대화소리가 CB스피커를 울린다. 이렇게 오지여행과 G.INOVATION 차량 4대가 유학산 정상을 향해 출발한다.
<아이볼 장소에서 간다한 인사후 출발> <초입의 아름다운 풍경 : 특히 내려올대 나뭇잎 소릴가 기가막힘> <이 풍광에 심취한 오지승님의 CB 중계음 : 아시죠 다들...> <정상은 도보로 : 좌로부터 오지승님, 컴베이션님, 우진님> <멀리 팔공산쪽도 한번 찍어보고> <금오산 와불도 한번 찍어보고> <항상 좋은 풍광에 욕심이 많으신 오지승님> 조금후에 모자는 날아가고 바람은 차가워서 손이 시리고 당연히 손은 떨리고... <이사진은 제가 태어나 자란곳 : 중앙 산봉우리에 가린 들판> <헬기장 : 날이 추워서 라면은 다음을 약속하고...> <내려오는길은 뭐가 그리 다들 바쁘신지 사진 찍을 틈을 안주시네요> <일단 자동모드로 한손은 운전대 잡고 한손은 카메라 근데 제차는 스틱!> <다음에는 해평님 광각을 빌려서라도 이 풍광을 꼭 담으리라!> <역시 번들렌즈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한손으로 이렇게 찍으실수 있으신분 손들어 주세요....저요!> <인생도 이렇겠죠? 굴곡 없는건 인생이 아니잖아요!> <어렵게 오지승님 차량도 담아봅니다. 우진님은 도랑에 쏙!> <내려와서 일이 있어 행복한 컴베이션님이 퇴근카드 찍으러 먼저 가시고..> <이사진은 인증사진을 요구하신 일이 있어 행복하신 켐베이션님 선물>
이렇게 그냥 가을 사진 한장 찍고자 한 작은 바램은 소중한 분들과의 유학산 나들이로 바뀌고... 멀리서 오신분 대접도 못해드리고 그 맛있고 몸에 좋다는 추어탕을 얻어 먹었으니... 빨리 보은할 기회가 찾아오기를 기다리며...
인연은 중요하죠! 특히 그냥 스칠 인연이 아니라면 더욱더! 사람들 마다 자신의 인연을 관리하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제 사진속 인연은 항상 마음에 두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인연도 그렇게 제 마음속에 소중한 하루의 기억으로 고이 간직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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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無心 원문보기 글쓴이: 소중한 하루
첫댓글 좋은 글과 좋은풍경감상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추억은 소중합니다.
멋지다 가보고싶다ㅡㅡ
차 정비되면 한번 가시죠?
>>ㅑ~~국장님 사진 잘보고 갑니다 ^^ 날이 많이 추우니 감기 조심 하세요 (__) 꾸뻑~~~
무꾸국장님 얼굴 함 봅시다~!!!
언제 한번 가시죠! 경치가 좋아요.
사진관에와서 임도투어가신다는 말듣고 일손이 제대로안잡혔슴 ㅋㅋㅋㅋ
깨비님 ..다음에는 끼워주세요 ㅎㅎ
같이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생업부터 챙기셔야죠
저는 짤릴각오하고 현장에서 내빼고 갔는데요
다행히 타이밍이 좋아서 아무도 모른다는... ^^
언제라도 자리잡기전에는 가능합니다.
역시 깨비국장님 앞에 가길 잘했네요
특혜를 많이 입었어요 사진 감사합니다
뒤뚱! 뒤뚱! 실룩! 실룩! ㅋㅋㅋ
컴베이션님 오랜만이네요 ㅎ 번개때 알았으면 저도 가는건데 ㅠㅠ 청산해야 될 빚도 있고 ㅎㅎ
아 맞다. 참 그렇네요
전 한참 생각했네요 혹시 내가 돈빌려드렸나?? 싶어서 한참 생각했었는데 ㅋㅋ
말하지 말지 그랬어요 기억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억난이상 지구끝까지 쫒아가서 받아냅니다 으흐흐
근데 얼마 드렸는지 기억이...
정확하게 3천원입니다 ㅋㅋㅋ
좋은 사람들과의 모임은 생활의 활력소 같은거죠^^
공감합니다 국장님 ^^
ㅋㅋㅋ 스틱에 자동모드 ㅋㅋㅋ
국장님 쵝오~ ㅋㅋㅋ
감사합니다. 1등! 해야죠!
컴베이션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깨비국장님, .. 함께해서 좋았어요~~^^
가압해놓고 제 차량이 이노가 아니고 롱바디라서 그런지 자주 로그인이 안되더군요.
이제 자주 들러야겠습니다.~^^
넵 첫만남 반가웠습니다
자주 뵐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갤롱이 멋졌습니다~~!!
기회가되면 롱바디 따라갈께요 ㅎㅎ
ㅎㅎ~해평님 반갑습니다. 깨비님한테서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형님 여기까지.... 갑사합니다. 추어탕 정말 맛있었구요. 다음에는 꼭 제가 준비해서 연락 드리겠습니다.
언제 다녀오셨데요 ㅎㅎ 깨비국장님 조만간 해성이엔씨 습격하로 가셔야죠 //ㅎㅎ
오랜만입니다~~
습격이 아니라 일단 당당하게 정문으로 들어가서.... 주섬주섬.... 여기는 안계시죠?
사진 잘봤습니다.... 아~~유학산 가본지가 언제였더라..겨울이 다가오고 저런사진들보면 또다시 4륜차가 그리워지네요..
빽기사님 언제라도 콜! 가고 싶으시면 연락주세요. 콜 겔롱이 대기중입니다.
헐 이 영감님들이.. 날 빼놓고 은제 갔다왔데.. -.-
영감이라.... 아직은 맞짱도 가능한데....ㅋㅋㅋ
잠수중이라 연락 안드렸어요... 그리고 출사성격이 강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