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알고 있습니다.
트와이스와 소녀시대, 원더걸스는 세대도 다르고
직접 비교하는게 어려운 일이라는거...
당연히 시대보정이 필요하고 수치로는 다 할수없는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이 글에서 최종적으로 누가 승이다. 이렇게
쓰지도않을거고 또 그렇게 쓴다고 해도 아무것도
달라지는건 없기 때문에... 싸우는일은 없으면
좋겠네요.
그냥 트와이스가 보여주고 있는것들은 선배가수
들과 비교하며 얼마나 역대급 행보를 가고 있는가
에 초점을 맞춘글이라고 하겠습니다.
아...그리고 핑클과 ses는 사실상 비교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언급안하겠습니다
음원차트에서의 기록
일단 음원입니다. 2세대 아이돌부터는 음원의 시대
에 활동한 세대들이고 음원이 곧 대중성, 히트와
직결되는 세대인 만큼 음원성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분야에서 가장 스페셜 리스트는
바로 원더걸스 입니다.
음원성적 데이터 따질것없이 텔미 쏘핫 노바디로
이어지는 메가히트 3연타만 따지더라도 원더걸스
에게 히트곡으로 비빌수있는 걸그룹은 '없다.' 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주간누적순위도 단연 역대최다 이고 월간도 8개월
로 역대최다 입니다. 데뷔곡인 아이러니 이후로
발표한 타이틀곡중 단 1곡도 주간차트 1위를 못해
본적이 없습니다. 아마 아이돌 팬질 하는분 이시면
멜론차트에서 주간 1위는 커녕 일간 1위도 얼마나
어려운 일 인지 아실것같네요.
이런 원더걸스와 트와이스의 음원파워를
비교하자면 일단 시대보정? 필요합니다. 원더걸스
의 최전성기는 다운로드 차트였고 지금은 스트리밍
차트 입니다.
쉽게 말하면 지금이 훨씬 변동이 심한 차트인거죠.
그런 와중에 트와이스가 단 2년만에 역대 공동 3위
라는건 역대 가장 빠른 페이스 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유지력도 역대최고? 맞습니다. 가끔 보면 트와이스
를 깎아내리는 말중에 전국민적인 히트곡은 예전
아이돌에 비해 없지 않냐? 라고 하는말이 보이곤
하던데.... 글쎄요... 치얼업이 국민적 히트곡이
아니라고 한다면 국민적히트곡 가진 아이돌이
역대 몇팀이나 되려나...모르겠네요.
수치상으로 따지자면 치얼업은 변동이 심한
스트리밍 시장에서도 역대 가장 롱런한 텔미와
비비는 수준이고 역대 남녀통합 아이돌
누적스트리밍 1위 곡 입니다. 음원차트가 생겨난
이례로 치얼업보다 스트리밍수가 높은 아이돌
노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치얼업이 텔미급? 이라는 헛소리를 하는
건 아닙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텔미는 그냥
수치가 필요없는 역대최고의 히트곡중 하나이고
걸그룹 전성시대와 후크송, UCC커버의 시작을
알린 노래니까 단연 넘사벽인거 알고있습니다.
단지 트와이스의 음원파워와 히트곡의 위력은
역대최고수준 맞다는걸 이야기하고 있을뿐,....
이번엔 음반기록을 놓고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트와이스는 동세대 걸그룹들과 비교자체가 민망
할정도로 특히나 음반 판매량이 강력합니다
그냥 쉽게 보자면 지난 2017년 한해 동안
국내모든 걸그룹의 음반판매량을 합치면
약 231만장 정도 됩니다. 그런데 그중 트와이스가
118만장 정도를 판매했고 점유율로 따지자면
'51%' 정도 됩니다. 팬덤의 척도라고 할수있는
음반시장에서 혼자서 과반을 독식한다는 이야기죠.
지금 걸그룹 파이를 혼자 과반 먹었다는게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전 세대의 음반퀸 이라고 하면?
단연 소녀시대 입니다. 소녀시대 역시 한 세대에
파이를 독식하던 팀이 였고 최근 발매한 10주년
앨범역시 올해 트와이스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걸그룹 음반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이 두팀을 비교해보자면
소녀시대의 역대 앨범누적 판매량은
약 242만장 정도 입니다. 가온차트 기준으로
유일하게 200만장을 돌파한 걸그룹입니다.
사실 100만을 돌파한 걸그룹도 2팀 뿐(소녀시대, 트와이스) 인데 200만을 넘겼으니....
단일앨범으로 40만장을 넘긴 걸그룹도 소녀시대
유일
앨범판매량으로 대상을 받은것도 소녀시다 유일
(이건 논란이 있었지만요..)
음반에 관한 기록들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트와이스 입니다. 2017년 12월
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약 181만장 입니다
트와이스가 자랑할수있는건 첫번째로 추이 입니다.
데뷔한지 2년 2개월 만에 181만으로 소녀시대
제외 역대 모든 기록을 엎어버렸고 역대 신기록
까지는 약 60만장 남았습니다. 최근 발매한 라이키
앨범이 32만장 정도 팔린걸 고려해볼때 약 2장
정도 더 내면 역대최고가 바뀌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역대 최초로 한해에 100만장을
넘게 파는 걸그룹이 되었고 남자아이돌을 포함
해도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뿐입니다.
그다음 초동 판매량도 잠깐 보자면
초동판매량은 트와이스가 줄세우기 들어가긴 했는
데 사실 소녀시대의 전성기때는 지금처럼 초동이
큰 의미를 가졌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남돌도 마찬
가지고요.
소녀시대가 트와이스에 비해 중국판매량 비중이
높습니다. 그래서 중국공구에 따라 판매랑 기복도
좀 있는 편이고요. 그래서 단일앨범으로 40만을
넘긴 유일한 걸그룹이지만 역대 20만장을 넘긴
앨범도 몇장 없을정도로 편차가 있는편 이죠.
반면 트와이스는 판매량이 매번 비슷한 추이를
유지합니다. 크리스마스에디션 합산이 들어간
TT앨범이 39만장 팔린걸 제외하면 보통 27~32만
사이의 판매량을 기록합니다. 사실 시대가 다르니
무조건 어떻다고 하기 애매하지만 수치상으로는
트와이스가 가장 음반파워가 강한 걸그룹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유튜브도 요즘 가장 중요한 컨텐츠중 하나니까
살펴보긴 해야하겠지만..... 이건 시대보정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간 kpop걸그룹 역대최고 조회수는 소녀시대의
아이갓어보이 였는데 지금은 트와이스의 TT이고
가장 빠른추이로 기록을 다시 깨고있는것도
트와이스 입니다만... 소녀시대의 전성기와 지금은
유튜브 파이가 많이 다릅니다.
유튜브등의 해외파이가 지금 세대가 압도적이라면
대중성이나 인지도는 그전세대가 압도적이듯
이건 세대가 다르니 비교가 불가하다고 봅니다.
지금 세대는 SNS 유튜브 V앱등을 통해 활동하지만
그당시는 무조건 공중파예능이였으니 전략도
파이도 당연히 차이나는거죠.
해외활동을 이야기하자면 주력중 주력이라고
할수있는 일본의 이야기를 해봐야할텐데
이것도 역시 시대가 다름을 감안해야 하긴합니다.
소녀시대의 시절보다 지금은 피지컬음반 시장,
다운로드시장, 한류의 인기 전부다 줄었습니다.
그러니 직접 수치 비교는 어렵겠지만...
트와이스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일본에서
성공하고있는 아이돌입니다. 데뷔앨범 부터가
판매량 25만장을 돌파하며 일본역대걸그룹으로
따져도 48계열 이외의 걸그룹이 이런 판매량을
기록한건 퍼퓸 이후 20여년 만 이라고 합니다.
일본도 음원이 중요한데 소녀시대 카라시절은
다운로드 시장이였다면 지금은 스트리밍의
시대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큰 스트리밍 사이트인
라인 뮤직에서도 트와이스의 TT가 '연간' 3위를
기록할 정도로 TT는 일본에서 말그대로 신드롬
이였고 그 이후 발표한 싱글 one more time 역시
플레티넘달성과 1위를 석권하며 역대 최단기간
(6개월만)으로 일본의 국민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초대받았습니다.
투어시장은 어떨까요?
소녀시대나 카라같은 선배들은 20만 규모의 투어
를 돌았었고 도쿄돔 공연도 했었죠.
지금 트와이스는 본격적인 투어를 한적은 없지만
일본업계 추정치로는 시작부터 최소 25만규모의
투어가 될것이라 본다고 합니다.
소규모의 쇼케이스 투어부터 밟아나가고 있는
트와이스라서 아마 본격적으로 투어를 돌때가
되면 더 큰 규모이고 당연히 더 오래 지속될 파워를
가질것으로 보입니다.
읽다 보면 그럼 전부 트와이스가 최고라고?
트와이스에 유리한분석이다. 하실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 라고 생각합니다.
2세대 동방신기 빅뱅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샤이니 2pm 등등 . . 아이돌들이
아시아전역으로 kpop을 자리잡게 만들었고
국내에서도 주춤하던 아이돌문화를 불지핀 인물들
입니다. 지금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이 친구들은 선배들이 닦아놓은 길위에서 가장
선두로 달리고 있는 친구들이죠. 당연히 시작점
부터 다릅니다. 물론 스탯상으로 트와이스가
역대최고인건 객관적 자료니까 이견이 있을수
없지만.... 소녀시대 원더걸스가 없었다면
지금 트와이스가 없었을거다. 라는것도 사실입니다
누가 최고냐고?
아마 지금 커뮤니티 이용자가 많은 연령층은
소녀시대의 전성기를 학창시절 겪고 자란 세대이기
때문에 소녀시대가 최고다. 혹은 원더걸스다.
라고 이야기할수 있겠고 지금 막 중고생,대학생들
은 트와이스가 최고다. 라고 생각할겁니다.
축구로 따지면 마라도나와 메시를 비교하는게
그렇듯이 결국은 각자가 느끼는 임팩트가 가장
절대적인거고 객관적 수치는 그 판단을 돕는
참고자료일 뿐이죠.
트와이스의 압도적인 성적이 누군가에게는
가장 중요한 요소일수 있고
소녀시대가 가지는 상징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
일수도 있겠죠....
각각 다른 한세대의 최고니까 절대적 비교가 불가능
하면서도 서로가 서로의 라이벌이 될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무조건 쉬쉬 할 필요는 없어요.
결국 트와이스는 역대최고의 걸그룹으로 언급되며
소녀시대 원더걸스 핑클 SES와 비교되게 되어
있고 서로 깎아내리고 자기 생각을 주입하려 하지
않는다면. .. 이런 비교는 뭐... 재미요소 이지
싶습니다
ps 적다보니 깜빡했는데 음악방송 1위 기록을
빼먹었네요;;;;
별다른 코멘트 쓰자면 또 길어지니까...그냥
사진만 첨부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트와이스가 지금 최고 잘나가고 여그룹내 원탑이라는점은 공감하는데 댓글작성하시는거보면 너무 후한점수를 주시는게 아닌가싶네요
일단 보컬적인면에서보면 위 그룹들도 2년내 뛰어난 실력은 없었다고 하시는데
소시는 다만세시절 라이브했고 태연은 그때부터 걸그룹보컬로 주목받았음 2007년 데뷔후 만약에로 ost신예로 주목받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뽐내기도했구요
컨셉적인 면도 원더걸스 데뷔곡 아이러니를 시작으로 텔미 노바디 소핫 복고풍컨셉으로 여러변신을했고
소녀시대는 키씽유와 소녀시대는 오빠를찾는컨셉이었다지만 다만세랑 소원을말해봐 같은 컨셉은 그 시대에 독보적인 컨셉이었음
트와이스가 지금 시대 최고 걸그룹인건 맞지만
컨셉과 보컬실력은 위 두 그룹 전성기 같은 데뷔시기에비해 아쉬운건 사실인것같아요
트와이스도 라이브했었죠. 했었다가 아니라 계속 매번 하는가? 하면 둘다 아닙니다. 소시는 이번10주년 앨범무대도 라이브 ar 사용했어요. 소시나 원걸도 지금이야 이미지 희석되었지만 그때는 라이브로 많이 까였죠. 원걸은 매번 음이탈 난다고 까이고 소시는 일본네티즌이 뽑은 역대 가장 라이브못하는 가수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트와이스만 겪고있는 일이 아니에요
@TAEYEON 네 그건 맞죠. 애초에 라이브도 라이브지만 일본 아이돌들하고 소녀시대는 무대위에서 완전히 격이 달랐었다고 생각하는지라...
@아이돌 호사가 트와이스노래면 라이브해야죠 ㅎㅎ 후렴에 텔미나 다만세 키씽유처렁 고음이있는노래도없고 노래방에서 다들 편히부르는노래인데요 글구 다만세는 그 격한춤에 라이브를해서 유명한거임 동선도뛰어다니고 트와는 메보가 역대 걸그룹들중 가장 부실하다고 생각됨
딱히 그 친구가 메보임?할정도로 귀에 들어오게 잘하는편은 아닌것같네요 지효가
@에피 고음이있는 노래가없다구요? 사실을전달할거면 정확하게 전달하시던가요 누가보면 트와이스는 저음노래만 부르는줄알겟내요?
없는사실지어내서 말하지마세요 노래방에서 다들편하게부른다했는데 남자도 부르기힘들어요 음이높아서 허위사실말하지마세요
하트쉐이커도 나연이가 녹음하면서 목쉬엇다고할정도로 음이높았어요
@에피 트와이스 하트쉐이커가 님이 예시로 든 곡들보다 더 높은 노래입니다.
임요환 이영호 비교글에 이영호가 임요환보다 스타실력더 좋음 이런거 보는느낌
이런식이면 라붐도 핑클ses보다 높은걸 찾기 쉬울텐데
임요환 이영호의 비유라면 어느정도 맞을수있겠네요. 근데 라붐이 핑클 ses보다 위인 지표는 없죠. 그때는 음원이 없었으니 라붐 음원승 이런식의 억지가 아니라면 말이죠. 소시와 트와이스는 그래도 어느정도 비슷한 판위에서 달리니까 비교하는거고 라붐 핑클은 아니죠
@아이돌 호사가 소시 트와이스에 비해 라붐핑클은 아니다 라는건 모르겠네여
아이돌판이 어떤지 어떤상태인지 저도 정확히 모르니 대충 아는것 기준 궁금한걸 말하자면 음반관련 과연 소시때도 지금처럼 팬미팅참가권? 혹은 무슨 사진 이런걸 미끼로 음반파는 행위가 지금처럼 많았는지, 지금 한류시장이 줄었다곤 하지만 그 시장자체에서 아이돌음악의 비중이 늘어나진 않았는지
이런 것들이 과연 두 팀의 비교선상에서 각각의 항목이 두팀에게 같은 가치를 가지는가도 모르겠다는거져
@5468935467 예를들어 아이돌의 시장형태가 아닌 단순히 어떤 가수가 좋아서 앨범이 10만장 팔렸을 경우 옛날의 10만장보다 현재의 10만장의 가치가 더 크다생각합니다 왜냐 현재의 음반시장은 거의 죽고 음원시장이 강하기 때문
아이돌시장은 이런 플러스 요소와 음반을 단순히 좋아서 한두장사는 것이 아닌 팬미팅을위해? 사재기를 하는 중국부자들처럼 마이너스 요소또한 존재하니까요
말그대로 음반 1장의 가치가 여러 요소때문에 옛날과 지금이 다르다는걸 말하고 싶음
유튜브 ~만뷰 ~억뷰 같은것들도 비슷하게 말할 수 있구
@5468935467 팬사인회 미끼권이 아니라 추첨을 통해 팬사인회에 가는데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장 사는 모습들을 보고 이야기하시는것 같은데 그건 소시때도 있던 시스템입니다. 거기다가 상술? 포토카드를 처음으로 도입한게 소녀시대에요.
시작이 소녀시대인데 이제와서 이런 이야기를 할수는없는거죠. 거기다가 중국공동구매 비율도 소녀시대가 훨씬 많고요. 세대가 다른건 맞지만 그게 근거는 아니라고 보네요.
팬싸는 그때도 있었고
포토카드등의 상술은 소시가 시작했고
중국공구도 소시가 압도적입니다
소시 트와이스는 비슷한 시스템을 그래도 갖고있는 시장이니 비교가 가능하지만 라붐과 핑클은 전혀 아니죠. 수치따질것없이 위상차도
@아이돌 호사가 너무 많이 나서.... 축구로 따지면 펠레 마라도나를 메날두와 비교하는건 가능해도 갑자기 린가드이야기를 할수는 없듯이요. 그래도 급이 맞아야... 다들 수긍할수있겠죠
@아이돌 호사가 자꾸 포카를 소시가 시작했다 하시는데 소시는 아갓보부터 포카 시작했어요 그 전에는 없었음
@에피 그전에 시작한 걸그룹은 아무도 없었죠. 소시가 시작입니다
근데 중간중간의 단어선택이 위에 몇 분 말대로 글의 늬앙스를 느껴지게 하네요 ㅋㅋ
네 트와이스가 얼마나 대단한지 쓰는게 주목적인 글이다보니 좀 그리 흐른것같네요